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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中 시안 반도체 사업장 생산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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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29, 2021, 15:12:51

중국 정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시안 봉쇄
낸드플래시, 사실상 감산 불가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중국 시안 반도체 사업장이 코로나19로 인한 사실상 감산에 들어갔습니다.

 

29일 삼성전자는 뉴스룸을 통해 “중국 시안 반도체 사업장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생산라인의 탄력적 조정을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반도체 팹(공장)은 24시간 운영하는 특성상 생산라인의 탄력적 조정이라는 표현 자체가 통상 생산량 축소와 같은 의미로 통용됩니다.

 

중국 정부는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시안을 봉쇄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도 불가피하게 생산라인의 조정에 들어갔다는 분석입니다.

 

삼성전자의 시안 사업장은 낸드플래시 생산 팹으로 삼성전자의 유일한 해외 메모리 공장입니다. 1공장은 지난 2014년부터 가동됐고, 2공장은 2018년 1단계 투자를 시작해 지난해 3월부터 제품을 생산했습니다. 시안 사업장은 삼성전자 전체 낸드플래시 생산량의 42.5%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 세계 낸드플래시 생산량의 15.3% 비중을 자랑할 정도로 큰 사업장 입니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낸드플래시 점유율 세계 1위인 삼성전자가 생산량을 줄임에 따라 낸드플래시 가격 하락 우려가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임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회사의 경영방침에 따른 것”이라며 “글로벌 생산라인 연계를 포함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 고객 서비스에도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Samsung Electronics adjusts production of semiconductor plant in Xi'an, 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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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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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본점 폭파” 협박 글에 4000명 긴급 대피

“신세계백화점 본점 폭파” 협박 글에 4000명 긴급 대피

2025.08.05 17:03:1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서울 중구 소공로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천여명의 이용객과 손님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나 곧 허위로 밝혀졌습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6분께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내 '합성 갤러리'에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주장과 함께 테러를 암시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게시글의 작성자는 "오늘 신세계백화점 절대로 가지 마라"며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고 적었습니다. 이에 남대문경찰서는 1시간여 뒤인 오후 1시43분께 신고를 접수하고 서장의 현장 지휘 아래 매장 직원과 고객 모두를 백화점 밖으로 내보내고 현장을 통제했습니다. 경찰특공대와 소방 당국이 함께 실제 폭발물 설치 여부를 수색한 결과 해당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해당 게시글은 경찰조사 결과 허위로 확인됐다. 당사는 해당상황을 전파 받은 즉시 고객과 직원의 대피를 실시했으며 현재 영업 현장은 안전하게 정상 운영 중"이라며 "허위 사실로 사회적 불안을 조성하고 고객의 안전을 위협한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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