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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최저 연금액 보증’ 변액연금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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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19, 2017, 11:06:02

투자실적 관계없이 최저 연금액 보장..‘연금보증강화형’ 연금액 높지만 해지환급금↓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삼성생명이 투자실적과 무관하게 최저 연금액을 보장하는 변액연금 상품을 선보인다. 

삼성생명은 가입과 동시에 최저 보증하는 연금액을 알 수 있는 신상품 ‘최저연금보증형 변액연금’을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실적배당형 상품인 변액연금은 연금이 개시되는 시점이 돼야만 자신의 최저 연금액 수준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신상품은 투자실적에 상관없이 가입과 동시에 최저 보증하는 연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신상품에서 최저 보증하는 연금액은 연금의 기준금액에 연금이 개시되는 나이에 따른 지급률을 곱해 결정된다. 여기에 전체 보험 유지기간과 투자실적 등의 가산율이 추가돼 최종 산출된다.
 
연금의 기준금액은 보험료를 내는 동안에는 납입 보험료의 5%를, 거치기간에는 4%를 매년 더한 금액이다. 따라서 고객 입장에서는 필요한 노후자금과 연금이 개시되는 시점 등을 결정하면, 본인이 납입해야 하는 보험료 수준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다.  
 
신상품 ‘최저연금보증형 변액연금’은 ‘기본형’과 ‘연금보증강화형’의 2종류로 판매된다. 이 중 ‘연금보증강화형’은 ‘기본형’보다 최저보증 연금액이 7~8% 정도 높은 반면, 가입 후 15년 이내 해지하면 기본형에 비해 해지환급금은 낮은 형태다.
 
기존의 종신형 연금은 연금이 개시된 이후에는 인출이나 해지가 안 됐다. 이번 신상품의 경우 연금 개시 이후라도 적립액의 일부 인출이나 해지가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한편, 신상품의 연금 지급 형태는 투자실적에 따라 연금을 더 받을 수 있는 ‘실적배당형 연금’이 기본 설정돼 있다. 다만, 고객이 원하는 경우에는 연금 개시 전에 ‘공시이율형 연금’으로 전환도 가능하다. 가입연령은 20~65세까지이며, 최저 가입한도는 월 10만원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은 연금액을 안정적으로 보증 받으려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상품”이라며 “상대적으로 높은 최저보증 연금을 원한다면 ‘기본형’보다는 ‘연금보증강화형’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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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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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SK이노베이션,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수주 확대 나선다

LG전자-SK이노베이션,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수주 확대 나선다

2025.09.18 10:35:3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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