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윤석열 대통령은 4일 차기 금융위원장 후보로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을 지명했습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1971년생으로 경남 마산 출신입니다. 부산 사직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37회)로 공직 입문했습니다. 기획재정부에서 자금시장과장, 경제분석과장, 종합정책과장, 경제정책국장 등 거시경제정책 주요보직을 두루 거친 엘리트 경제관료로 평가받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으로 일하다 지난해 8월부터 거시경제정책 및 세제를 총괄하는 기재부 1차관을 맡았습니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인선안을 발표하면서 "김병환 후보자는 금융정책과 거시경제정책을 담당한 정통 경제금융관료"라며 "경제전반을 아우르는 시각과 정책조율능력, 위기대응경험을 겸비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거시경제 전반에 대한 탁월한 식견을 바탕으로 금융산업 선진화와 금융시장 안정이라는 정책과제를 효과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이 외에도 윤 대통령은 환경부 장관 후보에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 2차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에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을 각각 지명했습니다. 차관급 6명에 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데이터마케팅코리아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지난 3일 인천공항 데이터 기술 연구와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제품 및 서비스를 통해 공항 운영 최적화와 해외 공항 사업 진출을 목표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앞으로 양 사는 인천공항의 출국, 입국, 환승 등 여객 프로세싱 과정에 대한 빅데이터 기반 시뮬레이션 및 자원 최적화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제품화할 계획인데요. 또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공항 운영자와 여객이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항공교통과 지상교통 흐름 관리를 통합한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는 일에도 협력할 예정입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제2기 사내벤처(전략솔루션TF)에서 직접 개발한 공항 내 흐름을 최적화하는 알고리즘 제품화에도 협업해 향후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해외사업 진출 시 차별화된 '킬러 콘텐츠'로 육성할 방침입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사장은 "이번 협약이 인천공항이 추구하는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혁신의 교두보가 되길 기대한다"며 "고품질의 공항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와 제품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인천~홍콩 노선을 대상으로 한 7월의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를 4일 오픈했다고 밝혔습니다.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는 매월 이벤트 노선을 선정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진에어의 월간 프로모션입니다. 이번 달은 약 4년 8개월 만에 운항을 재개하는 인천~홍콩 노선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진행됩니다. 프로모션을 통해 진에어는 항공 운임의 최대 50% 할인을 제공합니다. 오는 18일부터 20일 사이 출발하는 항공편을 대상으로는 50%, 21일부터 10월 27일 사이 출발하는 항공편은 20% 할인혜택이 주어집니다. 이와 함께, 모든 좌석에서 사용 가능한 사전 좌석 지정 2만원 할인 쿠폰을 2매 증정하며, 탑승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10월 27일까지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진에어 홈페이지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진에어의 인천~홍콩 노선은 오는 18일부터 주 7회 일정으로 운항이 재개됩니다. 인천에서는 매일 오후 10시 20분에, 홍콩에서는 현지시각으로 매일 오전 2시에 출발하며 비행 시간은 약 3시간 반입니다. 진에어 탑승객에게 기본으로 부여되는 무료 위탁 수하물 15kg 또한 동일하게 제공됩니다. 진에어 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무신사는 상반기 최대 규모 할인 행사 ‘2024 무진장 여름 블랙프라이데이’가 총 누적 판매액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무신사는 지난달 23일 오후 7시부터 이달 3일 자정까지 약 열흘간 무진장 여름 블프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2700개가 넘는 입점 브랜드가 참여해 약 30만개의 할인 상품을 최대 80% 할인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3일 자정 기준으로 총 누적 판매액이 204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무진장 여름 블프 실적 대비 45% 신장했습니다. 누적 판매량 또한 전년 대비 58% 증가한 590만개로 집계됐습니다. 시간당 2만 4000개가 넘는 상품이 판매된 셈입니다. 행사에 참여한 브랜드 가운데 특히 글로니, 드로우핏, 락피쉬웨더웨어, 마뗑킴, 마리떼, 세터, 스컬프터, 에이치덱스, 예일, 이미스 등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국내 브랜드 약진이 두드러졌습니다. 나이키, 반스, 아디다스 등 글로벌 브랜드들 또한 스니커즈가 좋은 반응을 얻으며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도 판매액 증대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행사 기간 ‘무신사 스토어 홍대’와 ‘무신사 스토어 대구’ 총누적 판매액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스토어가 7월 한 달간 AI 가전제품 구매 고객 대상으로 '세상 편한 AI 라이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행사를 통해 삼성스토어는 기존에 사용하던 가전제품을 반납하고 AI 가전으로 교체하는 고객에게 보상 혜택을 제공하는 '바꿔보상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또한, '24년형 Neo QLED'나 '더 프레임 TV' 구매 시 모델에 따라 보상 혜택을 포함해 최대 120만 포인트 혜택을 제공합니다. 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갤러리 청정 구매 시 최대 10만 포인트, 비스포크 AI 스팀 구매 시 최대 20만 포인트를 제공하며 비스포크 냉장고 행사 모델의 경우 모델별 최대 30만 보상 포인트를 증정합니다. 2개 품목 이상 동시 구매 시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패키지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 가전 동시 구매 시 품목 수에 따라 최대 460만(21개 제품 이상 구매 시)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며 최신 AI 제품을 2품목 이상 동시 구매 시 모델별 추가 혜택이 더해집니다. 삼성전자 가전제품과 함께 갤럭시 폰 자급제(S24 시리즈, 새로운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북4 시리즈, 삼성 올인원 프로 중 하나 이상의 품목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은 ‘닥터유PRO 단백질드링크’가 2022년 6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이 1100만병을 넘어섰다고 4일 밝혔습니다. 닥터유PRO 단백질드링크는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들어서는 월평균 50만 병씩 팔리고 있습니다. 이는 닥터유PRO 단백질드링크가 헬스, 러닝 등 취미생활을 즐기는 MZ세대들이 늘어남에 따라 손쉽게 보충할 수 있는 ‘맛있는 단백질’로 인기를 얻은 덕분이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습니다. 대중적으로 제일 선호도가 높은 250ml 제품 중 가장 많은 달걀 4개 분량의 24g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당 함량은 최소화한 제품입니다. 맛에도 신경을 써 소비자들의 반복 구매가 이뤄진 것도 성공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초코, 바나나 맛에 이어 최근에는 인기가 높은 딸기 맛을 출시했습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닥터유PRO 단백질드링크가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요구와 입맛을 동시에 충족시키고 있다"며 "취식 목적에 따라 단백질 함량을 다양화하고 맛과 음용 편의성을 높인 제품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003620]는 지난 3일 서울 KG 타워에서 포니 AI 및 포니링크(구 젬백스링크)와 자율주행 기술협력 MOU를 체결하고 상호협력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KGM에 따르면, MOU 체결식에는 곽재선 KGM 회장과 황기영 KGM 대표이사, 이상준 KG ICT 대표이사, 제임스 펑 포니 AI 회장, 남경필 포니링크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KGM은 이번 MOU 체결로 KGM이 보유하고 있는 자율주행시스템과 포니 AI의 기술을 접목해 자율주행차를 개발할 계획이며 포니링크와는 택시와 버스 등 자율주행차 관련사업을 협력할 예정입니다. 포니 AI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맵핑 시스템 등 주요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주행차 개발과 함께 로보 택시와 로보 트럭 등의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톱 10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기업입니다. 포니링크는 통합 관제센터 구축 기술과 이동통신 코어망 기술, 커넥티드카 기반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곽재선 KGM 회장은 "자율주행차 플랫폼 개발을 위한 제어기 공동 개발과 함께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 및 자율주행 시스템 등의 개발에 상호협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마트는 베트남 하노이센터점을 ‘그로서리 전문 매장’으로 리뉴얼 오픈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하노이센터점은 베트남 수도 하노이 내 바딘 지역 ‘롯데 하노이센터’ 지하 1층에 위치했습니다. 바딘은 베트남 중산층이 다수 거주하며 외국인 유동인구가 많은 곳입니다. 롯데마트는 프리미엄 농산물 수요가 높아지는 베트남 추세에 맞춰 하노이센터점 식료품 매장 면적을 기존 대비 20% 이상 확대합니다. 매장 전면에 수입 과일 특화존을 구성하고 딸기, 배, 샤인머스켓 등 한국 과일류를 제철에 맞춰 배치할 예정입니다. 3m 이상의 ‘항공 직송 연어 라이브 존’도 운영합니다. 기존 델리 매장을 2배 이상 확대한 45m 규모의 즉석조리 특화 매장 ‘요리하다 키친’도 공개합니다. 베트남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떡볶이, 김밥 등 분식을 비롯해 불고기 도시락, 닭강정까지 한국 롯데마트의 FIC에서 연구 개발한 K-푸드 50여종을 판매합니다. 또 지난해 9월 웨스트레이크점에 오픈한 자체 베이커리 브랜드 ‘풍미소’ 2호점을 하노이센터점에 론칭합니다. 프랑스산 밀가루와 이중 발효법으로 만든 ‘전통 프렌치 바게트’를 포함해 프랑스 디저트 빵 ‘에클레어’, 마스카포네 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지난 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4 한국서비스대상'에서 주거 브랜드 '롯데캐슬'로 23년 연속 아파트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하고 박현철 부회장이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한국서비스대상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상으로, 국내 서비스 산업 품질 향상을 목표로, 고객 중심의 서비스 품질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경영 전반에 서비스 성과와 수준이 탁월한 기업에게 주어집니다. 종합대상을 수상한 롯데건설의 주거 브랜드 '롯데캐슬'은 지난 1999년 출시했으며 올해는 브랜드 철학을 'Build Home, Beyond House(아파트라는 건축물을 넘어, 마음의 안식처를 제공한다)'로, 브랜드 컨셉은 'Live Classic (지금도 살아 숨 쉬는 나만의 클래식)'이라 명명해 차별화를 꾀했습니다. 롯데건설은 고객의 니즈와 주거 트렌드에 발맞춰 커뮤니티 스타일 '살롱드캐슬'과 조경 브랜드 '그린바이그루브' 등 지속적으로 상품개발을 진행하는 등 변화하는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주거공간을 제시해 새로운 주거 문화 선도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박현철 부회장이 받은 최고경영자상은 국내 서비스 산업과 기업의 서비스 품질을 발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부가 3조5000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정책금융 프로그램을 신설해 클라우드·로봇·자율주행 등 AI 전분야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합니다. 금융위원회는 4일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관계부처와 정책금융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제7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신규자금 공급지원 방안이 논의됐다고 밝혔습니다. 산업은행은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바이오·원전 등 5대 첨단산업을 지원하는 '초격차산업지원프로그램'에 AI분야를 신설하고 올 연말까지 3조원 한도로 자금을 공급합니다. 지원대상은 AI모델, 클라우드, 핵심 응용분야인 로봇·자율주행 영위기업으로 최대 1.2%포인트(p)까지 우대된 금리로 자금을 제공합니다. 이와 함께 산업은행은 AI 기술개발과 생태계 육성을 지원하는 가칭 'AI코리아펀드'를 5000억원 규모로 신규조성합니다. 산업은행 자금 1500억원에 민간자금 3500억원을 유치해 자체 펀드를 조성·출시하는 것입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 4월 대통령 주재 반도체 현안점검회의에서 'AI-반도체 이니셔티브'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제조업 기반과 AI 모델·서비스 잠재력을 활용해 AI 3강국가(G3)로 도약하겠다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현지시간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갤럭시 언팩' 직후, 갤럭시 신제품과 발전된 갤럭시 AI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합니다. 삼성전자는 ▲서울 ▲파리 ▲뉴욕 ▲베를린 ▲도쿄 ▲두바이 ▲자카르타 등 전 세계 7개 도시에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Galaxy Experience Space)'를 10일(한국은 11일)부터 운영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가 창의·생산·소통 등 신제품과 갤럭시 AI가 선사하는 새로운 일상을 방문객들이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셉트의 공간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내는 '더현대 서울', '롯데 에비뉴엘 잠실', '삼성스토어 홍대'에 체험공간 '갤럭시 스튜디오'가 운영되며 방문객들은 공항을 주제로 꾸며진 공간에서 출국, 비행기 안에서의 엔터테인먼트 감상 등 실생활에서 갤럭시 AI가 혁신하는 일상을 경험할 수 있을 예정입니다. 박정미 삼성전자 MX사업부 익스피리언스 마케팅그룹장 상무는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는 새로운 갤럭시 제품과 한층 진화된 갤럭시 AI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새로운 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디스플레이는 자사의 노트북·모니터 패널이 디스플레이 업계 최초로 '팬톤 컬러 인증'과 '팬톤 스킨톤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전년에도 TV용 QD-OLED 패널로 디스플레이 업계 첫 팬톤 인증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팬톤은 전 세계에 통용되는 팬톤 컬러 표준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색상마다 알파벳과 숫자로 고유 번호를 부여해 전 세계 어디서든, 어떤 매체를 통하든 같은 색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제품 디자인 업계를 비롯해 정확한 색 표현이 필요한 많은 산업계가 팬톤 표준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팬톤 컬러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팬톤 컬러 표준을 기반으로 2300개 이상 색상에 대한 각각의 정확도를 평가해 일정 기준 이상을 달성해야 합니다. 팬톤 스킨톤 인증 역시 팬톤 스킨톤 가이드가 안내하는 130개 이상의 피부톤을 정확하게 구현해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에 인증받은 노트북용 OLED 패널은 유기재료가 발산하는 정확도 높은 색을 사용해 색 재현력이 뛰어나고 모니터용 QD-OLED 패널은 퀀텀닷(양자점)을 내재화해 RGB 삼원색만으로 구성된 픽셀 구조를 완성, 주변 색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의 모듈러 주택 전문 자회사 자이가이스트는 경동나비엔과 협약을 통해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본격 도입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자이가이스트에 따르면, 모듈러 주택에 경동나비엔의 IoT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으로 보일러, 환기청정기, 일괄소등 스위치 등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특히 동절기 네트워크 스위치를 통해 열선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어 상수관 동파 위험 방지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집안에 설치된 침입감지센서를 통해 불법 침입이 감지될 시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며, CCTV 카메라로도 확인 가능해 보안기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자이가이스트는 "최근 전원주택 건축에 대한 관심이 있는 잠재고객들도 원거리에 위치한 주택의 관리 문제로 세컨드 홈 마련을 주저하고 있는데, 이번 모듈러 주택에 도입될 IoT 기술을 통해 이러한 불안이 상당부분 해소돼 세컨드 홈 수요의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자이가이스트는 이번 '경동나비엔 홈 IoT 패키지'를 세컨드 홈 수요를 겨냥해 개발한 상품 RM에 먼저 적용할 예정이며, 7월 RM 상품 계약자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은 부산 동구 범일동에 있는 현대백화점 부산점을 오는 7일까지 영업하고 2개월간 리뉴얼을 거쳐 오는 9월 6일 커넥트 현대로 새단장 오픈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커넥트 현대는 ‘사람, 장소, 문화를 연결하는 플레이그라운드’라는 정의 아래 현대백화점이 선보이는 지역 맞춤형‧도심형 복합쇼핑몰입니다. 최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는 물론 부산의 특색을 살린 로컬 콘텐츠와 체험형 테넌트, 정상과 이월 상품을 동시에 판매하는 복합 매장 등으로 구성됩니다. 현대백화점은 지하 1층의 MZ세대 고객 타깃 ‘뉴 웨이브’와 지하 2층에서 부산 대표 먹거리로 미식 큐레이션을 제공하는 ‘마켓 125’이 커넥트 현대만의 MD 차별성이 두드러지는 상징적 공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뉴 웨이브에는 K패션 브랜드 ‘마뗑킴’을 비롯해 ‘마리떼프랑소와저버’, ‘커버낫’, ‘스탠드오일’ 등 MZ세대 인기 디자이너 브랜드 20여개가 신규 입점합니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부산 로컬 패션 브랜드를 발굴해 소개하는 편집숍 ‘RTBP’ 공간도 별도로 조성됩니다. 커넥트 현대 도로명주소를 딴 마켓 125는 부산 시장을 콘셉트로, 중앙에 약 70석 규모의 공용 좌석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Y아티스트 레이블과 함께 오는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이하 서일페)'에 참여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서일페는 올해 17회를 맞는 일러스트레이션 전문 전시회로 다양한 아티스트와 기업들이 참여해 대중과 소통하는 행사입니다. 'Y아티스트 레이블'은 KT의 청년 브랜드 'Y'가 운영하는 아티스트 그룹이다. KT는 4년 전부터 재능 있는 청년 아티스트들을 선발하여 Y아티스트 레이블을 구성하고 브랜드 협업(에뛰드, LG생건 등)과 해외 탐방(Y원정대), 국내 도서마을 봉사활동(삽시도 꿈그리미) 등 마케팅 협업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KT는 다이어리 꾸미기, 일명 '다꾸'나 캐릭터 등 Z세대의 취향에 주목하여 Y아티스트와 함께 다양한 굿즈를 제작하고 2022년부터는 3년 연속으로 서일페 'Y브랜드' 부스를 운영하며 Y아티스트와의 다양한 협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Y브랜드' 부스는 KT 온라인 다이렉트 통신 브랜드인 '요고' 캐릭터를 중심으로 여름휴가 바캉스 컨셉의 ▲Y아티스트존 ▲요고존 ▲Y브랜드존 3가지 섹션을 구성했습니다. 'Y아티스트존'에서는 매일 다른 Y아티스트(소다맛, 액옹스클럽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의존적 자산 구조를 금융과 주식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기조를 다시 한 번 재확인 하면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변경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에는 국가 전체 자본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총량 자체는 충분하다. 문제는 여전히 그 자본이 부동산에 과도하게 쏠려 있다는 점”이라며 “부동산으로 돈 벌 생각은 접고, 생산적 금융으로 자본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 중에 일부는 이미 소위 서학개미라고 해서 해외 선진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던가? 반문한 뒤 "그 금액이 근 200조원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엄청난 금액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의 저평가 요인에 대해 장기 경제 정책의 부제, 한반도 안보 리스크 등을 거론한 뒤 실제 가장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정상적이지 못한 국내 주식시장 구조를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영업이 정상적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순자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주가 현실을 거론하며 국민들이 국내 기업의 경영에 대해 불신을 가지는 현실을 환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분명 1만원 가치가 있는데 어느 날 회사 경영진이 마음대로 해가지고 3000원도 아니라 1000원짜리가 돼버릴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니까 주식을 안 산다"고 지적한 뒤 "이런 것만 정상화 시켜도 종합주가지수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식 양도세에 대해서는 "주식보유 총액이 50억원이면 과세하고 50억원이 아니면 과세 안하는 게 아니다"며 "특정 단일종목의 보유액이 50억이냐, 아니냐, 10억이냐 50억이냐 그 문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주주 기준을 50억에서 10억으로 내리자는 주장에 대해 "반드시 그렇게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50억원까지 면세할 경우 세수 결손 규모가 연 2000~3000억원 수준이라면 굳이 시장 활성화를 저해하면서까지 조정할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며 국회 논의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금융투자소득세 분리과세 세율 문제에 대해서는 "세율을 5%로 할 거냐 25%로 할 거냐의 문제는 배당을 더 많이 늘리면서 세수에 큰 결손이 발생하지 않으면 최대한 배당을 많이 하게 하는 게 목표"라며 "재정 당국에서는 요 정도가 배당을 많이 늘리면서도 세수 손실이 없다고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면 얼마든지 교정할 수 있다. 입법 과정에서도, 시행하고 나서도 이거 아니네 하면 바꿀 수 있다"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조 AX(Advanced eXperience) 얼라이언스'(이하 M.AX)가 깃발을 올렸습니다. 10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등 제조 AX분야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 제조 역량에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와 AI 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조 대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업체,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업종별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AI팩토리 ▲AI제조서비스 ▲AI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가전 ▲AI방산 ▲AI바이오 ▲AI반도체 분야입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제조사들이 앵커 기업으로 나섰습니다. 예컨대 휴머노이드 분과는 2029년 양산 체제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자율운항선박 분과는 세계 최초 완전자율운항 기술 확보를 내걸었다. AI가전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도 강력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산업부의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5651억원의 두 배인 1조13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얼라이언스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등 민·관 펀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실증 공간·테스트베드·GPU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제공합니다. 나아가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가칭)'제정으로 규제 개선과 표준화도 추진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개가 넘는 대표 기업등이 자발적으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은 제조 AX는 기업의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과 AI 결합으로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게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과거 제조업의 의존한 수출 주도형 모델이 작동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졌다"며 "단순 상품 수출이 아닌 산업을 전 세계에 깔아야 하는 경쟁 상황에서 제조 AI는 꼭 필요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데이터와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누구보다 빠르게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