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DL이앤씨가 합리적인 분양가와 금융혜택을 앞세운 'e편한세상 시티 고색'을 통해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에 부담을 느껴 수도권으로 이주하려는 소비자들에게 주거 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31일 DL이앤씨에 따르면, 'e편한세상 시티 고색'은 경기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고색2지구)에 지하 4층~지상 14층 430실 규모로 들어섭니다. 'e편한세상 시티 고색'은 서수원 권역에 공급되는 첫 'e편한세상 시티' 브랜드 오피스텔로 전용면적 84㎡의 3~4베이(BAY) 판상형 위주의 3룸 설계를 적용해 욕실 2개를 비롯해 일부 타입에는 현관 팬트리,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모든 세대에 지하 세대창고를 마련했으며 시스템에어컨 4대와 빌트인 냉장고 등 고가의 옵션 사항이 무상으로 제공합니다. 오피스텔에서는 보기 드물게 단지 내 미세먼지 저감 식재와 미스트 분사 시설물을 설치해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동 출입구의 에어커튼, 웨더 스테이션 등도 배치돼 쾌적한 주거 생활이 가능한 것도 특징입니다. 이 밖에도 스크린골프룸, 피트니스, 라운지카페, 개인 오피스, 멀티룸 등 다양한 주민 공동시설이 계획되어 있으며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동양생명(대표이사 이문구)이 지난 27일~28일 경기도 고양시에 소재한 산하 연수원인 동양생명 인재개발원에서 초등학생 대상 ‘수호천사와 함께하는 지구별 어린이 경제환경캠프’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캠프는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경제관념을 확립시키는 동시에 환경보호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초등학생 4~6학년 자녀를 둔 부모 고객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받아 추첨을 통해 선발된 40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했습니다. 특히 경제와 환경을 주제로 한 보험업계 최초인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적인 이슈인 '환경'에 대한 커리큘럼을 추가해 기획 단계부터 기존 금융사들이 주로 진행하던 경제캠프와 차별화했다는 설명입니다. 1박2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경제를 주제로 진행된 1일차에는 경제 전반의 이해를 도와주는 ‘경제이해 ABC 특강’과 ‘나를 위한 체크카드나 보험 등 금융상품 만들어 보기’ 등 쉽고 재밌게 경제를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됐습니다. 환경을 주제로 진행된 2일차에는 ‘지구환경을 지켜라!’를 주제로 30초 영상을 직접 제작했으며 ‘경제환경 골든벨’ 프로그램을 통해 전체 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문구 동양생명 대표이사가 직접 참석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올해 상반기 반도체 실적에서 각각 8조3600억원, 8조3545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산업 전반을 이끌었습니다. 상반기 도합 17조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낸 양사는 지난해 다운턴으로 인해 비교적 부진한 실적을 냈으나 올해 인공지능(AI) 산업 열풍과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에 따라 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의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 부문은 올해 2분기 매출 28조5600억원, 영업이익 6조45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영업이익은 삼성전자 2분기 전체 영업 이익의 61.8%를 차지하며 실적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지난해 15조원에 가까운 적자를 낸 DS 부문이었기에 이번 실적은 더욱 의미가 큽니다. 거기다 2분기 매출에서도 28조5600억원을 기록하며 2022년 2분기 이후 2년 만에 TSMC의 매출(6735억1000만 대만달러·한화 약 28조5000억원)을 넘었습니다. 하반기의 삼성전자 실적은 더 밝을 전망입니다. HBM(고대역폭메모리)가 본격적으로 양산되지 않은 시점임에도 이번 실적을 기록했기에 하반기 중 HBM3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로또 청약'으로 주목받은 수도권 주요 단지들이 모두 '초대박 흥행'을 맞았습니다. 접수 당일인 지난 29일 청약홈 홈페이지까지 마비시킬 정도로 수요자들의 '줍줍(무순위 청약)' 러시를 이끈 경기 화성시 '동탄역 롯데캐슬'이 300만명에 가까운 청약자를 낸 데 이어 서울 강남 대어급으로 꼽힌 '래미안 원펜타스'도 500대 1이 넘는 경쟁률로 올해 기준 일반청약 최고 기록을 작성했습니다. 3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 화성시 '동탄역 롯데캐슬'이 지난 29일 전용 84㎡ 1가구를 대상으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무려 294만4780명의 수요자가 청약을 넣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단지가 자리한 화성시 거주자 만을 상대로 같은 날 진행한 줍줍(4가구 모집 5만3888명)까지 따질 경우 299만8668명입니다. 이는 인천의 주민등록인구 300만명이 모두 청약에 넣었을 때 가능한 수치입니다. 해당 무순위 청약 접수자 수치는 역대 최고 '줍줍' 신청자수인 101만3456명(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을 약 3배 가까이 앞선 수치입니다. 이와 동시에 최고 경쟁률 기록(종전 흑석자이 46만7364대 1)도 갈아치우게 됐습니다. 지난 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강원도 양양 서피비치에서 '갤럭시 Z 폴드6', '갤럭시 Z 플립6', '갤럭시 워치 울트라'등 갤럭시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 서핑'을 오는 8월 18일까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2030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국내 대표 여름 액티비티 휴양지 '서피비치'에서 '갤럭시 워치 울트라', '갤럭시 링' 등 야외 활동에 특화된 갤럭시 웨어러블 제품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고, '갤럭시 Z 폴드6·Z 플립6'의 AI 카메라 기능도 체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방문객들은 '갤럭시 워치 울트라'를 착용하고 사이클이나 서핑 머신을 타며, AI 운동 코칭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사이클링 체험에서는 FTP(사용자가 1시간 정도 지속 유지할 수 있는 최대 운동 평균 강도 지표)를 AI 기술을 활용해 4분 만에 측정해 볼 수 있습니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를 착용하고 서핑을 배울 수 있는 '갤럭시 서프 클래스'도 8월 18일까지 운영됩니다. 참여자에게는 '갤럭시 Z 폴드6·Z 플립6'로 촬영하고 '생성형 편집'기능으로 색다르게 편집한 기념 사진도 제공됩니다 또한 AI…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오는 8월 2일부터 8월 4일까지 3일간 기장군 일광해수욕장 일원에서 일광낭만가요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정성원) 주관으로 '제20회 일광낭만가요제'가 열립니다. 올해 20회째를 맞는 일광낭만가요제는 개인, 문화단체(동아리) 등 전국의 실력 있는 아마추어 가수들이 참가하는 경연의 장이자, 기장군의 대표적인 바다축제 중 하나입니다. 행사는 8월 2일부터 3일까지 가요제 예선을 거쳐 엄선된 가수들이 4일 본선에서 열띤 경연을 이어가며, 대상‧금상‧동상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수여됩니다. 또한 축제기간 중 통기타, 난타 등 다양한 축하공연을 포함해 류지광, 김소유 등 초대가수의 초청공연이 열리면서 남녀노소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펼쳐집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일광낭만가요제는 시원하고 활기 넘치는 바다에서 펼쳐지는 기장군의 대표 여름축제 중 하나다"며 "많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찾아오셔서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즐기시고, 한 여름밤의 낭만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2분기 메모리 부문에서만 6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하반기에도 메모리 사업에 집중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서버용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에 대응하며 HBM 생산 능력 확충하고 HBM3E 판매 비중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3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 부문의 올해 2분기 매출 28조5600억원, 영업이익은 6조45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DS 부문의 영업이익은 2분기 삼성전자 전사 영업이익 10조4439억원의 61.8%라는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반도체 시장 다운턴으로 인해 15조원에 달하는 적자를 냈던 DS 부문이 삼성전자의 실적을 담당하는 주 부문으로 회복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이 중 메모리는 DS 부문 전체 매출인 28조5600원에서 21조7400억원을 기록하며 76.1%의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D램과 낸드 등 메모리의 가격이 상승하고 AI 열풍이 붐에 따라 메모리 관련 실적이 대폭 개선되었다는 분석입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하반기에도 메모리에 지속적으로 힘을 실어줄 것이라 설명했습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지니TV 고객을 위해 매달 다양한 브랜드의 특별 혜택을 모아 볼 수 있는 '혜택+' 전용관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KT는 '혜택+' 전용관을 매달 새로운 브랜드 1곳과 상시 제공하는 여러 브랜드 혜택들로 구성했고, 8월 '혜택+'에는 여름 시즌에 맞춰 한화호텔&리조트를 비롯해 총 5개의 제휴 브랜드가 참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니TV 고객은 '혜택+' 전용관에서 한화 설악 워터피아 50% 할인 쿠폰(최대 4명 적용)을 8월 22일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워터밤 속초 입장권(7.25~8.7), 설악 워터피아 주간 이용권(8.1~8.12), 뽀로로 아쿠아빌리지 이용권(8.13~ 8.22), 나이트 스파 이용권(8.1~8.22) 및 설악 쏘라노 숙박권도 매주 정해진 기간에 퀴즈 응모 및 고객 참여 이벤트를 통해 제공합니다. KT는 또 연말까지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 현대그린푸드 건강 간편식 브랜드 그리팅, 패션 쇼핑앱 브랜디와 하이버, 피트니스&건강 전문 스토어 몬스터짐 등 5개 브랜드의 할인 쿠폰을 상시로 제공합니다. '혜택+'에서 제공하는 할인 쿠폰은 지니TV 모바일 앱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성에프아이(대표 김영철)의 퍼포먼스 골프웨어 ‘레노마골프’는 쿨링룩으로 아이스버디 슬리브리스 제품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아이스버디 라인은 기능성 냉감 원단을 사용했습니다. 아이스버디 라인 반팔 제품은 98% 이상 판매율을 기록하며 재주문을 진행했습니다. 여름 시즌에 맞춰 선보이는 슬리브리스 제품은 통기성과 기능성에 더해 스타일에도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번 슬리브리스 제품은 여성 전용으로 컬러는 베이지, 스카이 블루 두 가지로 구성됐습니다. 큐롯이나 팬츠 등 하의와 맞춰 입을 수 있어 골프장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착용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아이스버디 라인에서는 티셔츠, 반바지, 가디건 등 다양한 스타일의 제품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레노마골프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여름에도 쾌적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냉감 원단을 사용한 아이스버디 슬리브리스 제품을 출시했다"며 "시원하면서도 멋스러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어 올 여름 라운딩 패션으로 추천하는 아이템"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황현식 사장이 인공지능 세계 4대 석학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앤드류 응 스탠퍼드대 교수와 만나 글로벌 AI(인공지능)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 29일 오후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사옥을 방문한 앤드류 응 교수는 황현식 사장과 만나 글로벌 인공지능 트렌드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협력 가능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앤드류 응 교수는 구글리서치의 사내 딥러닝 팀인 ‘구글 브레인’을 설립하고 중국 최대 검색엔진인 바이두에서 수석과학자 겸 부사장으로 근무한 AI 전문입니다. 특히 딥러닝 계에서 거둔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4대 AI 석학으로 손꼽힙니다. LG유플러스는 응 교수에게 자체 개발한 초거대 AI 모델인 '익시젠'을 활용한 기업 및 개인 고객 대상 서비스, 네트워크 등 전 사업 영역에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겠다는 전략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또 AI를 활용한 응용 서비스 발굴에 집중해 익시젠 기반의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연내 8개로 확대한다는 계획도 소개했습니다. 응 교수는 생성형 AI가 발전함에 따라 지식 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STUDIO X+U가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노 웨이 아웃: 더 룰렛'을 공개하고 지식재산권(IP) 발굴 및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노 웨이 아웃'은 희대의 흉악범 목숨에 200억원을 건 공개 살인청부와 이를 둘러싼 치열한 싸움을 벌이는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조진웅, 유재명, 김무열, 염정아, 성유빈, 이광수, 김성철 등이 출연하며 '상견니'로 이름을 알린 대만의 글로벌 스타 허광한의 첫 한국 진출작으로 화제를 모아 유튜브 메인 예고편은 조회수 200만을 돌파했습니다. '노 웨이 아웃'은 이날부터 U+모바일tv와 디즈니+를 통해 동시 선보이며, 매주 수요일마다 두 편의 에피소드가 공개됩니다. STUDIO X+U는 글로벌 OTT와의 적극적 파트너십 및 IP 사업 확장을 통해 콘텐츠 사업의 외연을 확장한다는 계획입니다. '노 웨이 아웃'의 캐릭터 스핀오프 IP 기획개발에 나섰으며, 이를 바탕으로 웹소설과 웹툰 제작도 순차적으로 논의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덕재 LG유플러스 최고콘텐츠책임자(CCO)는 "'노 웨이 아웃'으로 K 콘텐츠 열풍을 일으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SK에코플랜트와 분양한 울산 남구 신정동 일원의 울산 '라엘에스'가 완판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라엘에스'는 견본주택 오픈 당시 7일 동안 2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1순위 일반청약에서는 69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389명이 몰려 평균 7.7대 1의 경쟁률로 3년 만에 울산 최대 청약접수 건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단지는 커뮤니티시설이 다양하게 조성된다는 점이 수요자들의 주목을 이끌었다고 롯데건설은 전했습니다. 실내 수영장, 실내 체육관, 게스트하우스, 북카페, 독서실 등과 영화를 시청할 수 있는 프라이빗 시네마 공간이 마련되며 다이닝카페도 조성될 예정입니다. 단지 지상에는 티하우스와 커뮤니티 중앙광장,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물놀이터 등 다양한 수경 및 휴게공간이 들어섭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라엘에스는 울산 남구에서 오랜만에 선보인 대단지에 울산대공원을 비롯한 주변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고 커뮤니티 시설 등 차별화된 설계가 분양 흥행 요인으로 꼽혔다"며 "향후 울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PASS(패스)의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가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실물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효력을 갖게 됐다고 31일 밝혔습니다. PAS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규제샌드박스를 통해 2020년 6월부터 통신 3사의 앱을 통해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도로교통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2년 유효기간 후 받았던 재승인 심사를 거치지 않고도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PASS 모바일 신분증 확인서비스는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재발급 절차 없이도 기존 실물 신분증만 있으면 이용 가능합니다. PASS 앱에서 신분증을 촬영하거나 정보를 입력한 후 본인인증 과정을 거치면 손쉽게 등록할 수 있어 가입자는 1100만명을 넘었습니다. 통신 3사는 가입자 10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신규 등록 고객을 대상으로 에어팟 맥스 및 배달의 민족 상품권(SKT), 갤럭시 Z 플립6 단말기 및 주유상품권(KT)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다음달 25일까지 진행합니다. PASS 모바일 신분증 확인서비스는 경찰의 운전면허 확인, 주민센터, 공직선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개발명: CT-P43)’에 대한 신약허가신청(NDS) 승인을 받았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허가 승인으로 셀트리온은 캐나다서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등의 적응증으로 스테키마 판매가 가능해졌습니다. 셀트리온은 캐나다를 시작으로 전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북미 공략에 착수,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에 안착한다는 계획입니다.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 규모는 약 204억 달러(26조5200억원)에 달합니다. 이중 캐나다 시장 규모는 약 6억6300만달러(8619억원) 수준이지만, 미국 포함 전 북미 시장 규모는 약 163억7500만달러(21조2875억원)로 글로벌 시장의 80%가 넘습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6월 국내에서 스테키마의 허가를 획득하고 이어 유럽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품목 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은 바 있습니다. 셀트리온은 다른 글로벌 주요국 허가 절차도 진행해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셀트리온은 이번 허가 획득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구영배 큐텐 대표가 티몬·위메프 대규모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에 대한 해결책으로 최대 약 800억원의 자금 동원을 언급했지만 그마저도 전부 정산 자금으로 쓸 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지난 30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 출석해 "이번 사태로 피해를 본 판매자와 파트너, 국민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구 대표가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8일 위메프에서 시작된 정산 지연 사태 발생 이후 22일 만입니다. 구 대표는 "티몬과 위메프 미정산 사태 해결을 위해 최대 동원할 수 있는 자금은 800억원"이라면서도 "다만 이 부분을 다 투입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개인 사재를 투입하겠다고 한 데 대해서는 "큐텐 지분 38%를 갖고 있다"며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다 내놓겠다"고 언급했습니다. 구 대표는 큐텐그룹이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위시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티몬·위메프 판매대금을 일시적으로 빌려 썼다고 했습니다. 그는 위시 인수자금 관련해 "현금으로 들어간 돈은 4500만달러였고 그 돈에 대해 일시적으로 티몬과 위메프 자금까지 동원했다"고 인정하면서 "한 달 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와 삼성중공업은 22일 조선해양과 로봇 기술 분야 공동연구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식은 부산대 대학본부 제1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협약은 ▲조선해양 선박 건조 자동화 및 로봇 기술 연구개발 ▲북극항로 개발 관련 쇄빙선 등 선박 건조 기술 협력 ▲MRO(유지·보수·운영) 대응 인력 양성 및 기술개발 ▲석·박사급 인재 양성과 교류 ▲직무교육·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 위한 것입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과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동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삼성중공업과의 협력은 대학과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적 차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첨단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을 통해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은 “부산대와의 협력으로 미래 조선해양 산업을 이끌 핵심 기술과 인재를 함께 육성하게 돼 뜻깊다”며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이 영국 런던을 찾아 유럽 사업 확대 가능성을 점검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4월 일본, 8월 미국에 이어 유럽까지 이어지는 글로벌 행보로 이재현 회장이 유럽 지역 현장경영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회장은 지주사 및 계열사 주요 경영진과 함께 지난 9일부터 런던을 방문했습니다. 이미경 CJ 부회장, 김홍기 CJ주식회사 대표, 윤상현 CJ ENM 대표, 정종환 CJ ENM 콘텐츠·글로벌사업 총괄 등 그룹 핵심 경영진이 동행했습니다. 이 회장은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 유럽 지역을 포함한 신영토 확장을 가속화해야 한다"며 "그룹의 글로벌 사업 거점인 미국에 이어 잠재력이 큰 유럽 시장에서 신성장 기회를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회장은 현지 임직원을 만난 자리에서 "유럽 지역에서 전방위로 확산하는 K웨이브를 놓치지 말고 현지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범 유럽 탑티어 플레이어’로 도약해야 한다"며 "유럽이 미국을 잇는 NEXT 전략 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영토 확장 속도를 높여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번 현장경영에서 글로벌 싱크탱크, 투자회사,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문가 등 그룹 유관 산업 주요 인사들과 회동하며 현지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한편, 유럽 소비 동향과 현지 K트렌드를 살펴보고 그룹의 글로벌 전략을 점검했습니다. 이 회장은 글로벌 투자회사 ‘액세스 인더스트리즈’ 창립자인 렌 블라바트닉 회장을 시작으로 세계 최정상급 외교·안보 싱크탱크인 채텀하우스영국 왕립 국제문제연구소의 브론웬 매덕스 소장, K트렌드 전문가 옥스포드대 조지은 교수 등과 만나 글로벌 미디어·엔터 시장, K콘텐츠 확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외에도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 CEO이자 맨체스터 시티 FC 등 글로벌 13개 구단을 보유한 ‘시티 풋볼 그룹’ 공동 창립자인 칼둔 알 무바라크, 초대 IOC 마케팅 국장을 역임한 ‘페인 스포츠 미디어 스트래티지스’의 마이클 페인 대표 등 전문가들과 글로벌 소비재·콘텐츠 기업의 스포츠 마케팅 활용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CJ그룹은 유럽 지역에서 식품 사업을 기점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왔습니다. 2018년 독일에 식품 법인을 설립하고 냉동식품기업 ‘마인프로스트’를 인수해 만두 등 글로벌전략제품(GSP) 성장을 본격화했습니다. 2022년 영국, 지난해 프랑스·헝가리에 잇따라 법인을 설립하며 사업 기반을 넓혔습니다. 특히 유럽 만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헝가리 부다페스트 인근에 2026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유럽 K-푸드 신공장’을 건설 중입니다. K팝·K뷰티 열풍을 바탕으로 뷰티 사업 기회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CJ ENM은 지난해 독일에서 KCON 개최, 유럽 유력 플랫폼 네트워크 확대 등 신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습니다. CJ올리브영은 2021년부터 글로벌몰을 통해 영국·프랑스·독일 등 유럽 16개국에 판매를 시작해 현재 26개국까지 판매권역을 확대했으며, 지난해 말 전략국가로 영국을 선정하고 현지 특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올리브영 글로벌몰의 유럽 지역 매출액은 올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80%가량 늘었습니다. CJ그룹 관계자는 "이번 영국 현장경영은 아시아·미주·유럽을 잇는 글로벌 영토 확장 일환으로 그룹의 미래 성장을 뒷받침할 전략적 행보"라며 "식품·뷰티·엔터 등 그룹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모빌리티가 23일부터 카카오 T 앱을 통한 공항철도 직통열차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공항철도가 모빌리티 플랫폼과 연동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추석 황금연휴 기간에 인천공항 이용을 계획 중인 이용자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공항철도 직통열차는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을 무정차 운행하는 고급형 열차로 서울역에서 인천공항 제1터미널까지 43분, 제2터미널까지 51분 만에 이동합니다. 수도권 도시철도와 연계해 통근형으로 운행되는 일반열차와 달리 지정 좌석제로 운영되며 무료 와이파이·전동카트·객실 승무원 등의 특화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직통열차 승객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체크인·수하물 위탁·출국심사를 미리 마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서울역 인근 도심을 둘러보려는 여행객이나 퇴근 직후 해외여행을 떠나는 직장인도 가볍고 편리하게 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출국심사를 완료하면 인천공항 도착 후 전용 출국 통로를 이용해 곧바로 출국장으로 이동할 수 있어 유용합니다.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가능 여부와 이용 시간은 항공사를 통해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공항철도 직통열차는 카카오 T 앱 메인화면의 '기차/버스' 메뉴나 '여행' 탭을 통해 예약 가능하며 좌석 지정·발권·취소까지 앱 내에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 T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통해 기존 항공권·KTX 예약, 택시 호출, 인천공항 미리보기 서비스에 더해 공항철도 직통열차 예약까지 지원하게 됐습니다. 신동훈 카카오모빌리티 MaaS 사업실 전무는 "해외 주요 도시들이 프리미엄 공항철도를 통해 공항 접근성을 높여온 것처럼 카카오 T도 이번 공항철도 직통열차 연동을 통해 공항 이동의 선택지를 넓히고 인천공항과 전국 주요 도시 간 철도 연계를 강화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22일 대학생 디자이너와 함께 웰니스 디자인을 연구하는 '라이프놀로지랩(Lifenology Lab)' 프로젝트 작품이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라이프놀로지랩은 행복한 인생(Life)을 위한 혁신적 기술(Technology)을 연구한다는 의미를 담아 삼성생명이 지난해 9월부터 가동중인 프로젝트입니다. 국내 3개대학(홍익대·국민대·성균관대)과 삼성디자인교육원(SADI)에서 151명의 1기 학생이 참여해 40여개 아이디어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이중 홍익대 작품 6점이 세계적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와 IDEA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먼저 레드닷 어워드에서는 게이미피케이션 기반 러닝·운동기기 'Break', 휴대용 멘탈케어기기 'Lucid'가 최고 영예인 '베스트오브더베스트'에 선정됐습니다. 재활보조기구 'Tak!'과 창의적 촬영경험을 제공하는 드론 'Saga'가 본상인 '레드닷 위너(Red Dot Winner)'를 수상했습니다. IDEA어워드에서도 성과가 이어졌습니다. 태아와 산모의 교감을 돕는 'Beti', 갱년기 여성을 위한 휴식솔루션 'Re:mine'이 본상을 차지했습니다. 휴대용 멘탈케어기기 'Lucid'는 레드닷뿐 아니라 IDEA에서도 본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라이프놀로지랩 프로젝트에 참여해 2개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한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 원형준 학생은 "루시드를 통해 사람들이 삼성생명을 새롭게 생각하게 되는 기회가 되어 뜻깊다"며 "젊은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프로젝트를 지도한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 이길옥 교수는 "삼성생명과 함께한 산학프로젝트 다수 작품이 국제적으로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학생들과 함께 창의적 디자인으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새롭게 조망하고 혁신 가능성을 모색한 기회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을 넘어 모험회사가 되기로 한 삼성생명의 도전이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고객중심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8월부터 삼성생명은 젊음이 길어진 시대 '의식주'를 주제로 고객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가치를 더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경희대·고려대·연세대·한양대 등 4개대학 11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라이프놀로지랩 2기를 진행중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1일 '소비자권익을 최우선가치로 삼는 금융'이라는 철학 아래 원칙과 책임을 강화한 '소비자보호가치체계'를 새롭게 정립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5일 이재명정부 초대 금융당국 수장으로 취임한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미래를 지향하는 금융 대전환'의 한축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소비자중심금융 전환'을 내세우자 발빠른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KB금융은 형식적인 규제 준수를 넘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소비자보호체계를 구축하고자 선제적으로 그룹 현황을 진단하고 해외 선진사례를 분석해 이번 소비자보호가치체계를 마련했다고 설명합니다. KB금융의 소비자보호가치체계는 영국 금융감독청(FCA) '소비자의무(Consumer Duty)'를 토대로 KB금융의 고객중심 경영철학과 현장경험을 반영해 설계했습니다. 2023년부터 시행된 FCA 소비자의무는 금융회사 소비자보호를 규제 중심 접근에서 실질적 보호로 전환한 긍정적인 사례로 평가받습니다. KB금융은 새로운 소비자보호가치체계를 바탕으로 소비자권익을 지키고 정보불균형을 해소해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실현한다는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소비자권익을 최우선가치로 삼는 금융이라는 원칙 아래 ▲소비자의 권익 ▲소비자에 대한 책임 ▲소비자에 주는 신뢰 등 3대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소비자보호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로 했습니다. 먼저 소비자 권익을 위해 상품 소싱·기획단계부터 판매, 사후관리까지 전과정에서 소비자보호를 최우선 기준으로 삼는 금융상품·서비스 관리프로세스를 수립합니다. 소비자 목소리가 상시적으로 반영되는 시스템 구축, 금융취약계층 전담창구 이용대상 확대, 금융편의 프로세스 개선 등 금융의 포용적 가치도 구현합니다. 이와 함께 소비자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금융사기 예방 종합대응체계를 강화합니다. AI 기반 피해분석모델 개발, 보이스피싱 모니터링시스템(VMS)·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고도화, 대외기관과 통합대응체계 구축이 그것입니다.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 프로세스를 개선해 소비자 신뢰와 권익보호를 최우선가치로 실현합니다.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금융소비자 중심의 내규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는 금융회사로 거듭나려는 조처입니다. 특히 투자성상품 사후 모니터링 항목추가, 판매한도 관리기준 강화 등 고위험상품 소비자보호체계를 강화하면서 성과평가지표(KPI) 설계는 단기실적보다 소비자 이익을 우선하는 방향으로 운영합니다. KB금융 관계자는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금융의 근본적 변화를 고민해 왔고 그 결과 수립된 가치체계가 소비자 중심의 시대적 흐름과 일치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소비자보호가치체계는 취약계층을 포용하고 금융수요자를 보호하고자 하는 정부의 소비자중심금융 대전환 기조와 맥을 같이하고 있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은 그룹 모든 계열사에서 소비자에 실질적인 이익과 신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소비자보호가치체계를 확산하고 제도와 문화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이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의 최소 2년 임기를 보장하고, 보이스피싱 전담부서 신설 등 대응 체계 고도화에 나섰습니다.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그룹 금융소비자보호 협의회’를 열고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4대 핵심 과제를 확정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그룹 지주 및 자회사 CCO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직접 주재했습니다. 우선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강화를 위해 CCO 임면 시 이사회 결의를 필수화하고, 임기를 최소 2년 이상 보장하기로 했습니다. CCO에게는 소비자보호 관련 KPI 설계 등 주요 사안에 대한 배타적 사전합의권도 부여됩니다. 아울러 소비자보호부서 인력을 적극 충원해 적정 인력을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우리은행 내에 ‘금융사기예방 전담부서’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은행권 최초로 신설되는 전담부서는 기획·정책, 사전예방, 이상거래 탐지(FDS) 고도화 등을 담당하는 3개팀(21명)으로 구성됩니다. 그룹 차원에서는 오픈뱅킹 안심차단서비스 구축, 임직원 금융범죄 예방교육 확대 등 인적·물적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투자상품 불완전판매 근절도 주요 과제로 꼽혔습니다. 그룹은 성과보상체계를 고객 이익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판매 프로세스를 전면 점검할 예정입니다. 보험 부문에서는 브리핑영업 현장 점검, 판매위탁 프로세스 재정비 등을 통해 불완전판매와 불건전 영업 행위를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금융소비자보호는 단순한 내부통제가 아니라 우리금융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최우선 가치”라며 “그룹 전체의 경영 방향이자 목표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는 “전 그룹사 임직원에게 CEO레터를 보내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이행과 금융범죄 예방, 불완전판매 방지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가 세계 최대 백화점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변신을 단행했습니다. 센텀시티몰 지하 1층 공간을 새롭게 단장해 스포츠·영패션·캐릭터(IP) 중심의 복합몰로 재탄생시킨 겁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은 기존 면세점 운영 공간을 백화점 매장으로 전환해 1900평 규모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난해 800평 규모의 스포츠 슈즈 전문관을 연 데 이어, 중대형 점포 한 층에 해당하는 대규모 매장을 새롭게 꾸몄습니다. 새 단장 매장에는 부산 최초로 문을 연 ‘헬로키티 애플카페’와 네이버웹툰 기반 굿즈샵 ‘엑스스퀘어’가 들어섰습니다. 이 외에도 스투시·슈프림 등 글로벌 스트리트 브랜드와 프리미엄 짐웨어 ‘본투윈’, 아이웨어 ‘알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데우스엑스마키나’ 등 MZ세대 취향을 겨냥한 20여 개 브랜드가 입점했습니다. 특히 헬로키티 카페는 음료·디저트와 기프트 상품을 중심으로 매장 전체를 캐릭터 콘셉트로 꾸며 ‘체류형 명소’를 지향합니다. 엑스스퀘어에서는 <화산귀환>, <마루는 강쥐> 등 인기 웹툰 굿즈를 오프라인에서 최초로 선보입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매장 확대를 통해 몰과 백화점 간 순환 효과를 극대화하고, 매출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입니다. 센텀시티점은 지역 점포 최초로 2년 연속 거래액 2조원을 달성한 바 있으며, 명품 브랜드와 K-패션, 패밀리형 테넌트를 아우른 독보적인 라인업으로 글로벌 랜드마크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방문객 수가 3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센텀시티점은 명품 라인업 확대와 외국인 선호 브랜드 유치, 즉시 환급 매장 확대(100여 개) 등을 통해 해외 관광객 유입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장은 “백화점의 틀을 깨는 혁신적인 공간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며 “스포츠·패션·IP를 아우른 특별한 쇼핑 공간으로 부산 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동북아 관광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