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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오픈마켓 부문 6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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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26, 2021, 12:02:02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사회적 가치 실천 노력 고평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11번가가 6년 연속으로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꼽혔습니다. 

 

11번가(사장 이상호)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6년 연속 오픈마켓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에서도 사회적 가치 실현에 매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습니다.

 

총 12가지 세부 평가 항목에서도 좋은 점수를 획득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인재 육성을 위한 투자 및 교육 ▲직원 복리후생 및 근무 환경 ▲환경친화적 경영 ▲기업선호도 ▲재무 건전성 ▲경영자산 활용도 등입니다.
 
11번가는 빠른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투명 마스크를 지원하고 중소 협력사 및 납품업체에 50억원 규모 대금을 조기 지급했습니다. 최근에는 지역 농어민이나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위해 지자체와 협업해 기획전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후원활동도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학교 급식이 중단되자 사회공헌 플랫폼 ‘행복얼라이언스’와 함께 지난해 10월부터 이달까지 결식 우려 아동 100여명에게 5개월 동안 도시락 총 1만1000끼를 지원했습니다. 국내 위기아동을 위해 국제 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캠페인을 진행해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습니다.
 
상생을 위한 혁신 서비스도 내놨습니다.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판매자에게 판매 대금을 정산하는 ‘빠른 정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2만2000명이 넘는 판매자가 혜택을 입었습니다. 최근 우체국과 협업해 발송 물량이 적은 중소 판매자에게 합리적 계약단가를 제공하는 ‘상생 택배’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상호 11번가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과 판매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혁신 활동을 추진해 왔다”면서 “11번가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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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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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2025.06.15 10:07:1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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