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24가 오는 10월 1일 새로운 PL(Private Label) 브랜드 ‘옐로우(ye!low)’를 론칭하고 본격적인 상품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회사에 따르면 ‘옐로우(ye!low)’는 ‘품질은 ye!, 가격은 low’라는 의미를 담았으며, 이마트24의 시그니처 색상인 노란색을 함께 상징합니다. 고물가 속에서 가성비 상품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단순 가격 경쟁을 넘어 트렌드와 건강까지 아우르는 차별화된 상품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입니다.
브랜드 콘셉트는 ▲가격은 낮추고 품질은 갖춘 ‘가성비 상품’(Amazing Price) ▲재료와 공법의 새로운 시도를 담은 ‘트렌드 상품’(New Trend) ▲건강까지 고려한 ‘헬시 상품’(Healthy) 등 3가지로 구분됩니다. 이에 따라 라벨 폰트 색상도 오렌지·네이비·그린으로 달리해 직관적으로 상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기존 PL 상품은 순차적으로 ‘옐로우’ 브랜드로 전환됩니다. 첫 단계로 과자, 제지류, 간편식품, 유제품 등 기존 아임이 PL상품 10종이 리뉴얼되며, 신규 3종을 포함해 총 13종이 내달 1일 출시됩니다.
옐로우의 첫 신상품은 믹솔로지 음료 ‘프루티’ 3종(유자&민트, 리치&캐모마일, 매실&그린티)입니다. 제로칼로리로 기획됐으며 비타민B3, 아연, 테아닌 등 기능성 원료를 담았습니다. 용량은 500ml, 가격은 2,300원으로 책정됐고, 10월 한 달간 1+1 행사가 진행됩니다.
이마트24는 앞으로도 음료, 스낵, 일상용품 등 기존 PL상품을 순차적으로 리뉴얼하고, 합리적인 가격대에 제로칼로리·기능성 성분을 담은 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입니다.
김지웅 이마트24 MD전략팀장은 “PL상품은 고객들이 편의점을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해 가맹점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