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가을철 촉촉한 피부를 위해 투자하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은 최근 한 달(9월11일~10월10일) 동안 수분·보습화장품의 남성 구매율이 전년 대비 품목별로 최대 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피부 관리의 기본이라 할 얼굴관리 아이템 중에서 팩·마스크 품목이 눈에 띄게 상승했다. 특히 고무·석고팩의 구매율은 2배 이상(151%) 늘었고, 간편하게 사용 가능한 마스크시트팩도 13% 증가했다. 여기에 집에서 스스로 관리하는 셀프 홈케어족도 늘면서 각종 팩도구의 구매율이 4배 이상(322%) 상승했다. 눈가에 영양을 줘 잔주름 예방에 좋은 아이크림은 86% 증가했다. 세안에 신경 쓰는 남성들도 늘면서 다양한 클렌징 아이템의 구매율도 증가했다. 같은 기간 클렌징로션은 98%, 클렌징오일은 51% 상승했다. 세안 후나 평소에 수시로 뿌리면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해주는 미스트도 47% 늘었다. 건조한 날씨에 트기 쉬운 입술도 남성들의 피부 관리 영역으로 확장되면서, 립케어·립밤의 구매율은 52% 상승했다. 바디 관리에 열을 올리는 남성들도 늘면서 바디크림은 무려 391% 증가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20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홈플러스가 가성비 끝판왕에 도전하는 ‘뜻밖의 플러스’ 캠페인을 확대해 전개한다. 홈플러스는 ‘뜻밖의 플러스’ 캠페인을 13일부터 3주간 유명 브랜드와 NB 기획 상품으로까지 확대해 대대적인 가성비 캠페인으로 전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경기 불황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가성비 높은 상품을 찾는 합리적인 소비가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홈플러스는 그동안 상품의 품질 강화와 고객의 가계부담 절감에 기여하는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다. 이번 캠페인은 ‘기대 이상의 좋은 품질의 상품을 만났을 때 느끼는 기분 좋은 놀라움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신선·가공식품에서 60여개의 가성비 대표상품을 선정해 확대 진행한다. 먼저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가공식품군에서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상품 구성이나 용량을 기획해 소비자 취향 저격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몬스터급 사이즈의 레쓰비(990원/900ml), 서울F&B 패밀리 요구르트(1000원/750ml), 2~3인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양의 델리 셰프 연어 샐러드팩(9900원/450g)과 치킨텐더 샐러드팩(6900원/500g)을 선보인다. 또 개당 50원 수준의 네스카페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뚜레쥬르가 브랜드 리뉴얼 선포식을 가졌다. 뚜레쥬르는 지난 11일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우수고객, 가맹점 사장, 생산기사 등 150여명을 초청해 브랜드 리뉴얼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앞으로 고객에게 갓 구운 신선한 빵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 새로운 형태의 매장 확대에 나설 계획임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문목 CJ푸드빌 대표이사, 김신일 뚜레쥬르본부장, 김창완 뚜레쥬르 점주협의회 대표, 조유미 생산기사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고객에게 신선한 빵을 공급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다짐으로 '신선 서약식'을 열었다. 브랜드 리뉴얼을 축하하는 콘서트 형식의 음악행사도 진행했다. 그동안 뚜레쥬르는 새로운 BI(브랜드 아이덴터티) 매장으로 잠실점 외 수원정자점, 대학로점, 일산장항점, 송도그린워크점 등 18개의 점포를 새로 열거나 리뉴얼했다. 우선 매장에 큰 변화를 줬는데, 눈에 띄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잉글리시 그린 컬러를 주로 썼다. 외적인 변화가 신선한 느낌을 더욱 강조할 수 있도록 조명은 밝게, 좌석은 넓은 카페형으로 배치했다. 제품과 서비스도 달라졌다. 그동안 쌓아온 ‘건강한 재료’로 차별화한 뚜레쥬르의 장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오!감자’의 중국 현지 인기가 거세다. 오리온은 오!감자(중국 현지명 ‘야투도우 呀!土豆’)가 중국에서 최단기간에 연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오!감자는 지난해 11월말 기준 중국내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하며 국내 제과업계 최초로 ‘더블 메가 브랜드(단일 브랜드로 연간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제품)’에 등극한 바 있다. 올해는 이보다 2개월 가량 앞선 9월말을 기준으로 누적 매출 2120억원을 기록했다. 낱개로 환산하면 약 5.5억 봉지에 달하며, 14억 중국인 세 명 중 한 명이 먹은 셈이다. 오리온은 중국에서 오!감자의 성공 요인으로 현지 소비자 니즈를 면밀히 분석해 내놓은 허니밀크맛, 망고맛 등의 신제품 효과를 꼽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허니밀크맛은 달콤한 맛 스낵 열풍을 대륙 전반에 불러일으키며 ‘오!감자 돌풍’을 선도했다. 지난 4월 출시한 망고맛은 최근 중국에서 가장 트렌디한 디저트 과일이 망고라는 점에 착안해 개발한 제품. 가볍고 상쾌한 맛을 선호하는 1020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선풍적인 반응이라는 설명이다. 이들 두 제품은 올해 오!감자 전체 매출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1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이베이코리아가 서울시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는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주형철)과 지난 11일 SBA 본사에서 서울시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로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베이코리아의 전항일 부사장, SBA 주형철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중소기업 온라인 판로 확대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이베이코리아는 G마켓과 옥션에 서울시가 우수제품으로 인증한 브랜드인 ‘하이서울어워드’ 상품을 선보인다. 11월부터 G마켓과 옥션에서 약 200여개의 서울시 중소기업 제품을 모아 ‘서울샵 기획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G마켓 프리미엄지역관 내 서울시 중소기업 전용관을 통해 상시 노출 지원을 할 계획이다. 행사기간 중 G마켓과 옥션에서 ‘하이서울어워드’를 검색하면 해당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판매자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이베이코리아는 교육센터를 활용해 중소기업 판매자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SBA는 G마켓·옥션 신규 판매자 모집과 판매자 교육 연계 등 적극적 협력을 펼친다. 서울시 중소기업들이 G마켓 글로벌샵을 통해 보다 쉽게 해외에 수출할 수 있도록 홍보 등을 지원한다.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11번가에서 50대~60대 고객들의 e쿠폰·상품권 구매량이 급증했다. SK플래닛(사장 서진우) 11번가는 최근 9개월간(1월1일~9월 30일)의 구매 데이터를 전년 동기 대비 분석했다. 그 결과 e쿠폰·상품권과 같이 생활에 경제적 가치와 쇼핑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분야에서 50대~60대 구매 상승률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상세한 결과로 e-쿠폰·상품권(280%), 가공식품(60%), 화장품·향수·미용(48%), 신선식품(47%), 건강·실버용품(41%), 생활·미용가전(40%), 애견용품(35%), 커피·생수·음료(34%), 여성의류(29%), 캠핑·낚시(25%) 등의 순으로 증가하며 5060세대의 왕성한 소비파워를 보여줬다. 11번가는 이에 대해 최근 5060세대 중 PC와 스마트폰을 통해 인터넷을 이용하는 ‘디지털 시니어’ 비중이 늘며 온라인·모바일 쇼핑이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보편화된 것을 큰 요인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가격경쟁력과 배송의 간편함을 중시하는 소비패턴도 큰 몫을 차지했다는 분석이다. 올해 11번가에서 5060세대에게 많이 팔린 e-쿠폰·상품권은 마트 및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 프랜차이즈 외식 모바일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초록마을이 서울시가 주관한 행사에 후원 참여했다. 초록마을(대표이사 박용주)은 지난 8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진행된 ‘2016 서울시민 건강한마당’ 행사를 후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시민의 5대 주요사망 원인인 만성질환을 줄이기 위해 ‘건강약속 3.3.3’을 제정했다. 한 해 동안 얼마나 잘 지켜졌는지 시민과 함께 확인하고 다짐하는 2016 서울시민 건강한마당을 지난 8일 개최했다. 2016 서울시민 건강한마당은 걷기실천 우수시민 표창장 수여식을 비롯해 건강약속 3.3.3을 체험할 수 있는 주제별 부스와 가족과 함께하는 건강놀이터 ‘서울 선데이 파크’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초록마을은 서울시민의 건강생활 실천과 건강약속 3.3.3 정착에 이바지하기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초록마을 상품권을 기부했다. 초록마을 상품권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 서울시청 광장에 설치된 초록마을 부스에서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껍질째 먹는 사과 1000개를 증정해 큰 호응을 받았다. 박용주 초록마을 대표이사는 “초록마을은 창립 이래 우리 농촌의 땀과 정성이 담긴 고품질의 친환경 유기농상품을 고객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신라면 골드바 이벤트의 첫 번째 당첨자가 탄생했다. 농심은 신라면 출시 30주년 기념 ‘신라면 멀티팩 속, 황금색 골든辛을 찾아라’ 이벤트의 1호 당첨자가 나왔다고 11일 밝혔다. 당첨자는 경상남도 거제시에 거주하는 김지영(39세)씨로, 평소 즐겨 찾던 대형마트에서 구매한 신라면에서 당첨 쿠폰을 찾았다. 가족들이 하루도 거르지 않고 신라면을 먹을 정도로 ‘신라면 마니아’라는 김씨는 “최근 남편이 교통사고를 당해 힘든 시간을 겪고 있었는데, 매일 즐기던 신라면으로 행운까지 더하게 돼 오랜만에 온 가족이 즐겁게 웃었다”고 당첨 소감을 전했다. 농심 관계자는 “현재까지 총 30명의 순금 30돈 골드바 당첨 대상 중 8명이 나왔다”며 “이벤트 기간 중 당첨 쿠폰을 균등하게 배분해 넣고 있어 앞으로도 당첨기회는 전국 어디든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농심은 신라면 출시 30주년을 맞아 당첨자가 3만명에 이르는 대규모 이벤트를 지난달 26일부터 11월 26일까지 진행 중이다. 신라면 멀티팩에 무작위로 들어있는 쿠폰 일련번호를 이벤트 홈페이지(http://www.shinramyun.com/30th)에 입력하면 당첨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순금…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들이 전통 궁중무용에 도전한다.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12회 창신제 무대에서 임직원 64명이 중요무형문화재 1호인 종묘제례일무(宗廟祭禮佾舞)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조선 세종 때 만들어진 종묘제례일무는 종묘대제 때 종묘제례악에 맞춰 춤을 추는 군무(群舞)로 선왕들의 문덕(文德)과 무덕(武德)을 칭송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64명이 8줄로 정렬해 장엄하고 절제된 동작으로 우리 민족의 기상과 기개를 표현해 전통 군무의 정수로 평가된다. 국악인이 아닌 일반인이 종묘제례일무에 도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욱이 종묘대제가 아닌 국악 공연 무대에 64명 완전체로 종묘제례일무를 선보이는 것도 최초다. 이번 도전은 전통국악의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는 윤영달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윤회장은 전통 무용을 처음 접하는 임직원들이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전통 무보(舞譜, 무용악보)를 현대식으로 고친 개량 무보까지 직접 만들고 연습에 매번 참석할 정도로 열의를 보였다. 임직원들은 지난 7개월 동안 궁중무용 명인으로부터 직접 배우며 이번…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CJ제일제당의 미니소시지 맥스봉이 ‘스토리텔링 마케팅’ 효과를 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맥스봉의 주 타겟인 20~30대가 많이 찾는 편의점에서의 최근 3개월 동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상승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6월 맥스봉 브랜드를 전면 리뉴얼하며 다양한 스토리텔링 마케팅활동을 펼치고 있다. 삶의 에너지가 넘치는 20~30대에 초점을 맞춰 ‘Love Your Energy’라는 새로운 브랜드 콘셉트를 정립했다. 이에 맥스봉 캐릭터를 활용한 SNS 활동, 카카오톡 이모티콘 제작·배포, 에너지톡 스티커 등 새로운 마케팅을 시도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맥스봉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젊은 세대들과의 공감을 이끌어냈던 것이 매출 성장으로 이어진 것. CJ제일제당은 새롭게 정립한 브랜드 콘셉트에 따라 젊은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먼저 2030세대가 SNS를 통해 활발하게 커뮤니케이션 한다는 점에 착안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맥스봉 전용 페이지를 오픈했다. 젊은 세대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상황을 표현한 이미지 등을 업로드하며 젊은 소비자들과 소통했다. 또한 맥스봉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CJ제일제당이 김치유산균의 효능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8일 분당서울대병원 주최의 마이크로바이옴연구회/나노소포연구회 공동 심포지엄에 참가해 ‘김치유산균 기반의 피부면역 솔루션 연구’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21세기 새로운 조망, 마이크로바이움(장내균총)과 세균 유래 나노소포(nano小胞)’를 테마로 했다. 21세기 의학의 핵심 키워드인 마이크로바이옴과 나노소포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해 미래의학과 헬스케어 산업 현장에 응용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심포지엄에는 임상의·교수·연구진·의료기업 관계자 등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미래의학과 마이크로바이움’, ‘미래의학과 세균 유래 나노소포’, ‘메타게놈분석 기반 질병예측’, ‘유용미생물 기반 건강증진 및 질병치료’의 4가지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CJ제일제당은 ‘유용미생물 기반 건강증진 및 질병치료’ 세션에서 김봉준 CJ제일제당 통합연구소 유용미생물센터장이 연사로 나섰다. 김센터장은 ‘김치 유래 유산균 기반 피부면역 솔루션 연구’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BYO 피부유산균 CJLP133의 연구 착수 배경, 신규 피부면역 개별인정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초록마을이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연다. 초록마을(대표이사 박용주)은 오늘부터 10월 23일까지 2주간 전국 460여개 매장과 온라인쇼핑몰(www.choroc.com),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초록마을 고객감사 가을 축제’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록마을에서 선호도가 높은 400여 가지의 상품들을 선별, 최대 50% 할인판매를 통해 그 동안 성원해준 고객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기획됐다. 주차별로 진행하는 ‘기간별 초특가’와 행사기간 내내 진행하는 ‘매일매일 초특가’, ‘1+1 하나 더’ 등으로 구성된다. ‘기간별 초특가’는 제철과일인 착한농부한판사과(9-12입)·착한농부한판반시(9-12입)·무농약한판감귤(1.5kg)·친환경초록유란(50g*15입) 등으로 구성됐으며 최대 40% 할인한다. ‘매일매일 초특가’는 통째로 짜낸 주스 2종(각 145ml)·21곡 크림치즈롤(10g*8입)·가마솥 방식으로 지은 밥 3종을 최대 40% 할인한다. 또 ‘1+1 하나 더’ 상품으로는 7가지 곡물 추출물로 만든 블랙벨벳샴푸/린스(각500mL)·참홍삼순액100(80ml*30입)·짜먹는 멀티비타민(15g*15포)등이 있다. 여기에 행사기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옥션이 신세계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 ‘피코크(PEACOCK)’를 정식 판매한다. 옥션은 오는 19일까지 식사류, 안주류, 디저트 등 피코크 대표 제품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피코크는 신세계가 대한민국 대표 가정 간편식(Home Meal Replacement) 브랜드를 모토로 의욕적으로 시장에 내놓은 브랜드이다. 먼저 ‘오늘의 요리’ 코너를 통해 피코크 인기상품을 옥션의 스페셜 시리즈로 제공한다.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는 피코크 메인요리 ‘초마짬뽕’ 외 12종을 매장 판매 가격보다 3~6% 가량 할인된 금액인 1만7050원부터 판매한다. 이외에 행사기간 동안 식사류(초마짬뽕 외 12종), 디저트(티라미수 케이크 외 8종), 안주류(순희네 빈대떡 외 10종) 등 요일별 이벤트 상품을 선정해 선보일 예정이다. 1만5000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무료배송 혜택을, 오늘의 요리 상품 구매고객에게는 5% 스마일캐시를 제공한다. 백민석 옥션 마트실 상무는 “고급스러운 맛과 합리적인 가격대의 간편식을 선호하는 고객 니즈에 맞춰 피코크 브랜드를 공식 판매하게 됐다”며 “혼술·혼밥을 즐기는 1인가구나 맞벌이 부부 등 다양한 고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고 싶으세요? 아기처럼 처음부터 돌봐드리겠습니다.” 식자재유통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는 전국적으로 가맹점을 모집하거나 점포 확대를 시도 중인 고객사를 대상으로 프랜차이즈 인큐베이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외식 트렌드 변화 정보는 물론 원가절감 방안, 신메뉴와 레시피, 제2브랜드 제안 등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가맹사업을 시작한 중소업체들은 CJ프레시웨이의 전국 물류, 유통망을 기반으로 가맹점에 동일한 품질의 식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맛의 표준화를 이뤄내 성공확률을 높이고 있다. 또한 CJ프레시웨이는 물류량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되는 상호 윈윈 효과를 내고 있다. 실제로 CJ프레시웨이는 2016년 2분기 외식·급식 유통부분에서 기업형, 다점포 식당의 신규수주 등이 전년대비 49% 증가하면서 2400억여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7억원 증가한 수치다. 매출 상승은 단순히 식자재를 공급하는 고객사 관계를 벗어나 인큐베이팅을 통한 강력한 신뢰구축이 밑바탕이 됐다는 평가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대구지역 대표 빵집에서 전국구로 떠오른 ‘삼송빵집’과 일본식 소고기 카츠 메뉴로 주목받는 ‘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마트의 ‘청년식당’ 1호점이 오픈한다. 롯데마트는 외식분야 청년 창업 육성프로젝트를 위해 청년식당 브랜드를 론칭하고, 청년식당 1호점인 ‘차이타이’를 롯데마트 중계점에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청년 창업 육성프로젝트는 특색 있고 창의적인 외식 메뉴를 바탕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39세 이하 청년 창업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롯데마트에서 실제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는 기회와 메뉴 개발, 고객 응대 등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국세청의 자료에 따르면 2014년 기준 국내 외식업체 수는 65만 여개로 전년보다 2.4% 증가했다. 반면 같은 해 폐업한 자영업자 68만604명 중 외식업은 15만6453명으로 약 23%나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른 업태에 비해 진입 장벽이 낮은 음식점으로 창업이 몰렸고, 이로 인해 외식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져 살아남기가 더욱 어려워진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마트는 외식 분야의 청년 창업가들이 실패로 인한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청년 창업 육성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청년식당 브랜드로 올해 안에 3호점, 내년 상반기까지 5호점 오픈을 목표로 외식 분야 청년 창업가 육성에 적극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대산(大山) 신용호 창립자가 1958년 '보험은 믿음을 주는 수단'이라며 설립한 '대한교육보험'을 모태로 한 교보생명이 창립 67주년을 맞았습니다. 선친의 유지를 이어 교보생명을 이끌고 있는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지속가능한 100년 영속기업'을 위한 여정에서 '고객중심경영'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7일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창립 6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시장에서 생존하고 지속성장하기 위해서는 더욱 더 고객중심의 회사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시장에서 고객의 선택을 받지 못한 기업은 결코 생존할 수 없다"며 '고객의소리(VOC·Voice of Customer)'를 경영활동 전반에 적극 활용하는 'VOC경영'에 속도를 내자고 임직원에 당부했습니다. 교보생명은 고객요청사항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2021년 12월 VOC경영지원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고객불만이나 의견접수부터 처리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게 특징입니다. 데이터 기반 분석툴로 문제를 빠르게 파악하고 해결합니다. 교보생명 VOC경영지원시스템은 고객의 소리가 업무혁신으로 이어지게 하는 핵심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민원을 처리하는데 그치지 않고 고객에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하는 모범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입니다. 또 교보생명 소비자보호센터는 VOC경영지원시스템에 접수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합니다. 필요에 따라 부서간 협의를 거쳐 신속히 해결하며 주요사안은 소비자보호실무협의회와 소비자보호위원회를 거쳐 경영층 의사결정까지 이어집니다. 신창재 의장은 임직원의 AI 문해력 강화도 주문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AI 기술 활용역량은 보험산업 핵심경쟁력이 됐다"며 "비즈니스 전 프로세스에 AI 기술을 접목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AI-DX(디지털전환) 선도회사를 만들자"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보험산업에 닥친 위기와 업계의 과열경쟁에 대해선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창립 67주년 기념사에서 "보험산업은 저성장·저출생·고령화라는 구조적 문제에 경기침체, 금리인하 추세, 재무건전성 규제강화가 겹치며 성장성·수익성·건전성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위기상황을 타개하고자 보험업계는 신계약마진(CSM) 확보를 위한 과열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시장은 더 혼탁해지고 있다"며 "업계간 과열경쟁으로 발생한 피해는 오롯이 선량한 고객의 몫이 되고 있어서 안타깝다"고 부연했습니다. 최근 금융감독원 현장검사에서 드러난 것처럼 올 1분기에만 1000억원 넘는 법인보험대리점(GA) 설계사 스카우트 비용이 지출될 정도로 보험업계의 과도한 스카우트 경쟁에 따라 승환계약이나 불완전가입 등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을 우려한 발언으로 여겨집니다. 승환은 기존 계약을 해지하고 보장내용이 비슷한 새로운 보험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험시장이 포화되면서 기존 고객이 가입한 상품의 보장범위를 바꿔 동일상품에 재가입시키는 '업셀링' 사례가 늘고 이는 곧 기존 계약 중도소멸로 인한 금전적 손실, 보험료 상승 등 소비자 피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임직원을 향해 "보험시장이 혼탁해져도 교보생명만은 고객역경 보장이라는 생명보험의 숭고한 정신을 고객·시장에 바르게 알리며 영업·마케팅을 실천하자"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그간 신창재 의장은 각종 대내외 행사에서 줄곧 "생명보험이야말로 고난을 겪는 사람들을 다른 이들이 이웃사랑 마음으로 도와주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회제도"라며 "보험영업은 다른 사람에게서 무언가를 얻어내려는 노력이 아니라 기꺼이 베푸는 노력"이라는 지론을 설파해왔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이날 창립 67주년 기념식에서 "앞으로도 교보생명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하며 여러 이해관계자와 공동발전을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100년 영속기업에 도전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올해 10월말 2단계 실손보험 청구전산화를 앞두고 금융감독원, 보험개발원, 생명·손해보험협회와 함께 유관기관 점검회의를 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실손보험 청구전산화는 지난해 10월25일 병원급 의료기관과 보건소(1단계·7800개)를 대상으로 우선시행됐고 오는 10월25일부터는 의원·약국(2단계·9만6000개)까지 확대시행될 예정입니다. 이달 5일 현재 병원 1045개, 보건소 3564개, 의원 861개, 약국 1287개 등 6757개 요양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참여기관 개수 기준 1단계 참여율은 59.1% 입니다. 2단계 시행 대상인 의원·약국에 대해선 선제적으로 참여하도록 지원중이며 참여율은 2.2%로 집계됩니다. 금융당국과 유관기관은 요양기관의 청구전산화 참여 확산에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요양기관의 실손보험청구전산화시스템(실손24) 활성화를 위해 참여병원을 소비자가 쉽게 확인·이용하도록 지도플랫폼(네이버지도·카카오맵)에서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연계했습니다. 실손24 미참여 요양기관에 대해선 소비자가 참여요청하는 기능도 신설했습니다. 회원가입 없이도 쉽게 청구할 수 있도록 '비회원 청구기능'을 개발하고 '내가 다녀온 병원찾기' 검색가능기간을 단축해 소비자는 진료내역을 편하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보험업계와 유관기관은 청구전산화 참여 요양기관 및 EMR(전자의무기록처리) 업체에 서버비, 시스템 개발비, 인센티브 성격의 확산비, 유지보수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금융위는 이날 점검회의에서 청구전산화 관련 국민과 의료계 인식을 제고하고 보다 많은 요양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11일부터 실손24 대국민 홍보를 하기로 했습니다. 실손24를 통한 보험금 청구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 참여 요양기관 및 EMR에 대한 정책금융기관 보증료와 화재보험 등 보험료 감면, 관계부처 협의를 통한 의료행정과 연계방안 모색 등 다양한 활성화방안도 검토·추진합니다. 금융위는 추후 보건의료단체 등 의료계를 포함하는 실손전산운영위원회(보험업법 법정회의체)에서 청구전산화 활성화 과제를 논의·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테슬라에 이어 애플의 차세대 칩 생산까지 수주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애플의 차세대 칩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했습니다. 애플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애플은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있는 삼성 반도체 공장에서 삼성과 협력해 전 세계 어디에서도 사용된 적이 없는 혁신적인 칩 제조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이 기술은 미국에 먼저 도입되어 시설은 전 세계에 출하되는 아이폰을 포함한 애플 제품의 전력 및 성능을 최적화하는 칩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에 삼성전자가 애플과 협력해 생산할 칩이 이미지 센서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센서는 빛을 감지해 전기 신호로 변환하는 시스템 반도체입니다. 삼성전자는 이와 관련해 "고객사와 그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확인할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기존에 애플의 이미지 센서를 공급해 온 업체는 소니입니다. 애플이 내년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며 공급망에 변화를 주는 과정에서 삼성과 협력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삼성전자에서 이미지 센서 생산은 시스템LSI사업부로 이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2분기 시스템LSI·파운드리 사업에서 2조원 후반의 영업손실이 난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이번 애플과의 협력이 반등의 청신호가 될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이미지 센서의 매출 점유율은 소니(51.6%), 삼성전자(15.4%), 중국의 옴니비전(11.9%) 순으로 2위인 삼성전자는 소니와의 격차를 메워야 하며 옴니비전의 추격도 따돌려야 하는 형국입니다. 한편, 사법리스크에서 벗어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역할도 조명받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달 중순 글로벌 재계 핵심 인물들의 사교 모임인 '선 밸리 콘퍼런스' 행사에 참가했으며 지난달 대미 관세협상 지원을 위해 워싱턴 출장길에 오른 이후 글로벌 기업들과의 미팅을 위해 현재까지 미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이 회장의 적극적인 경영 행보가 테슬라에 이어 이번 애플과의 협력으로 이어졌다는 것이 재계의 분석입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이 올해 2분기 연결 세전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89.1% 증가한 520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분기 대비로는 50% 늘었습니다. 영업이익은 500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3.1% 늘었고 전분기대비 44.6%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03.2% 늘어난 405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분기 대비로는 57.2% 증가했습니다. 매출은 7조694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2,9%, 전기비로는 27.1% 각각 늘었습니다. 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13조7475억원, 영업익 8466억원, 세전이익 8663억원, 당기순이익 664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9%를 기록했고 연결기준 자기자본은 12조4000억원입니다. 실적호조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해외법인 실적이 확대되며 실적 기여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 주목됩니다.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1061억원으로 2분기 연속 1000억원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상반기 누계는 2242억원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의 상반기 전체 세전이익 8663억원중 26%가 해외에서 창출돼 글로벌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설명입니다. 미국, 홍콩,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 상장지수펀드(ETF) 중심의 비즈니스가 주요 실적을 견인했으며, 인도 미래에셋쉐어칸은 브로커리지 중심 비즈니스에서 자산관리(WM)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현지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WM 부문에서는 고객자산 약 533조원(국내 453.4조원, 해외 79.4조원), 연금자산 47조3000억원으로 최고 기록을 또 한번 경신했습니다. 특히 퇴직연금 잔고는 32조1000억원으로, 상반기 약 3조원 증가해 총 42개 퇴직연금 사업자 중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했습니다. 투자목적자산은 혁신기업 투자 포지션 평가이익이 반영되며 약 13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혁신기업에 투자한 자산의 공정가치 상승분이 크게 반영됐습니다. 기업금융(IB) 부문에서는 상반기 총 10건의 IPO 주관 실적을 통해 리그테이블 1위에 올랐습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2007년부터 글로벌시장에 진출해 국가별 특성에 맞춘 현지화 전략을 추진해왔고, 그 결과 해외법인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Client First 정신을 바탕으로 업계 최대 규모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에게 더 나은 투자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미래에셋증권은 어닝스콜(실적 설명회)에서 하반기 추진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하는 ‘올인원(All-in-one)’ 서비스를 구현하고 파격적인 스톡옵션 보상체계를 마련해 디지털자산, 인공지능(AI), IT 역량을 갖춘 우수 테크 인재 영입에 적극 나설 방침입니다. 또한 데이터 기반 디지털자산관리와 프라이빗뱅킹(PB)서비스를 결합한 전담 조직 ‘WM Studio’를 출범시키고 현재 50명 수준인 디지털PB 인력을 대폭 늘릴 예정입니다. 글로벌 부문에서도 미국, 홍콩, 싱가폴 등 자산관리 성장성이 높은 시장에서 WM 비즈니스를 적극 추진하고 미국, 중국, 인도와 같은 고성장시장의 기술혁신 기업 투자도 지속한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하는 호실적을 냈습니다. 카카오[035720]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2조283억원, 영업이익이 185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는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1%, 39% 증가한 것으로 모두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입니다. 사업 부문별로는 올해 2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난 1조55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542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중 톡비즈 광고의 2분기 매출액은 32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습니다. 특히 비즈니스 메시지 매출이 16% 늘었는데 다양한 메시지 템플릿으로 광고주들이 보낼 수 있는 메시지 종류와 활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어 중장기적 매출 성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선물하기와 톡딜 등 톡비즈 커머스 매출액은 22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습니다. 이는 선물하기를 통해 나에게 선물하는 자기구매 건수가 증가한 덕분이라고 회사는 분석했습니다. 커머스의 올해 2분기 통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2조5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4348억원입니다. 모빌리티는 주차와 퀵 서비스 사업 확장이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페이는 금융과 플랫폼 서비스의 고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포털비즈의 2분기 매출은 11% 감소한 78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콘텐츠 부문의 2분기 매출액은 973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 감소했습니다. 게임 매출은 감소했으나 뮤직과 스토리 매출액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5175억원, 218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미디어 매출은 94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 늘었습니다. 올해 2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1조8424억원입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39% 증가한 1859억원, 영업이익률은 9.2%를 기록했습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서비스의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AI 측면에서는 인프라부터 언어 모델까지 AI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하반기에 전 국민 대상으로 일상에서도 AI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곧 진행될 카카오톡 개편을 통해 플랫폼의 트래픽 성장이 수익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카카오톡과 연결된 다양한 AI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출시해 전 국민 AI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