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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대사관과 함께 만든 북유럽 감성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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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19, 2016, 11:10:46

‘북유럽 라이프스타일 페어’ 진행..덴마크·노르웨이·스웨덴·핀란드 4개국 참여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신세계가 북유럽 4개국 대사관과 손잡고 대형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 강남점은 오늘부터 23일까지 북유럽 라이프스타일 페어를 연다. 이번 행사는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4개국의 식품·잡화·패션(··아동생활 브랜드를 한데 모아 국내 고객에게는 다소 생소한 북유럽 라이프스타일을 소개·제안한다.


행사장소도 1년에 두 번 진행하는 해외명품대전과 동일하게 한곳의 행사장이 아닌 강남점 전 층으로 지정해 행사기간 동안 강남점 전체를 북유럽 감성으로 채운다는 설명이다.


또한 기존 백화점에 입점된 북유럽 브랜드부터 편집숍과 온라인을 통해서만 만날 수 있었던 브랜드,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브랜드까지 총 93개의 북유럽 브랜드가 참여해 고객들에게 다양하고 새로운 쇼핑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신세계와 4개국(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의 대사관들이 초기 기획 단계부터 함께 만들어내 더욱 알차게 준비됐다. 4개국 대사관들이 자국의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신세계 강남점에 직접 행사제안을 했다.

 

이에 신세계도 그동안 소수에 국한됐던 북유럽 브랜드를 고객들에게 다양하게 소개한다는 취지에 동감해 이번행사가 탄생했다.

 

기획초기 북유럽 브랜드의 경우 가구, 인테리어, 식기용품 이외에는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아 행사 참여 브랜드 섭외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각국 대사관들이 우리나라에 알려지지 않은 자국의 숨겨진 브랜드를 역으로 제안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신세계 바이어들과 연결까지 시켜주면서 북유럽 현지에서 인기 있는 브랜드들로 행사장을 꽉 채웠다. 이러한 각국 대사관들의 관심을 반영하듯 행사 첫날인 19일에는 참여하는 4개국의 주한 대사들이 직접 행사장을 찾아 자국의 브랜드를 홍보하고 고객들도 만날 예정이다.


강남점 전층에서 진행되는 이번행사는 지하 1층 식품매장에선 커피, , 요거트 등 다양한 북유럽 식품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1·5·7층에서는 액세서리, 모피, 핸드백, 골프·남성 의류 등 감각적인 북유럽 패션 아이템을 판매한다.


9층에서는 오디오·스피커 등 감성적인 디자인의 소형가전을, 10층에서는 아동가구·목재완구· 유아 목욕용품·아동의류 등 아동관련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8층 행사장에서는 북유럽 라이프스타일 리빙페어를 진행해 북유럽 스타일의 주방과 거실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이 행사에서는 세계적인 명품가전 브랜드인 덴마크의 뱅앤올룹슨에서 TV와 오디오 진열상품을 최대 30%까지 할인한다. 스웨덴 왕실이 선택한 가구브랜드 셰그렌에서는 1인용 쇼파를 398만원에 10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가전, 가구는 물론 다양한 주방용품들도 판매해 덴마크의 로얄코펜하겐에서 블루플레인 머그컵을 16만원, 핀란드의 이딸라에서는 한식기 세트를 89000원에 판매한다. 스웨덴의 로스트란드에서는 모던한 스웨디시 접시를 29500원에 내놓는다.


판매행사뿐만 아니라 북유럽 관련 사은품과 이벤트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우선 오늘부터 신세계 제휴카드(씨티·삼성·SC·포인트)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행사에 참여하는 각 나라의 대표 브랜드 사은품을 증정한다(소진될 때까지).


신세계 제휴카드로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은 감각적인 디자인의 스웨덴 소품 브랜드 스칸폼의 머그컵, 귀여운 디자인의 덴마크 생활잡화 브랜드 플라잉타이거꼬끼리 인형, 핀란드의 인기캐릭터 무민이 새겨진 파우치, 친환경적인 노르웨이산 종이호일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강남점 옥상정원인 에스(S)가든에서는 21~22일 이틀간 덴마크의 대표브랜드 모르소(Morso)’의 화덕에서 구워낸 피자를 무료로 맛볼 수 있다. 22~23일에는 핀란드 전통게임도 즐기고 스웨덴 왕실 지정 완구 브랜드 브리오(Brio)’의 장난감을 조립하고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유신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장은 이번 북유럽 라이프스타일 페어는 신세계 고객들에게 북유럽의 생활, 식품, 패션 등 토탈 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이는 글로벌 문화행사로 북유럽의 감성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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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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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에 스며든 대선공약 기대감…허니문 랠리 수혜주는?

증시에 스며든 대선공약 기대감…허니문 랠리 수혜주는?

2025.05.30 11:32:02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제21대 대통령선거가 지난 29일 사전투표 시작과 함께 본격적인 막을 올렸습니다. 대선은 증시에서도 시장 방향성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이벤트로 꼽히는데 이번에도 각 후보 간 공약에 따라 관련주들이 들썩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도 후보별 공통 공약에서 투자 기회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 육성, 내수 진작, 재건축 규제 완화 등과 같은 이슈에서 의견이 모이고 있어 선거 후에도 단기 상승 모멘텀을 제공할 여지가 크다는 분석입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증권주들은 전날 일제히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시가총액 9조원을 자랑하는 미래에셋증권 주가는 23% 이상 급등했고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삼성증권, 키움증권 등 대형 증권사들이 이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소형주로 분류되는 상상인증권은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이날도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발언이 증권주들을 끌어올렸습니다. 지난 28일 'K-이니셔TV 1400만 개미와 한 배 탔어요' 유튜브 생방송에 출연한 이 후보는 "보수 정권에서는 산업·경제 정책도 전무하고 시장 불공정·불투명, 기업·경영 지배권 남용이 일상이라 주가가 오를 수 없었다"며 "이런 것만 개선돼도 (코스피지수가) 최소 200~300포인트는 가뿐히 오른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대선 국면에 접어들면서 각 후보의 공약과 연관된 섹터를 중심으로 정책 수혜 기대감이 일부 종목에 선반영되고 있는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대선 결과를 예단할 수 없는만큼 주요 후보들의 공약 일치성 여부가 투자 판단 기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건설, 소매유통, 반도체 등이 주요 정책 수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건설업종의 경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를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어 관련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정책 기대에 힘입어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등 주요 건설주의 주가가 최근 일제히 상승하며 우상향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양당 후보 모두 내수 진작을 위한 추경카드를 꺼내든 만큼 그 온기가 소매유통 섹터로 전달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미 지난 2월 35조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제안한 바 있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도 30조원 규모의 민생 추경안 편성 등을 공약한 바 있습니다. 현대백화점을 포함해 이마트, 롯데쇼핑 등에 내수 활성화 기대감이 주가 반등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BGF리테일, GS리테일 뿐아니라 기업·소비자간거래(B2C)를 주요 수익 모델로 두고 있는 소매유통업 상장사들이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강현기 DB증권 연구원은 "현재 건설과 소매유통업종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최저 주가순자산비율(PBR) 부근에 머물고 있다"며 "이와 같은 상황에서 부양책이 실행돼 부동산 가격을 자극할 경우 건설 업종 주가는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낼 수 있고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나타나는 파생적 소비 역시 관련주들의 주가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여기에 양당 모두 AI산업 육성 및 발전을 주요 공약으로 발표한 만큼 반도체 섹터 역시 대선 이후에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는 시각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선 결과에 따른 영향보다 정치공백 해소 및 산업 지원책 시행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산업지원책 중 근로조건 완화에 대한 입장이 상이하나 이외 양당이 공유하는 지원책은 시설투자와 국산화 확대로 연계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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