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롯데마트가 무더운 여름을 대비해 오는 26일부터 소진시까지 전점에서 남성용 ‘스마트 런닝’을 판매한다. 여름에 착용하는 런닝은 땀 흡수를 돕고 여름철 얇은 옷으로부터 신체 노출을 줄여 옷 맵시를 살리기 위해 착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얇은 셔츠를 입을 경우 런닝의 박음질이 셔츠 위로 비치는 경우가 많아 불편함을 호소하는 고객이 많다. 롯데마트에서는 런닝의 박음질이 셔츠 밖으로 비치는 것을 꺼리는 고객들이 많은 점을 고려해 심리스 공법을 활용해 박음질을 최소화한 ‘스마트 런닝’을 출시했다. 롯데마트가 이번에 출시한 스마트 런닝은 총 2종류로 ‘스마트 런닝’과 ‘스마트 반팔 런닝’이며, 1매에 각 9900원, 1만 900원으로 동업계 상품의 절반 정도의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마트에서 판매하는 ‘스마트 런닝’은 브이넥선을 깊게 파 더운 여름 셔츠 단추를 풀어도 보이지 않으며 항균 소취 가공을 해 땀냄새 걱정을 덜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일반적인 런닝이 면을 사용하는 것과 달리 얇고 가벼운 스판 소재를 사용해 활동시 런닝이 셔츠에 감기지 않고 입지 않은 듯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이경무 롯데마트 MD(상품기획자)는 “무더운 여름 남성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국내 최대 유통사인 롯데와 신세계가 SK그룹 계열의 오픈마켓 11번가에 대한 투자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들 유통사는 각각 계열사와 연계한 롯데몰과 SSG닷컴을 운영 중인데, 11번가와 손을 잡았을 때 시너지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롯데가 이번 11번가 투자에 대해 신세계보다 적극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롯데가 11번가에 투자해 시너지를 낼 경우 업계 1위인 이베이코리아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베이코리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플래닛이 11번가를 분사한 지난 2012년 이후 내부투자를 비롯해 해외 투자 등을 다양하게 검토해온 가운데, 최근 국내 유통사인 롯데와 신세계로부터 투자를 받기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 11번가, 롯데와 신세계 중 어느쪽과 손잡을지 ‘주목‘..업계 “롯데가 관심 높아” 11번가는 그동안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해 다각도로 검토해 왔다. 최근 소셜커머스와 오픈마켓의 구분이 모호해지고, 네이버가 이커머스(e-commerce) 사업에 진출하는 등 업종 간의 경계가 사라지는 상황에서 오픈마켓으로 살아남기 위한 자구책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정부가 민간 실손보험료를 낮추기 위해 칼을 빼들었다. 지난 수 년 간 건강보험의 보장성이 강화됨에 따라 민간 보험사들이 반사이익을 누렸다고 판단해, 그 이익분 만큼 실손보험료를 인하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부터 보험료 자율화 정책에 따라 폐지될 예정이었던 실손보험료 조정 폭 규제를 2015년 이전 수준인 ±25%로 강화하기로 했다. 올해 내 건강보험과 민간의료보험 연계법 제정도 추진해 실손보험을 관리할 수 있는 법적 수단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이 포함된 ‘민간 실손보험료 인하 유도 방안’을 금년 하반기부터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대통령의 실손보험료 인하 관련 공약을 이행하는 차원에서 진행된다. 국정자문위 관계자는 “그간 실손보험 등 민간의료보험 가입으로 불필요한 의료 이용과 건강보험 급여 지출이 증가하는 부작용이 발생했다”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재정이 민간보험사가 지급해야 할 보험금을 줄여주는 반사이익으로 새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고 말했다. 보건사회연구원의 지난 2015년 연구 자료에 따르면, 민간보험 가입자의 건강보험 급여 추가 지출액 규모는 연간 5970억원으로 추정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고급 수제 맥주를 이제 편의점에서 즐길 수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정승인)은 국내 수제 맥주 매출 1위 브랜드인 플래티넘 에일 맥주 2종(각 3500원)을 단독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일맥주는 맥주 발효방식(에일, 라거, 람빅) 중 하나로 맥주 통 위쪽에서 효모를 발효시키는 상면(上面) 발효 방식 맥주로 짙은 향과 쓴맛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이 출시한 상품은 '페일에일355ml'과 '화이트에일355ml'다. '페일에일'은 에일맥주 발효 방식에 충실한 상품답게 깊은 맛과 짙은 향이 일품이며, '화이트에일'은 밀맥주 스타일로 과일향과 크리미한 바디감이 특징이다. 수제 맥주 최고권위자인 윤정훈 브루마스터(아시아인 유일 세계맥주대회 심사위원)가 직접 양조를 총괄했다. 상품 패키지에는 윤정훈 브루마스터의 손바닥 모양을 새겨 장인 정신과 최고 상품의 자부심을 표현했다. 브루마스터는 소규모 맥주 양조장에서 맥주 제조의 전 공정을 관리하는 양조 기술자다. 세븐일레븐 플래티넘 에일 맥주는 국내외에서 최고의 수제 맥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플래티넘 에일 맥주는 지난 2015년 호주세계맥주대회(AIBA)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세계 주요 맥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최근 KDB생명의 경영상태 악화에 대한 책임이 대주주인 산업은행에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회사 매각을 위해 고이율의 저축성 상품을 무리하게 판매하고 우량 채권을 매각하는 등 외형적 지표에 신경쓰다보니, 회사의 내실을 다지는 일에 소홀했다는 것이다. 이에 KDB생명 노조 측은 KDB생명이 추진 중인 구조조정 계획에 반대하며 회사 경영 악화에 책임이 있는 산업은행이 대화에 나설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산업은행 측은 특별한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20일 오후, 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 개최한 ‘KDB생명 구조조정 반대’ 기자회견에 참석한 송재한 사무금융노조 KDB생명 지부장은 “회사의 구조조정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며 “회사 경영을 악화시킨 장본인인 산업은행이 전면에 나서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KDB생명은 지난 2015년까지 꾸준히 흑자를 기록하다가 작년에서야 102억원의 적자로 돌아섰다. 2014년과 2015년에는 각각 653억원과 276억원의 흑자를 내는 등 견실한 모습을 보였다. 문제는 이 흑자가 정상적인 회사 경영에 따른 것이 아니라는 게 노조 측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오리온은 기존 눈을감자에 톡 쏘는 맛을 내는 와사비를 더한 신제품 ‘눈을감자 와사비맛’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눈을감자 와사비맛은 짭짤하면서도 담백한 감자스틱에 코 끝까지 알싸한 와사비 풍미가 더해져 강한 중독성을 불러일으킨다. 눈을감자 특유의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으로 먹는 재미까지 즐길 수 있다. 오리온은 최근 젊은층이 타코와사비 등 알싸한 맛의 메뉴를 많이 찾는다는 점에 착안, 가장 트렌디한 식재료 중 하나인 와사비로 맛을 낸 감자스낵을 출시하게 됐다고. 와사비는 튀김, 샐러드, 메밀국수 등 다양한 음식에 곁들어 먹어도 잘 어울리는 소스로 특유의 강렬한 맛이 입맛을 돋워 두터운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오리온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와사비 맛을 구현하기 위해 여러 차례의 테스트를 거쳐 최적의 배합 비율을 찾아냈다. 눈을감자는 통감자를 껍질째 썰어 담백하게 튀겨낸 감자 스낵으로 2009년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깔끔하게 집어 먹을 수 있는 스틱형 모양과 편의성을 고려한 스탠딩 타입의 패키지로 2030 세대에게 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여름철 간단한 스낵 안주를 찾는 혼술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지난해 홈쇼핑 보험채널의 불완전판매 비율이 전년대비 절반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심의 강화와 광고담당자에 대한 업무교육 등 생명보험업계의 개선 노력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생명보험협회(회장 이수창)는 지난해 홈쇼핑 보험광고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규정개정, 부적절한 표현의 제재강화, 관계자 업무교육 등 광고심의에 대한 대대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홈쇼핑 채널의 불완전판매 비율이 전년대비 50%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생보업계의 홈쇼핑 보험광고는 즉흥적·감정적으로 보험가입을 유도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예컨대, ‘묻지도 따지지도 않습니다’ 등 과도한 시선끌기식 표현 사용, 상품에 대한 설명보다 경품지급 및 대중가요(방송) 패러디 등이 대표적이다. 생보업계는 홈쇼핑 보험광고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광고심의 강화 ▲권고문 발송 및 중점 평가반영 ▲관련 규정개정 ▲광고담당자 업무교육 등의 조치를 진행했다. 먼저, 광고심의 강화를 위해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광고심의위원회를 운영했다. 여기서 보험상품에 대해 소비자가 오해할 만한 표현이나 문구를 엄격히 심사했다. 위원회 구성은 학계 1명, 법조계 1명, 소비자단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매일유업이 대표 바나나우유 브랜드인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의 출시 10주년을 맞아 리뉴얼한다. 매일유업은 지난 2006년 출시한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를 고유의 맛과 향은 강화하고, 새로운 패키지에 독창적인 ‘바나나’ 캐릭터를 담아 리뉴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는 색소 무첨가 및 저지방 바나나 우유다. 바나나는 노란색이라는 고정관념에서 탈피, 바나나는 껍질만 노랄 뿐 속살은 하얗다는 점에 착안해 색소 무첨가라는 제품의 차별화된 특성을 알리며 많은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10-20대 젊은 소비자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새로운 브랜드 캐릭터를 개발했다. 색소를 첨가하지 않고, 저지방 가공우유라는 점에서 건강한 바나나 우유라는 콘셉트를 유지했다. 진짜 바나나 과즙을 넣어 바나나 고유의 풍미와 부드러운 맛을 더욱 높였다. 또 패키지를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슬림한 형태로 변경해 그립감을 살리고 브랜드 캐릭터 ‘바나나’를 새롭게 소개했다. 캐릭터 ‘바나나’는 ‘나나’라는 애칭과 함께 ‘나는 나’라는 의미를 담아 솔직하고 긍정적인 라이프를 추구하는 이 시대 젊은 세대들의 가치관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이마트가 매주 수요일을 수산물 먹는 날로 지정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해양수산부에서 시행하는 캠페인인 '어식백세'의 일환으로 대형마트 중 처음으로 이마트가 할인행사를 매주 수요일로 정례화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주 오는 21에는 호텔식 냉장 훈제연어(팩,180g)을 40% 할인한 5980원에, 오징어 품은 명란은 30% 할인한 6860원에, 흰다리 새우(중, 해동)은 30% 저렴한 마리당 406원에 판매한다. 6월 마지막주에는 관자살, 주꾸미, 연어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매월 행사 품목은 각 점포에 고지해 미리 쇼핑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마트는 수산물 어획량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꾸준히 상승함에 따라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자체 마진을 줄여 가격을 낮추고, 고등어,참조기와 같은 전통적인 생선부터 연어, 랍스터 등 최근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품목까지 행사 품목을 다양하게 선정했다. 소비자들이 수산물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수요일 수산물 먹는 날’이 입소문을 타고, 다음 행사 품목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삼성생명이 투자실적과 무관하게 최저 연금액을 보장하는 변액연금 상품을 선보인다. 삼성생명은 가입과 동시에 최저 보증하는 연금액을 알 수 있는 신상품 ‘최저연금보증형 변액연금’을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실적배당형 상품인 변액연금은 연금이 개시되는 시점이 돼야만 자신의 최저 연금액 수준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신상품은 투자실적에 상관없이 가입과 동시에 최저 보증하는 연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신상품에서 최저 보증하는 연금액은 연금의 기준금액에 연금이 개시되는 나이에 따른 지급률을 곱해 결정된다. 여기에 전체 보험 유지기간과 투자실적 등의 가산율이 추가돼 최종 산출된다. 연금의 기준금액은 보험료를 내는 동안에는 납입 보험료의 5%를, 거치기간에는 4%를 매년 더한 금액이다. 따라서 고객 입장에서는 필요한 노후자금과 연금이 개시되는 시점 등을 결정하면, 본인이 납입해야 하는 보험료 수준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다. 신상품 ‘최저연금보증형 변액연금’은 ‘기본형’과 ‘연금보증강화형’의 2종류로 판매된다. 이 중 ‘연금보증강화형’은 ‘기본형’보다 최저보증 연금액이 7~8% 정도 높은 반면, 가입 후 15년 이내 해지하면 기본형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동원F&B가 가정간편식 요리캔을 선보였다. 동원F&B(대표이사 김재옥)가 바로 먹는 요리캔 브랜드, ‘정찬(正餐)’을 론칭하고 가정간편식(HMR) 통조림 시장 확대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정찬 안동식찜닭’과 ‘정찬 닭볶음탕’은 190g에 3980원이다. ‘정찬’은 별도로 조리하거나 데울 필요 없는 가정간편식 요리캔 브랜드로, 따뜻한 밥에 비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캔에 담겨 있어 상온보관이 가능해 편리하며, 190g의 소단량으로 출시돼 1인분으로 적당하다. 이 때문에 캠핑이나 여행 등 야외활동에 휴대하기도 간편하다. 이번에 선보인 ‘정찬’ 제품은 각각 100% 닭다리살로 만든 ‘정찬 안동식찜닭’과 ‘정찬 닭볶음탕’ 등 2종이다. ‘정찬 안동식찜닭’은 담백하게 쪄낸 닭다리살에 각종 야채와 곤약 당면을 함께 넣고 홍고추로 칼칼한 맛을 더했다. ‘정찬 닭볶음탕’은 고추장 양념이 속까지 골고루 밴 닭다리살에 감자, 당근 등을 큼직하게 썰어 넣었다. 한편 동원F&B는 그간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HMR 통조림 시장에서 1위로 자리매김해 왔다. 지난 1992년 출시된 ‘양반죽’을 시작으로, 김치를 캔에 담은 ‘양반…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근로자의 노후소득 보장을 위해 지난 2005년 12월에 도입된 퇴직연금제도의 도입률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연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퇴직연금 도입을 유도할 수 있는 재무적·비재무적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보험연구원(원장 한기정) 소속 류건식·이태열 선임연구위원은 ‘중소기업 퇴직연금 도입 실태 및 대책 방향’을 주제로 한 보고서를 18일 발표했다. 보고서는 중소기업의 낮은 퇴직연금 도입률을 문제로 지적하고, 이를 높일 수 있는 대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퇴직연금이 국내에 도입된 것은 올해 11년째이고 적립금 규모도 지난해 12월 기준 147조원에 달한다. 그러나 실제로 퇴직연금을 도입한 사업장은 전체의 16.8%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전체 사업장의 대다수인 근로자 30인 미만 사업장의 도입률이 15.3%인 반면, 300인 이상 대기업은 86.7%로 양극화가 뚜렷했다. 중소기업의 퇴직연금 도입률이 저조한 이유로는 ▲법적 강제력 미흡 ▲사업주 비용 증가 ▲근무여건 취약 ▲가입절차 복잡 및 투자정보 부족 ▲높은 사업비 등이 제시됐다. 또한, 미국 등 선진국과 달리 퇴직급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뚜레쥬르(www.tlj.co.kr)가 쫄깃한 미니빵 4종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표 제품인 ‘미니꽈배기’와 ‘미니찹쌀도넛’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찾는 인기 도넛 제품에 탕종(湯種)법을 접목했다. 밀가루를 끓는 물에 익반죽한 뒤 장시간 숙성하는 탕종법으로 한층 탄력 있고 쫄깃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담백한 정통 도넛 외에 다양한 곡물과 토핑을 가미한 제품도 선보인다. ‘쁘띠 소보로 흑미찰빵’은 흑미쌀과 검정깨를 섞은 쫄깃한 빵 겉면에 소보로를 입혀 바삭함을 더했다. ‘쫄깃쫄깃 쁘띠찰빵’은 호두 찰빵에 옥수수 가루를 넣어 구수한 맛을 낸다. 이번 신제품 4종은 한 입에 먹기 좋은 미니 사이즈로 낱개 구매할 수 있어 여름 간편 간식으로 제격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꾸준히 인기 있는 정통 도넛을 고객들이 더욱 간편하고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재료와 사이즈를 업그레이드했다”면서 “흑미, 호두, 검정깨 등 건강한 곡물을 넣어 만든 미니빵을 여름철 든든한 간식으로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동서식품이 여름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아이스 카누를 선뵀다.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인스턴트 원두커피 ‘카누(KANU)’의 여름 한정판 제품 ‘카누 아이스 블렌드’와 ‘카누 아이스 라떼’ 출시를 기념해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뒤뜰에서 무료 시음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음 행사에서는 케냐 원두를 미디엄 로스팅해 산뜻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인 ‘카누 아이스 블렌드’와 여기에 신선한 우유를 더해 진하고 부드러운 우유의 풍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카누 아이스 라떼’를 무료로 제공했다. 최경태 동서식품 홍보팀장은 “‘세상에서 가장 쿨한 카페’라는 슬로건에 맞춰 카누 아이스 블렌드와 카누 아이스 라떼가 선사하는 시원함을 고객들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행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식품의 ‘카누 아이스 블렌드’와 ‘카누 아이스 라떼’는 여름 한정 제품으로, 케냐 원두를 미디엄 로스팅하여 산미와 과일향이 은은해 보다 산뜻한 맛이 특징이다. ‘카누 아이스 라떼’는 진하고 부드러운 우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두 제품은 여름철에 시원하게 즐겨도 카누 본연의 맛과 산뜻한 향미를 느낄 수 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평일에는 유령 도시처럼 사람이 없다가 주말이면 주차하는 데 최소 30분 이상 걸리는 곳이죠. 특히 이케아가 제일 붐비는데, 여유롭게 쇼핑하려면 롯데 아웃렛으로 가면 됩니다.” 지난 2014년 북유럽의 대표적인 가구 브랜드 이케아(IKEA)가 우리나라 최초로 경기도 광명시에 오픈했다. 그 동안 이케아의 국내 상륙을 손꼽아 기다린 고객들이 대거 방문하면서 '킬링 콘텐츠(집객력이 높은 시설)'로 자리잡았다. 그덕에 주말마다 이곳 주변은 차량으로 교통대란을 겪고 있다. 이케아 광명점은 서해안, 제2·3경인, 외곽순환도로의 교차점인 일직분기점에서 차량으로 20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KTX광명역에서는 차량으로 5분, 도보로는 10분 이내로 접근이 가능하다. 영등포, 관악 등 서울 서남권에서는 차량으로 20분 이내, 인천 등 경인지역에서는 30분 이내로 도착할 수 있다. 서울역(혹은 용산역)에서 KTX를 타면 15분 이내면 광명역에 도착한다. 광명역 바로 옆에는 코스트코가 위치해 있고, 길건너에는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이, 그 옆에는 이케아가 자리잡고 있다. 현충일과 지난 주말 두 차례에 걸쳐 KTX를 이용해 이케아와 롯데 프리미엄아웃렛, 코스트코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KB금융은 금융의 역할로 우리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모두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4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명예를품은가게(명품가게)' 첫번째 사업장 현판식에 참석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명품가게는 KB금융이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해 생계와 자립을 응원하고 국민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입니다. 1호 명품가게로 선정된 창동 '팔레트미술교습소'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씨가 운영하는 미술학원으로 지역아동 예술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외벽정비, 간판교체, 실내 리모델링, 수도관 보강 등 전반적인 공간개선작업을 했습니다. 팔레트미술교습소 김수정 원장은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것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교습소 공간이 훨씬 따뜻해졌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습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번 명품가게 지원사업은 과거의 헌신과 오늘의 희망을 잇는 뜻깊은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향후 전국 8개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리모델링), 분야별 경영컨설팅(연중), 명품가게 현판 제공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나라 위한 희생·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독립유공자를 위한 캠페인과 후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캠페인을 제작해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대한의 보금자리' 사업으로 강원 정선, 전남 목포, 경북 영덕 등지에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습니다. 또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 전달, 생활지원키트 후원 등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무 전반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GaiA)를 개발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DT(Digital Transformation)를 중심으로 AI 전환(AIX)을 가속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 향상, 전략 수립, 비즈니스 개선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업무 혁신을 위한 AI 플랫폼 및 생성형 AI 서비스 3종을 개발했다"라고 14일 밝혔습니다. 반도체 업무에 특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는 부서·업무별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으며 피드백 루프 체계를 통해 현업 도메인의 지식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또, 구성원들이 사내 보안망 내에서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업무 특화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도록 지원합니다. 이번 GaiA 플랫폼은 ▲비즈(Biz) 특화 ▲LLM Chat(거대언어모델 챗) ▲에이닷 비즈(A. BBiz) 등 3종의 생성형 AI 서비스로 구성됩니다. 비즈 특화 서비스는 지난 7월 ▲장비 보전 에이전트 ▲글로벌 정책·기술 분석 에이전트 ▲HR 제도 에이전트 ▲회의 에이전트 등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이들 서비스는 반도체 생산·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실제로 개발, 양산 현장에서 활용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습니다. 8월 초에는 전사 구성원 대상으로 SK하이닉스 전용 챗GPT 서비스인 'LLM Chat'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LLM Chat을 이용하면 사내 보안망으로 안전하게 접속해 사내 데이터 및 지식 기반의 질의응답 서비스로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습니다. 11월 정식 공개 예정인 에이닷 비즈는 일반 업무와 전문 업무를 모두 지원하는 AI 비서 서비스로 회의록, 보고서 작성 등과 같은 일반 사무를 비롯해 구매, 채용, 세무, 법무, PR 등 전문 업무도 맡길 수 있습니다. 가이아와의 연계를 목표로 SK텔레콤[01670]과 개발 중입니다. 이번 가이아 플랫폼을 구성하는 AI 서비스 3종은 SK하이닉스의 '생성형 AI 로드맵'에 맞춰 완성됐습니다. 지난 2023년부터 회사는 ▲네이티브 RAG + LLM(2023) ▲에이전트 및 작업 도구(2024) ▲에이전틱 AI(2025)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2025) 순서로 AI 서비스를 개발 중입니다. SK하이닉스는 "한 차원 진화한 형태의 AI 시스템도 준비 중"이라며 "최종 목표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로 A2A(Agent to Agent)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2A는 에이전트 간 상호 소통하며 역할을 분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그 중심에는 자원을 최적화하고 효율적인 에이전트 조합으로 워크 플로(Work Flow)를 구성하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이 있습니다. 향후 SK하이닉스는 다양한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A2A로 유연하고 단계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비즈 특화·LLM Chat·그룹사 에이닷 비즈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틱 AI를 개발하는 동시에 기존 RAG + LLM 인터페이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팹(Fab) 내 모든 시스템을 연결하는 통합적 스마트팩토리도 구현한다는 방침입니다. SK하이닉스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에이전틱 AI를 반도체 산업에 특화해 개발하고 전사적으로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혁신성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올해는 에이전틱 AI를 더 고도화하고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개발해 또 한 번의 생성형 AI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 했습니다. 1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별도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312억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3.5% 감소한 1조67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33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순손실 1492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덕분에 부채 비율은 작년 말 기준 1천238%에서 올해 상반기 말 기준 827%로 낮아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미주·일본 등 고수익 노선 확대, 연휴 수요에 대한 탄력적 공급 증대, 항공기 가동시간 제고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에는 여객 성수기를 맞아 수익 노선의 운항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라며 "여객기 하부 공간의 벨리 카고 공급을 적극 활용해 반도체 부품, 신선 식품 등 정시성과 긴급성을 요구하는 물류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작년 상반기(1조3275억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반기기준 최대실적을 경신했습니다. 2분기 순이익도 분기기준 사상최대인 737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메리츠금융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5817억원, 1조6715억원입니다. 자산총계는 124조245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6.3% 입니다.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의 투자손익 증가, 메리츠증권의 견조한 기업금융 실적 및 자산운용 실적 개선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메리츠화재의 2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247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5% 증가하면서 분기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냈습니다.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9873억원입니다.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각각 7242억원, 604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산운용투자이익률은 0.6%p 상승한 4.5% 입니다. 2분기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3731억원 증가했으며 상반기말 기준 CSM 잔액은 11조2482억원입니다. 잠정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238.9%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485억원, 44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작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0.6%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9.9%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41조4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8조7000억원 늘었습니다. 고객예탁자산은 24조3000억원에서 35조4000억원으로 무려 11조2000억원 크게 증가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오는 25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간 조선협력 강화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의 성공을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섰습니다. HD현대는 1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조석 부회장과 이상균 대표, 조현 외교부장관, 조셉 윤(Joseph Yun) 주한미국대사대리,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기현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김태선 의원, 김상욱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조선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건조 능력과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HD현대가 그리는 조선업의 미래비전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조선소 현장 방문단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다수가 참석해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들 방문단은 먼저 상선 건조 현장을 찾아 실제 선박의 건조 작업을 살펴본 후 특수선 야드로 이동, 안벽에 정박 중인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조현 장관은 "조선소를 찾아 현장을 직접 확인하니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확신하게 된다"며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척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균 대표는 "한·미동맹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른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HD현대는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달 초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첫 한·미 조선 협력을 이끌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 양국의 마스가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미국과 다양한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올해 6월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을 개최해 양국의 ‘조선·해양 동맹’ 결성을 주도했고 미국 현지 조선사인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 및 헌팅턴 잉걸스와는 각각 상선 공동건조 및 함정 사업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클립 프로필'을 신설하고 창작자 수익화를 위한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정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클립 프로필'은 창작자의 다양한 콘텐츠를 한곳에서 모아볼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경험과 관심사가 담긴 클립 콘텐츠, 팔로잉 및 팔로워를 한 곳에서 관리합니다. 또 '클립 프로필' 개설 시 기존 네이버 버티컬 서비스에 업로드했던 기존의 콘텐츠를 자동으로 연동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프로필을 개설하고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합니다. 기존 클립에서 지원하던 숏폼 영상에 더해 이미지와 텍스트만으로도 게시가 가능한 '클립 게시물' 포맷도 새로 지원합니다. 지난 6월 진행한 '2025년 하반기 클립 크리에이터 모집'에는 패션/뷰티, 플레이스,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등 약 50개 카테고리에 10만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몰렸습니다. 창작자들이 안정적인 창작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광고 수익 공유 프로그램인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도 정식 출시합니다. 지난해부터 베타 형태로 운영되던 본 프로그램이 본격 도입된 것으로 창작자들은 짧은 호흡의 리뷰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조회수 기반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기존의 편의 기능 및 수익 지원에 더해 실질적인 창작 활동의 기반이 되도록 지속적인 수익까지 지원하면서 전방위적인 창작자 지원을 다각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네이버는 클립에 모인 창작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합니다. 오는 13일부터는 클립 플레이스 리뷰 업로드 프로모션인 '오늘여기클립'을 재편해 클립에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누구나 다양한 혜택을 받아갈 수 있습니다. 또 ▲스마트스토어와 제휴해 판매 실적에 따라 수익을 쉐어하는 '쇼핑 커넥트' ▲숏폼 콘텐츠 제작 및 수익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클립 크리에이터 스쿨' 등을 통해 창작자를 지원합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가 클립에 업로드되고 AI 추천 기능이 지속 강화되는 것과 시너지를 내면서 이용자들도 클립 내에서 풍성한 콘텐츠와 밀도 있게 연결될 것으로 네이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창작자들은 새로워진 '클립크리에이터' 앱을 통해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지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클립 조회수를 기반으로 수익을 정산해 주는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따른 정산 금액을 확인하고 정산을 받을 수 있으며 클립의 반응을 조회수, 시청자, 팔로우 등 통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립크리에이터 홈에서는 인기 클립부터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까지 창작 아이디어를 확인하며 영감을 받을 수 있는 등 창작자를 위한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김아영 네이버 클립 리더는 "이번 '클립 프로필' 신설 등으로 플랫폼 전반의 창작자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수익화까지도 지원해 창작자들이 창작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오는 11월부터는 더욱 다양한 수익화 프로그램으로 클립 생태계 안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