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이 백화점 사업부 호조에도 면세점과 지누스 부진에 발목을 잡히며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하락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 감소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1분기 매출은 9517억원으로 전년 대비 13.3% 줄었습니다. 백화점 사업 매출은 59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31억원으로 8.3% 늘었습니다. 백화점은 명품, 영패션, 스포츠 상품군을 중심으로 판교점, 더현대 서울의 매출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현대백화점 측은 분석했습니다. 면세점은 1분기 매출이 2405억원으로 전년보다 27.6% 감소했습니다. 영업손실 52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폭을 105억원가량 줄였습니다. 지누스의 경우 매출이 15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5% 감소했고 영업손실 191억원과 함께 적자전환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매트리스 압축 포장 기술 고도화 및 주력 상품 교체가 이뤄지는 2분기부터 반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면세점은 매출 증가와 인천공항면세점 신규 오픈, 개별여행 관광객 증가 등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068270]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737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한 수치로 창사 이래 분기 매출 7000억원을 처음으로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4억원으로 전년 대비 91.5% 급감했습니다. 재고 합산에 따른 원가율 상승, 무형자산 상각 등 이미 예상된 합병 관련 일시적 요인이 반영됐다는 설명입니다. 셀트리온은 합병 법인으로서 맞이한 첫 분기에서 성장세를 유지했습니다. 주력사업 부문인 바이오시밀러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57.8% 증가한 매출 651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대비해서는 228.7% 늘었습니다. 바이오시밀러 주요 품목들이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주력 제품군인 램시마 라인은 두 제품 모두 유럽 시장에서 선전했습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정맥주사(IV) 제형 ‘램시마’의 유럽 시장 점유율은 61%로 집계됐으며, 유럽 주요 5개국(EU5)에서 피하주사(SC) 제형 '램시마SC'의 점유율은 21%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3월 미국에서 출시한 ‘짐펜트라(램시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은 9일 '해운사 CFO 간담회'를 열고 선박금융 지원현황과 지원확대정책을 소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고려해운, 남성해운, 대한해운, 동아탱커, 범주해운, 유코카캐리어스, 에이치라인해운, HMM, SK해운, 장금상선, KSS해운, 팬오션, 현대엘엔지해운 등 국내 주요 13개 해운사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참석했습니다. 수출입은행은 국내 조선소의 비(非)건조 선종에 한해 해외 건조하는 친환경선박까지 지원범위 확대, 탄소배출 저감 등 환경규제에 적극 대응하는 해운사 인센티브 지원방안,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활용한 해운분야 금융지원방안 등 선박금융 확대정책을 중점 설명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해운사 관계자들은 국제 해상규제 강화에 따라 탄소감축과 친환경 선대 전환이 해운사 경쟁력과 직결돼 있지만 글로벌 선사 대비 자체 투자여력이 부족하다며 국적선사의 친환경 투자에 대해선 정책금융기관의 금융지원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안종혁 수출입은행 수석부행장은 "국내 조선소의 선종별 선별 수주, 국제 탈탄소 규제 등 외부 환경변화에 대한 우리 해운사의 대응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습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9일 "중소기업 기술력 강화를 위해 금융·비금융 분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김성태 은행장은 이날 경기 성남산업단지 소재 반도체검사장비 제조기업 하이콘을 방문해 황동원 대표이사와 면담하면서 이렇게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황동원 대표는 "반도체 경기회복에 따라 검사장비에 대한 국내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제품경쟁력 강화와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기술개발과 사업장 확장에 노력하고 있다"고 업계 현황을 전했습니다. 하이콘은 반도체 검사장비인 테스트소켓 등을 개발·제조하고 있습니다. 김성태 은행장은 "국가전략산업이자 수출주력산업인 반도체 밸류체인에는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든든하게 뒷받침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업은행은 시설투자와 연구개발(R&D) 자금지원 외에도 인수합병(M&A) 중개·주선, 벤처대출, 경영컨설팅 등 중소기업 전반에 걸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성태 은행장의 이번 기업 방문은 반도체 산업분야 금융지원과 현장소통 강화를 위한 것입니다. 이후 김성태 은행장은 서울 강동지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만나 영업현장…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윤석열 대통령이 부동산 규제 완화 추진 목적에 대해 '시장 정상화'와 '안정적 주택 공급'을 주요 이유로 들었습니다. 최근 이슈로 부각되는 금투세(금융투자소득세)에 대해서는 폐지 필요성을 들며 야당에 협조를 구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임 2주년을 맞아 진행한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금융 등 주요 경제정책 추진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정부가 추진하는 부동산 세금 완화에 대해 '부자 감세'가 아닌 시장 질서 왜곡을 방지하려는 차원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수요와 공급이 만나는 시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부자 감세라는 말도 있지만 부동산 세금이 과도하게 들어갈 경우 시장 질서를 왜곡하게 된다. 이는 과거 정부에서도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제대로 공급이 안 돼 시장 가격이 한 30억원 되는데 부동산을 쥐고 있는 사람 입장에서 이를 팔 경우 세금 다 내고 또 보유세를 내게 돼 결국 자기한테 이제 10억짜리밖에 안되게 되면 이것이 시장의 왜곡을 초래하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내년 상반기 국내 자본시장 최초의 대체거래소(ATS·Alternative Trading System) '넥스트레이드' 출범을 앞두고 금융당국과 관계기관이 ATS 운영방안을 공개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9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ATS 운영방안 세미나'를 열고 세부방침을 밝혔습니다. 큰 줄기는 새로운 증권거래 서비스, 한국거래소(KRX)와 ATS 통합시장관리, 자본시장 제도정비로 구분됩니다. 먼저 넥스트레이드는 하루 12시간 거래 서비스를 가동합니다. KRX와 공통으로 운영하는 정규거래시간 전후로 오전 8시부터 8시50분까지 프리(Pre)마켓, 오후 3시30분부터 8시까지 애프터(After)마켓을 추가 운영합니다. 이에 따라 하루 주식거래시간은 12시간으로 현행보다 5시간30분 늘어납니다. KRX 시가 예상체결가 표출시간과 종가 단일가매매 시간은 변경됩니다. 호가 접수후 하나의 가격으로 동시에 체결하는 단일가매매, 가격이 합치되는 즉시 매매체결이 이뤄지는 접속매매 차이를 이용한 시세조종을 방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KRX 시가 단일가매매 시간은 현행 오전 8시30분~9시를 유지하되 예상체결가 표출시간을 10분(오전 8시50분~9시)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7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습니다. 보툴리눔 톡신과 HA필러가 국내외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면서 역대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1분기 영업이익은 240억원으로 전년 대비 29.5%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27억원으로 33.8% 늘었습니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는 국내에서 300단위 대용량 제품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호주·일본·태국·대만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매출은 46%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HA필러(더채움·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 매출은 전년 대비 12% 신장했습니다. 더채움 론칭 10주년을 맞아 국내에서 다양한 마케팅 및 학술 활동을 지속했고 아시아 태평양·북남미·유럽 등 전 지역에서 매출이 고르게 증가했습니다.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 매출은 전년보다 50.8% 늘었습니다. 휴젤은 하반기에도 국내외 시장 확대에 주력합니다.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를 주제로 국내외 의료전문가 대상 학술 세미나 및 트레이닝 등을 전개하고 용량별 시술 가이드 및 병용 시술 가이드를 제공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9일 서울시와 아동 놀이권 보장 및 가치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울시청에서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민관이 협력해 고물가 시대 양육자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고 KT는 설명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멤버십 고객이 시립 혹은 구립 서울형 키즈카페를 이용할 경우 이용료 20% 할인 혜택 제공 ▲KT 키즈랜드의 교육 콘텐츠를 서울형 키즈카페에 무상 지원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 ▲아동의 놀이권 증진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등을 양측이 함께 추진하게 됩니다. 서울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서울형 키즈카페'는 생활권 근거리에서 미세먼지, 날씨 등에 제약 없이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도록 조성한 실내놀이터로 2022년 5월 종로 1호점 개관 이후 현재까지 이용자 16만명을 돌파했습니다. 74개소가 개관된 서울형 키즈카페는 한강을 모티브로 한 뚝섬 자벌레점이 5월에, IT 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놀이기구를 적용한 시립 화곡점 개관 등 올해 130개소, 2026년까지 400개소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이현석 KT Customer부문장은 "서울형…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는 사내 구성원 대상 포털 'AI One'을 9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텔리전스 플랫폼은 AI를 적용하고자 하는 기업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단일 인터페이스로 통합 제공함으로써 기업이 다양한 AI 모델과 관련 도구를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AI One은 이러한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SKT 구성원들이 좀 더 쉽고 편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사내 포털이란 것이 SKT의 설명입니다.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는 SKT의 모든 구성원들은 AI One에서 간단한 서비스 요청만으로 SKT의 'A.X', 오픈 AI의 'GPT', 앤트로픽의 '클로드' 등 다양한 AI 모델 및 개발 도구를 제공받고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SKT는 AI One을 통해 인텔리전스 플랫폼 적용 서비스를 확대, 다양한 적용 사례를 확보함으로써 SKT의 AI Transformation(AIX)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SKT의 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A.)은 다양한 AI 모델을 하나의 인터페이스로 관리할 수 있는 AI One 활용을 통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사장 방경만)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3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3% 감소했다고 9일 공시했습니다. 1분기 매출은 1조2923억원으로 전년 대비 7.4% 감소했습니다.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부진한 배경에 대해 KT&G 측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제조원가 상승과 대규모 부동산 개발사업 종료, 국내 소비 위축에 따른 건강기능식품(건기식) 매출 감소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사업에서는 성과를 이어갔습니다. NGP(전자담배) 사업의 핵심 성장 동력인 국내외 스틱은 수량과 매출액,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스틱 수량은 21억1000만개비로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했습니다. 또 전체 해외 궐련 사업 매출은 인도네시아 등 주요 국가 내에서의 가격 인상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2918억원을 기록하며 3분기 연속 매출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KT&G는 지난 3월 방경만 사장 취임 이후 3대 핵심사업(NGP·해외 궐련·건기식) 성장을 위해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했습니다. CEO 직속으로 전략∙마케팅∙생산 부문을 신설했습니다. 해외에는 권역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대만 글로벌 XR(확장현실) 솔루션 기업 HTC와 'AI XR 버추얼 스튜디오'의 글로벌 미디어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SK T타워에서 8일 오후 진행된 체결식에는 김혁 SKT 미디어제휴 담당과 백승배 HTC 코리아 지사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글로벌 버추얼 미디어 리더십 확보와 시너지 창출에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습니다. SKT는 LED 월(Wall) 기반의 AI XR 버추얼 스튜디오인 '팀스튜디오'를 국내 주요 버추얼 프로덕션과 컨소시엄을 이루어 운영 중입니다. 팀스튜디오는 SKT의 AI·유무선·클라우드 기술로 실제와 유사한 현실감 있는 배경 구현이 가능해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 촬영에 활용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HTC는 버추얼 콘텐츠 제작을 위한 XR 기술에 주력하고 있으며 올해 2월 열린 MWC2024에서 경량화된 VR HMD인 '바이브 XR 엘리트'와 모션 트래킹을 위한 '얼티미트 트래커(Ultimate Tracker)'를 활용한 기업용 솔루션을 공개해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SKT가 보유한 버추얼 스튜디오 배경 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애경산업[018250]이 중국사업 호조와 일본 시장 성장세에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개선됐습니다. 애경산업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습니다. 1분기 매출은 1691억원으로 전년 대비 7.7% 늘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136억원으로 16.9% 감소했습니다. 화장품사업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631억원, 영업이익은 13.7% 증가한 9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화장품 글로벌사업은 전용 제품 출시, 국가별 브랜드 모델 발탁 등 현지화 전략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했습니다. 중국에서 동영상 플랫폼 중심으로 성장했고 AGE20’S(에이지투웨니스)의 럭셔리 라인을 현지에 선보이며 포트폴리오를 확대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했습니다. '루나'는 일본 현지 오프라인 채널 입점 확대와 운영 제품을 다각화했으며 지난 3월 큐텐 메가와리 행사에서 최고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베트남은 AGE20’S의 현지 모델을 활용해 여성의 날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는 등 소비자 접점을 확대했습니다. 국내의 경우 자사몰을 포함한 디지털 채널 성장을 시현하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르노코리아는 브랜드 전환에 따른 후속 조치로 영업 담당의 공식 명칭을 세일즈어드바이저(SA)로 변경한 데 이어 오는 17일까지 세일즈어드바이저를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월 회사의 엠블럼을 다이아몬드 형상의 '로장주'로 변경하는 등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발표한 것에 이어 전국 전시장 내 영업 담당의 공식 명칭도 세일즈어드바이저로 변경했습니다. 추후에는 고객이 영업 담당에 대해 보다 전문적이면서도 친근한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복장에도 변화를 줄 계획입니다. 영업 담당 명칭 변경은 영업 담당의 세일즈 영역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 아래 진행됐다고 르노코리아는 전했습니다. 르노코리아 세일즈어드바이저는 기존 신차 영업에 더해 르노 브랜드의 다양한 '디 오리지널' 상품까지 판매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현재 검토 단계에 있는 르노코리아의 중고차 사업도 향후 세일즈어드바이저의 영역에 포함할 계획입니다. 르노코리아 세일즈어드바이저 공개 모집은 하반기 신차 출시를 준비하고자 진행됩니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17일까지 나이, 성별, 학력, 경력에 상관 없이 누구나 르노코리아 홈페이지 내 온라인 접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K바이오팜(대표 이동훈)이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매출 성장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흑자와 함께 창사 이후 첫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SK바이오팜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1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5%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습니다. 1분기 영업이익은 10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고 당기순이익도 97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세노바메이트의 1분기 미국 매출은 9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5%, 전분기 대비 17% 늘었습니다. 매출 규모와 90% 중반에 달하는 매출총이익률 등을 고려할 때 향후 안정적인 흑자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SK바이오팜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 외 기타 매출로는 1분기 반제품 DP/API 매출, 세노바메이트 유럽 및 솔리암페톨의 로열티 수입, 아시아 임상 진행 매출, 기타 용역 매출 등 다양한 수익원에서의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연초 기타 매출 가이던스(700억원 이상)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SK바이오팜에 따르면 세노바메이트의 출시 47개월 차인 지난 3월 월간 총 처방 수는 약 2만7000건이며 이는 경쟁 신약의 출시 47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지난 8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무안~울란바토르, 무안~제주 신규 노선 취항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취항식 행사에는 박병률 진에어 대표를 비롯해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삼석 국회의원, 김산 무안군수, 김경현 무안군의회 의장, 박일상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추진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행사는 첫 운항을 기념하는 축사, 테이프 커팅, 운항 및 객실승무원 꽃다발 증정, 기념품 전달 등이 진행됐습니다. 진에어는 무안~울란바토르 노선 첫 번째 예매 고객 및 어버이날 신규 취항의 의미를 더하고자 최고령 탑승객에게 무안~제주 노선 무료 왕복 항공권을 제공하는 현장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무안~울란바토르, 무안~제주 노선은 총 189석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각각 주 2회 일정으로 운항합니다. 무안~울란바토르 출발편은 현지 시각 기준으로 무안국제공항에서 매주 수, 토요일 오후 9시 30분에 출발하며, 다음 날 오전 0시 30분에 울란바토르에 도착합니다. 울란바토르발 노선은 오전 1시 30분에 출발해 오전 5시 50분에 무안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무안~제주 노선은 무안공항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사(대표 최낙현)는 차세대 감미료 브랜드인 넥스위트 알룰로스가 중국에서 신식품으로 공식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신식품 제도는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NHC)와 국가식품안전위험평가센터(CFSA)가 식품으로 쓰이지 않던 원료의 안전성을 심사해 식품원료로 허가하고 관리하는 제도입니다. 최근 NHC는 삼양사 알룰로스가 중국에서 기존에 인정한 신식품 알룰로스와 동일한 성분으로 안전성이 같다고 판단해 공식 승인했습니다. 이는 삼양사가 2022년 8월 인허가를 신청한 지 약 3년만에 거둔 성과이자 알룰로스 생산기업 중 현지 기업을 제외한 첫 사례입니다. 이로써 삼양사는 아시아 최대 소비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 알룰로스를 직접 공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삼양사는 중국 내 저당 및 저칼로리 식품 수요 증가에 주목해 현지 식품기업과의 협업과 알룰로스를 활용한 솔루션 제공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앞서 삼양사는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알룰로스 인허가를 확보해 글로벌 공급망을 넓혀왔습니다. 이번 중국 진출을 계기로 북미와 아시아의 저당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일본, 유럽 등 다른 국가들의 식품원료 인허가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 알룰로스는 설탕의 70% 정도의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가 제로인 대체 감미료입니다. 맛이 과당과 유사해 음료, 소스, 아이스크림, 유제품 등 다양한 식품군에 쓰이고 있습니다. 가열하면 설탕처럼 캐러멜라이징 반응이 일어나 음식의 풍미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는 설명입니다. 최낙현 삼양사 대표는 "중국의 까다로운 인허가 심사를 통과한 것은 삼양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성과와 세계적인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알룰로스 해외 수출 확대에 매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양사는 올해 미국 NPEW, 일본 IFIA, 미국 IFT, 호주 FFA 등 세계 각국에서 열린 식품 관련 전시회에 참가해 알룰로스, 프리바이오틱스 등 스페셜티 식품 소재와 이를 활용한 솔루션 역량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23일부터 사흘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기술 교류·소통을 위한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혁신, 통합, 발전’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 CNS 등 LG 계열사 개발자 3500여 명이 참여해 인공지능(AI)·클라우드·사이버보안을 중심으로 국내외 전문가들과 각 분야의 기술 동향 및 개발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LG AI연구원와 함께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클라우드, IBM퀀텀 등 글로벌 테크 기업의 혁신 기술 리더들이 연이어 기조연설에 나섭니다. 이들은 연구 성과와 실제 글로벌 기업에서의 최신 기술 적용 사례 등을 공유하고 AI 기술이 가져올 변화와 AI 시대의 전략 및 방향성, 보안 전략에 대해 발표합니다. IBM퀀텀의 유리 코바야시 아시아태평양총괄은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을 위한 과제와 성장 잠재력을 설명하는 등 심도 있는 주제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AWS·MS·구글클라우드·IBM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은 최신 개발 도구와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데모 부스를 운영합니다. 데모 부스에서는 현장 엔지니어의 기술 지원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합니다. 올해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에서는 커뮤니티 중심의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합니다. 지난해 호평을 받은 커널(kernel) 개발자 네트워크 프로그램은 올해 보안과 webOS 개발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진행합니다. 또 ‘멘토링&네트워킹존’을 마련해 개발자의 성장을 지원하며, 실전 중심의 학습을 통해 기술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적응력을 강화하는 ‘워크샵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 개발자 프롬프톤·해킹대회·프로젝트 매니저 경연 등의 본선을 진행합니다. LG전자 CTO부문 박인성 SW센터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며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 것”이라며 “소프트웨어 중심의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와 로봇 기술 도입에 속도를 내면서 쿠팡 물류 현장에서 AI 자동화 관련 기술 인력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 쿠팡의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에 따르면 오토메이션을 비롯한 AI 자동화 관련 물류현장 기술인재 인력은 9월 현재 750여명으로 지난해 1월(330명)과 비교해 2배 이상, 작년 9월 대비로는 약 50% 증가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AI 물류 혁신 기반의 최첨단 자동화 기술과 로봇이 물류 현장에 늘어나면서 이를 다루는 기술 분야 일자리가 동반 창출되는 선순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AI 기반의 자동화 설비와 로봇을 운영·유지·보수하는 정규직 엔지니어 인력은 물론이고, 산업공학·운송장비 관련 AI 기술을 전문으로 다루는 직무들도 새롭게 생겨났다”고 말했습니다. 쿠팡은 이에 연말까지 180여명의 오토메이션 인재를 추가 채용하고, 대규모 투자를 통해 AI 기반의 자동화 시설과 로봇의 최첨단 혁신기지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쿠팡은 이 과정에서 ▲자율운반로봇(AGV) ▲소팅 봇(sorting bot) ▲로보틱 배거(Robotic Bagger) 등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고 기계공학·메카트로닉스 등 관련 전공자, 수치제어선반 기능사 등 관련 기술 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쿠팡은 오는 2026년까지 제천·부산·김천 등 전국 각지 지역에 새로운 풀필먼트센터를 설립하고, 자동화 기술과 운영 인력 등에 집중 투자할 방침입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준공한 호남권 최대 규모의 전국 로켓배송 풀필먼트센터 기지 광주최첨단물류센터에 AGV, 소팅 봇, 로보틱 배거 등 최첨단 자동화 물류 설비를 도입했습니다. CFS는 지난해 6월 100여명, 11월 200여명에 이어 오토메이션 직무 공개 채용을 최근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영남이공대학교와 AI·로봇·자동화 등 최첨단 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여러 대학·기관과 협업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가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한 물가 안정 행사에 나섭니다. 이마트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고랭지 배추와 쌀을 올해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평창·태백·정선 등 강원도산 배추 1통을 정상가 4976원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해 3980원(1인 3통 한정)에 제공합니다. 가격은 지난해 추석 행사 대비 약 40% 낮습니다. 같은 기간 ‘경기 고시히카리 햅쌀(10kg)’은 정상가 4만4900원에서 1만5000원 할인된 2만9900원에 판매합니다. 올해 들어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2만 포 물량이 준비됐습니다. 명절 제수음식 재료도 대폭 할인합니다. 전감용 동태포(500g)는 20% 할인된 9584원, 육전용 소고기(600g·호주산)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00원 할인된 1만8800원에 판매합니다. 저탄소인증 사과와 배 역시 20% 할인을 제공합니다. 수산물과 육류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국내산 광어회(360g 내외)와 광어필렛회(100g)는 각각 2만9386원, 6993원으로 30% 할인되며, LA식 양념갈비(800g)는 7천원 할인된 2만2980원에 판매됩니다. 간편식 제수용품도 강화했습니다. 피코크 송편, 모듬전, 식혜 등 50여 종은 3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이 중 송편 5종과 전류 7종은 10%, 사골육수·곰탕 등 육수류와 식혜 4종은 20% 할인이 적용됩니다. 이마트는 지난해보다 15종 많은 간편 제수용품을 준비했습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피코크 영덕 쫀득 게살전(360g)’과 ‘피코크 진한 스지탕(700g)’이 있습니다. 게살전은 바삭한 식감과 대게살 풍미가 특징이며, 스지탕은 사골 육수와 소고기·스지가 어우러져 깊은 맛을 냅니다. 이마트 정우진 마케팅 담당은 “추석 시즌 가족과 함께 또는 혼자도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행사를 통해 고객들의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고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음악, 영화 등 글로벌 K콘텐츠 확산에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나날이 증가하는 가운데 K-편의점이 '방한 필수 코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뛰어난 접근성과 트렌디한 상품 등을 앞세운 편의점이 한국인처럼 먹고 즐기고 체험하고 싶어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무엇보다 이달 29일 예정된 중국인 단체 관광객(유커) 무비자 입국은 소비 침체 및 경쟁 격화로 성장 둔화 흐름에 직면한 편의점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편의점들은 인기 K-콘텐츠 연계 상품을 늘리는 한편 외국인 맞춤형 인프라를 강화하며 손님 모시기에 화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들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지역이나 외국인 거주율이 높은 점포 중심으로 환전, 환급, 통역 등 외국인 특화 금융 서비스 향상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다양한 결제 수단 확보와 특화 매장 등도 외국인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요소로 꼽힙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외국인 고객이 결제 시 부가세를 일부 환급하는 ‘텍스 리펀드’ 서비스 제공 점포 수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달러, 유로, 엔화 등 15종의 외국 화폐를 원화로 환전할 수 ‘무인 환전 키오스크’도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명동 등을 위주로 운영 중입니다. 올해는 업계 최초로 ‘AI 통역 서비스’를 도입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3월 명동, 홍대, 인천공항 등 직영점 5곳에서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62개 점포로 확대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중국어뿐 아니라 영어, 일본어, 체코어, 힌디어, 스와힐리어까지 총 38가지 언어 통역이 가능합니다. 서울 명동에는 K푸드 특화 편의점(명동역점)을 열고 40여종의 라면 진열대, 즉석 라면 조리기가 있는 라면라이브러리, 타투 키오스크 등을 설치해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CU의 전년 대비 해외 결제 수단 이용 건수는 2023년 152%, 지난해 177%, 올해(1~8월) 69%로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2023년부터 외화 환전 키오스크를 운영 중입니다. 15개국 통화의 원화 환전과 4개국 통화로의 원화 환전을 지원하며 시중 은행에서 환전이 어려운 외화 동전까지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달러, 엔화, 위안화 등 4종 외화 지폐로 결제 가능한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이에 앞선 2016년부터는 매장 POS에 연동된 여권리더기를 통해 부가세를 현장에서 자동으로 제외해주는 부가세 즉시 환급(텍스 리펀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도, 명동 등 관광객이 집중되는 1000여개 매장에서 운영 중입니다. 외국인이 실물 여권 없이 트립패스 앱의 모바일 여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과 무인 환전 서비스도 도입했습니다. 지난달부터 한글 게임 플레이북 야호와 손잡고 ‘K-편의점 가이드북’을 제작해 20여 점포에 무료 배포하고 있습니다. 이에 올해 해외 관광객 매출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GS25가 알리페이·위챗페이·유니온페이 등 외국인 간편결제 서비스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해(1~8월) 매출은 2023년 같은 기간보다 313%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세븐일레븐 역시 외국인 관광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도입한 즉시 세금 환급 서비스를 비롯해 올해 8월에는 외국인 유입이 많은 도심 상권 중심으로 무인환전 키오스크를 도입했습니다. 특히, 이달 말 유커 무비자에 발맞춰 롯데면세점, 중국인 이용률이 높은 간편 결제 서비스 ‘위챗페이’와 협업해 프로모션을 확대하며 중국인 관광객을 직접 겨냥합니다. 세븐일레븐은 차세대 가맹모델 ‘뉴웨이브’를 무기로 삼고 있습니다. 외국인 수요가 높은 상권인 종로재동점, 종각점 등에서 관광객 대상 특별 관광용품 매대를 운영하며 한국을 상징하는 콘텐츠를 활용한 열쇠고리 등 굿즈 판매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 점포 내 영어, 중국어, 일본어가 기재된 가격 태그와 포스터도 확대 중입니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올해(1~7월) 방한 외국 관광객은 약 1056만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107% 증가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계는 이번 유커 무비자 입국이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과 겹치는 만큼 연말까지 외국인 매출 증가가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마트24는 결제 수단 확대로 중국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알리페이, 알리페이 플러스, 위챗페이, 유니온페이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운영 중이며 비자, 마스터, 아멕스, JCB 등 국제 카드사 제휴 카드 결제도 지원합니다. 관광지 중심 점포 3곳에서는 외화 환전, 시내환급, 해외송금이 가능한 디지털 ATM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디펙코리아컨소시엄과 협업해 선불카드 발급, 충전이 가능한 DTK 카드 서비스도 판매합니다. 외국 관광객은 디지털 ATM에서 선불카드인 DTK 카드를 구매한 후 15종의 이화로 충전할 수 있으며 자동으로 원화 환전돼 카드에 충전됩니다. 이마트24 외국인 결제액은 지난해 전년 대비 107% 신장했고 올해(1~8월)도 40% 증가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들이 늘어나고 SNS를 통한 바이럴로 편의점이 필수 방문 코스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LG생활건강의 클린뷰티 브랜드 더페이스샵이 미국 대형마트 체인 타겟(Target)에 입점하며 북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LG생활건강은 더페이스샵의 베스트셀러 클렌징 라인 ‘미감수 브라이트(Rice Water Bright)’ 6종을 타겟 전역 매장에 선보였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타겟은 미국 전역 190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생활권 10마일 이내에 위치한 대표 소매 채널로 현지 소비자 접근성이 높습니다. 이번 입점 제품은 클렌징 폼, 오일, 티슈뿐만 아니라 세럼, 크림, 아이크림까지 총 6종입니다. 미감수 라인은 북미 아마존에서 월 평균 3만3000여개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여기에 아마존 프라임데이가 열린 지난 7월에는 5만1000여개가 팔렸습니다. 아마존 내에서도 오일 2위, 티슈 3위, 폼 8위에 오르며 카테고리별 상위권을 기록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더페이스샵은 이미 월마트(캐나다), 월그린스, CVS(미국)에 이어 올 10월에는 캐나다 코스트코에도 미감수 세트를 입점시킬 예정인데요.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제품군을 넓혀 소비자 접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미감수는 ‘쌀뜨물 세안으로 얼굴이 밝아진다’는 전통 미용 비법을 담아 2006년 출시된 대표 클렌징 라인입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세정력, 촉촉한 사용감으로 재구매율이 높으며, 북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실제 더페이스샵의 북미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0% 이상 증가했습니다. 더페이스샵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력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기반으로 북미 진출 2년 만에 주요 온·오프라인에 입점하는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 북미를 넘어 호주, 뉴질랜드 등 영미권 시장까지 공략해 글로벌 K-클린뷰티 브랜드로 자리잡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 SAT이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WSBW(World Space Business Week) 2025 행사 시상식에서 '올해의 지역 위성사업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WSBW 행사는 전 세계 기업이 참여하는 우주 행사입니다. 주최측인 노바스페이스는 40년 이상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 인텔리전스를 제공해 기업·정부·투자자에게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공신력 높은 우주산업 전문 컨설팅 기관입니다. 전 세계 기업이 참여하는 우주 행사매년 WSBW 행사에서 별도의 시상식을 개최해 글로벌 우주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데 일조한 기업에게 어워드를 수여하고 있습니다. 올해 시상식은 위성통신, 위성관측, 우주 스타트업 등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과 인물들을 선정해 진행됐습니다. 이번 위성통신 부문 시상에서는 KT SAT을 비롯해 스타링크, SES, MDA 등 총 4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KT SAT은 아시아 전역에서의 사업 확장과 뛰어난 기술력을 통해 지역 리더십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 위성사업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KT SAT은 2024년 무궁화위성 6A를 발사해 국가기간통신과 방송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였으며 새로운 지역으로 서비스를 지속 확장해 글로벌 커버리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또한, 차세대 고용량 위성(HTS) 발사와 6G NTN 기술 개발을 통해 급변하는 위성 시장수요도 적극 대응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