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와 가우스랩스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국제학회 'SPIE AL 2024'에 참가해 AI 기반 반도체 계측 기술 개발 성과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SPIE AL은 국제학회인 국제광전자공학회(SPIE, Society of Photo-Optical Instrumentation Engineers)가 주최하는 컨퍼런스입니다. 가우스랩스는 AI 기반 가상 계측 솔루션 'Panoptes VM(Virtual Metrology)'의 예측 정확도를 높이는 알고리즘인 '통합 적응형 온라인 모델(Aggregated AOM)'과 '범용 노이즈 제거 기술'을 소개했습니다. 김영한 가우스랩스 대표는 "산업용 AI 소프트웨어가 반도체 제조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 제품을 지속 출시해 '제조 현장 인공지능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당사는 반도체 수율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가우스랩스와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을 진행해 왔고 개발 성과가 담긴 논문 2편을 발표하게 됐다"며 "Panoptes VM을 도입해 현재까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면세점은 증강현실(AR)기술 전문기업 하이퍼클라우드와 함께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AR 기술을 활용한 ‘AR 스탬프 랠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오는 7월 21일까지 진행되는 ‘AR 스탬프 랠리’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흥인지문, 낙산성곽 등 동대문 지역 주요 관광 명소를 알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DDP, 흥인지문, 낙산성곽 방문 후 현대백화점면세점 앱 내 탑재된 ‘AR 도슨트 기능’을 통해 가상의 도슨트가 소개하는 관광지 설명을 들으면 스탬프 3개를 지급합니다. 스탬프를 모두 모은 고객은 현대백화점면세점 동대문점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H.선불카드와 여행 용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같은 기간 동대문점 13층에 마련된 AR 글래스 체험부스 '어드벤처 AR존'에서는 동대문 주요 관광명소를 AR글래스를 통해 3D 가상현실 콘텐츠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 휴대폰에 내장된 카메라로 동대문점 입점 브랜드 간판을 비추면 브랜드 할인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됩니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체험형 관광 트렌드 변화에 맞춰 AR기술을 접목한 독특한 쇼핑 콘텐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사장 백복인)는 지난 28일 이사회를 열어 주주총회 개최를 결의하고 주총 소집을 공고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주주총회는 오는 3월 28일 대전광역시 대덕구 KT&G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주주총회에는 재무제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2명 선임(집중투표),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안건이 상정될 예정입니다. KT&G 이사회는 이사 2명 선임의 건에 대해 4명의 후보 중 2명을 집중투표 방식으로 선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대표이사 사장 방경만 선임의 건과 사외이사 임민규 선임의 건, 중소기업은행의 주주제안 안건인 사외이사 손동환 선임의 건, Agnes의 주주제안 안건인 사외이사 이상현 선임의 건을 상정하기로 결의했습니다. 현재 KT&G 총괄부문장으로 재임 중인 방경만 대표이사 사장 후보는 KT&G의 글로벌 탑 티어 도약을 이끌 최적의 후보로 추천 받았습니다. 분석력에 기반한 전략으로 국내시장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입니다. 임민규 사외이사 후보는 OCI머티리얼즈·SK머티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스페인에서 열린 'MWC 2024'에서 B2B(기업 간 거래) 고객의 모바일 서비스와 생성형 AI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양사는 '아마존 베드록'을 활용한 생성형 AI를 개발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프라이빗 5G 서비스'를 확산하기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습니다. 아마존 베드록은 기업이 자체 AI를 개발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생성형 AI를 갖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때 해당 기능이 안전하게 통합되도록 지원합니다. KT는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IPW(Integrated Private Wireless) on AWS'에 공식적으로 참여합니다. 이는 통신사의 프라이빗 무선 기술을 AWS와 결합하는 프로그램으로 4G 또는 5G 네트워크의 핵심 장비와 기지국을 클라우드에 올려 프라이빗 통신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사업자가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에 참여하는 B2B 고객은 AWS 홈페이지를 통해 KT의 클라우드 프라이빗 5G 서비스를 언제든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KT와 AWS는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는 교권보호 애플리케이션인 '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쿠팡은 로켓럭셔리에서 LG생활건강의 다양한 뷰티 브랜드들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로켓럭셔리에서 궁중 화장품 ‘더후’를 비롯해 ‘오휘’, ‘빌리프’, ‘숨37’까지 LG생건의 대표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됐습니다. 해당 제품을 구매하면 스페셜 패키지로 포장한 정품 제품을 로켓배송으로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쿠팡의 일반 뷰티 카테고리에선 ‘더페이스샵’, ‘CNP’, ‘수려한’, ‘이자녹스’, ‘라끄베르’, ‘비욘드’ 등 브랜드 제품을 할인가에 내놨습니다. 다양한 색조 메이크업 제품을 보유한 ‘VDL’, ‘코드글로컬러’, ‘글린트’, ‘VDIVOV’, ‘프레시안’과 옴므 화장품 ‘보닌’도 준비했습니다. 최근 봄 시즌이 다가오면서 자외선 차단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기초 제품에 강점을 지닌 LG생건 제품 마케팅을 강화합니다. 이번 입점을 기념해 LG생건 뷰티 브랜드 제품을 한데 모은 브랜드위크부터 금주의 추천상품, 한정수량 어택 타임딜 코너, 봄 시즌에 맞춘 테마별코너 등을 운영합니다. 쿠팡 관계자는 "LG생건의 로켓럭셔리 입점으로 쿠팡 고객들이 우수한 품질의 뷰티 브랜드 제품을 고급스러운 패키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NH투자증권은 29일 코리아에프티에 대해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이 늘어나며 4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코리아에프티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0.1%, 26.7% 늘어난 1994억원, 11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주당배당금도 전년 대비 50% 늘어난 120원으로 정해졌다. 황지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브리드차에 탑재되는 카본 캐니스터는 기존 제품 대비 평균 단가가 2배 이상 높다"며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평균판매가격이 지속해서 상승하며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7%, 11% 늘어난 7271억원, 376억원으로 추정된다. 하이브리드차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실적도 동반 성장할 것이란 분석이다. 황 연구원은 "포드, GM, 벤츠 등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하이브리드 생산 강화 계획을 밝히며 동시에 우호적인 시장 분위기가 형성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메리츠증권은 29일 동양생명에 대해 보험손익 및 투자손익의 회복세로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64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양생명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353.8% 늘어난 783억원으로 집계됐다. 보험손익은 같은 기간 24.6% 줄어든 507억원을 기록했고 투자손익은 35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조아해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보험손익은 약관대출 금리 인하로 손실계약부담비용이 확대됐으나 타행대비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됐다"며 "보험금융손익을 제외한 투자서비스손익이 금리 하락에 따른 FVPL(당기손익공정가치측정금융자산)이 흑자전환했다"고 말했다. 지급여력비율(K-ICS)은 193%로 직전 분기 대비 9% 포인트 상승했고 주당배당금은 400원으로 결정했다. 배당성향은 21%로 배당기준일은 오는 4월 3일이다. 조 연구원은 "중장기 K-ICS 비율을 180%로 제시한 바 있어 현 배당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타사대비 높은 배당 매력도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NH투자증권은 29일 HD현대일렉트릭에 대해 전방 수요 확대로 외형 성장과 더불어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11만7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1.3%, 12.3% 늘어난 3조2790억원, 4030억원으로 추정된다. 향후 우호적인 시장 상황의 영향을 받을 것이란 분석이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지역 내 전력기기 수요 확대 속 중동의 석유화학 등 플랜트 증설과 유럽의 재생에너지 투자 증가에 2028년 물량까지 논의되는 중"이라며 "공급자가 가격 협상에 유리한 상황임을 고려해 올해 영업이익률이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수요 대비 부족한 공급으로 외형 성장과 이익 개선은 지속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업체들의 증설 수준이 노후설비 교체와 재생에너지 증설 등 늘어나는 수요를 적시에 충족하지 못해 수급 불균형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부터 한국전력의 설비투자도 확대가 예정 돼 있어 수급 불균형은 이어질 것"이라며 "국내외 긍정적인 업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늘어나는 수주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초등학교 방과후 활동과 돌봄을 지원하는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가 28일 인천 서구 가정동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거점형 늘봄센터는 초등학생들에게 돌봄 및 방과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설로 맞벌이가정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평일에는 저녁 7시까지 그리고 방학기간 중에도 운영됩니다. 이날 서부거점형늘봄센터가 개관하면서 그간 초등돌봄교실을 이용하지 못한 인근지역 60여명의 초등학생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금융은 2018년부터 총 1250억원을 투입해 돌봄공백 해결을 위한 온종일 돌봄사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먼저 750억원을 들여 전국에 총 2265개 국공립 병설유치원 및 초등돌봄교실을 신·증설했습니다. 지난해 2월부터는 전국에 거점형 늘봄센터 개관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5년간 500억원을 이 사업에 투입합니다. KB금융 관계자는 "늘봄학교 전국 확대라는 교육부 정책에 발맞춰 미래세대 육성에 적극 앞장서는 등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전업 재보험사 코리안리재보험(대표이사 원종규)은 28일 신입사원봉사단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건축봉사활동을 하고 돌아왔다고 밝혔습니다. 신입사원 19명을 포함한 22명의 해외봉사단은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외곽 땅그랑 지역에서 현지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주택재건 봉사활동을 벌였습니다. 이곳 주민들은 강 범람으로 잦은 재난에 노출돼 있고 다수는 직접 지은 열악한 주택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리안리 해외봉사단은 건축봉사활동 후 홈오너를 비롯한 마을주민과 헌정식을 하기도 했습니다.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은 "집은 삶의 기반이며 기본적인 삶의 안전을 보장하려는 재보험 목적과 통한다"면서 "코리안리는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등 ESG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코리안리는 2014년 필리핀 세부를 시작으로 태풍 하이옌 피해를 입은 필리핀 반타얀 지역, 대홍수 피해지역인 태국 아유타야 등지로 11년째 신입사원을 파견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NK금융그룹은 28일 빈대인 회장이 카자흐스탄 금융당국 핵심인사들을 만나 다양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빈대인 회장은 전날 서울에서 카자흐스탄 티무르 술레이메노프 중앙은행 총재, 마지나 아빌카시모바 금융감독원장과 면담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티무르 술레이메노프 총재는 "BNK캐피탈의 카자흐스탄 금융시장 진출에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금융분야에서 더욱 적극적인 투자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빈대인 회장은 "중앙아시아 글로벌사업 진출 교두보로서 카자흐스탄의 중요성을 잘 인식하고 있다"면서 "이번 면담을 계기로 BNK금융그룹과 카자흐스탄 간 긴밀하게 소통·협력하는 좋은 인연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면담은 BNK금융그룹과 카자흐스탄 금융당국의 우호관계를 더욱 증진하고 상호발전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카자흐스탄 현지 금융시장에 대한 협력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고 BNK금융은 전했습니다. BNK금융 주요계열사 BNK캐피탈(대표이사 김성주)은 2018년 6월 카자흐스탄 법인(MFO BNK Finance Kazakhstan LLP)을 설립했습니다. 카자흐스탄 최대도시 알마티에 본점을 두고 심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헌법재판소가 임차인(세입자)의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상한제를 규정한 주택임대차보호법 조항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헌재는 28일 헌재 대심판정에서 주택임대차보호법 제6조의3, 제7조의 제2항, 제7조의2, 부칙 제2조 등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청구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했습니다. 계약갱신청구권이라 불린 주택임대차보호법 6조의3은 세입자가 임대인(집주인)에게 2년의 계약 연장을 요구할 수 있고 임대인은 실거주 등 정당한 사유가 없으면 이를 거부할 수 없음을 규정한 법률입니다. 7조 2항은 계약 당사자가 차임이나 보증금 증액을 요구할 때 인상률을 5% 이내로 제한해 전월세상한제로 불렸습니다. 이들 조항들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0년 세입자를 더 두텁게 보호한다는 취지로 전월세신고제와 함께 '임대차 3법'이라는 이름으로 도입됐습니다. 이번 헌법소원 청구인들은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상한제가 임대인의 재산권을 침해한다며 잇달아 심판을 청구했고 헌재는 15건의 청구를 병합해 심리한 뒤 이날 결론을 내렸습니다. 헌재는 "임차인 주거 안정 보장이라는 입법 목적이 정당하고 임차인의 주거 이동률을 낮추고 차임 상승을 제한함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가 내달 출시 예정인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모델과 연식변경 모델인 '2024 스타리아'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스타리아 하이브리드는 친환경 차량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새롭게 추가된 모델로 1.6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했습니다. '2024 스타리아'는 트림별 편의 및 안전 사양을 한층 강화해 상품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입니다. 먼저 스타리아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1리터당 최고 13km의 뛰어난 연비를 비롯해 시스템 최고 출력 245마력(엔진 최고 출력 180마력), 시스템 최대 토크 37.4kgf∙m(엔진 최대 토크 27.0kgf∙m)의 우수한 성능을 갖췄습니다. 내비게이션 도로 정보와 차량 주행 상태를 종합해 저속 정체구간에서 변속 패턴과 엔진 시동 시점을 전략적으로 변경하는 '정체구간 특화 제어기능'을 장착해 가속과 감속에 따른 불필요한 조작을 줄여주고 승차감을 향상시켰습니다. 이 밖에도 ▲전방 주차 거리 경고 ▲하이패스 ▲미세먼지 센서, 공기청정모드, 오토 디포그, 애프터 블로우 기능이 모두 포함된 풀오토 에어컨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후방모니터 등 고급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카드(대표이사 이호성)가 24시간 365일 모바일 환전을 내세워 2022년 7월 출시한 해외여행서비스 '트래블로그' 가입자가 400만을 돌파했습니다. 하나카드는 시장에 '무료환전'이라는 화두를 던진 트래블로그가 디지털로 현금없는 여행을 선도하며 해외여행 필수템에서 '대세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스스로 평가합니다. 28일 하나카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말 300만 가입자를 달성한 트래블로그가 채 100일도 지나지 않아 400만을 넘어섰습니다. 이석 하나카드 디지털글로벌그룹장은 "최근 금융권에서 잇단 유사서비스 출시로 트래블로그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기도 했지만 기우에 불과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여행 전 은행을 방문해 수수료를 부담하고 환전하는 경험을 하나머니앱에서 수수료없이 3초만에 환전하는 편리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트래블로그 서비스의 핵심 성공요인"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래블로그는 고객불편을 개선하며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국내외 결제시 부족한 금액은 연결계좌에서 자동환전 후 결제됩니다. 국내결제는 물론 해외결제시에도 본인등록 계좌에서 환율우대 100%로 자동환전돼 결제 가능한 것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2024년형 TV에 적용된 보안 솔루션인 '삼성 녹스(Knox)'가 '국제 공통 평가 기준(Common Criteria, 이하 CC)'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2015년형 TV제품부터 삼성 녹스를 적용한 후, 10년 연속 CC 인증을 받아오고 있습니다. CC 인증은 IT 제품의 보안성을 평가하기 위한 국제표준으로 전 세계 31개국이 상호 인정하는 평가 인증입니다. 이번 CC 인증으로 검증된 삼성 녹스의 보안 기능은 세 가지입니다. 우선, 삼성 TV 운영체제인 타이젠 OS의 해킹 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줍니다. 또한, 삼성 TV로 웹 브라우저를 이용해 접속하려는 웹 사이트가 피싱 사이트인지를 삼성 녹스가 사전에 검사해 차단해줍니다. 마지막으로 삼성 Neo QLED 8K TV에 탑재된 '녹스 볼트'와 함께 사용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보호해줍니다. 김용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녹스의 보안 기능이 더욱 강력해지고 안전해졌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최고의 보안 기술을 제품에 적용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3조9119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이중 2조8000억원은 소각해 주가 부양에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9일부터 10월 8일까지 주식시장에서 장내매수를 통해 보통주 5688만8092주 기타주식 783만4553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취득 예정금액은 보통주 3조5100억원, 기타주식 4019억원입니다.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 및 임직원 주식 보상을 목적으로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습니다. 2조8119억원은 소각해 주가를 부양할 계획이며, 나머지 1조1000억원은 임직원 상여 등에 활용한다. 삼성전자는 향후 공시를 통해 임직원 주식기준보상을 위한 자기주식의 처분 시점과 처분 주식 수 등에 대해 밝힐 계획입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각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적절한 시점을 정해 시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계속되는 반도체 사업 부진으로 올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인 4조6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반도체 사업을 맡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재고 충당과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對中) 제재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조6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5.94%, 전 분기보다 31.2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분기 영업이익이 4조원대로 하락한 것은 2023년 4분기에 2조8247억원을 기록한 이후 6분기 만입니다. 매출은 74조원을 기록해 직전 분기 대비 6.49%, 작년 동기 대비 0.09%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실적 부진에 대해 “메모리사업은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과 같은 1회성 비용이, 비메모리사업은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 제재로 판매 제약 및 관련 재고충당 발생하며, 라인 가동률의 저하가 지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은 재고자산 가치 하락을 예상하고 미리 손실로 인식해 처리하는 것으로, 반도체 부문에서 수천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원·달러 환율 하락과 관세 등의 영향으로 가전 사업 등 다른 사업 부문에서도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는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개선된 HBM 제품은 고객별로 평가와 출하가 진행 중에 있고 비메모리사업은 점진적 수요회복에 따른 가동률 개선으로 하반기에 적자 축소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달 초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를 미국에 출시하며 약 9조원 규모의 글로벌 데노수맙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8일 밝혔습니다. 출시된 제품은 암젠의 프롤리아-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모든 적응증에 대한 판매 허가를 받았으며 오리지널 개발사와의 특허 합의도 마쳤습니다. 스토보클로-오센벨트는 미국에서 오리지널 제품 대비 약 5% 인하된 높은 도매가격(High WAC)으로 출시됐습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 등 기존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과 마찬가지로 셀트리온 미국 법인에서 직판할 예정입니다. 출시와 동시에 셀트리온은 미국 내 대형 병원 그룹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출시일 기준으로 실제 병원 공급이 시작됐습니다. 회사는 미국 데노수맙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오픈 마켓’을 우선적으로 공략할 계획입니다. 오픈 마켓은 보험사나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의 영향이 적어 제약사의 영업력과 제품 자체의 경쟁력이 중요한 시장입니다. 셀트리온은 이미 이 시장에서 항암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를 직판 방식으로 출시해 지난해 말 기준 점유율을 6%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오픈 마켓 외에도 셀트리온은 3대 PBM과 협상을 진행 중이며 공보험과 사보험 시장 진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골다공증 환자 다수가 고령층인 점을 고려해 메디케어 시장 내 빠른 처방집 등재에도 집중할 계획입니다. 토마스 누스비켈 셀트리온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출시를 통해 미국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골질환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돼 의료 접근성 향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골질환 치료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8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미디어 데이를 개최해 자체 개발한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BMS) 등을 포함한 HVAC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그룹의 R&D 인력이 모인 종합 연구단지로 축구장 약 25개 크기인 17만여㎡(약 5만3000평) 부지에 건설된 26개 연구동으로 이뤄졌습니다. 연구동의 연면적은 111만여㎡(약 33만5000평)입니다. LG사이언스파크 내에는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을 포함해 LG전자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의 공기조화기(AHU), 터미널 유닛(ATU) 등이 설치돼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 W5동 지하 3층에 위치한 메인 기계실에 들어가면 냉방 시스템의 핵심 역할을 하는 칠러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터보 칠러, 스크류 칠러, 흡수식 칠러 등 총 3가지 유형의 칠러가 8대 배치돼 있고 각 칠러의 특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냉방을 공급합니다. 칠러는 내부에서 냉매가 '압축-응축-팽창-증발'의 4단계 냉동 사이클을 거치면서 물을 차갑게 만드는 장치입니다. 이렇게 생성된 차가운 물은 건물 내부를 순환하며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에 시원한 공기를 공급합니다. 냉기를 공급하고 열기를 흡수한 물은 다시 칠러로 돌아와 냉매로 인해 차가워집니다. 칠러 중 하나인 터보 칠러는 고성능 터보 압축기를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중대형 빌딩, 상업 시설, 산업 시설 등 대규모 공간에 적합하며 고객의 요청에 따라 용량을 조절해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 공간에 설치된 제품의 경우 칠러 한 대당 18평형 스탠드에어컨 400대 정도의 냉방 능력을 가졌습니다. LG전자 터보 칠러는 고효율 2단 압축 싸이클을 적용해 KS인증 기준 냉난방성능계수(COP)가 업계 최고 수준인 6.25로 에너지 효율이 우수합니다. 또 친환경 냉매인 R-134a를 사용하며 국내 최초로 미국 냉동공조협회 AHRI 인증, 북미 ETL(미국전기시험연구소) 안전인증을 받았습니다. 터보 칠러의 맞은 편에는 압도적인 크기의 흡수식 칠러가 3대는 지역난방에서 발생한 폐열이나 중온수를 열원으로 사용해 냉매를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재생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다른 칠러 대비 전기 사용량이 적고 탄소 저감 효과가 뛰어납니다. 인버터 제어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이 국내 최고 수준인 COP 0.7로 고효율 기자재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또 2대의 스크류 칠러를 접는 스크류 압축기 내 두 개의 나사형 로터(회전하는 톱니바퀴)가 냉매를 압축해 물을 차갑게 만듭니다. 타사 제품 대비 제품 중량을 최대 29%, 설치 면적을 최대 36% 줄였으며 저렴한 심야 전기를 활용해 물을 얼리고 다음날 이를 냉열원으로 사용해 전력 절감에 효과적입니다. 칠러에서 생성된 차가운 물은 배관을 통해 공기조화기(AHU)로 전달됩니다. AHU는 건물 안의 공기를 깨끗하고 쾌적하게 관리하는 장치로 온습도 조절은 물론 공기 순환, 공기 정화 등 기능을 수행합니다. 냉방의 경우, 칠러에서 생산된 차가운 물이 AHU 내부의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 내부 공기의 열을 흡수해 공기를 냉각시킵니다. 이렇게 냉각된 공기는 건물 내 각 공간으로 분배되는데 이때 공간 특성과 환경에 따라 공기의 양과 온도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터미널 유닛(ATU)을 거치게 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 설치된 AHU와 ATU는 LG전자 100%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ACE 냉동공조)가 생산했습니다. 에이스냉동공조는 공기조화기 설계 및 제조 분야 전문 기업으로 LG전자의 HVAC 시스템과 연동돼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합니다. LG사이언스파크의 공기를 관리하는 복합 공조 장치는 LG전자의 빌딩 관리 시스템(BMS)을 통해 운영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는 AI 기반의 스마트 빌딩 솔루션인 LG 비콘클라우드 플랫폼이 적용돼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HVAC 제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건물 내 온도와 전력 사용량을 분석해 자동 제어함으로써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AI로 고장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전자 HVAC 시스템의 기술력과 통합 운영 능력을 실증하는 대표 사례라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터보·흡수식·스크류 칠러에서 차가운 물을 생산하고 에이스냉동공조의 AHU와 ATU를 통해 공기를 정화·제어하며 BMS로 건물 전체를 스마트하게 제어하는 구조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합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자산이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증여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증여세 관련 절세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전문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주야간보호소,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을 제공하며 시니어의 품격있는 노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치매케어 종합서비스 ▲돌봄지수 체크, 간호사의 전문상담 등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을 포함한 종합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 시니어 전용 통신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 라이프 소비성향에 맞춘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KB국민은행·KB증권·KB라이프생명 시니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 전문역량을 제고하는 계열사 상호 교차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과정도 준비중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건강·요양·의료·여행·쇼핑 등 비금융서비스를 더해 시니어 고객의 전생애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니어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