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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아파트 입주물량, 10가구 중 4가구는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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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28, 2022, 15:11:26

직방, 12월 입주물량 통계 발표
3만353가구..전년 동월비 소폭 증가
수도권>지방..경기 입주물량 가장 많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매년 연말 아파트 입주물량이 몰리는 현상이 나타나는 가운데 올해 12월에도 전국에 가장 많은 입주물량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28일 직방에 따르면, 올해 마지막 달인 12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3만353가구로 조사됐습니다. 전월인 11월(2만2347가구)보다 36% 증가한 수치이며, 지난해 12월(2만9405가구)보다는 3.0% 늘었습니다.

 

권역별로 살펴볼 경우 수도권이 1만8391가구, 지방권이 1만1962가구로 예정돼 있으며, 수도권의 경우 경기가 1만3111가구로 가장 많은 가운데 인천 3100가구, 서울 2180가구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입주물량 대비 경기의 입주물량은 약 43.2%입니다.

 

 

서울의 경우 마포구 아현2구역을 재건축해 141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재탄생한 '마포더클래시' 등 정비사업이 완료된 3곳의 사업지에서 입주물량이 나올 예정입니다.

 

경기는 화성에 총 2364가구의 대단지 규모로 공급되는 '반정아이파크캐슬 4·5단지'와 평택 'e편한세상지제역(1516가구)', 양주 옥정신도시 '양주옥정the1파크빌리지(930가구)' 등이 주요 단지입니다.

 

인천도 총 공급물량 중 2곳이 대단지입니다. 1559가구 규모의 부평구 부개동 '부평SKVIEW해모로'와 1128가구 규모의 서구 가정동 '포레나루원시티'에서 입주물량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지방의 경우 부산(3489가구), 충남(3263가구), 대전(1931가구), 대구(1620가구), 전북(1025가구) 등의 순으로 입주물량이 많습니다.

 

 

부산과 충남은 대단지 2곳이 입주물량으로 공급됩니다. 부산의 경우 남구 용호동 '데시앙해링턴플레이스파크시티(1725가구)'와 사하구 괴정동 '힐스테이트사하역(1314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충남은 당진시 수청동 '호반써밋시그니처1(1084가구)'와 아산시 탕정면 '한들물빛도시하늘채(1062가구)'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직방은 새 아파트 잔금을 마련하기 위해 전세를 내놓은 집주인이 증가하며, 입주물량이 집중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가격 하락폭이 커질 것으로 보고 세입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새 아파트의 경우 시세보다 저렴한 전세매물이 출시되고 있어 세입자들의 주의가 더욱 필요하다"며 "새 아파트 집주인들이 잔금 마련을 위해 급하게 내놓은 매물일 가능성이 높은 만큼 개별 매물에 대출이 얼마나 포함돼 있는지, 분양가 등과 비교해 경매 진행 가능성을 고려해 위험 매물인지 여부를 잘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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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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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2025.11.03 10:19:1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가 녹색여신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성과창출에 나섭니다. 농협금융은 지난달 31일 서대문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재로 '제2차 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지주와 각 계열사 ESG소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여신 관리지침 대응 프로젝트' 종료 보고와 함께 ESG 활성화방안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또 글로벌 ESG 트렌드를 학습하고 농협금융 비은행 계열사 NH-Amundi자산운용 적용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금융 실현을 위한 협력방안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농협금융이 녹색여신 관리체계를 완성하며 ESG금융 추진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각 계열사가 현장에서 시스템을 활용해 ESG금융 내재화와 실질적 성과를 적극 창출해 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앞서 농협금융은 지난 9월 여신을 취급하는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등 그룹 계열사에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을 일괄도입한 바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녹색여신 심사(적합성판단)부터 사후관리, 모니터링, 내부통제 지원까지 녹색여신 취급 전과정을 포괄하는 통합업무플랫폼입니다. 계열사별 여신취급 과정에서 녹색여신 관리지침이 정의한 절차와 요건을 체계적으로 반영하도록 하는 게 핵심입니다. 녹색여신은 자금 사용목적이 환경부가 발표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고 금융당국 녹색여신 관리지침상 내부통제 기준을 준수해 취급되는 여신을 말합니다. 농협금융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은 ▲K-택소노미 기반 녹색여신 적합성판단 절차지원 ▲기업 주요품목·업종분석을 통한 녹색경제활동 자동추천 및 키워드 기반 검색 ▲녹색여신 자금사용내역 점검 등 사후관리 ▲녹색여신비율 산출 등 그룹 현황 모니터링(그린보드)을 주요기능으로 하고 있습니다. 농협금융은 K-택소노미 6대 환경목표에 부합해 취급된 친환경금융을 '녹색금융'으로 총칭하고 2030년까지 30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세웁니다. 올해 3분기 현재 친환경투자금액은 잔액기준 18조6000억원에 달합니다. 앞으로 농협금융은 녹색여신 시스템 내재화, 녹색여신 활성화 프로모션 추진, 해외 선진 금융사 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전환금융 실행모델 마련 등 녹색·전환금융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금융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은 농협금융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농업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수단"이라며 "국내외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농협금융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 사회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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