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Logistics 유통

‘고객 중심’ 판매 강화...이마트, 업계 최초 PL 맛 보장제도 선봬

URL복사

Sunday, April 05, 2020, 06:04:00

맛과 품질 만족 못 하면 환불..1000여개 전 품목 해당
유명호텔 주방장 출신 등 레시피 개발과 맛 검증해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이마트가 새로운 고객 만족 제도인 ‘피코크 100% 맛 보장제도’를 선보입니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시작된 피코크 100% 맛 보장제도는 피코크 상품을 구매한 고객이 맛에 대해 만족하지 못한 경우 환불해주는 제도입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한 상품만 가능하며 구입 30일 이내 영수증 지참 후 구입 매장 고객만족센터에서 환불 받을 수 있습니다. 세트상품은 제외됩니다.

 

이마트가 피코크 100% 맛 보장제도를 도입한 이유는 고객 만족을 극대화해 오프라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인데요. 이마트는 이번 새로운 제도를 통해 고객들의 피코크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100% 피코크 맛 보장제도의 도입이 가능한 이유는 '피코크 비밀연구소'를 통한 맛과 품질에 대한 까다로운 검증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피코크 상품 하나가 탄생하기까지는 최소 수개월에서 최대 몇 년의 시간이 소요되는데요. 유명호텔 주방장 출신 등 전문 요리사들이 레시피 개발과 맛을 검증하고 바이어들이 전국 팔도의 맛집들을 찾아다니며 상품을 기획합니다.

 

또한 피코크 비밀연구소에서는 주 2회 상품 품평회가 진행됩니다. 셰프, 바이어, 외부전문가 등 총 4단계에 걸치는 까다로운 맛 검증 절차를 통해 상품 출시가 결정됩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이번 피코크 100% 맛 보장제도 도입을 통해 피코크가 지닌 ‘맛있고 품질 좋은’ 브랜드 이미지가 더욱 공고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배너

SK하이닉스, 업계 최초 ‘고방열 모바일 D램’ 공급…“스마트폰 발열 잡는다”

SK하이닉스, 업계 최초 ‘고방열 모바일 D램’ 공급…“스마트폰 발열 잡는다”

2025.08.28 09:13: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업계 최초로 반도체 후공정 필수 재료인 ‘High-K EMC’ 소재를 적용한 고방열 모바일 D램 제품을 개발, 고객사들에 공급을 개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EMC(Epoxy Molding Compound)는 수분·열·충격·전하 등 다양한 외부 환경으로부터 반도체를 밀봉해 보호하고 열을 방출하는 통로 역할을 합니다. High-K EMC는 열전도 계수(K)가 높은 물질을 EMC에 사용해 열전도율을 높입니다. SK하이닉스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 구현을 위한 데이터 고속 처리 시 발생하는 발열이 스마트폰 성능 저하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며 “이번 제품으로 고사양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발열 문제를 해결해 글로벌 고객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모바일 AP(응용 프로세서) 위에 D램을 쌓아 올리는 PoP(Package on Package:적층 패키지) 방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 구조는 한정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이는 장점이 있지만, 모바일 AP에서 발생한 열이 D램 내부에 누적되면서 전체적인 스마트폰 성능 저하도 함께 불러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D램 패키지를 감싸는 핵심 소재인 EMC의 열전도 성능 향상에 주력, 기존에 EMC의 소재로 사용하던 실리카에 알루미나를 혼합 적용한 신소재인 High-K EMC를 개발했습니다. 이를 통해 열전도율을 기존 대비 3.5배 수준으로 대폭 향상시켰고, 그 결과 열이 수직으로 이동하는 경로의 열 저항을 47%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향상된 방열 성능은 스마트폰의 성능 개선과 소비전력 절감을 통해 배터리 지속시간, 제품 수명 연장에도 기여해 모바일 업계의 관심과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규제 SK하이닉스 부사장(PKG제품개발 담당)은 “이번 제품은 단순한 성능 향상을 넘어, 고성능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겪는 불편 해소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소재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차세대 모바일 D램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