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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갓 구운 신선한 빵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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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13, 2016, 10:10:22

뚜레쥬르, 브랜드 리뉴얼 선포식 열어..할인에 1+1 행사도 진행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뚜레쥬르가 브랜드 리뉴얼 선포식을 가졌다.

 

뚜레쥬르는 지난 11CGV청담씨네시티에서 우수고객, 가맹점 사장, 생산기사 등 150여명을 초청해 브랜드 리뉴얼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앞으로 고객에게 갓 구운 신선한 빵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 새로운 형태의 매장 확대에 나설 계획임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문목 CJ푸드빌 대표이사, 김신일 뚜레쥬르본부장, 김창완 뚜레쥬르 점주협의회 대표, 조유미 생산기사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고객에게 신선한 빵을 공급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다짐으로 '신선 서약식'을 열었다. 브랜드 리뉴얼을 축하하는 콘서트 형식의 음악행사도 진행했다.

 

그동안 뚜레쥬르는 새로운 BI(브랜드 아이덴터티) 매장으로 잠실점 외 수원정자점, 대학로점, 일산장항점, 송도그린워크점 등 18개의 점포를 새로 열거나 리뉴얼했다.

 

우선 매장에 큰 변화를 줬는데, 눈에 띄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잉글리시 그린 컬러를 주로 썼다. 외적인 변화가 신선한 느낌을 더욱 강조할 수 있도록 조명은 밝게, 좌석은 넓은 카페형으로 배치했다.

 

제품과 서비스도 달라졌다. 그동안 쌓아온 건강한 재료로 차별화한 뚜레쥬르의 장점은 그대로 고수하면서 신선함을 강조한 프리미엄 제품을 적극 출시했다. 매장 내외부에 빵 나오는 시간을 알리는 디지털 시간표와 홍보물을 비치하고 시간대별로 갓 구운 빵을 시식, 판매했다.

 

뚜레쥬르는 이번 선포식을 기념해 오늘부터 17일까지 갓 구워 신선하고 맛있는 '갓빵’ 18종을 20% 할인 판매한다. 또한 1018일 하루 동안 점포당 선착순 20명 고객에게 미니식빵’ 1+1 행사도 진행한다. 매장 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중복 혜택은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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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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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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