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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GTAA 통해 게임체인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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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27, 2024, 16:02:24

MWC 2024에서 기자간담회 개최
GTAA의 합작법인 설립 의미와 SKT 향후 AI 전략 밝혀
글로벌 통신사들과 AI 개발 협력…'글로벌 AI 컴퍼니' 방향성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 2024'에서 SKT의 향후 AI 전략에 대한 청사진을 밝혔습니다. 

 

27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유영상 사장은 현지시간 26일 'MWC 2024'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도이치텔레콤(독일, 미국 등), 이앤그룹(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등), 싱텔그룹(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등), 소프트뱅크(일본) 등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이하 GTAA, Global Telco AI Alliance)의 협업 의미와 향후 방향성을 공개했습니다. 

 

유 사장은 "지금은 한 산업분야에 특화된 거대언어모델 LLM이 해당분야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시대"라며 "글로벌 통신사들이 텔코 LLM 등 AI 분야 협력을 통해 시장 변화를 주도하는 게임 체인저가 되려는 것"이라고 GTAA 합작법인 설립의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유 사장의 기자간담회에 앞서 'MWC 2024' 현장에서 GTAA 창립총회를 열고 통신산업 특화 AI거대언어모델(텔코 LLM)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수행할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와 함께 통신사 특화 AI 거대언어모델(LLM) 공동개발 과정을 설명하고 참여를 독려하는 협의체 '글로벌 텔코 AI 라운드테이블(Global Telco AI Roundtable)' 행사도 열렸습니다.

 

유 사장은 "GTAA 합작법인의 LLM은 연내 SKT 뿐 아니라 GTAA 멤버사들이 사용할 수 있는 단계까지 발전할 것"이라며 "이번 합작법인을 시작으로 전 세계 통신사들이 모여 다양한 AI 관련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SKT는 지난해 9월 'AI피라미드' 전략을 선포하며 ▲AI 인프라 ▲AIX ▲AI 서비스 3대 영역을 중심으로 자사의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AI 서비스를 만들어 고객과 관계를 밀접하게 만드는 '자강(自强)'과 AI 얼라이언스 중심의 '협력(協力)' 모델을 피라미드 형태의 3단계로 묶어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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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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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스완 조선소와 사업협력…인도 내 사업 강화

삼성중공업, 스완 조선소와 사업협력…인도 내 사업 강화

2025.09.29 09:52:10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이 중국, 미국에 이어 인도 조선소와 전략적 사업 협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인도 북서부에 위치한 '스완(Swan Defence and Heavy Industries)' 조선소와 '조선·해양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스완 조선소는 초대형 유조선(VLCC) 및 해양 설비 건조가 가능한 인도 최대 규모의 드라이 도크(662ⅹ65m)를 갖추고 있는 곳입니다. 삼성중공업은 신조 선박 설계·구매·생산관리(EPM, Engineering, Procurement, Management), 해양 프로젝트 분야로 협력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협력을 통해 빠르게 증가하는 해상 물동량을 기반으로 조선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는 인도에 생산 교두보를 확보하고,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삼성중공업은 스완 조선소와 업무협약 외에도 지난 해 7월 중국 '팍스오션', 올해 8월에는 미국 '비거마린 그룹'과 전략적 사업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 지속 가능한 사업 체계의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남궁금성 삼성중공업 생산지원본부장(부사장)은 "기술과 시장이 결합한 이번 협력은 양사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최고의 협력 모델"이라며 "삼성중공업은 앞으로도 미래 신성장 기회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비핀 쿠마 삭세나(Vipin Kumar Saxena) 스완 조선소 CEO는 "글로벌 기업인 삼성중공업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 라며 "삼성중공업과 함께 조선해양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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