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편집장] 87.8kg
‘어쩐지 손발이 붇는 느낌이 나는 데다, 지나치게 피곤함을 느낀다 싶더라니….’
양쪽 무릎이 시큰한 느낌이 들고 몸이 예전같지 않다는 느낌이 들어서 몸무게를 재봤더니 90kg에 육박하고 있었습니다.
잘 하면 빵 터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전까지는 제 인생의 최고 몸무게는 85kg였는데, 오른쪽 무릎에 살짝 부담감을 느끼는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술자리를 줄이고, 밥량(탄수화물)을 줄였고, 걷기를 시작했습니다.
몸을 움직이는 것에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 싶었을 때부터 수영도 시작했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준(準)태능인의 삶을 살고 있다”고 말하며 3주를 보냈습니다.
82.6kg
이제는 70kg대에 근접하게 됐습니다.
불과 3주 사이에 몸무게의 앞자리가 ‘9에서 7로’ 드라마틱하게 변할 수 있는 바탕이 마련된 겁니다.
‘위기 뒤에 기회가 온다.’는 말을 실감 중이라고나 할까요.
며칠 전 저보다 네 살 많은 고등학교 선배 형님을 하늘나라로 보내드렸습니다.
갑자기 건강이 나빠지셨는데, 손쓸 틈도 없이 허망하게 가셔서 여러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인명은 재천’이라고 합니다만, 할 수 있는 만큼은 최선을 다해 건강을 지키는 일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은 일과 잘 정리하시고, 즐겁고 건강한 주말 보내십시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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