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KB손해보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
KB손보 매직카다이렉트(www.KBmagiccardirect.co.kr)는 고객에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간편한 인증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네이버페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네이버페이'는 네이버 회원이면 누구나 신용카드 혹은 계좌정보를 등록해 놓으면 비밀번호 인증만으로 온라인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다. 별도의 액티브X 설치나 본인확인 절차가 필요하지 않아 결제 편의성 측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KB손해보험 매직카다이렉트 자동차보험료를 결제하면 '네이버페이'를 이용해 간편하게 할 수 있게 됐다.
KB손보는 ‘네이버페이’ 도입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KB매직카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을 네이버페이로 결제하는 고객에 결제금액의 2%(최대 2만원)을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KB매직카다이렉트는 오프라인 채널 대비 보험료가 최대 17.3% 가량 저렴하다. 오는 20일까지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1만원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 준다.
이평로 KB손보 다이렉트본부 상무는 "급격하게 진화하는 다이렉트보험 시장에서 좀 더 편리한 결제 환경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네이버페이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향후 카카오페이와 함께 간편결제 시장 확대에 따른 추가 결제수단 도입과 모바일 환경에 맞는 전용상품 등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손보는 기존의 온라인 전용 자동차보험 외에도 오프라인 대비 저렴한 온라인 전용 운전자보험 및 해외여행자보험(CM상품)을 6월말에 출시한다. 이를 통해 점차 확대되는 온라인 보험 시장에서 KB손보만의 차별화된 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