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리인상 등 다양한 하방 압력으로 인해 전국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 값이 9년 9개월여 만에 주간 단위로 가장 큰 내림폭을 기록했습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의 2022년 9월 둘째 주(9월 1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0.16%로 집계되며 16주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습니다. 0.16%의 하락률은 지난 2012년 12월 20일 0.17%의 하락률을 나타낸 이후 약 9년 9개월여 만에 주간 최대 하락폭입니다. 인천과 경기 또한 각각 0.29%, 0.21%의 아파트값 하락률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5대 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를 포함한 지방은 -0.13%의 하락률로 지난 주와 같은 내림폭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도권과 지방을 합한 전국 아파트 값의 변동률은 -0.16%를 기록했습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상승 지역은 지난 주 16개에서 10개로, 보합 지역은 6개에서 3개로 감소했습니다. 반면, 하락 지역은 154개에서 163개로 증가했습니다. 서울 자치구별 아파트값 변동률을 살펴볼 경우, 동북권의 도봉구(-0.31%)와 노원구(-0.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중구 입정동 일원에 짓고 있는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 현장에서 '외벽도장로봇'의 파일럿테스트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외벽도장로봇은 도장 전문업체인 제이투이앤씨와 공동 개발한 스마트 건설장비입니다. 건물에 설치된 와이어를 따라 수직으로 승하강하며 4개의 노즐을 통해 도료를 분사하며 원격으로 도장 작업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와 함께, 로봇이 직접 외벽 도장작업을 대신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사고를 원천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갖췄습니다. 기존 대부분의 외벽 도장 작업은 현장 근로자가 달비계를 통해 높은 현장에서 직접 진행해 고위험 작업으로 분류됐지만, 외벽도장로봇의 적용을 통한 작업 무인화로 외벽 도장 작업 시 재해를 원천 차단할 수 있습니다. 페인트 분진 발생을 줄이는 '분진제어기술'을 적용한 것도 이점입니다. 분진제어기술의 경우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비산먼지 발생을 억제하고자 마련한 기술로 분사 작업 시 분진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 KCC와 협업해 분진 발생이 적은 전용 도료를 개발하는 등 친환경적 요소를 적극 고려했습니다. 아울러, 생산성 및…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 자이(Xi)가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인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2개의 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GS건설은 미국산업디자이너협회(IDSA)의 'IDEA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과천자이 티하우스 '스톤클라우드'로 브론즈를, '자이스케이프 파고라'로 파이널리스트를 각각 수상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스톤클라우드'는 '물위에 떠있는 구름'을 콘셉트로 팬데믹 이후 아파트 단지 내 공용 공간의 가치를 높이고 단지 내에서 휴식과 여가에 대한 입주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설계를 적용한 과천자이 내 티하우스입니다. 유리 외관을 통해 비치는 풍경을 통해 티하우스 자체가 조경의 일부가 되도록 했고, 단지 내 티하우스에서 유리외피 사이의 데크, 연못 위 징검다리와 산책로가 하나의 동선으로 이어지도록 공간을 구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파이널리스트 수상작인 '자이스케이프 파고라'는 아파트 단지 공용 휴식공간인 파고라를 주변환경과 용도에 맞게 유닛과 모듈로 공간 맞춤형으로 확장과 재조합이 가능하도록 한 시스템입니다. GS건설은 지난 4월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건설[002990]은 한국서부발전에서 발주한 2245억원 규모의 구미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공사 수주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구미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공사는 충남 태안 석탄화력발전소 1호기를 신규 천연가스 발전소로 대체하는 사업으로, 액화천연가스(LNG)를 발전 연료로 사용하는 500MW급 천연가스 발전소가 지어집니다. 발전소는 분산형 전원 확대에 부합하고자 구미 하이테크밸리 국가 5산업단지에 지어집니다. 구미천연가스발전소가 완공되면 인근 산업단지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시설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금호건설은 오는 10월 착공을 시작해 2025년 12월 발전소를 준공할 계획입니다. 금호건설은 하반기에 연이은 플랜트 분야에서 수주 성과를 보였습니다. 지난 8월에만 3건의 천연가스 공급시설 설치공사 계약으로 플랜트 분야에서 1500억원이 넘는 누적 공급 실적을 쌓았다. 이달 2200억원 규모의 ‘구미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공사’까지 따내면서 하반기에 플랜트 분야에서만 3700억원이 넘는 수주고를 올리게 됐습니다. 특히 지난 8월 수주한 구미천연가스발전소 공급설비 설치공사는 기존의 천연가스 배관과 이번에 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 컨소시엄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이하 K-UAM)의 상용화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14일 대우건설[047040]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협약은 양 측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지속성장 가능한 도심항공교통(UAM)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습니다. 대우건설은 지난 5월 K-UAM 사업을 위해 항공교통 관련업체인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아스트로엑스, 휴맥스모빌리티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바 있습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와 아스트로엑스는 UAM 비행기체 개발을, 휴맥스모빌리티는 비행기체 배터리충전기 및 통합 서비스 운영을 각각 담당합니다. 대우건설은 UAM 버티포트의 설계 및 시공에 나섭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드론·UAM 분야 정부 정책 지원 업무를 수행 중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드론종합안전관리와 드론·UAM 관련 법률 연구 및 제정 지원, K-UAM 핵심기술개발사업 기획, UAM 관련 제도 및 정책 연구, 드론·UAM 관련 안전관리 및 산업 활성화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협약을 통해 양 측은 K-UAM과 관련한 제도의 구축·개선·지원을 협력하고, 상용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의 분양가격 산정에 활용되는 기본형건축비가 ㎡당 4만7000원 오릅니다. 국토교통부는 전용면적 60㎡ 초과∼85㎡ 이하에 해당하는 16~25층 아파트의 ㎡당 기본형건축비를 지난 7월에 고시한 185만7000원에서 2.53% 올린 190만4000원으로 고시해 오는 15일부터 적용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기본형건축비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주택의 분양가격(택지비+택지 가산비+기본형건축비+건축 가산비)의 산정 시 적용되는 기준가입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기본형건축비는 공사비 증감요인을 반영해 매년 3월 1일과 9월 15일에 정기적으로 조정 중이며 주요 건설자재 등의 가격이 급등할 경우 비정기적으로 조정하는 제도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의 경우 고강도 철근과 레미콘 가격이 각각 10.8%, 10.1% 상승하는 등 자재가격 급등으로 인해 인상가격이 건축비에 적기 반영될 수 있도록 비정기적으로 올해 3월 고시가보다 1.53% 상승 조정한 바 있습니다. 이번 기본형건축비 고시에서는 지난 7월 고시에서 먼저 반영된 부분 이외의 자재가격과 노무비 변동을 반영해 상승 조정이 이뤄졌습니다. 합판 거푸집(12.83%)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수원 권선구 일대에 조성되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 내 단독주택 및 점포겸용주택 161개 필지를 분양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약 100만㎡ 부지에 아파트, 주상복합, 단독주택 등 총 7000여가구 규모의 주거시설과 상업시설, 공공시설, 자연시설, 도서관 등이 조성되는 민간개발도시 프로젝트입니다. 이번에 분양하는 총 161개 필지는 단독주택이 조성되는 타운 2~4단지 내 점포겸용 단독주택 용지 93개 필지와 일반 단독주택용지 68개 필지며 대지면적은 198㎡~571㎡입니다. 건폐율 60%, 용적률 180%을 적용받아 3층 이하로 건축할 수 있으며, 부지조성이 완료돼 있어 올해 말 대금 납부 완료 후 바로 착공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타운 단지별로 필지 수를 볼 경우 2단지는 56개, 3단지는 54개, 4단지는 51개입니다. 타운 2단지의 경우 수원 아이파크 시티 내 녹지 중심축인 장다리천 동측 부지에 위치해 쾌적한 환경이 특징입니다. 56개 필지 중 5가구 이하로 건축할 수 있는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32필지와 6가구 이하로 건축이 가능한 일반 단독주택용지 24필지로 구분됩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시의 올해 9월분 재산세가 전년 동월보다 3975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 재산세액의 경우 서울시 총 재산세의 42.6% 가량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9월분 토지 및 주택에 대한 재산세 총 4조5247억원을 확정해 지난 8일부터 납세자에게 고지서를 발송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매년 6월 1일 현재 과세물건 소유자에게 7월과 9월로 구분해 부과됩니다. 7월은 주택 절반과 건축물·항공기·선박에 대해, 9월에는 7월 미부과된 나머지 주택 절반과 토지에 대해 부과가 이뤄집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재산세 부과는 419만4000건의 주택 및 토지를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세부적으로 볼 경우 토지는 77만1000건을 대상으로 총 2조8036억원, 주택은 342만3000건을 대상으로 1조7211억원을 부과했습니다. 이달 총 부과된 재산세 규모를 지난해 동월과 비교할 경우 약 5만건·3975억원이 증가한 수준입니다. 토지의 경우 1만6000건·3176억원이, 주택은 3만4000건·799억원이 전년 같은 달 보다 늘었습니다. 서울시 측은 "주택 재산세의 증가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시는 올해 3분기 '역세권 활성화사업' 대상지를 이달 말 10개소 내외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습니다. '역세권 활성화사업'은 주택공급 확대와 역세권 중심의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서울시가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활성화사업에 선정될 경우 토지의 용도지역이 주거지역으로 상업지역으로 상향돼 용적률이 증가하게 되며, 증가한 용적률의 50%는 공공임대시설 및 생활서비스시설로 확충하게 됩니다. 서울시는 오는 16일까지 자치구별로 받은 신청분을 취합해 이달 말 '3분기 역세권 활성화사업 선정위원회'를 통해 10개소 내외의 사업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역세권 활성화사업 대상지는 분기별로 선정되며 추진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25개 자치구를 통해 상시 신청·접수가 가능합니다. 신청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검색한 후 운영기준 및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해당 자치구청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서울시는 역세권 활성화사업 참여 기회를 늘리기 위해 지난 6월 '서울특별시 역세권 활성화사업 운영기준' 내 면적요건인 '가로구역 2분의 1 미만일 경우 1500㎡ 단일필지만 가능' 부분 삭제를 통해 사업대상지 요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준금리 인상이 지속되고 전세값이 시세와 맞먹는 일명 '깡통전세' 현상 등 다양한 이슈로 월세 거래를 선호하는 임차인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월세 임차인 10명 가운데 6명은 전세보다 월세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3일 직방이 자사 앱을 이용하는 임차인 및 임대인 1306명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임대차 주거형태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7.0%가 '전세' 거래를, 43.0%가 '월세' 거래를 선호한다고 답했습니다. 직방이 지난 2020년 10월 동일한 조사를 통해 내놓은 결과와 비교할 경우 월세 거래 선호비중이 약 20% 넘게 증가한 반면 전세 선호비중은 20%가량 줄었습니다. 당시 조사에서는 전세거래 선호 78.7%, 월세거래 선호 21.3%의 응답비율로 집계됐습니다. 임차인 만으로 분류할 경우 상이한 응답비중을 나타냈습니다. 전세 임차인의 경우 85.4%가 '전세' 거래를 선호했으며, 월세 임차인은 62.1%가 '월세' 거래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대인은 53.5%가 '전세' 거래, 46.5%가 '월세' 거래를 선호한다고 답했습니다. 전월세 임차인 전체로 구분하면 57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9월 셋째 주(9월 12일~9월 18일)에는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이 지난 주 대비 대폭 줄어든 2000가구대로 예정돼 있습니다. 1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셋째 주에는 경기 안양시 호계동 ‘평촌 두산위브 더 프라임’ 등 전국 7개 단지에서 총 2120가구(일반분양 1514가구)가 분양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지난 주 분양 예정물량인 1만103가구와 비교할 경우 약 79% 감소한 숫자입니다. ‘평촌 두산위브 더 프라임’은 두산건설이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공급하는 단지입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2층, 6개동, 전용면적 49~84㎡, 45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일반 분양으로 나오는 물량은 178가구입니다. 단지는 수도권 전철 1·4호선이 다니는 군포 금정역을 비롯해 주요 도로망도 가까워 서울 등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한 것이 장점입니다. 추후 GTX-C노선도 예정돼 있어 교통 인프라는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대형마트, 공공기관, 상업시설 등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으며, 안양IT단지도 가까워 직주근접성도 겸비한 것이 특징입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의왕시 내손동 ‘인덕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우건설이 올해 연말부터 혁신적인 층간소음 저감구조 공법을 푸르지오 건설 현장에 적용합니다. 8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아파트 내 층간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스마트 3중 바닥구조’를 개발하고 지난해 1월 관련 기술의 특허 등록(특허 10-2210028호)을 완료한 뒤 최근 해당 구조를 시공하기 위한 추가 기술 2건도 특허 출원했습니다. 대우건설이 개발한 층감소음 저감공법의 핵심인 '스마트 3중 바닥구조'는 ▲1st Layer-내력강화 콘크리트 ▲2nd Layer-고탄성 완충재 ▲3rd Layer–강화 모르타르로 구성합니다. 기존 아파트 바닥구조 보다 재료의 두께가 두꺼워지고 성능이 강화됐으며, 소음 발생 강도를 세대 내 월패드를 통해 알려주는 ‘층간소음 알리미’ 기술(특허 10-2185163호)도 추가됐습니다. 기존 아파트는 바닥을 시공할 때 콘크리트 슬래브 위에 차음재를 깔고 난방 배관을 설치하기 쉽게 기포 콘크리트층을 둡니다. 이 기포 콘크리트층 위에 난방 배관을 설치하고 모르타르를 타설한 뒤 마루나 타일과 같은 바닥 마감재를 시공합니다. 대우건설은 층간소음의 주요 원인인 중량충격음을 저감시키기 위해 콘크리트 슬래브의 강성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오세훈표 노후 저층주거지 정비모델'인 서울시 모아타운이 추가 공모에 39곳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5일까지 모아타운 자치구 추가 공모를 진행한 결과 19개 자치구에서 총 39곳이 신청을 완료했습니다. 이는 올해 상반기 진행된 첫 공모서 접수된 30곳보다 더 많은 규모입니다. 모아타운은 신축 및 구축 주택이 혼재돼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주거지를 하나의 단위로 모아 대단지 아파트처럼 주택을 공급하는 정비모델입니다. 해당 정비사업을 통해 주차난 등 저층주거지의 고질적 문제 해소와 무분별한 개별 사업으로 인한 '나홀로 아파트'도 방지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모아타운으로 지정되면 지역 내 이웃한 주택 필지 소유자들이 개별필지를 모아 블록 당 1500㎡ 이상 단위로 아파트를 공동 개발하는 '모아주택' 추진이 가능합니다. 신청 현황을 자치구별로 살펴볼 경우 강남구가 4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초구·성동구·성북구·은평구·마포구가 3곳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서울시 측은 "강남구, 용산구 등 현재 모아타운 사업이 추진되고 있지 않은 9개 자치구에서 이번 공모에 모두 신청하며 모든 자치구의 모아타운 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전세값과 매매가의 차이가 나지 않는 '깡통전세' 위험이 수도권 일부 단지에서 나타나는 가운데 구축 아파트가 신축 아파트보다 위험비중이 더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8월말을 기준으로 수도권 내 전세값이 매매가의 80%를 초과하는 아파트는 12만6278가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 아파트 총 가구수인 337만684가구와 비교했을 경우 3.7% 수준입니다. '깡통전세'는 전세값이 매매가를 앞지르거나 두 가격이 별 차이가 없는 현상을 의미하며, 깡통전세가 발생할 경우 계약 종료 시 보증금 미반환 사고 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보통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하 전세가율)이 80%를 넘으면 깡통전세 위험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수도권 지역별로 전세가율이 80%를 초과하는 가구를 지역 총 가구수 대비 비율로 따졌을 경우 인천시가 6.1%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인천시는 46만1790가구 중 2만8217가구의 전세가율이 80%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총 172만6393가구로 아파트 가구 수가 가장 많은 경기도는 5.5%(9만5558가구)로, 서울은 0.2%(118만2501가구 중 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부천 대장신도시와 서울 서남권 교통체증 해소의 첨병 역할을 할 '대장홍대선' 광역철도 사업이 민자철도사업 방식을 통해 오는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됩니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장홍대선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3자 제안공고문이 이날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통과하고 올해 말까지 사업자 모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대장홍대선은 부천 대장신도시를 시작으로 부천시 일대, 서울 양천구, 강서구와 고양 덕은지구를 거쳐 서울 마포구와 홍대입구를 잇는 광역철도로 건설됩니다. 착공은 오는 2025년 1분기, 개통은 2031년 초를 목표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철도가 완공되면 부천 대장신도시에서 홍대입구역까지의 소요시간이 약 20분 정도로 단축되는 등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소요시간은 버스 대비 약 30분, 승용차 대비 약 24분 단축되는 효과입니다. 총 사업비는 1조8000억원이며, 민간이 시설을 건설하고 소유권을 정부에 넘긴 후 일정기간 운영해 투자비를 회수(BTO)하고, 정부에게 임대료를 받아 투자비를 회수(BTL)하는 방식을 병행하는 'BTO+BTL' 혼합형 방식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국내 및 해외형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총 순자산 규모 70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70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22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상품을 선보이며 투자기회를 확대해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순자산 합계는 70조751억원입니다. 지난해 11월 6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7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래 ‘TIGER 미국S&P500 ETF(36075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키며 ‘미국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해왔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 순자산 총 50조원중 TIGER ETF 순자산이 절반 가량인 25조3000억원으로 1위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번에 분산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0060H0)’를 선보이며 글로벌 분산투자 기회를 마련했고, 중국 테크 우량주에 집중투자하는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등을 통해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해외주식형뿐 아니라 채권형 ETF도 TIGER ETF의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는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고,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는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최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증시 상승세속에 국내주식형 TIGER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TIGER 200 ETF(102110)’는 풍부한 거래대금과 국내 최저 수준의 총 보수라는 경쟁력으로 25일 기준 연초 이후 약 800억원의 개인 누적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는 새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대표 ETF로 떠오르며 개인자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래자산운용은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17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중입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입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8.3%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5.1%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킬러프로덕트(Killer Product)’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와 AI 전문 법인 ‘WealthSpot(웰스스팟)’이 최근 미국에 선보인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GXIG)’, 그동안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가상자산 ETF를 출시해 온 미래에셋이 새롭게 선보인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 ETF(BCCC)’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ETF 브랜드’로서 ETF를 통한 연금 투자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5일 기준 현재 국내 전체 ETF 중 개인투자자 보유금액(AUM)은 약 62조원으로 이중 TIGER ETF는 27조원으로 1위, 전체의 약 43%를 차지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TIGER ETF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글로벌 TOP Tier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들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오는 27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회사는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약 6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자사주 매입과 함께 소각까지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올해 전체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9000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난 4월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각각 500억원, 1,000억원,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임직원들도 우리사주 형태로 400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에 참여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해 약 849만주를 신규 발행했습니다. 회사는 유통 주식수를 줄이고 주당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매출 3조557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매출 5조원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에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행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는 한편, 적극적인 매출 확대와 연구개발(R&D) 투자로 ‘글로벌 빅파마’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웨이(대표 서장원)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하며 23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기술, 제품, 서비스 부문에서 차별화된 혁신 성과를 낸 기업과 제품에 수여됩니다. 코웨이는 2002년 첫 수상 이후 현재까지 총 33개 제품이 이 상을 받았습니다. 올해는 ‘아이콘 프로 정수기’와 ‘비렉스 트리플체어’가 수상 제품에 선정됐습니다.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터치형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온도·용량·제조법 정보를 자동 안내하는 레시피 모드를 통해 다양한 음료를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고도화된 기능 제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기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았습니다. 비렉스 트리플체어는 몰입, 휴식, 회복의 세 가지 기능을 하나에 담은 다기능 체어로 사무용 의자·리클라이너·안마의자 등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회전식 바퀴 적용 모델 ‘무빙형’은 이동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코웨이 관계자는 "23년 연속 신기술혁신상 수상은 코웨이의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혁신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코웨이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24일 종가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 순자산은 1조232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증시 변동성이 높아진데다 금리 인하기를 대비할 수단으로 주목받으며 상장 당시(2025년 4월22일)부터 개인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약 2개월 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 ETF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 기업어음(CP) 등에 투자하는 단기자금형 상품입니다. 액티브 전략을 기반으로 고수익 종목을 선별해 벤치마크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합니다. 평균 만기(듀레이션)는 약 0.15년 수준으로 금리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했습니다. 지난 24일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만기 기대 수익률(YTM)은 2.75%입니다. 이는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 ETF 중 높은 수준이자 다른 파킹형 상품들과 비교해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연초 이후 단기 금리가 하락하면서 현재 양도성예금증서(CD)91일 및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금리는 2.5~2.6% 수준, 6개월 정기예금 금리는 2.3% 수준입니다. 또한 이 상품의 연 총 보수는 0.040%로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김동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ETF운용본부장은 "최근 금리 인하 기조로 예·적금은 물론 기존 금리형 ETF의 기대수익률도 전반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며 "변화하는 금리 환경 속에서 단기자금 운용을 고민한다면 안정성과 수익률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를 활용해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