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오는 2026년까지 80조원의 자금을 마련하고 인공지능(AI)·반도체 등 미래 성장 분야에 집중 투자합니다. 또한, AI·반도체 밸류체인에 관련된 계열사 간 시너지 강화를 위해 7월1일 부로 수펙스추구협의회에 '반도체위원회(위원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를 신설합니다. 1일 SK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28~29일 경기도 이천 SKMS연구소에서 최태원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요 계열사 CEO 2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회의'를 열어 근본적인 체질 변화를 위해 SK 경영의 근간인 SKMS(SK경영관리시스템) 정신을 기반으로 '운영 개선' 등 ‘경영의 기본기’를 강화키로 하는 전략 방향에 뜻을 모았습니다. SK는 향후 3년간 80조원의 재원을 확보해 AI·반도체에 집중 투자하고 운영 개선을 통해 3년 내 30조원의 FCF(잉여현금흐름)를 만들어 부채비율을 100% 이하로 관리한다는 목표입니다. SK는 지난해 10조원 적자의 세전이익이 올해는 22조원 안팎의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26년 세전이익 목표는 40조원 대로 잡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SK는 특히 AI/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가 서울 중랑구 중화동 중화우성타운 재건축 정비사업을 수주했습니다. 1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지난 6월 28일 중화우성타운 재건축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중화우성타운은 지난 1986년 우성건설이 지상 3층, 7개동, 전용 75·84㎡, 96가구 규모로 조성한 노후 저층 단지입니다. SK에코플랜트는 해당 단지를 지하 3층~지상 20층, 3개동, 총 213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할 예정입니다. 총 도급액의 경우 1033억원 가량입니다. 사업지는 서울 지하철 7호선·경의중앙선·경춘선·KTX가 지나는 상봉역과 7호선 중화역이 반경 1km 이내에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한 것이 이점으로 꼽힙니다. 북부간선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등 도로망도 인접합니다. 이와 함께, 초중고 등 교육시설과 대형마트 등 생활 인프라 및 녹지시설도 풍부하게 갖춰져 있습니다. 여기에 사업지 인근으로 중화2-2구역, 상봉7구역, 이문1·4구역 등 다수의 정비·개발사업이 진행 중에 있어 향후 주거환경 개선 및 미래가치 상승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송영규 SK에코플랜트 스페이스BU 대표는 "탁월한 시공역량과 우수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홈플러스는 최근 빵값 인상으로 빵과 인플레이션을 합한 ‘빵플레이션’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자사 베이커리 브랜드 ‘몽블랑제’ 매출이 성장세라고 1일 밝혔습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올해(1월 1일~6월 23일) 몽블랑제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이상 증가했습니다. 2022년 전년대비 성장률은 약 8%, 지난해는 13%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이를 상회하는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올 상반기 리뉴얼 오픈한 메가푸드마켓 화성동탄점, 경주점, 울산점 몽블랑제는 리뉴얼 후 한 달 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160% 늘었습니다. 리뉴얼 점포 내 몽블랑제는 코너 위치를 입구 전면으로 재배치하고, 전문 베이커리와 같이 직접 트레이를 들고 다양한 종류의 빵을 고를 수 있도록 했습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생크림폭탄빵 4종, 알프스 소금빵, 몽스도넛 등 히트상품들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식물성 식빵’을 새롭게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은 출시 20일 만에 약 20만개를 판매했습니다. 창립 27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27cm 킹모카빵’은 출시 100여일에 약 22만개가 팔렸습니다. 지난달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고셔병 치료용 신약으로 개발 중인 YH35995의 임상1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6월 28일자로 승인 받았다고 1일 밝혔습니다. 고셔병은 유전적 돌연변이의 영향으로 특정 효소 결핍으로 인해 생기는 리소좀 축적 질환(LSD)의 한 종류로 혈액학적, 장기, 골격계 등 전신에 걸친 증상이 나타나는 희귀 질환입니다. YH35995는 글루코실세라마이드(GL1) 생성을 낮추는 글루코실 세라마이드 합성효소(GCS) 억제제로, 기질감소치료법(SRT)에 해당하는 저분자 화합물로 경구 투여용으로 개발 중인 약물입니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전임상 시험을 통해 유효성 및 안전성이 확인됐으며, 특히 혈액뇌장벽(BBB)을 투과할 수 있도록 개발돼 동물에서 높은 BBB 투과율과 기존 치료제 대비 뇌에서의 GL1 수치를 더 크고 오래 억제하는 특징을 보였습니다. 고셔병은 임상적으로 3가지 형태가 있는데 1형은 신경 증상은 없고 주로 뼈, 간, 비장 등에 전구물질이 축적돼 골절, 출혈 경향, 빈혈 및 종양 발생의 위험도가 증가하는 형태입니다. 2형과 3형은 경련, 신경학적 퇴행 등의 신경증상이 급성적으로 또는 만성적으로 동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쎌바이오텍이 핵심 사업의 실적 호조와 함께 파이프라인 확장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연내 경구용 대장암 신약 'PP-P8'의 임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향후 당뇨 치료제 개발에도 나설 전망이다. 1995년 설립된 쎌바이오텍은 지난 2002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유제품 제조 및 연구개발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쎌바이오텍의 경구용 대장암 신약 'PP-P8' 임상이 연내 진행될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된다. 회사는 지난 3월 식약처로부터 'PP-P8'의 1상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박창윤 GL리서치 연구원은 "서울대병원에서 진행 예정인 임상 1상은 최근 의료파동 여파로 다소 지연되고 있으나, 연내 임상 진행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PP-P8 개발에는 '유산균약물전달시스템(DDS)' 기술을 활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유산균 유래 항암 단백질(P8)을 플라스미드에 삽입하고, 플라스미드 DNA를 또 다른 유산균에 형질전환 하는 유산균 유전자 변형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고 밝혔다. 쎌바이오텍은 향후 바이오 의약품 파이프라인 확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PP-P8의 장내 마이크로 바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DB금융투자는 1일 녹십자에 대해 지씨셀의 연구개발비 증가로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1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녹십자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늘어난 4418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8.1% 줄어든 17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이명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지씨셀의 연구개발비 증가로 시장 기대치 수준의 영업이익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2분기는 남반구향 독감백신 약 400억원, 헌터라제 150억원, 유바이오로직스향 매출이 신규로 발생하면서 별도기준 영업이익에 기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7.2%, 52.4% 늘어난 1조7440억원, 520억원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수출 회복으로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7월 알리글로 미국 출시, 3분기 국내외 독감백신, 하반기 헌터라제 수출회복 등으로 상반기와 다른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내년에는 본격적인 매출 증가에 따른 이익 기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한국투자증권은 1일 삼성전기에 대해 국내 고객사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약진으로 수익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2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전기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4%, 0.3% 늘어난 2조3600억원, 2056억원으로 추정된다. 중국 전략 고객사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량 회복은 더디지만 국내 고객사향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량 흐름이 양호하다는 분석이다. 박상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전략 고객사의 올해 신제품 판매량은 2분기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2분기 올해 신제품 추정 판매량은 770만대로 작년 2분기 판매량 680만대보다 13.9% 높다"고 말했다. 이어 "북미 경쟁사의 온디바이스AI(인공지능) 스마트폰이 출시되는 9월까지 이 흐름은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조9110억원, 8580억원으로 추정된다. 컴포넌트 사업부의 MLCC(적층세라믹캐패시터) 수익 개선세가 두드러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MLCC 가동률은 1분기 80%에서 2분기 85%로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흐름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대신증권은 1일 네이버에 대해 웹툰 나스닥 상장 관련 비용 발생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8만원에서 26만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네이버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7%, 10.5% 늘어난 2조6168억원, 4117억원으로 추정된다.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웹툰의 나스닥 상장에 따른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전망"이라며 "우려 속 광고, 커머스는 천천히 실적 개선 중이며 하반기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서치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 늘어난 9541억원으로 예상된다. 커머스 부문 매출액은 같은 기간 12.8% 늘어난 7136억원으로 예상된다. 향후 광고, 커머스 호조가 이어지며 하반기 영업이익은 상반기 대비 약 10%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 연구원은 "홈피드, 숏폼, 치지직 등의 광고 성과와 중국 커머스 광고 수혜가 예상된다"며 "특히 홈피드DA(디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과장급 인사 ▲ 자유무역협정관세이행과장 이종수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 김민영 ◇ 동아ST 사장 ▲ 정재훈 ◇ 동아ST 상무 ▲ ETC사업본부장 김윤경 ◇ 동아ST 상무보 ▲ ETC 사업본부 종합병원사업부장 조상욱 ◇ 동아ST 상무 ▲ 해외사업부장 류경영 ◇ 동아ST 상무보 ▲ 준법경영실장 겸 법무팀장 홍경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와 손잡고 저출생 위기 극복에 동참합니다. 우리은행은 지난 28일 소공로 본점에서 조병규 은행장과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금융 실천 및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저출생 극복과 민생금융 지원을 위해 상생지원금 50억원을 마련하고 삼성화재 '우리함께 엄마준비 안심보장보험'과 '임산부아기보험 우리은행 플랜'에 가입하는 예비 엄마들에게 임신축하금을 지급합니다. 삼성화재 우리함께 엄마준비 안심보장보험은 예비 엄마라면 무료 가입할 수 있습니다. 태아보험에 가입한 예비 엄마도 이 상품에 추가로 가입 가능합니다. 임산부아기보험 우리은행 플랜에 가입하는 예비 엄마는 최대 3만원의 임신축하금을 받습니다. 두 상품 모두 '우리WON뱅킹'과 삼성화재 '다이렉트착'에서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이와 별개로 우리은행은 오는 7월초부터 출생축하금 이벤트를 합니다. 우리은행 거래고객이 올해 태어난 신생아 자녀 이름으로 우리은행 계좌를 새로 개설하면 출생축하금 5만원이 주어집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우리은행이 삼성화재와 함께 기획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이사 윤해진)은 오는 7월1일부터 혹서기 온열질환(일사병·열사병)에 대한 보험금 신속지급 프로세스를 가동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처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입니다. 농협생명은 신속한 보험금 지급을 위해 '농(임)업인NH안전보험'에 가입한 전국 95만(2023년 기준) 농업인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관련 보험금 전담심사자를 배치합니다. 전담심사자를 통해 보험금 심사부터 지급까지 보상처리가 이뤄져 보험금 지급기일이 24시간내로 대폭 단축됩니다.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온열질환 사고에 신속히 보상이 이뤄지도록 하는 것으로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농작업 중 폭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잘 지켜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신한금융은 사명감을 갖고 대한민국 기업밸류업 프로그램을 선도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30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지난 27~28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 '신한금융그룹 애널리스트 데이' 만찬에 참석해 "한국의 기업밸류업 프로그램은 후대에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물하기 위한 중요한 과업"이라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과거 일본의 기업밸류업 성공사례와 과정을 공유하고 한국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기업밸류업 프로그램 안착을 위한 신한금융의 적극적인 노력을 대내외 홍보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양국 금융 애널리스트 20여명과 자본시장 전문가들이 참석했습니다. 첫날 세미나에는 일본 기업밸류업 프로그램 정책실무를 담당하는 일본 금융청 호리모토 요시오 국장과 도쿄증권거래소 아오 카츠미 이사가 각각 일본의 기업가치 제고방안 도입취지 및 적용과정,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증권거래소 주요정책을 소개했습니다. 이튿날에는 미즈호종합연구소와 키라보시 금융그룹을 방문해 일본 금융사들의 기업가치 제고 관련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성공요인을 청취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일본 성공사례와 신한금융의 밸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사고 예방과 운전자 편의를 위해 첨단안전장치 장착 차량이 출시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자동차보험료 할인특약을 신설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먼저 후측방충돌방지장치가 장착된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대인, 자기신체사고(자동차상해), 무보험자동차에 의한 상해 등 신체 발생한 상해를 보장하는 담보에 대해 6% 보험료 할인을 제공합니다. 후측방충돌방지장치는 차량장착된 레이더 등으로 후측방 영역에서 감지된 위험을 경고해 줍니다. 단, 해당장치가 차량 출고시 장착된 경우에 한하며 블랙박스 등에 해당기능이 포함된 경우, 출고후 장착된 경우는 특약 가입이 불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개인소유 업무용 자동차보험은 만 15세 이하 자녀가 있는 경우까지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도록 자녀사랑 할인특약을 확대합니다. 기존에는 기명피보험자에게 만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경우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었습니다. 특약 가입시 자녀 연령 등에 따라 최소 2%부터 최대 8%까지 보험료 할인이 가능하며 1톤 이하 화물차, 16인승 이하 승합차 등 업무용차량을 소유한 경우 가입할 수 있습니다. 개편 내용은 오는 7월1일 책임개시되는 계약부터 적용됩니
서지은 보험설계사·칼럼니스트ㅣ"고객님의 몸값은 얼마쯤 될까요?" 사망 시 거액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종신보험을 소개할 때 농담 반 진담 반 건네는 질문이다. 죽음으로 농담이라니 이렇게 무례한 질문이 어디 있나? 이런 생각을 하는 게 당연하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그 누구의 생명도 결코 돈으로 환산할 수 없기에, 하나 뿐인 목숨을 잃은 뒤에 남겨진 가족이 견딜 슬픔과 감당해야 할 경제적 위험을 최소한 돈으로라도 보상해야 하는 것이 맞다. 인간의 삶에 보험이 존재하는 중요한 이유기도 하다. 얼마 전 안타까운 뉴스가 있었다. 경기도 화성에 있는 리튬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국내외 노동자 총 23명이 사망했다. 뉴스 화면을 통해 본 화재 당시 상황과 화재 흔적은 한 마디로 끔찍했다. 리튬전지는 일반적인 진화 방식으로 불을 완전히 끄기 어렵고 물로 진화할 수 없으며 불길이 매우 거세 진화에 굉장한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다. 발견 당시 신원 파악조차 어려웠던 그들의 몸값은 얼마나 될까? 특히 사망자 다수는 외국인 국적이었다. 낯선 나라까지 일을 하러 온 데에는 저마다 간곡한 사연이 있었을 테다. 나 역시 대학 졸업 후 노동자는 아니지만 외국에서 거주하며 낮에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LG생활건강의 클린뷰티 브랜드 더페이스샵이 미국 대형마트 체인 타겟(Target)에 입점하며 북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LG생활건강은 더페이스샵의 베스트셀러 클렌징 라인 ‘미감수 브라이트(Rice Water Bright)’ 6종을 타겟 전역 매장에 선보였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타겟은 미국 전역 190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생활권 10마일 이내에 위치한 대표 소매 채널로 현지 소비자 접근성이 높습니다. 이번 입점 제품은 클렌징 폼, 오일, 티슈뿐만 아니라 세럼, 크림, 아이크림까지 총 6종입니다. 미감수 라인은 북미 아마존에서 월 평균 3만3000여개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여기에 아마존 프라임데이가 열린 지난 7월에는 5만1000여개가 팔렸습니다. 아마존 내에서도 오일 2위, 티슈 3위, 폼 8위에 오르며 카테고리별 상위권을 기록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더페이스샵은 이미 월마트(캐나다), 월그린스, CVS(미국)에 이어 올 10월에는 캐나다 코스트코에도 미감수 세트를 입점시킬 예정인데요.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제품군을 넓혀 소비자 접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미감수는 ‘쌀뜨물 세안으로 얼굴이 밝아진다’는 전통 미용 비법을 담아 2006년 출시된 대표 클렌징 라인입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세정력, 촉촉한 사용감으로 재구매율이 높으며, 북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실제 더페이스샵의 북미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0% 이상 증가했습니다. 더페이스샵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력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기반으로 북미 진출 2년 만에 주요 온·오프라인에 입점하는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 북미를 넘어 호주, 뉴질랜드 등 영미권 시장까지 공략해 글로벌 K-클린뷰티 브랜드로 자리잡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 SAT이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WSBW(World Space Business Week) 2025 행사 시상식에서 '올해의 지역 위성사업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WSBW 행사는 전 세계 기업이 참여하는 우주 행사입니다. 주최측인 노바스페이스는 40년 이상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 인텔리전스를 제공해 기업·정부·투자자에게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공신력 높은 우주산업 전문 컨설팅 기관입니다. 전 세계 기업이 참여하는 우주 행사매년 WSBW 행사에서 별도의 시상식을 개최해 글로벌 우주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데 일조한 기업에게 어워드를 수여하고 있습니다. 올해 시상식은 위성통신, 위성관측, 우주 스타트업 등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과 인물들을 선정해 진행됐습니다. 이번 위성통신 부문 시상에서는 KT SAT을 비롯해 스타링크, SES, MDA 등 총 4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KT SAT은 아시아 전역에서의 사업 확장과 뛰어난 기술력을 통해 지역 리더십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 위성사업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KT SAT은 2024년 무궁화위성 6A를 발사해 국가기간통신과 방송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였으며 새로운 지역으로 서비스를 지속 확장해 글로벌 커버리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또한, 차세대 고용량 위성(HTS) 발사와 6G NTN 기술 개발을 통해 급변하는 위성 시장수요도 적극 대응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은 미국 텍사스 최대 전력 회사와 약 2778억원 규모의 765kV 초고압 변압기 및 리액터 총 24대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사 이래 단일 계약 기준 최대 규모 수주로 공급 물량은 2029년에 인도할 예정입니다. 765kV 초고압 변압기는 미국 내 최대 전압 사양으로 장거리 송전망 구축에 사용됩니다. 765kV 초고압 변압기는 345kV 변압기 대비 높은 전압으로 송전할 수 있어 전력 손실률, 건설 원가가 저감되며 송전 용량은 5배까지 늘어나 경제성이 높습니다. 미국은 국토가 넓고,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 발전소가 수요처에서 멀리 위치해 안정적인 장거리 송전망이 필수입니다. 미국 전력망의 약 70%가 1960년대에 구축된 노후 설비로 교체 수요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AI 산업 확장, 데이터센터 증설, 신재생 에너지 확대 기조와 맞물려 765kV 초고압 변압기의 수요가 커지고 있습니다. HD현대일렉트릭은 1999년 신서산 변전소에 765kV 초고압 변압기를 공급한 이후 당진화력, 신고리 원전 등 국내 대형 발전소와 미국, 인도 등 해외 시장에 총 160대 이상 공급해 기술력을 입증해왔습니다. 특히 2027년 예정된 미국 알라바마 공장 증설을 통해 765kV 변압기 생산 능력을 확대, 북미 현지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입니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765kV 변압기는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만큼 세계적으로 소수의 기업만 생산할 수 있다"며 "이번 수주를 통해 북미 초고압 송전망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추가 수주가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와 삼성중공업은 22일 조선해양과 로봇 기술 분야 공동연구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식은 부산대 대학본부 제1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협약은 ▲조선해양 선박 건조 자동화 및 로봇 기술 연구개발 ▲북극항로 개발 관련 쇄빙선 등 선박 건조 기술 협력 ▲MRO(유지·보수·운영) 대응 인력 양성 및 기술개발 ▲석·박사급 인재 양성과 교류 ▲직무교육·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 위한 것입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과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동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삼성중공업과의 협력은 대학과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적 차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첨단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을 통해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은 “부산대와의 협력으로 미래 조선해양 산업을 이끌 핵심 기술과 인재를 함께 육성하게 돼 뜻깊다”며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이 영국 런던을 찾아 유럽 사업 확대 가능성을 점검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4월 일본, 8월 미국에 이어 유럽까지 이어지는 글로벌 행보로 이재현 회장이 유럽 지역 현장경영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회장은 지주사 및 계열사 주요 경영진과 함께 지난 9일부터 런던을 방문했습니다. 이미경 CJ 부회장, 김홍기 CJ주식회사 대표, 윤상현 CJ ENM 대표, 정종환 CJ ENM 콘텐츠·글로벌사업 총괄 등 그룹 핵심 경영진이 동행했습니다. 이 회장은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 유럽 지역을 포함한 신영토 확장을 가속화해야 한다"며 "그룹의 글로벌 사업 거점인 미국에 이어 잠재력이 큰 유럽 시장에서 신성장 기회를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회장은 현지 임직원을 만난 자리에서 "유럽 지역에서 전방위로 확산하는 K웨이브를 놓치지 말고 현지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범 유럽 탑티어 플레이어’로 도약해야 한다"며 "유럽이 미국을 잇는 NEXT 전략 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영토 확장 속도를 높여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번 현장경영에서 글로벌 싱크탱크, 투자회사,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문가 등 그룹 유관 산업 주요 인사들과 회동하며 현지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한편, 유럽 소비 동향과 현지 K트렌드를 살펴보고 그룹의 글로벌 전략을 점검했습니다. 이 회장은 글로벌 투자회사 ‘액세스 인더스트리즈’ 창립자인 렌 블라바트닉 회장을 시작으로 세계 최정상급 외교·안보 싱크탱크인 채텀하우스영국 왕립 국제문제연구소의 브론웬 매덕스 소장, K트렌드 전문가 옥스포드대 조지은 교수 등과 만나 글로벌 미디어·엔터 시장, K콘텐츠 확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외에도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 CEO이자 맨체스터 시티 FC 등 글로벌 13개 구단을 보유한 ‘시티 풋볼 그룹’ 공동 창립자인 칼둔 알 무바라크, 초대 IOC 마케팅 국장을 역임한 ‘페인 스포츠 미디어 스트래티지스’의 마이클 페인 대표 등 전문가들과 글로벌 소비재·콘텐츠 기업의 스포츠 마케팅 활용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CJ그룹은 유럽 지역에서 식품 사업을 기점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왔습니다. 2018년 독일에 식품 법인을 설립하고 냉동식품기업 ‘마인프로스트’를 인수해 만두 등 글로벌전략제품(GSP) 성장을 본격화했습니다. 2022년 영국, 지난해 프랑스·헝가리에 잇따라 법인을 설립하며 사업 기반을 넓혔습니다. 특히 유럽 만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헝가리 부다페스트 인근에 2026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유럽 K-푸드 신공장’을 건설 중입니다. K팝·K뷰티 열풍을 바탕으로 뷰티 사업 기회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CJ ENM은 지난해 독일에서 KCON 개최, 유럽 유력 플랫폼 네트워크 확대 등 신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습니다. CJ올리브영은 2021년부터 글로벌몰을 통해 영국·프랑스·독일 등 유럽 16개국에 판매를 시작해 현재 26개국까지 판매권역을 확대했으며, 지난해 말 전략국가로 영국을 선정하고 현지 특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올리브영 글로벌몰의 유럽 지역 매출액은 올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80%가량 늘었습니다. CJ그룹 관계자는 "이번 영국 현장경영은 아시아·미주·유럽을 잇는 글로벌 영토 확장 일환으로 그룹의 미래 성장을 뒷받침할 전략적 행보"라며 "식품·뷰티·엔터 등 그룹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모빌리티가 23일부터 카카오 T 앱을 통한 공항철도 직통열차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공항철도가 모빌리티 플랫폼과 연동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추석 황금연휴 기간에 인천공항 이용을 계획 중인 이용자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공항철도 직통열차는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을 무정차 운행하는 고급형 열차로 서울역에서 인천공항 제1터미널까지 43분, 제2터미널까지 51분 만에 이동합니다. 수도권 도시철도와 연계해 통근형으로 운행되는 일반열차와 달리 지정 좌석제로 운영되며 무료 와이파이·전동카트·객실 승무원 등의 특화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직통열차 승객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체크인·수하물 위탁·출국심사를 미리 마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서울역 인근 도심을 둘러보려는 여행객이나 퇴근 직후 해외여행을 떠나는 직장인도 가볍고 편리하게 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출국심사를 완료하면 인천공항 도착 후 전용 출국 통로를 이용해 곧바로 출국장으로 이동할 수 있어 유용합니다.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가능 여부와 이용 시간은 항공사를 통해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공항철도 직통열차는 카카오 T 앱 메인화면의 '기차/버스' 메뉴나 '여행' 탭을 통해 예약 가능하며 좌석 지정·발권·취소까지 앱 내에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 T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통해 기존 항공권·KTX 예약, 택시 호출, 인천공항 미리보기 서비스에 더해 공항철도 직통열차 예약까지 지원하게 됐습니다. 신동훈 카카오모빌리티 MaaS 사업실 전무는 "해외 주요 도시들이 프리미엄 공항철도를 통해 공항 접근성을 높여온 것처럼 카카오 T도 이번 공항철도 직통열차 연동을 통해 공항 이동의 선택지를 넓히고 인천공항과 전국 주요 도시 간 철도 연계를 강화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22일 대학생 디자이너와 함께 웰니스 디자인을 연구하는 '라이프놀로지랩(Lifenology Lab)' 프로젝트 작품이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라이프놀로지랩은 행복한 인생(Life)을 위한 혁신적 기술(Technology)을 연구한다는 의미를 담아 삼성생명이 지난해 9월부터 가동중인 프로젝트입니다. 국내 3개대학(홍익대·국민대·성균관대)과 삼성디자인교육원(SADI)에서 151명의 1기 학생이 참여해 40여개 아이디어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이중 홍익대 작품 6점이 세계적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와 IDEA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먼저 레드닷 어워드에서는 게이미피케이션 기반 러닝·운동기기 'Break', 휴대용 멘탈케어기기 'Lucid'가 최고 영예인 '베스트오브더베스트'에 선정됐습니다. 재활보조기구 'Tak!'과 창의적 촬영경험을 제공하는 드론 'Saga'가 본상인 '레드닷 위너(Red Dot Winner)'를 수상했습니다. IDEA어워드에서도 성과가 이어졌습니다. 태아와 산모의 교감을 돕는 'Beti', 갱년기 여성을 위한 휴식솔루션 'Re:mine'이 본상을 차지했습니다. 휴대용 멘탈케어기기 'Lucid'는 레드닷뿐 아니라 IDEA에서도 본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라이프놀로지랩 프로젝트에 참여해 2개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한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 원형준 학생은 "루시드를 통해 사람들이 삼성생명을 새롭게 생각하게 되는 기회가 되어 뜻깊다"며 "젊은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프로젝트를 지도한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 이길옥 교수는 "삼성생명과 함께한 산학프로젝트 다수 작품이 국제적으로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학생들과 함께 창의적 디자인으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새롭게 조망하고 혁신 가능성을 모색한 기회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을 넘어 모험회사가 되기로 한 삼성생명의 도전이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고객중심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8월부터 삼성생명은 젊음이 길어진 시대 '의식주'를 주제로 고객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가치를 더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경희대·고려대·연세대·한양대 등 4개대학 11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라이프놀로지랩 2기를 진행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