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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모바일 무료환전 ‘트래블로그’ 가입자 4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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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28, 2024, 17:02:24

"현금없는 여행 선도…해외여행 대세템으로"
하나카드 해외체크카드 점유율 1위 동반성장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카드(대표이사 이호성)가 24시간 365일 모바일 환전을 내세워 2022년 7월 출시한 해외여행서비스 '트래블로그' 가입자가 400만을 돌파했습니다.


하나카드는 시장에 '무료환전'이라는 화두를 던진 트래블로그가 디지털로 현금없는 여행을 선도하며 해외여행 필수템에서 '대세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스스로 평가합니다.


28일 하나카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말 300만 가입자를 달성한 트래블로그가 채 100일도 지나지 않아 400만을 넘어섰습니다.


이석 하나카드 디지털글로벌그룹장은 "최근 금융권에서 잇단 유사서비스 출시로 트래블로그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기도 했지만 기우에 불과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여행 전 은행을 방문해 수수료를 부담하고 환전하는 경험을 하나머니앱에서 수수료없이 3초만에 환전하는 편리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트래블로그 서비스의 핵심 성공요인"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래블로그는 고객불편을 개선하며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국내외 결제시 부족한 금액은 연결계좌에서 자동환전 후 결제됩니다. 국내결제는 물론 해외결제시에도 본인등록 계좌에서 환율우대 100%로 자동환전돼 결제 가능한 것입니다.


'부족금액 자동환전' 기능은 해외 ATM 인출시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외화 자동환전시 환율우대 100%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하나카드 역시 트래블로그 인기에 힘입어 성장하고 있습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지난해 1월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 1위에 오른 뒤 1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초 20% 중반대로 시작한 점유율은 올초 39.2%까지 치솟았습니다. 트래블로그 출시 직전(2022년 6월) 20.2%에 비해 2배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해외체크카드 이용금액은 지난해 처음으로 월 1000억원을 넘었고 매달 최대치를 경신 중입니다.


하나카드가 최근 2년간 해외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결제 국가는 177개국에서 196개국으로 늘었고 해외결제 고객은 1.8배, 해외결제 가맹점은 2.7배 증가했습니다.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에서 운영 중인 통화를 4월중 41종으로 확대합니다. 현재 26종에 남아공·브라질·이집트 등 15종을 더합니다. 하나카드는 "달러·엔화·유로·파운드 등 주요통화와 기타통화까지 환율우대 100%(무료환전)를 제공하는 서비스는 트래블로그가 전세계 유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석 디지털글로벌그룹장은 "하나금융그룹 디지털역량을 총동원해 해외여행 1등카드사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며 "환전부터 해외결제·직구까지 심리스(Seamless)한 프로세스를 제공해 최고의 손님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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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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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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