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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AI 기반 맞춤형 장학시스템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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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September 21, 2025, 13:09:59

AI로 개인 맞춤형 장학금 추천
검색·신청·관리 원스톱 지원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가 학생들이 자신의 장학 혜택을 한눈에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맞춤형 장학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부경대는 지난 17일부터 대학 포털 내 ‘부경AI’ 플랫폼을 통해 해당 서비스를 운영 중입니다. 이 시스템은 학생 개별 조건에 따라 최적의 장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습니다.

 

학생은 로그인만으로 장학 현황을 학기별·학년별로 확인할 수 있으며, 교내 장학금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외 장학금 정보도 검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청 여부, 진행 상태까지 실시간으로 조회가 가능합니다.

 

관심 있는 장학금은 ‘찜’ 기능을 활용해 즐겨찾기할 수 있으며, 신청 시기가 되면 자동 알림 메시지가 발송돼 놓치는 경우를 최소화합니다. 장학 추천 메뉴에서는 학생의 기본정보를 바탕으로 맞춤형 장학금까지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그동안 학생들은 등록금 고지서나 장학증서로만 개별 장학 혜택을 확인할 수 있었으나,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접근성과 편의성이 대폭 향상됐습니다.

 

부경대의 한 학기 등록금은 계열별로 170만~224만 원 수준이며, 대학알리미(2024년 기준)에 따르면 학생 1인당 연간 장학금 수혜액은 평균 312만 원에 달합니다. 또한 도전 정신을 갖춘 학생에게 학기당 600만 원을 지원하는 ‘동원프론티어장학금’과 같은 특별 장학금도 운영 중입니다.

 

김철수 학생처장은 “학생들이 이번 맞춤형 장학시스템을 활용해 학업과 진로 설계 과정에서 장학 혜택을 극대화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장학 사업을 확대해 학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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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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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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