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한주택건설협회(이하 주건협) 회원사인 9개 중견주택업체가 오는 12월 총 1569가구의 분양 물량을 공급합니다.
29일 주건협의 12월 회원사 주택분양계획 집계 자료에 따르면, 중견주택업체 9개사는 9개 사업장에서 총 1569가구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공급량의 경우 지난해 같은 달(3550가구) 대비 56%가 줄었으며, 전월인 11월(3435가구)과 비교할 경우 69%가 감소했습니다.
분양물량을 지역별로 볼 경우 부산이 944가구로 전체 물량의 60% 가량을 차지하는 가운데 ▲광주 256가구 ▲제주 133가구 ▲경기 72가구 ▲대구 66가구 ▲충남 60가구 ▲서울 38가구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권역별로 분류하면 지방권 1459가구, 수도권 110가구로 대부분 분양이 지방서 진행됩니다.
가장 많은 공급량이 예정된 부산은 세정건설과 GS건설이 총 913가구 규모로 수영구 남천동에 짓는 '남천 헤리치자이'와 휴림의 '휴림아르페(31가구)' 등 2개 단지에서 분양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수도권은 경기 부천시에 공급되는 '로얄청담(72가구)'과 와이즈건설이 시공사를 맡아 짓는 '마이더스 신촌(38가구)'이 분양에 나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