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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청각장애인에 보청기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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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22, 2020, 09:01:15

‘칭찬 감사 일파만파 캠페인’ 통해 보청기 27대 전달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유플러스가 사내 캠페인에서 모은 돈으로 청각장애인에게 보청기를 기부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22일 사회복지단체 사랑의 달팽이와 공동으로 청각장애인 22명에게 보청기 27대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원에 쓰인 기금은 임직원 간 칭찬 메시지를 보내면 1000원을 적립하는 ‘칭찬 감사 일파만파 캠페인’으로 모았습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사랑의 달팽이와 협력해 저소득층 청각장애 아동과 독거노인 57명에게 6300만 원 상당의 보청기 63대를 기부해왔습니다.

 

 

이번 지원대상자 중에는 6.25전쟁 참전 유공자도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이 대상자는 제대 후 다리 통증으로 거동이 불편하고 우측 시력이 없는 시각장애와 청각장애로 일상에 불편을 겪고 있었다”며 “명절을 앞두고 이뤄진 보청기 지원으로 소리를 되찾았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대상자인 고정희(가명) 학생은 쓰던 보청기가 고장 나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던 차에 이번 지원으로 학업과 언어재활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조영운 사랑의 달팽이 사무국장은 “경제적 문제로 보청기가 필요해도 구매하지 못하거나 노후한 보청기를 계속 착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지원으로 청각장애인에게 소리를 선물할 수 있었다”며 “지원받은 분들이 이웃과 소통하며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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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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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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