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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11번가 통해 아마존 상품 판다...전자상거래 사업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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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16, 2020, 12:11:36

SKT “11번가 ‘글로벌 유통허브 플랫폼’ 성장시킬 것”
11번가 상장 시 아마존이 지분 확보하는 약정 이끌어내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11번가에서 아마존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됩니다. 11번가 모기업 SK텔레콤이 아마존과의 협력을 강화한 결과입니다. 나아가 SK텔레콤은 아마존과 지분 참여 약정까지 이끌어내며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영향력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SK텔레콤은 아마존과 전자상거래 사업 혁신을 위해 협력을 추진하고 11번가에서 아마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습니다. 11번가와 아마존은 신규 서비스 출시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이날 SK텔레콤은 11번가 성장을 바탕으로 한 전자상거래 사업 혁신을 위해 아마존과 지분 참여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마존은 11번가 기업공개(IPO) 등 한국 시장에서 사업 성과에 따라 일정 조건이 충족되는 경우 신주인수권리를 부여받을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은 11번가를 ‘글로벌 유통허브 플랫폼’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발표했습니다. 11번가는 SK텔레콤과 세계 전자상거래 기업과 협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아마존과 협력 추진이 결실을 보게 되어 기쁘다”며 “다양한 영역에서 시너지를 창출하며 산업 전반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아마존 관계자는 "11번가는 우리와 '고객제일주의(Customer Obsession)'를 공유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대표적인 전자상거래 사업자"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아마존 상품을 쇼핑할 수 있는 차별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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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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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호주 대형마트에 ‘비비고 치킨’ 첫 출시

CJ제일제당, 호주 대형마트에 ‘비비고 치킨’ 첫 출시

2025.07.14 09:32:15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은 ‘비비고 코리안 스타일 치킨’을 호주 1위 대형마트 울워스에 출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현지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호주에 비비고 치킨이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비비고 코리안 스타일 치킨 양념맛∙소이허니맛’ 2종입니다. 신제품은 집에서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닭고기와 별도로 포장한 한국식 양념치킨과 간장치킨 맛 소스를 소비자들이 기호에 맞춰 양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울워스에 이어 또 다른 현지 대형마트 체인인 IGA에서도 다음달부터 판매를 시작합니다. CJ제일제당은 현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신선한 재료 수급 등을 위해 현지생산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향후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입니다. 호주 인기 제품인 ‘비비고 야채만두’ 현지 생산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서 CJ제일제당은 2023년 처음으로 현지에서 생산한 ‘비비고 왕교자’를 선보였습니다. 이후 찐만두, 홈스타일 만두 등으로 생산 품목을 늘렸으며 지난해 3월에는 ‘비비고 썰은 배추김치’도 현지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차유진 CJ제일제당 오세아니아 법인장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비비고 K-치킨’을 호주 소비자들에게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을 통해 한국 식문화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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