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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그룹, 창립 52주년 맞아 ‘BIG HEART 봉사주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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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17, 2025, 14:10:30

임직원 500여 명 참여..취약계층 위한 7가지 나눔 활동 전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이 창립 52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쳤습니다.

 

한미그룹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2일까지 2주간 ‘창립기념 봉사주간(BIG HEART Volunteer Week)’을 운영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봉사주간에는 500여 명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인간존중’과 ‘가치창조’라는 경영이념을 실천하며, 제약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되새겼습니다.

 

봉사활동은 ▲사업장 환경정화 ‘한미 클린업!’ ▲‘한강지킴이’ 환경보호 캠페인 ▲독거어르신 대상 ‘한가위 사랑의 한과 나눔’ ▲다문화가정 지원 ‘물품 기부 캠페인’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도서 및 텐텐 나눔’ ▲청각장애 어르신 대상 ‘사랑의 건강 보따리 나눔’ ▲복지사각지대 지원 ‘BEE-Happy 프로젝트’ 등 총 7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습니다.

 

임직원들은 서울 본사를 비롯해 동탄 R&D센터, 팔탄 스마트플랜트, 평택 바이오플랜트, 송탄사업장, 한미정밀화학 등 전국 사업장에서 플로깅(plogging) 캠페인에 참여했습니다. 거리 청소와 생태공원 환경 정화에 나서며 깨끗한 지역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습니다.

 

또 한가위를 맞아 한과 120세트를 직접 만들어 독거 어르신에게 전달했고, 다문화가정을 위해 생필품과 식료품 450여 점을 기부했습니다. 이 물품들은 안산시 글로벌청소년센터를 통해 다문화가정 청소년과 가정의 자립을 지원하는 데 사용됩니다.

 

시각장애 아동에게는 국립서울맹학교를 방문해 점자도서 30권과 텐텐맛 멀티비타민 150통을 전달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경찰청 ‘안전드림앱’ QR코드를 제품 패키지에 삽입하는 등 아동 실종 예방 캠페인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청각장애 어르신을 위해서는 청음복지관에 건강기능식품과 ‘한미 케어미’로 구성된 건강보따리 100세트를 전달했으며, 자원봉사와 청각장애 이해 교육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또한 한미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BEE-Happy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양봉장에서 얻은 꿀 550통을 쪽방촌 주민에게 전달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꿀벌 개체수 보존, 양봉농가 지원, 취약계층 지원을 결합한 지속가능한 나눔 활동으로, 전달된 꿀은 서울역·영등포·창신동 등지의 ‘온기창고’를 통해 배포됩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했다”며 “앞으로도 ‘인간존중’과 ‘가치창조’의 정신을 이어가며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현하는 나눔 문화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미그룹의 법정 창립일은 6월 15일이지만, 창업주 고 임성기 회장은 “제약회사의 진정한 창립일은 첫 제품이 세상에 나온 날”이라는 철학에 따라, 1973년 10월 첫 제품 ‘TS산’ 출시일을 공식 창립일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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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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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물산, 암 조기 진단 美 ‘그레일’에 1.1억달러 투자

삼성전자·물산, 암 조기 진단 美 ‘그레일’에 1.1억달러 투자

2025.10.17 15:44:3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이 증상이 없는 사람의 혈액 채취만으로 암을 조기 진단하는 미국 생명공학 기업 '그레일(Grail)'에 1억1000달러를 투자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그레일은 혈액 내 수억 개의 DNA 조각 중 암과 연관된 미세한 DNA 조각을 최적으로 선별하고, 이를 AI 기반 유전체(Genome) 데이터 기술로 분석해 암 발병 유무 뿐 아니라 암이 발생한 장기 위치까지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업체입니다. 다양한 임상시험 결과로 출시한 제품 '갤러리(Galleri)'는 단 한 번의 혈액검사로 50여 종의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고 삼성 측은 설명했습니다. 2021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40만건의 누적 검사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영국에서도 국립보건서비스(NHS)와 함께 대규모 임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갤러리 검사를 활용하면 췌장암, 난소암 등 표준화된 선별 검사가 없는 암을 조기에 발견할 가능성이 높아 암 치료의 부담을 줄여줍니다. 그레일은 갤러리 검사를 내년 중 미국 FDA에 승인 신청할 계획입니다. 삼성물산은 이번 투자를 통해 한국에서 갤러리 검사를 독점 유통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으며 향후 싱가폴, 일본 등에서도 그레일과 협력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그레일의 기술력과 축적된 유전자 기반 암 조기진단 데이터를 삼성 헬스 플랫폼과 연계해 활용하는 전략적 협력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삼성물산 라이프 사이언스 사업 담당 김재우 부사장은 “그레일은 유전자 기반 다중암 조기진단 분야 1위 회사로, 삼성물산은 금번 투자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유전자와 AI가 융합된 기술 분야로 삼성물산의 바이오, 헬스케어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 헬스팀 박헌수 팀장은 “그레일 투자 및 전략적 협력은 기술을 통해 일상에서부터 건강을 개선하겠다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삼성전자의 디지털 헬스 플랫폼에 그레일의 임상 유전자 데이터, 기술력을 접목해 개인 맞춤화된 디지털 헬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레일의 해외 사업 담당 하팔 쿠마르 사장은 “한국을 시작으로 아시아에서 다중암 조기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삼성과의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며 “삼성의 이번 투자로 미국과 주요 시장에서 갤러리 검사의 보험 적용을 위한 주요 이정표 달성에 큰 도움을 받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물산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공동으로 출자한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를 통해 미국의 혈액 기반 알츠하이머 검사 기술 기업 'C2N'과, 미국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 8호 펀드 등에 투자한 바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헬스케어 분야 강화를 위해 미국 DNA 분석 장비 기업인 '엘리먼트 바이오사이언스'에 투자를 진행했고, 최근에는 미국 디지털 헬스케어 회사 '젤스(Xealth)'를 인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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