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메리츠증권은 18일 아이패밀리에스씨에 대해 틴트 등 주력 제품 판매 호조가 지속되며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만15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아이패밀리에스씨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8.1%, 115.6% 늘어난 552억원, 100억원으로 추정된다. 국내와 해외에서 매출 성장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틴트, 멜팅 밤 등의 스테디셀러 호조가 지속되며 국내 매출액은 14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일본, 중화권, 동남아, 서구권 등에서 매출 성장이 이어지며 해외 부문에서는 397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41.4%, 59.1% 늘어난 2103억원, 382억원으로 추정된다. 소싱, 유통, 브랜딩 부문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실적 성장을 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하 연구원은 "B2B(기업 간 거래)가 중심이 된 화장품 사업 구조 속에서 씨앤씨 수주에 집중하며 품질 및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주력 벤더 협업 강화를 통해 채널 확장이 용이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NH투자증권은 18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올해 비식품 부문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4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 47% 늘어난 7조2810억원, 3723억원으로 추정된다. CJ대한통운 실적을 제외할 경우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유사하며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큰 폭으로 늘었다는 설명이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식품 부문 매출액은 국내 가공식품 수요의 소폭 회복세와 미국에서의 성장 추세를 이어가며 2조7742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바이오부문은 핵심 제품 시황 회복으로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5.2%, 25.9% 늘어난 30조5370억원, 1조6260억원으로 추정된다. 국내 가공식품 수요 성장 추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비식품 부문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주 연구원은 "바이오 부문은 핵심 제품 시황 회복과 더불어 추진 중인 자회사 CJ셀렉타 매각이 완료되면 추가적인 실적 추정치 상향이 가능할 것"이라며 "비식품 사업 턴어라운드는 실적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NH투자증권은 18일 현대로템에 대해 수출입은행법 개정으로 K2 추가 수출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3만8000원에서 4만9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로템의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8%, 43.2% 늘어난 3조7600억원, 3010억원으로 추정된다. 디펜스솔루션 부문 실적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디펜스솔루션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6000억원, 1590억원을 기록했다"며 "폴란드 K2 전차 인도 영향이 컸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K2전차를 올해 56대, 내년 96대 폴란드에 인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수은법 개정으로 K2 추가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2월 말 수은법 개정안 국회 통과로 폴란드 2차 수주 및 루마니아 수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폴란드 2차 계약은 약 180대, 루마니아는 총 300여대 도입이 예상된다"며 "올해 10월 국내 4차 양산 체결이 예상되는데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사업비는 약 2조원으로 2028년까지 150여대 양산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화재(대표이사 김중현)는 17일 서울시수의사회와 반려동물보험 활성화 및 의료복지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강남 메리츠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이사, 황정연 서울시수의사회 회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반려동물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는 동물사랑 캠페인을 추진하고 반려동물 건강문화 개선에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펫보험 가입장려로 아픈 동물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 비용부담없이 동물병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각 분야 대표집단으로 시너지를 발휘한다는 목표입니다.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는 "반려동물이 생명으로 더 존중받고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메리츠화재와 서울시수의사회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메리츠화재는 최근 회원 1200명을 보유한 한국동물병원협회에 이어 서울시내 1000여개 동물병원을 회원으로 둔 서울시수의사회와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보험업계 최고의 수의사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희망재단(이사장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17일 행정안전부·경찰청과 범죄피해자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진옥동 신한금융희망재단 이사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이들은 경찰 보호·지원이 필요한 범죄피해자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세부적으로 경찰청은 피해자보호 담당경찰관을 통해 보호지원 대상 범죄피해자 취약계층 발굴을 확대하고 행안부는 이들을 위한 각종 행정업무를 지원합니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40억원의 지원금을 마련해 범죄피해자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위한 생활·의료·주거비용 지원, 성과보고회·시상식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입니다. 진옥동 신한금융희망재단 이사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는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과 사회안전망 강화와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행안부·경찰청과 함께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신한금융희망재단은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협약을 맺고 전국 사회복지관 211곳에서 담당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송윤상 흥국화재 대표이사는 최근 "보험설계사(FC)들이 현장에서 더 신바람나게, 더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7일 흥국화재에 따르면 송윤상 대표는 전날 열린 '2023 흥국화재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도 높은 실적을 낸 건 전속설계사들이 든든하게 현장을 지켜준 덕분"이라고 평가하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연도대상 시상식은 부산 기장군에 있는 아난티 앳 부산 코브에서 전국 설계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영업실적이 가장 뛰어난 '보험왕'에 주어지는 본상대상은 울산지점 이미선 영업팀장이 차지했습니다. 지난 1년간 신규계약마진(CSM) 4억1000만원 및 장기신규계약 2800만원 달성, 신규 설계사 영입 등 다방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냈습니다. 이미선 팀장은 2021년에도 본상대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총 59명의 설계사가 수상자 명단에 올랐습니다. 신인대상에 수원TFC지점 고미순 설계사, 리크루팅대상에는 강서TFC지점 김미선 팀장이 각각 수상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경기 성남 위례신도시에 공공분양 아파트로 조성되는 '엘리프 남위례역 에듀포레'가 본청약서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엘리프 남위례역 에듀포레'는 지난 16일 본청약 1순위 접수를 진행한 결과 143가구 모집에 총 6253건의 청약 통장이 접수되며 평균 43.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전용 84㎡B 타입은 15가구 모집에 773건의 청약 접수건수를 기록하며 평균 51.53대 1로 타입 최고 경쟁률을 올렸습니다. 84㎡A 타입은 128가구 모집에 5480건이 청약에 접수하며 42.8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분양업계는 단지는 공공택지인 성남 복정1지구에 공급돼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주변 단지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에 물량이 공급되며 청약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청약홈 내 입주자 모집공고에 따르면, 단지 본청약 물량으로 공급된 84㎡A의 최고가 기준 분양가는 10억9720만원, 84㎡B는 10억8390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남위례역과 가까운 곳에 자리하고 있는 '위례자연앤래미안e편한세상(2016년 준공)'의 전용 84㎡ 시세는 13억원, '위례역푸르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정부가 '글로벌 방위산업 4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방산 생태계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이를 위해 첨단 방산 소재부품 개발에 4000억원을 투자하는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추진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방부는 1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올해 첫 방위산업발전협의회를 주재했습니다. 협의회는 방산수출의 지속적인 성장을 모색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선순환 구조 강화를 위한 방안을 공유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특히 방산수출 확대에 따른 구매국의 다양한 요구에 적시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고자 협의회 참석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 각 군,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방위산업진흥회가 상시위원으로 처음 참여했습니다. 이날 협의회에서 방산 새애계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대책'이 제시됐습니다. 대책의 경우 ▲첨단 방산 생태계 역량 확충 ▲민·군협력 및 산업융복합 촉진 ▲신시장 확대 지원시스템 등 3개 분야 7개 주요 정책 과제로 이뤄졌습니다. '첨단 방산 생태계 역량 확충'은 첨단 소재부품에 대한 기술 투자 확대, 방위산업 생태계의 기초체력 강화 등 2개 과제로 세분화해 제시됐습니다. 우선, 우주, 인공지능(AI), 유무인 복합,…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올 상반기 전면시행을 목표로 '금융거래 안심차단'(가칭) 시스템 구축에 나섭니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열린 제7차 정례회의에서 신용정보업감독규정 일부개정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 핵심은 금융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도입입니다. 서비스 구조는 이렇습니다. 소비자가 거래중인 금융회사에 방문해 금융거래 사전차단을 신청하고 금융사는 관련 정보를 신용정보원에 등록합니다. 이후 금융사는 대출·카드론·신용카드 개설 등 신규 여신거래를 취급할 때 신용정보원에 금융거래 사전차단 정보등록 여부를 조회합니다. 차단정보가 등록돼 있다면 신규 여신거래를 중단하고 해당거래 신청사실을 소비자에 즉시 안내합니다. 금융거래 안심차단 시스템이 작동하면 보이스피싱 등 비대면 금융사고와 정보유출, 명의도용 등으로 소비자가 인지하지 못한 채 본인 명의 대출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사전차단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가령 자녀 사칭 사기범에 속아 신분증 사진을 보냈다가 모르는 사이 알뜰폰이 개통되고 비대면대출이 실행돼 수천만원을 뜯기는 실제 피해사례를 막을 수 있습니다. 금융위는 "안심차단 서비스를 신청하는 소비자는 정보유출, 명의도용, 보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이엔플러스와 율호가 국내 이차전지 장비 기업을 대상으로 '배터리 파운드리'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조립·충방전기 전문기업 '원익피앤이' ▲부품·무인자동화 전문기업 '제이스텍' ▲소재 부품 장비 전문기업 '나인테크' ▲소재·양극활물질·설비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강원에너지' ▲조립공정 장비 전문기업 '디에이치' 등이 참여했다. 이번 설명회는 이엔플러스와 율호가 추진 중인 배터리 파운드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양사는 자체 전지 생산이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화된 제품을 위탁 제조하는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이차전지 핵심인 '전극'부터 '완제품'까지 생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엔플러스는 자체 이차전지 생산시설과 성공적인 글로벌 OEM향 제품 공급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배터리 파운드리 사업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북 김제 공장의 1차 준공을 마치고 2차 증설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엔플러스는 ▲전극(양·음극) ▲그래핀-탄소나노튜브(CNT) 복합 도전재 ▲방열소재(갭필러) ▲단열소재인(실리콘 폼) ▲셀(Cell) 등 이차전지 소재와 완제품을 개발·생산을 이어간다는 계획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17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월드 IT쇼 2024(WIS 2024)'에서 자사의 최신 ICT 기술을 선보입니다. 양사는 자체 AI 기술과 AI칩 등 최신 ICT 기술을 전시하고 체험존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직접 해당 기술을 체감해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갤럭시 AI' 앞세운 삼성전자...실시간 통역에 관심 삼성전자는 올해 '갤럭시 S24 시리즈'에 적용된 '갤럭시 AI'를 중심으로 한 전시를 선보였습니다. 관람객들은 ▲실시간 통화 통역 ▲화면에서 원을 그려 곧바로 검색하는 '써클 투 서치' ▲어두운 곳에서 촬영을 돕는 '나이토그래피'와 같은 기술들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관람객들은 이중 실시간 통역과 나이토그래피 기술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실시간 통역 체험은 부스 내에서 실제 외국인과 준비된 대본을 바탕으로 통화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실제로 체험해본 결과, 대본에 쓰인 문장에서 조사나 단어를 조금씩 바꾸어 통화를 진행해도 AI가 이를 반영해 통역을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나이토그래피 체험의 경우 암실 내에서 나이토그래피 기술이 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웰푸드는 단백질 전문 브랜드 ‘이지프로틴’의 단백질바 3종이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개를 넘어섰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1월 헬스앤웰니스 시장 공략에 나서기 위해 단백질바 3종(고단백질바·멀티단백질바·식물성단백질바)을 출시했습니다. 이지프로틴 단백질바는 칼로리와 당 함량에 대한 소비자 불만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두고 개발된 제품입니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2018년 800억원 수준이던 국내 단백질 시장 규모는 지난해 성장세를 이어가며 4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예상됩니다. 5년 만에 약 5배 성장한 셈입니다. 이지프로틴은 체중 조절과 식단 관리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는 여름을 맞아 다양한 제품으로 라인업을 확대합니다. ‘이지프로틴 고단백질 감자칩’은 한 봉지(50g)에 달걀 2개 분량인 12g의 단백질을 함유한 스낵으로 일반 스낵 대비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낮습니다. 소금빵맛·매콤치즈맛 2종으로 출시됩니다. 소금빵맛은 해염, 이즈니 버터를 사용했습니다. 매콤치즈맛은 고추 시즈닝과 파마산 치즈, 까망베르 치즈를 활용했습니다. 칼로리는 한 봉지 당 각각 195kcal, 190kcal입니다. 롯데웰푸드는 공식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파리바게뜨는 프랑스의 세계적인 명문 축구 구단 ‘파리 생제르맹(PSG)’과 함께한 ‘렛츠 파리’ 광고 영상을 국내와 글로벌로 론칭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렛츠 파리’ 영상은 ‘파리 생제르맹 대표선수들이 선택한 파리바게뜨 대표 제품들’이라는 주제로, 파리 생제르맹 소속 선수들이 등장합니다. 파리 생제르맹 홈 경기장인 ‘파르크 데 프랭스’ 락커룸에서 선수들이 파리바게뜨 빵을 즐기는 장면들로 시작됩니다. 영상은 생일을 맞은 팀의 막내 ‘에머리’를 뒤늦게 발견한 ‘이강인’과 ‘아센시오’가 축하해주는 반전을 통해 ‘에머리’의 생일조차 잊을 정도로 빵이 맛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번 광고에서 소개된 대표 제품 5종도 출시합니다. 한국과 프랑스의 만남을 주제로 한국전통떡 ‘경단’을 모티브로 만든 ‘찰떡 생크림빵’은 이강인에게 매칭됐습니다. 딸기와 바닐라빈이 들어간 커스타드 크림을 올려 완성한 왕관 모양 ‘생딸기 타르트’, 파리바게뜨 파리 매장에서 판매 1위인 프랑스식 디저트 플랑을 타르트로 만든 ‘바닐라 플랑 타르트’도 있습니다. 프랑스 전통 페스츄리의 ‘프렌치 뀐아망’, 잠봉햄과 치즈·베샤멜 소스로 풍미를 더한 프랑스 대표 핫샌드위치 ‘어니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차세대 냉각 기술로 주목 받고 있는 고효율 펠티어 냉각 기술 개발을 위한 컨소시엄을 발족했습니다. 1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6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성균관대학교 제2종합연구동에서 '고효율 펠티어 냉각 컨소시엄'을 열었습니다. 해당 컨소시엄은 냉매를 사용하지 않고 열전 소자를 활용해 전기적인 방식으로 냉각하는 펠티어 방식을 비롯해 차별화된 냉각 기술과 관련 공정 기술 개발에 힘을 합칠 예정입니다. 참여기관에는 ▲성균관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연세대학교 ▲국립공주대학교 ▲한국세라믹기술원 등이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펠티어 소자가 탑재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신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신제품은 펠티어 소자와 AI 인버터 컴프레서를 상황에 따라 단독 또는 복합 운전하며 냉각 방식을 조절하여 에너지 사용량을 저감합니다. 이 신제품은 물론, 펠티어 냉각 방식의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한층 높이기 위한 연구에 주력하며 압축기 냉매 수준의 냉각 성능을 구현하는 신소재와 열 흐름 시스템 등 핵심 기술 발굴도 컨소시엄에서 진행합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발굴된 기술을 적용한 제품군을 늘리고 컨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은행권 출자로 조성되는 '미래에너지펀드'가 올해 안으로 투자를 집행합니다. 금융위원회는 17일 김주현 위원장이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미래에너지펀드 조성 협약식에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미래에너지펀드는 금년중 실제 투자집행이 이뤄짐으로써 총소요자금 188조원 중 금융수요에 해당하는 160조원이 시장에서 잘 조달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래에너지펀드는 금융위가 지난 3월 발표한 '기후위기 대응 금융지원 확대방안'의 하나입니다. 해상풍력 같은 재생에너지 설비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로 산업은행과 5대 시중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이 2030년까지 총 9조원을 출자합니다. 은행은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자금이 원활하게 조달되도록 펀드 출자를 통해 모험자본을 공급합니다. 산업은행은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은행이 적극 출자할 수 있도록 위험경감 역할을 수행, 5대 시중은행이 펀드 출자액에 대해 위험가중치를 400%가 아닌 100%를 적용하게 됐습니다. 미래에너지펀드는 상반기 중 조성을 완료하고 올해중 투자 집행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 위원장은 "기업이 재생에너지를 사용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함께 보훈문화를 확산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6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임종룡 회장은 전날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유공자 지원 및 보훈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금융은 1899년 민족상인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최초의 민족자본은행이라는 역사적 사명감을 갖고 있다"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우리금융은 독립유공자 생계비 지원, '모두의 보훈드림' 공동홍보, 광복 80주년 기념 특판상품 출시 등 3대 공익사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우리금융은 독립유공자와 가족에 1인당 100만원 한도 내에서 건강(병원비), 생활(의류·외식), 여가(여행·공연)를 위한 복지·생계비를 지원합니다. 우리금융은 국가보훈부가 운영하는 국민기부 온라인플랫폼 '모두의 보훈드림' 홍보에도 적극 나섭니다. 모두의보훈드림은 국가유공자 대상으로 국민 누구나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우리금융은 본점 외벽 전광판, 전국 우리은행 고객용TV,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모두의보훈드림 플랫폼을 알립니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월납입한도 30만원, 최고금리 8.15%의 '우리 광복 80주년' 적금을 선착순 10만좌 출시합니다. 이 적금에 가입하면 우리은행이 계좌당 815원씩 기부합니다. 우리은행과 고객이 기부문화 조성에 함께 노력하는 것입니다. 임종룡 회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보훈문화 확산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매년 광복절마다 국가보훈부와 함께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금융은 군인·소방·경찰공무원을 지원하는 '우리히어로' 사업을 2022년부터 가동중이며 현재까지 2388명에게 총 40억3400만원 규모로 생계비, 장학금, 심리치료 등을 지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이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4.2% 증가한 1조25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48.1% 늘어난 1조1479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또 반기에 1조원을 돌파한 것은 국내 증권사 첫 사례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앞서 1분기에 5188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분기기준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한데 이어 2분기는 전년동기대비 64.1% 증가한 6291억원으로 견고한 이익 체력을 입증했습니다. 2분기 매출은 6조624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1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8.62% 늘어난 577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호조세는 각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이 자본운용 중심의 수익기반과 맞물리며 큰폭의 실적향상을 이끌어냈다는 평가입니다. 비대면 주식거래 수요확대에 발맞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고도화로 위탁매매 관련 수익이 확대됐고, 자산관리부문은 글로벌 특화상품 공급 강화에 따라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가 연초 67조7000억원에서 6월말 기준 76조1000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기업금융부문 역시 IPO, 유상증자, 채권 인수 등 전통 IB 영역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실적을 올린데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수익도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국내 증권사가 반기 기준으로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6월말 기준 한국투자증권의 별도 자기자본은 10조5216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다양한 사업부문이 조화를 이루며 실질적인 수익향상을 이뤄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창의적인 업무혁신을 추진하며 글로벌 투자은행 수준의 안정적이면서도 성장성 있는 수익구조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 등을 자회사로 둔 한국금융지주는 연결기준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5.04% 증가한 7조337억원, 영업이익은 95.53% 늘어난 585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익은 92.15% 늘어난 5401억원입니다. 상반기는 매출 11조7753억원(전년동기비 7.61% 증가), 영업익 1조1151억원(63.76% 증가), 당기순익 9995억원(60.18% 증가)을 기록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휴온스(대표 송수영)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5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늘었다고 6일 공시했습니다. 분기 매출이 1500억원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0.3% 증가했고 순이익은 46.5% 증가한 11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종속회사의 실적도 개선됐습니다. 지난 5월 분할합병 절차를 완료한 건강기능식품 전문 자회사 휴온스엔과 완제의약품 제조∙판매 회사인 휴온스생명과학 모두 흑자전환했습니다. 지난해 말 인수한 팬젠은 올 6월부터 연결대상 종속기업으로 편입됐습니다. 사업부문별로 2분기 전문의약품사업 매출은 69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대사성 질환 의약품과 주사제 수출을 필두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나가며 전년 동기 대비 3.9% 늘었습니다. 특히 2분기 북미향 주사제 수출액은 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습니다. 뷰티∙웰빙사업 매출은 지난 5월부터 건기식사업 부문 실적이 휴온스엔으로 이관되며 전년 동기 대비 13.3% 감소한 42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건기식사업 부문을 제외한 뷰티∙웰빙 매출액은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 G7 판매 호조 영향으로 7.7% 증가한 37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분기 경상연구개발비는 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했습니다. 수탁(CMO)사업 매출은 7.4% 증가한 20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공장 점안제 라인 가동에 따른 점안제 수탁 매출과 의약품 수탁이 모두 증가한 영향입니다. 휴온스는 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1% 리도카인주사제 멀티도즈 바이알’, ‘2% 리도카인주사제 다회용(멀티도즈) 바이알’에 대한 의약국 품목허가(ANDA) 승인을 받았습니다. 향후 치과용 국소마취제에 대한 신규 등록을 추진해 미국 수출 품목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휴온스는 3분기 가동을 앞두고 있는 2공장 신규 주사제 라인을 통해 하반기에도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모두 달성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건강기능식품 종속회사 휴온스엔 2분기 매출은 187억원으로 76.7% 늘었습니다. 송수영 휴온스 대표는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종속회사들의 성장세에 힘입어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건기식 사업부의 분할합병을 마치고 하반기 신규 생산시설이 본격 가동되는 만큼 꾸준한 외형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38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7.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습니다. SKT는 올해 2분기 해킹 사태에 따른 고객 유심 교체와 대리점 손실보상 등 일회성 비용 반영이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83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6.2% 감소했습니다. 매출은 4조338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9% 줄었습니다. 사업별로 보면 AI 사업이 지난해 동기 대비 13.9% 성장하며 2분기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AI DC(AI 데이터센터) 사업은 가동률 상승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한 108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AIX 사업은 B2B 솔루션 판매 확대에 힘입어 15.3% 성장한 46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AI 에이전트 서비스 '에이닷'은 7월 말 기준 누적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했으며 최근 출시한 '에이닷 노트'와 '브리핑' 베타 서비스는 1개월 만에 누적 사용자 80만명을 기록했습니다. SKT는 지난 6월 아마존웹서비스(AWS), SK그룹 멤버사들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하이퍼스케일 AI 전용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울산 AI DC는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며 이에 이은 서울 구로 DC가 가동되는 시점에 총 300MW 이상의 데이터센터 용량을 확보하게 되며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에 따라 2030년 이후 연간 1조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됩니다. SKT는 유심 해킹 사태 이후 ▲고객 피해 방지를 위한 '고객 안심 패키지' ▲5년간 7000억원 규모의 정보보호 강화 투자 ▲전 국민 대상의 보상 혜택을 담은 '고객 감사 패키지' 등으로 구성된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고객 안심 패키지'의 일환으로 SKT는 국내외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완료했으며 유심 교체를 무상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도 최고 단계로 격상해 운영 중입니다. 이 외에도 유심 복제 등으로 인한 피해에 대비해 '사이버 침해 보상 보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모바일 보안 솔루션 짐페리움(Zimperium)을 전 고객에게 1년간 무상 제공할 예정입니다. SKT는 향후 5년 간 총 7000억원 규모를 투자하는 '정보보호혁신안'도 발표했습니다. 아울러 8월 한 달간 통신 요금 50% 감면, 연말까지 매월 데이터 50GB 추가 제공, T멤버십 제휴사 릴레이 할인 확대 등 총 5000억원 규모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김양섭 SKT CFO는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를 냉정하고 되돌아보고 철저하게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다시 시작하는 SK텔레콤의 변화와 도약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올해 2분기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 2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과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쿠팡Inc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093억원(1억4900만달러·분기 평균 환율 1405.02원 기준)으로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동기에 342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과는 대비되는 실적입니다. 다만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인 2337억원(1억5400만달러)보다는 감소했습니다. 쿠팡은 지난해 2분기 한국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로 부과된 과징금 추정치 1억2100만달러(1630억원) 등을 선반영해 8개 분기 만에 적자 전환한 바 있습니다. 매출은 11조9763억원(85억2400만달러)으로 지난해 동기 매출인 10조357억원보다 19% 늘며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올해 1분기 거둔 직전 최대치인 11조4876억원(79억800만달러)을 넘어선 것으로 달러 기준 분기 매출이 80억달러 선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이번 분기 매출 성장은 기존 고객들이 견인한 것으로 모든 고객집단에서 두 자릿수대의 견고한 지출 증가율을 보였다"라고 말했습니다. 쿠팡의 '고객 경험'에 대한 투자가 상대적으로 정체된 한국 소비 시장에 비해 높은 성장률을 가져왔다고 강조한 것입니다. 또한, "2분기에만 로켓배송에 신규 상품 50만개를 추가했고 그 결과 당일·새벽배송 주문 물량이 작년 동기 대비 40% 이상 늘어났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매출 성장은 대만 로켓배송 등 성장사업 부문이 33% 성장하는 등 글로벌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된 영향이 컸습니다. 당기순이익은 435억원(3100만달러)으로 작년 동기 1438억원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보다 0.3%포인트 떨어진 1.7%로 나타났습니다. 성장사업 부문의 조정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손실은 3301억원으로 작년 동기(2740억원) 대비 20% 증가했습니다. 거라브 아난드 쿠팡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단기적으로 성장사업, 특히 대만 사업의 성장 가속화된 데 따른 것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성장사업 부문의 연간 조정 에비타 손실 전망을 기존 6억5000만~7억5000만달러에서 9억∼9억5천만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대만에서 고객 지출 증가가 투자 확대를 견인하는 것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핵심사업인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마켓플레이스·로켓그로스) 매출이 10조3044억원(73억3400만달러)으로 작년 2분기 대비 17% 증가했습니다. 쿠팡에서 한 번이라도 제품을 구매한 고객 수를 뜻하는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1년 전의 2170만명보다 10%가량 늘었습니다. 활성 고객 1인당 분기 매출은 43만1340원(307달러)으로 6% 증가했습니다. 대만·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조6719억원(11억9000만달러)으로 작년 동기보다 33% 성장했습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입니다. 김 의장은 대만 사업에 대해 "연초 설정한 가장 낙관적인 전망치보다 더 빠르고 강력하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대만 사업이 한국에서 소매 서비스 확장을 시작한 초기 몇 년과 비슷한 궤적을 보이고 있어 장기 성장 잠재력에 대한 확신이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인공지능(AI) 사업과 관련해서는 "쿠팡은 수년간 AI 기술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추천, 재고 예측, 경로 최적화 등 고객 경험을 모두 개선했다"라며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초기 구현 단계 신규 개발 코드의 최대 50%가 AI로 작성되고 있으며 자동화, 휴머노이드 로봇 등 AI로 쿠팡 운영에 변혁(transformative impact)을 일으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