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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천 티몬 대표 “새로운 시도 두려워 않는 기업문화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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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01, 2021, 09:06:55

지난달 새 대표로 선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지난달 새 대표로 선임된 티몬 전인천 대표가 “조직 간 소통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기업문화를 위해 노력하자”고 주문했습니다.

 

1일 티몬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온라인 미팅에서 전인천 대표는 이같이 밝혔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이날 미팅은 회사 성장에 필요한 조직문화에 대해 임직원이 사전에 질문한 내용에 전인천 대표가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전인천 대표는 기업문화와 경영철학에 대해 생각을 밝혔습니다. 그는 “고객 중심적이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매일 혁신을 위해 노력하며, 조직간 소통과 협업이 잘 이뤄지는 문화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소통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첫걸음으로 ‘주니어보드’ 제도를 이달부터 신설해 회사 내 세대 간 의사소통을 확대하고 조직문화를 개선, 발전 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리더로서 갖춰야 할 핵심 마인드에 대한 생각도 설명했습니다. 그는 “기업을 경영하면서 스스로 ‘우리는 고객 중심적인가, 중장기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가, 매일 혁신하고 있는가’ 세 가지 질문을 매일 던진다”면서 “조직원들의 활발한 소통을 바탕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편히 제안하고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조직문화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새로운 제도와 복지도 발표했다. 지난달부터 시행 중인 백신휴가제와 더불어, 코로나19 상황에서 혼잡한 점심 시간대를 피할 수 있는 ‘점심시간 유연제’를 이달부터 도입합니다.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 임직원 안전을 위한 ‘여행자보험’을 제공하고, 조기퇴근제인 ‘패밀리데이’도 확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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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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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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