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화솔루션[009830]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은 지난달 미국 조지아주 카터스빌 공장의 모듈 생산라인 건설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카터스빌 공장은 한화큐셀의 미국 내 태양광 통합 생산단지 '솔라 허브'의 한 축으로 내년부터 연간 3.3GW(기가와트) 규모의 잉곳·웨이퍼·셀 상업 생산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솔라 허브'의 또 다른 축인 달튼 공장은 지난해 말 증설을 완료하고 기존 연간 1.7GW였던 모듈 생산능력을 연간 5.1GW로 3배 늘린 바 있습니다. 카터스빌 공장 모듈 라인이 완공되며 한화큐셀의 미국 내 모듈 생산능력은 총 연간 8.4GW로 늘게 됐습니다. 내년부터 카터스빌 공장의 모든 생산라인이 본격 가동될 경우 북미 지역에서 핵심적인 태양광 밸류체인을 모두 제조하는 유일 기업이 된다고 한화큐셀은 전했습니다. 미국 공장 신·증설과 모듈 효율 증가에 따라 한화큐셀의 글로벌 연간 생산 능력은 내년 기준으로 잉곳·웨이퍼 3.3GW, 셀 12.2GW, 모듈 11.2GW가 될 예정입니다. 한화큐셀은 미국 정부가 자국 재생에너지 산업을 지원하고자 시행한 IRA(인플레이션감축법)에 따라 AMPC(첨단세액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7일 수출 중소·중견기업 무역금융 지원 확대를 위해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소공로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병규 은행장, 장영진 무보 사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원비즈플라자 회원사를 대상으로 ▲수출확대 및 해외진출 금융지원 ▲수출채권 유동화 및 수출안전망 공동지원 ▲상호 정보 제공 및 공동 마케팅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수출업을 영위하는 원비즈플라자 회원사는 무보 보증서를 통한 금융지원, 무보가 제공하는 국외기업 신용정보 서비스 이용, 수출단체보험 무료가입 등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혜택을 받습니다. 이밖에도 우리은행은 무역보험 지원 대상 확대를 위해 K-콘텐츠 수출지원 프로그램, 원전 기자재 특례보증, 수출공급망보증, 해외현지법인 대상 무역보험 지원확대 등 무보 신규 추진사업에 적극 협력할 계획입니다. 원비즈플라자는 우리은행이 2022년 9월 금융권에서 처음 선보인 디지털 공급망금융 플랫폼입니다. 중소·중견기업은 별도의 플랫폼 사용료없이 원비즈플라자 회원사로 등록해 실시간으로 구매·공급·금융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조병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보험개발원(원장 허창언)은 2023년 개인용 자동차보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인터넷 가입비율이 1년전보다 2.9%포인트(p) 상승한 47.0%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습니다. 불과 5년 전인 2019년 절반에 육박하던 대면가입률(45.6%)은 매년 떨어져 35.6%를 기록하고, 이 기간 전화(TM)를 통한 가입도 23.4%에서 17.4%로 쪼그라들었습니다. 반면 인터넷으로 가입한 비율은 31.0%에서 매년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47.0%에 이르렀습니다. 인터넷 가입시 보험료는 평균 10.9% 저렴했습니다. 개인용 승용차의 84.5%는 주행거리 할인특약에 가입하고 이중 66.2%는 평균 12만9000원을 환급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고에 따른 할인할증 등급평가에서는 개인용 승용차의 88.3%가 할인등급을 적용받고 있고 할인등급 구성비는 매년 증가추세입니다. 보험가입금액은 고액화하고 있습니다. 개인용 승용차의 80.1%는 대물배상 보상한도를 3억원 이상으로 선택했습니다. 2021년 73.3%, 2022년 77.1%로 매년 늘고 있습니다. 자기차량손해담보 가입률(78.9%)도 해마다 오르고 있는데 이는 수리비 증가부담을 보험으로 대비하려는 경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무선청소기 폐배터리 수거와 재활용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합니다. LG전자는 7일 한국환경공단·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2에서 '소형 2차전지 수거·재활용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와 두 기관은 전자제품의 자원순환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재활용 우수기업 인센티브 등 관련 제도 도입을 추진하며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협약을 통해 LG전자는 7일부터 6월30일까지 무선청소기 폐배터리를 수거해 고객이 자원순환에 동참토록 하고 새 배터리 구입 시 할인해 주는 '배터리턴'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해당 캠페인은 2022년부터 연 2회씩 진행돼 이번에 5회차를 맞이했으며 올해부터는 LG전자와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가 공동 주관합니다. LG전자의 '코드제로 A9S' 무선청소기 폐배터리 1개에서는 ▲니켈(31.91g) ▲코발트(4.21g) ▲리튬(6.06g) ▲망간(2.04g) 등의 희유금속이 회수됩니다. LG전자는 캠페인을 통해 수거한 폐배터리에서 추출된 희유금속을 새로운 배터리 재료로 재활용할 계획입니다.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간 누적 6만30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페이[377300]가 사용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금융 데이터 분석·예측 서비스 '금융비서'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습니다. '금융비서'는 사용자의 마이데이터와 신용 정보 등을 바탕으로 개인 금융 현황을 분석해 사용자에게 필요한 행동을 예측하고 실시간으로 개인별 맞춤 금융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사용자 개개인의 금융 상태에 대한 알림뿐 아니라 금전적 이익을 얻으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설명도 해주며 이해하기 쉽도록 카카오프렌즈 인기 캐릭터 춘식이와 대화를 주고받는 형식으로 서비스를 구축했습니다. 특히, 해당 서비스는 ▲전월세대출 만기 ▲월급날 ▲적금 등 사용자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금융 활동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전세대출 만기가 다가왔을 때 향후 계획에 따른 전세 만기 시 필요한 정보를 미리 체크할 수 있도록 챙겨주고 월급날에는 수령 월급에서 카드값을 제외한 이른바 '카후 월급'을 계산해줍니다. 또한, 사용자는 자신의 월급에 기반한 적정 카드값과 실제 카드값을 비교해서 볼 수 있으며 '금융비서'에게 소비 분석을 요청하거나 월급 관리법, 맞춤형 정보 등을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금융비서' 서비스는 카카오페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7일 안전사고 예방과 현장 근로자 안전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최익훈 대표, 김회언 대표, 조태제 대표 등 경영진이 현장 안전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최익훈 대표는 조태제 대표와 함께 경기 의왕시 초평지구의 지식산업센터 현장을 찾아 점검을 진행했습니다. 최익훈 대표는 "협력사와 함께 더 효과적인 안전관리 방법을 모색해 안전문화를 내재화해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협력사와 더불어 모든 현장 인력이 안전사고에 대해 철저히 예방할 것"이라고 주문했습니다. 조태제 대표는 "공정별 위험요인을 모두 확인하고 전파하여 완전히 안전이 확보된 상태에서 작업이 진행되도록 관리감독자는 사전 예방관리에 특히 신경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같은 날 수원시 권선구의 수원아이파크시티 10단지 현장을 찾은 김회언 대표는 안전활동 우수 근로자를 격려하고 안전에 최우선의 가치를 둘 것을 강조했습니다. 김회언 대표는 "협력업체와 함께 합심해 안전 관리 문화를 정착시켜 달라"며 "안전관리 사각지대까지 관리될 수 있도록 스마트 안전 장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매월 초 경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니베라(대표 김교만)는 2024시즌 KLPGA 김지현(퍼시픽링스코리아), 박결(두산건설), 허다빈(한화큐셀) 프로를 후원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후원계약으로 각 선수들은 ‘유니베라’ 로고가 들어간 의류를 착용하고 올 시즌 활동을 하며 유니베라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아임뮨과 아임업, 화장품 브랜드인 보타니티의 마케팅 활동에 참여합니다. 특히 김지현은 2024년 시드전 1위로 정규투어 시드를 획득했으며 이번 시즌 KLPGA 정규투어에서 컷오프 없이 TOP10에 1회 기록중입니다. 올해 세 선수는 유니베라의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며 아임뮨&아임업 제품의 마케팅 활동에 동참합니다. 알로에 면역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자리잡은 아임뮨과 아임업의 디지털 마케팅에 함께 하며 뷰티 브랜드 보타니티 디지털 마케팅으로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유니베라 관계자는 "골프 뿐만 아니라 매사 진정성 있는 태도를 가진 세 프로의 모습이 우리와 잘 맞다고 판단했다"며 "유명세보다는 열정과 실력을 추구하는 모습이 브랜드 홍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유니베라는 알로에 면역 브랜드 위주로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가 최근 불거진 발포주 필라이트 제품 품질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습니다. 7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지난 3월 13일과 25일 강원공장에서 생산된 일부 필라이트 후레쉬 355㎖ 캔 제품에 대해 이취 및 혼탁 등이 발생해 소비자 클레임이 접수됐습니다. 지난달 한 창고형 대형마트에서 캔맥주를 구매한 소비자가 맥주에서 점액질 성분이 발견됐다고 주장하면서 관련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이에 하이트진로는 예방적 차원에서 4월 3일과 17일 생산 제품에 대해서도 자진 회수하는 것과 함께 해당 공장의 생산라인을 점검했습니다. 지난 4월 22일경 해당 사안에 대해 인지했으며, 인지 즉시 해당 날짜의 제품들에 대해 출고를 정지하고 기 출고된 제품 회수를 시행했다는 게 하이트진로 측 설명입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공정상의 일시적인 문제로 젖산균이 원인이며 다당류의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결합하여 발생한 것으로 인체에는 무해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하지만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해당 4개 날짜에 생산된 필라이트 후레쉬 355㎖ 캔 제품에 대해 리콜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하이트진로 임직원은 해당 사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는 ‘일회용 컵 없는 날’ 캠페인을 개편하며 5월부터 매월 10일마다 개인 다회용 컵 이용 시 2개의 에코별을 증정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스타벅스는 2018년부터 자원순환연대와 함께 매월 10일 ‘일(1)회용 컵 없는(0) 날’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개인 다회용 컵 사용에 동참해준 고객에게 머그, 텀블러, 커피박 화분 키트 등 리워드를 제공해왔습니다. 2022년부터는 개점 기념의 의미를 담아 무료 음료 쿠폰을 증정했습니다. 올해는 1월부터 4월까지 개점 25주년의 의미를 담아 매월 250명씩 총 1000명의 개인 다회용 컵 최다 사용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했습니다. 지난 6년간 총 100만명 이상이 혜택을 누렸습니다. 올해 일회용 컵 없는 날에만 개인 컵 사용으로 연간 160만개 이상의 별을 제공하는 등 개인 컵 사용을 장려합니다. 이번 캠페인 개편은 개인 다회용 컵 이용 활성화 정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실제 스타벅스가 400원 할인 외에 개인 다회용 컵 이용 혜택으로 에코별 적립을 도입한 이후 1년 만에 2019년 개인 다회용 컵 이용건수가 84% 상승하며, 처음으로 연간 실적이 1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KB금융그룹은 어린이들이 항상 행복하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7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지난 3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여의도 KB국민은행 본관 'KB여의도어린이집'을 찾아 어린이날 기념선물을 전하면서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5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KB스타프렌즈 캐릭터가 그려진 안전카드와 안전우산, 책을 읽거나 놀이활동을 할 수 있는 접이식 책상, 수제쿠키를 선물로 건넸습니다. 안전카드는 어린이가 길을 잃었을 때 부모와 쉽게 연락이 닿을 수 있도록 이름·연락처를 적어 책가방에 고리형태로 걸거나 목걸이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습니다. 안전우산은 비오는 날 운전자가 어두운 곳에서도 아이들을 쉽게 식별하도록 노란색과 흰색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KB금융이 운영중인 전국 직장어린이집 어린이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고 안전용품세트, 접이식 책상 등을 선물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날 KB여의도직장어린이집 어린이들과 놀이수업을 함께 하면서 "미래의 희망인 우리 어린이 친구들이 언제나 즐겁고 건강하길 바란다"고 덕담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LG화학[051910]은 북미 최대 플라스틱 박람회인 'NPE 2024'에 참가해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7일 밝혔습니다. 'NPE 2024'는 지난 6일 개최했으며 5일간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진행됩니다. 미국 플라스틱 협회가 주최하는 북미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로 중국 차이나플라스(CPS), 독일 K show와 함께 3대 화학 산업 전시회로 꼽히고 있습니다. LG화학은 이번 전시회에서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테마로 친환경·고부가 제품을 선보입니다. 부스는 크기 334㎡(101평) 규모로 조성했으며 60여종이 넘는 제품을 전시합니다. 또,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6개의 전용 회의실과 비즈니스 라운지를 운영합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북미 친환경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입니다. LG화학의 친환경 제품은 전체 제품의 40% 이상으로 구성됐습니다. 제품이 전시되는 부스에는 생분해 플라스틱 및 바이오 원료 소재 등을 전시한 'LETZero존', EV 배터리 및 충전 소재 등을 전시한 'Mobility 존', 이산화탄소로 만든 플라스틱과 친환경 발효 공정으로 만든 소재 등을 전시한 'Living 존'을 운영합니다. 노국래 LG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MM[011200]은 국내 해운업계 처음으로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의 ESG 평가에서 상위 1%에게만 주어지는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에코바디스는 프랑스에 소재하고 있으며 신뢰성 높은 평가로 전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기관입니다. 평가는 기업의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조달 등 4개 항목에서 진행되며, 결과에 따라 플래티넘(상위 1%), 골드(5%), 실버(15%), 브론즈(35%) 등급이 부여됩니다. 올해부터는 평가 제도가 개편돼 등급 부여 기준이 강화됐습니다. HMM은 지난 2021년 '실버(Silver)' 등급을 획득한 이후, 2022년~2023년에는 '골드(Gold)' 등급을 획득했으며, 3년 만에 가장 높은 최고등급을 받았습니다. HMM은 전년도 평가 결과 대비 전 분야에서 점수가 유지 및 상향됐습니다. 특히 기존에 강점을 보이던 환경 분야 외에도 지속가능조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습니다. 특히, 환경친화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체적인 노력은 물론 HMM과 협업하는 업체들에 대한 평가, 실사, 사전 리스크 분석 등도 충실하게 이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최근까지 발표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LIG넥스원[079550]은 지난 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한 방산전시회 'DSA 2024'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DSA는 말레이시아 정부 주관으로 지난 1988년부터 개최된 국방·안보 분야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전 세계 60여개국에서 1200개 기업이 참가합니다. 전시회 행사는 오는 9일까지 진행됩니다. LIG넥스원은 지난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하며,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 함대공 유도무기 '해궁',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 등의 수출 주력 유도무기와 현지 소요가 높은 첨단 '대포병레이더' 체계를 선보입니다. 이와 함께,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전시장을 찾는 동남아시아 군 관계자를 대상으로 현지 지형과 전장 환경에 최적화된 유도무기 체계를 알리고,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현지 미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특히 말레이시아가 자국의 국방강화 전략에 따라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천궁II, 해궁 프로모션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천궁II는 중동 주요 국가에 연이어 수출되며 가격 대비 우수한 성능을 세계적으로 검증받은 바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전시회를 총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지난해 선보인 육아 전용 플랫폼 '부모나라' 앱을 개편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가 지난해 9월 출시한 '부모나라'는 키즈 전용 플랫폼 '아이들나라'의 주요 고객인 영유아 부모들에게 육아 필수 정보를 제공하는 앱 서비스입니다. 영유아 부모를 위해 ▲무료 축제·행사나 근처 문화센터 특강을 모아 제공하는 '놀이구조대' ▲아이가 문제를 풀며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무료 '워크지' ▲아이 성향을 진단하고 육아 방법을 안내하는 '부모별 아이별 궁합보기' 등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부모나라 앱은 정식 출시 후 6개월 만에 다운로드 6만여건을 돌파했습니다. 이번 개편을 통해 LG 유플러스는 퀴즈 기능 등 참여형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새롭게 추가된 '1% 아이로 키우는 육아퀴즈'는 평소 아이를 키우면서 궁금하고 헷갈렸던 육아 정보를 퀴즈를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입니다. 퀴즈에서 O, X 중 하나를 선택하면 정답과 함께 방송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에 출연했던 육아전문가 노규식 박사의 해설을 확인할 수 있으며 다른 부모들이 선택한 답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부모나라는 서비스 관련 의견을 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심텍이 올해 IT 관련 수요 증가와 함께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신규 고객사 확대와 더불어 전방 시장의 수요 회복으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 2015년 심텍홀딩스에서 인적분할한 심텍은 같은 해에 코스닥 시장에 재상장했다. PCB(인쇄회로기판) 제조 및 판매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심텍이 올해 전방 시장 수요 회복과 비메모리향 신규 고객사 증가로 실적 개선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하반기 들어 반도체 기판 매출이 확대되면서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영솔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SSD 신규 수요처 확대에 따른 FC-CSP 성장이 예상된다"며 "하반기 낸드 시장 회복에 따른 MCP(멀티칩패키지) 판매 확대가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까지 점진적인 가동률 상승에 따른 탑라인 성장과 고정비 부담 완화, 고마진 제품 비중 확대에 따른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유우형 KB증권 연구원도 "FC-CSP 제품의 경우 신규 고객사 확대와 컨슈머향 SoC(단일 칩 시스템) 제품 신규 매출 발생이 예상된다"며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의존적 자산 구조를 금융과 주식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기조를 다시 한 번 재확인 하면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변경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에는 국가 전체 자본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총량 자체는 충분하다. 문제는 여전히 그 자본이 부동산에 과도하게 쏠려 있다는 점”이라며 “부동산으로 돈 벌 생각은 접고, 생산적 금융으로 자본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 중에 일부는 이미 소위 서학개미라고 해서 해외 선진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던가? 반문한 뒤 "그 금액이 근 200조원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엄청난 금액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의 저평가 요인에 대해 장기 경제 정책의 부제, 한반도 안보 리스크 등을 거론한 뒤 실제 가장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정상적이지 못한 국내 주식시장 구조를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영업이 정상적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순자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주가 현실을 거론하며 국민들이 국내 기업의 경영에 대해 불신을 가지는 현실을 환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분명 1만원 가치가 있는데 어느 날 회사 경영진이 마음대로 해가지고 3000원도 아니라 1000원짜리가 돼버릴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니까 주식을 안 산다"고 지적한 뒤 "이런 것만 정상화 시켜도 종합주가지수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식 양도세에 대해서는 "주식보유 총액이 50억원이면 과세하고 50억원이 아니면 과세 안하는 게 아니다"며 "특정 단일종목의 보유액이 50억이냐, 아니냐, 10억이냐 50억이냐 그 문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주주 기준을 50억에서 10억으로 내리자는 주장에 대해 "반드시 그렇게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50억원까지 면세할 경우 세수 결손 규모가 연 2000~3000억원 수준이라면 굳이 시장 활성화를 저해하면서까지 조정할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며 국회 논의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금융투자소득세 분리과세 세율 문제에 대해서는 "세율을 5%로 할 거냐 25%로 할 거냐의 문제는 배당을 더 많이 늘리면서 세수에 큰 결손이 발생하지 않으면 최대한 배당을 많이 하게 하는 게 목표"라며 "재정 당국에서는 요 정도가 배당을 많이 늘리면서도 세수 손실이 없다고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면 얼마든지 교정할 수 있다. 입법 과정에서도, 시행하고 나서도 이거 아니네 하면 바꿀 수 있다"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조 AX(Advanced eXperience) 얼라이언스'(이하 M.AX)가 깃발을 올렸습니다. 10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등 제조 AX분야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 제조 역량에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와 AI 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조 대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업체,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업종별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AI팩토리 ▲AI제조서비스 ▲AI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가전 ▲AI방산 ▲AI바이오 ▲AI반도체 분야입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제조사들이 앵커 기업으로 나섰습니다. 예컨대 휴머노이드 분과는 2029년 양산 체제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자율운항선박 분과는 세계 최초 완전자율운항 기술 확보를 내걸었다. AI가전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도 강력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산업부의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5651억원의 두 배인 1조13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얼라이언스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등 민·관 펀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실증 공간·테스트베드·GPU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제공합니다. 나아가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가칭)'제정으로 규제 개선과 표준화도 추진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개가 넘는 대표 기업등이 자발적으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은 제조 AX는 기업의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과 AI 결합으로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게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과거 제조업의 의존한 수출 주도형 모델이 작동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졌다"며 "단순 상품 수출이 아닌 산업을 전 세계에 깔아야 하는 경쟁 상황에서 제조 AI는 꼭 필요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데이터와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누구보다 빠르게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