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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ABS 9.6조 발행...전년보다 11.9%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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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October 27, 2019, 12:10:30

주택금융공사 MBS 7000억·부동산 PF ABS 3000억 발행 축소 영향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올해 3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Asset-Backed Securities) 발행총액이 전년 동기보다 10% 넘게 감소했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ABS 발행총액은 9조 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1조 3000억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택금융공사의 MBS(Mortgage Backed Securities) 7000억원 감소와 부동산 PF ABS 3000억원 발행 축소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주택금융공사는 주택저당채권을 기초로 한 5조 3000억원의 MBS를 발행, 작년 같은 기간보다 7000억원 감소했다. 정부의 가계대출 억제정책으로 지난 2017년 이후 보금자리론 및 적격대출이 감소함에 따라 이를 기초로한 MBS 발행 감소세도 지속한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회사는 부실채권, 할부금융채권 등을 기초로 1조 9000억원, 일반기업은 단말기할부대금채권 등을 기초로 24조원의 ABS를 발행했다. 전년 동기 대비 자사보유자별 ABS 발행액은 공공법인, 금융회사와 일반기업 모두 감소했다.

 

은행은 부실채권을 기초로 6000억원, 여전사는 할부금융채권을 기초로 9000억원, 증권사는 중소기업 회사채를 기초로 P-CBO 4000억원을 각각 발행했다. 일반기업은 단말기할부대금채권, 부동산 PF 등을 기초로 4000억원 감소한 2조 4000억원의 ABS를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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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기자 freshmj@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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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러시아 즈베즈다에 일방적 계약해지 손해배상 청구

삼성중공업, 러시아 즈베즈다에 일방적 계약해지 손해배상 청구

2025.06.18 16:14:43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중공업이 러시아 선주인 즈베즈다를 상대로 일방적인 선박공급계약 해지에 따른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18일 즈베즈다와 지난 2020년, 2021년에 각각 체결한 쇄빙 LNG운반선 10척, 셔틀탱커 7척의 선박 기자재 및 블록 공급계약을 해지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즈베즈다는 지난해 6월 삼성중공업에 일방적으로 해당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선수금 반환을 주장했다"며 "삼성중공업은 같은해 7월 싱가폴 중재 법원에 즈베즈다의 계약 해지 위법성을 확인하는 중재를 신청하는 한편 원만하게 합의하기 위한 협상을 해왔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러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계약 이행 및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점차 증대해 삼성중공업은 자사 권리 보호를 위해 계약해지 및 손해배상 청구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이미 확보하고 있는 선수금 8억달러를 유보하는 한편 이를 초과하는 손실에 대한 배상을 청구할 것임을 즈베즈다에 통지했습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선주사의 위법한 계약해지가 근본적 원인"이라면서 "중재를 통해 일방적 계약취소의 위법성을 밝히고 정당한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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