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11번가가 6년 연속으로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꼽혔습니다.
11번가(사장 이상호)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6년 연속 오픈마켓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에서도 사회적 가치 실현에 매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습니다.
총 12가지 세부 평가 항목에서도 좋은 점수를 획득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인재 육성을 위한 투자 및 교육 ▲직원 복리후생 및 근무 환경 ▲환경친화적 경영 ▲기업선호도 ▲재무 건전성 ▲경영자산 활용도 등입니다.
11번가는 빠른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투명 마스크를 지원하고 중소 협력사 및 납품업체에 50억원 규모 대금을 조기 지급했습니다. 최근에는 지역 농어민이나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위해 지자체와 협업해 기획전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후원활동도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학교 급식이 중단되자 사회공헌 플랫폼 ‘행복얼라이언스’와 함께 지난해 10월부터 이달까지 결식 우려 아동 100여명에게 5개월 동안 도시락 총 1만1000끼를 지원했습니다. 국내 위기아동을 위해 국제 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캠페인을 진행해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습니다.
상생을 위한 혁신 서비스도 내놨습니다.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판매자에게 판매 대금을 정산하는 ‘빠른 정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2만2000명이 넘는 판매자가 혜택을 입었습니다. 최근 우체국과 협업해 발송 물량이 적은 중소 판매자에게 합리적 계약단가를 제공하는 ‘상생 택배’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상호 11번가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과 판매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혁신 활동을 추진해 왔다”면서 “11번가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