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산학협력단과 RISE 사업단의 협력으로 산학허브관에서 ‘International Symposium on Advanced Water & Environmental Materials’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립한국해양대와 부산대, 경상국립대, 캠퍼스아시아사업단이 공동 주관하고 일본 신슈대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해 세계적인 물·환경 소재 과학 석학들이 모이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심포지엄은 한국부식방식연구센터 이명훈 석좌교수와 일본 ARG(Institute for Aqua Regeneration) 소장 Katsuya Teshima 교수가 공동 주최했으며,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이라는 인류 공동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첨단소재 과학의 방향을 모색했습니다.
기조연설에서는 깨끗한 물 확보,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 오염 정화 소재 개발 등 미래 사회의 현안이 다뤄졌고, 참가자들은 혁신적 여과 기술, 친환경 에너지 소재, 오염물질 저감 기술 등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활발히 정보를 공유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이번 국제 협력은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 지역·기업·대학 간 협력 생태계 구축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오늘의 교류가 내일의 혁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같은 날 산학허브관에서는 ‘신슈대학교 위성사무소 개소식’이 열렸습니다. 행사에는 신슈대 Vice President Shinichi Yonekura 교수와 ARG 소장 Katsuya Teshima 교수가 직접 참석했습니다.
위성사무소 개소는 물 재생 및 환경 소재 연구 협력을 강화하고 양 대학 간 공동연구와 학문 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이번 국제 심포지엄과 위성사무소 개소를 통해 글로벌 연구 허브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는 한편, 물과 환경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산학협력단 주양익 단장은 “물·환경 분야 글로벌 공동연구 네트워크 기반으로 혁신 성과 창출과 기술사업화 성공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RISE 사업단 이서정 단장은 “앞으로도 부산시 주력산업 고도화와 친환경 해양기술 중심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제 네트워크와 교육 혁신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