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서울시 지하철 9호선 철도통합무선망(이하 LTE-R) 구축 사업을 단독으로 수주해 이달 본격 착수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LTE-R은 4세대 무선통신 기술인 LTE를 철도 환경에 최적화한 철도 통합 무선통신 시스템으로 기관사, 관제실 등 열차를 운행하는데 참여하는 인력이 상호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줍니다. 특히,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열차 안전 운행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현재까지 구간 별 3단계로 나뉘어진 서울시메트로 9호선의 LTE-R 구축 사업 1단계에 해당하는 개화역부터 신논현역 구간에 LTE-R 구축을 진행중입니다. 이어 2·3단계 사업 구간인 언주역부터 중앙보훈병원역 총 13개역사 구간에도 내년 11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이번 2·3단계 구간 LTE-R 구축이 완료되면 기관사는 승강장과 객차 내 CCTV 영상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며 관제센터와 안전관리실과도 영상을 공유해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초동 대처가 가능해집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앞서 사업을 진행하지 않은 6호선 및 일부 지하철 13개역사를 제외한 전 구간에 LTE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커머스의 폭발적인 성장세와 코로나19를 기점 삼아 소비의 중심축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가는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온라인 쇼핑몰이 편의성을 앞세워 장보기 수요를 흡수하는 가운데 대표 오프라인 유통업인 대형마트가 차별화 된 품목 중 하나로 빵을 앞세우고 있습니다. 마트에서 빵을 파는 게 새로운 일은 아니지만 베이커리 전문점에 비해 종류나 품질 면에서 뒤처져 '간 김에 사간다'는 인식이 강했던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최근 대형마트 업계가 이전과 다른 베이커리 전략을 구사하며 소비자들의 '빵심(心)'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는 오프라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식품 중에서도 베이커리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대형마트 3사(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는 모두 자체 베이커리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3사 중에서는 홈플러스가 가장 공격적인 빵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가 2013년 론칭한 '몽블랑제'는 국내 대형마트 유일하게 베이커리 직영 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08년부터 경기도 안성시 베이커리 공장에서 직원들이 생지를 제조하고 당일 매장에서 빵을 굽고 있습니다. 품질 향상을 위해 2009년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자사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가 지난달 아르헨티나 식품의약품의학기술청(ANMAT)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허가 용량은 100유닛과 200유닛이고 수출명은 '클로듀’입니다. 이는 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품목허가를 받은 사례입니다. 대웅제약은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권위 있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의 GMP 인증을 모두 받고 보툴리눔 톡신을 생산,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국내 제약사에게 진입 장벽이 높은 시장입니다. 아르헨티나 정부가 인정하는 고위생감시국으로 분류되면 비교적 쉽게 의약품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지만, 우리나라는 고위생감시국 리스트에 없습니다. 고위생감시국이 아니면 미국, 유럽 등 고위생감시국의 생산공장 GMP 인증도 보유해야 합니다. 또 아르헨티나는 중남미 3대 헬스케어 시장으로 성형·미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습니다. 국제미용성형외과학회(ISAPS)에 따르면 지난해 아르헨티나의 보툴리눔 톡신 시술 횟수는 천 명당 4.5명으로 1인당 평균 톡신 시술 횟수는 세계 4위입니다. 대웅제약은 올해 4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B증권은 15일 기아에 대해 양호한 모델 믹스와 우호적 환율로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기아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 18.4% 늘어난 27조원, 4조29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좋은 모델 믹스와 예상보다 우호적이었던 환율을 반영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상향했다"고 말했다. 그는 "2분기 기아의 판매 믹스는 SUV-D 이상급의 판매 비중이 27%를 기록해 예상을 웃돌았다"며 "2분기 원·달러 환율도 예상보다 1.2% 높은 1371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4조2140억원, 14조134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다. 강 연구원은 "EV3를 통한 중소형 전기차 판매 확대, 하반기 PBV(목적 기반 차량) 시리즈의 첫 모델인 PV5 출시, 자사주 매입 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 강화 등이 기대된다"며 "다만 영업이익 전망치 상향조정에도 불구하고 올해 들어 주가가 22.3% 상승함에 따라 상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대신증권은 15일 현대제철에 대해 수선유지비 등 일회성 비용 증가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3만6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제철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5%, 86.1% 줄어든 6조3910억원, 64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추정된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가동축소 관련 일회성 수선유지비 및 재고자산평가손실 반영 등으로 수익성이 추가 악화한 것으로 파악한다"고 말했다. 이어 "분기 판매량은 459만톤으로 2분기가 건설 성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미약한 회복세를 시현했다"며 "스프레드도 고로가 개선됐을 뿐 전기로는 직전 분기와 동일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조5400억원, 372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익 모멘텀 부재로 연간 이익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2021년 주택 착공 현장들이 대거 연내 준공 예정이고, 2022~2023년 착공 급감으로 인해 봉형강 수요는 추가 악화를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판재류는 중국산 수입재 가격경쟁에 위협받고, 봉형강은 건설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김복수(향년 73세)씨 별세, 이복순씨 남편상, 김지연·김희진·김국헌(포인트데일리 산업부장)씨 부친상, 김문수(뉴스저널리즘 산업팀장)씨 시부상, 이권복씨 장인상 = 13일 오전 8시30분, 은평성모병원 장례식장 10호실, 발인 16일 오전 6시30분. 02-2030-4444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고옥희(향년 92세)씨 별세, 이성용(전 강남대 교수)·이원용·이경용씨 모친상, 주혜자(재미)씨 시모상, 허영섭(전 이데일리 논설실장)·지승욱(자영업)씨 장모상, 이해민(재미)씨 조모상, 허태윤(LG전자 책임연구원)·허태경(자영업)씨 외조모상 = 13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3호실(14일 오전 9시부터 조문 가능), 발인 15일 오전 8시, 장지 용인 천주교공원묘원. 02-3779-1924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14일 각종 재난 발생시 그룹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금융·비금융 지원을 펼칠 수 있도록 상시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 재난재해종합지원체계는 전국 영업망을 보유한 은행 각 지역본부와 상생금융부의 유기적 소통을 기반으로 합니다. 재난 발생시 은행 지역본부·지자체간 지원사항 사전협의→대한적십자사에 지원여부·품목확인→지자체가 대한적십자사에 직접 신청→대한적십자사가 미리 구비해 놓은 구호물품을 지자체에 직접 전달→지급된 물품수량에 맞춰 기부금 후원 등 일련의 과정으로 이어집니다. 또 본부별로 1억원 한도에서 관련 경비를 선집행할 수 있어서 즉각 지원이 가능합니다. 신한금융은 최초 지원후 1개월 또는 1년 경과 때마다 상황안정 정도를 모니터링해 추가지원이나 임직원 봉사활동 등 단계별 지원을 계속합니다. 이와 함께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기존 대출 만기연장·분할상환유예(은행) ▲카드결제대금 청구유예(카드) ▲보험료 납입유예·분할납부(라이프) 등 그룹사와 함께 하는 금융지원 방향·규모에 대해서도 협의를 마쳤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매년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할 때마다 보다 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14개 자회사 모두 우리금융그룹이라는 이름 아래 온힘을 다해 분투한다면 시장·고객으로부터 다시 신뢰받고 선도금융그룹 위상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4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임종룡 회장은 지난 12일 '2024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워크숍'을 주재하면서 '목숨 걸고 싸운다'는 뜻의 '분투'를 언급했습니다. 이어 "제가 항상 맨앞에서 함께 뛰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임직원을 독려했습니다. 이번 워크숍에는 자회사 대표, 전략담당 임원, 그룹 우수직원 등 120명이 참석했습니다. 곧 우리금융과 함께할 포스증권 임원 2명도 자리를 채웠습니다. 참석자들은 올해 상반기를 힘든 여건에서도 경쟁그룹과 '격차를 줄일 발판을 마련한 시기'로 평가했습니다. 특히 ▲완전 민영화 달성 ▲증권업 진출 ▲신성장금융 중심 기업금융 강화 ▲알뜰폰 등 신사업 진출을 통해 종합금융그룹으로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데 공감했습니다. 우리금융의 하반기 전략 키워드는 ▲핵심 ▲혁신 ▲신뢰로 압축됩니다. 우리금융은 핵심예금 등 그룹 기초체력을 튼튼히 다지면서 기업금융·자본시장·자산관리 등 핵심역량을 강화해 안정적인 고객·수익기반을 확대하기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스텔라 블레이드'를 개발한 게임 개발사 시프트업[462870]이 지난 11일 기업공개(IPO)에 성공했습니다. 시프트업은 주당 6만원 공모가에 코스피 상장을 진행했으며 18.33% 증가한 7만1000원에 최종적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시프트업은 지난 6월3일부터 27일까지 총 공모주식수 725만주 중 75%에 해당하는 543만7500주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225.94 : 1의 경쟁률이 예상됐으며 이러한 수요예측을 바탕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는 것이 시프트업의 설명입니다. 시프트업은 게임 개발자 김형태 대표가 설립했으며 모바일 게임 '데스티니 차일드'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개발사입니다. 이후에는 2022년 흥행작 '승리의 여신: 니케'에 이어 올해 콘솔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를 출시하며 개발사로서의 저력을 증명했습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출시 하루 만에 글로벌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하며 국산 콘솔 게임으로는 상당한 흥행 기조를 보였습니다. 단순 흥행에 그치지 않고 출시 초기 메타크리틱 유저 평점 9.3점(10점 만점)을 기록하며 게임성도 인정받은 바 있습니다. 이렇듯 게임 개발 실력을 인정받은 시프트업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지난 6월 출시한 '삼성 플러스원 건강보험(무배당·저해약환급금형)'이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6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심의위는 이 상품이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보험료 납입 완료 이후 시니어 맞춤형 담보를 추가보장하는 것에 대해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했습니다. 특히 관절수술, 녹내장, 백내장, 관절염 등 노후에 필요한 보장을 추가 보험료 부담없이 제공하는 새로운 상품구조를 통해 시니어 세대 건강·재정 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삼성생명은 이 상품을 출시하면서 '플러스보장플랜'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습니다. 이는 보험가입시점에 플러스사망보장플랜, 플러스시니어보장플랜 중 하나를 선택해 보험료 납입 완료 이후 선택한 플랜의 보장이 개시되는 구조입니다. 플러스시니어보장플랜은 진단·입원·간병·수술·치료 등 21종의 건강 관련 보장을 추가 제공하는 게 특징입니다. 최초 보험가입시점에 받은 심사결과를 기준으로 개시되기 때문에 건강상태에 변화가 발생해도 추가보장 개시시점에 별도 심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고 삼성생명은 설명합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배타적사용권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7월 셋째 주(7월 15일~7월 21일)에는 전국에서 1000여가구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습니다. 1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7월 셋째 주에는 서울 성북구 장위동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명남더블레스’, 경기 화성시 비봉면 ‘킹덤시티’ 등 전국 4개 단지에서 총 1915가구(일반분양 878가구)가 분양물량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분양 예정 단지를 지역별로 구분할 경우 경기 3곳, 서울 1곳입니다.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는 대우건설이 서울 성북구 장위동 장위6구역 재개발을 통해 지하 3층~지상 최고 33층, 15개동, 총 1637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공급하는 아파트입니다. 1단지(지하 3층~지상 최고 33층, 11개동, 1068가구)와 2단지(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4개동, 569가구)로 구분되며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전용 59·84㎡ 718가구가 나옵니다. 단지는 지하철 1·6호선 석계역과 6호선 돌곶이역이 인접해 있어 서울 주요 지역으로 이동여건이 좋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교육시설, 녹지 등도 인근에 자리해 생활환경이 좋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단지 중심 반경 1km 내 있는…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M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신임 사외이사 최종후보로 양기진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추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양기진 후보자는 1971년생으로 서울대 법대 및 동대학원 박사 출신으로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거쳐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금융소비자학회 이사,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자문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 자금세탁방지제재심의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금융산업 전반에 걸쳐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특히 소비자보호, 내부통제 부문에서 은행 역량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임추위는 기대합니다. 임추위 관계자는 "양기진 사외이사 후보는 최근 중요성이 강조되는 금융회사 내부통제체계와 소비자보호 강화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금융·법률 전문가"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시중은행 전환으로 전국구 영업을 강화하고 있는 iM뱅크는 전북 출신 여성후보자 발탁으로 사외이사 후보군의 추천경로 다양화, 다양성, 전문성 확보에 힘썼다"고 자평했습니다. 양기진 후보자가 이달중 열리는 iM뱅크 주주총회를 거쳐 선임되면 은행 창립 이래 최초의 여성 사외이사로 기록됩니다. 또 DGB금융지주 김효신 현 사외이사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가 최근 열린 하반기 사업추진 전략회의에서 당기손익 연간목표 달성을 주문했습니다. 12일 농협생명에 따르면 지난 9일 농협생명 설악수련원에서 윤해진 대표를 비롯해 본사·지역조직 임직원, 영업관리자 등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하반기 사업추진 전략회의'가 열렸습니다. 윤해진 대표는 이번 회의에서 ▲당기손익 연간 추진목표 달성 ▲하반기 영업경쟁력 제고 ▲리스크 최소화와 자산운용수익률 제고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신지급여력제도(K-ICS) 적극 대응 ▲신사업 발굴·추진을 당부했습니다. 각 부문 부서장은 수익성 제고를 위한 경영관리방안, 부문별 시너지역량 강화, 농업인 사회안전망 역할 강화,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 제고, 자산운용수익률 제고 등 핵심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윤해진 대표는 "지난 상반기 많은 성과를 만들어낸 임직원들에게 감사말씀드린다"며 "올 하반기 마지막까지 모든 임직원이 한방향으로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은 신임 상임감사에 차순오 전 대통령비서실 정무1비서관이 임명됐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상임감사는 수출입은행법상 기획재정부장관이 임면합니다. 차순오 신임 상임감사는 1969년생으로 한양대 사회과학대 관광학과, 한양대대학원 지방자치학과를 졸업했습니다. 1994년 정당사무처 공채를 시작으로 정당과 국회에서 기획, 정책, 조직, 정무업무 등 핵심보직을 두루 거쳤습니다. 국회 교섭단체에서 금융업무를 소관하는 정무위원회 전문위원, 기획재정위원회·국토교통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국회사무처 정책연구위원 등으로 활동했습니다. 현정부에서는 국무총리비서실 정무실장에 이어 대통령비서실 정무1비서관으로 일하며 국회와 소통, 부처간 정책조율, 민생입법 지원 등 업무를 추진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와 컬리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온라인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인 '컬리N마트'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앞으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사용자는 컬리N마트에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컬리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배송 시간에 관계없이 새벽배송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4일에 서비스를 시작한 '컬리N마트'에서는 네이버와 컬리에서 각각 사용자들의 구매빈도와 선호도가 높은 장보기 상품을 엄선해 판매합니다. 컬리의 프리미엄 및 PB 상품과 신선식품 및 생필품은 물론, 기존의 장보기 플랫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유혜광 돈까스', '송쭈집' 등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인기 상품을 컬리N마트에서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컬리 샛별배송도 동일하게 운영됩니다. 사용자가 컬리N마트를 통해 오후 11시 이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컬리와 동일한 콜드체인 기반 새벽배송망을 통해 다음날 아침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추가 과금 없이 컬리N마트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매일 자주 상품을 구매하는 장보기 특성을 반영해, 신선한 상품을 필요할 때마다 구매할 수 있도록 배송비 부담을 낮췄습니다. 여기에 컬리N마트에서 처음 구매하는 사용자에게는 3000원 쿠폰을 제공합니다. 네이버와 컬리는 컬리N마트가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장보기 상품 셀렉션을 갖출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브랜드 및 장보기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오는 15일부터 컬리 인기 PB상품인 무항생제 특란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딜' 프로모션을 비롯해 '컬리온리'의 인기 제품인 '애플하우스 즉석떡볶이', '마마리 나주식 한우곰탕' 등도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또한, 휴지, 물티슈 같이 장보기 단골 생필품도 반값 특가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브랜드와의 3자 협력을 통해 컬리N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특가 및 상품 구성을 지속 개발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컬리N마트 뿐 아니라 풀필먼트와도 협럭합니다. 지난 1일에 컬리의 물류 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이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에 합류하면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품의 새벽배송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네이버의 검색, 개인화 추천기술 및 대규모 마케팅 효과와 컬리가 보유한 상품 소싱, 장보기 특화 큐레이션, 배송 역량 등 양 사가 보유한 경쟁력이 결합해 새로운 장보기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컬리N마트'를 시작으로 양 사가 물류, 사업,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고도화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저소득근로자와 영세자영업자 등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KB새희망홀씨II' 및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를 이달중으로 인하한다고 4일 예고했습니다. 이는 '국민과 함께 하는 성장, KB 국민행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연내 개설 예정인 'KB희망금융센터'와 자체 채무조정 확대에 이어 시행되는 것입니다. 먼저 서민금융 지원 대출상품 KB새희망홀씨II 신규금리를 1%p 내립니다. 기존 연 10.5%인 금리상한도 연 9.5%로 낮춰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줄입니다. 2022년 7월 신규금리 1%p 인하에 이어 이번 추가조처로 연간 4만7000여명(총 3000억원 규모)의 대출이용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KB국민은행은 추산합니다.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도 3.5%p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상품은 ▲신용대출 장기분할상환 전환제도 ▲채무조정프로그램(신용대출) ▲휴·폐업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에 대한 가계대출 채무조정프로그램 ▲KB 개인사업자 리스타트대출 등 4종입니다. 신규금리는 기존 연 13%에서 연 9.5%로 내려갑니다. 이번 금리인하로 연간 4000여명, 600억원 규모 대출이 금리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비용 부담과 부채상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고객이 실질적인 금융지원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국민 모두와 함께 성장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포용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온이 대규모 ESS(에너지 저장 장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현지 생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북미 ESS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SK온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Flatiron Energy Development, 이하 플랫아이언)'과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SK온은 플랫아이언이 추진하는 매사추세츠주 프로젝트에 LFP 배터리가 탑재된 컨테이너형 ESS 제품을 2026년에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플랫아이언이 2030년까지 매사추세츠주를 포함한 미국에서 추진하는 6.2GWh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협상권(Right of First Offer)'도 확보했습니다. 따라서 양사 협의를 통해 2026년부터 4년간 최대 7.2GWh 규모의 ESS 제품을 공급하게 됐습니다. 플랫아이언은 2021년에 설립된 대규모 ESS 개발 및 운영에 특화된 재생에너지 개발사입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부지 확보부터 설계, 시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ESS 사업의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SK온은 내년 하반기부터 ESS 전용 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 일부를 ESS 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현지 생산 체계를 빠르게 구축해 고객 수요에 적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SK온은 전기차 대비 크기와 무게 제약이 적은 ESS 제품에 가격 경쟁력과 안정성이 높은 LFP 파우치 배터리를 적용합니다. SK온 ESS 제품은 공간 효율성이 높은 파우치 배터리를 적재해 고전압 모듈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ESS 제품은 일정 전압 확보를 위해 랙(Rack) 단위 설계가 필요합니다. SK온은 랙보다 더 작은 단위인 모듈 기반 설계로 용량을 유연하게 구성하고 확장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인접 모듈로의 열 확산 방지 설루션,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lectrochemical Impedance Spectroscopy, EIS) 기반 배터리 진단 시스템 등을 적용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했습니다. EIS는 배터리에 작은 전기 신호를 보내고 배터리 내부 저항과 반응 특성을 파악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입니다. 최대진 SK온 ESS사업실장은 "이번 계약은 SK온이 배터리 케미스트리와 사업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배터리 기술과 현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추가 고객사를 확보해 북미 ESS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나단 푸어(Jonathan Poor) 플랫아이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술력과 현지 생산 능력을 지닌 글로벌 배터리사와의 협력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SK온과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예정된 복수의 프로젝트에서도 협력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오는 5일 총 1조원 규모의 특화 대출상품인 ‘IBK관세피해기업 지원대출’을 출시합니다. 이번 상품은 국제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고 조기 경영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상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 중 대미 직·간접 수출 및 수입기업과 국내외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기업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업당 최대 200억원 이내에서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하고 대출 금리를 최대 1.5%p까지 감면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관세피해 관련 금융애로 상담창구’를 운영해 지난 7월말까지 총 1만3093개 기업을 상담했습니다. 이중 직·간접 피해가 있는 952개 기업에 대해 신규 자금지원과 금리인하 등 총 301건의 애로사항을 해소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특화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대응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2017년 출범후 현재까지 누적 1조1698억원 규모의 금융혜택을 고객에 환원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올해 상반기 카카오뱅크는 가계대출 부문에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수용건수는 물론 이자감면액도 금융권 1위(은행연합회 공시·가계대출 기준)를 차지했습니다. 출범 이후 현재까지 고객이 절감한 이자비용은 총 468억원에 달합니다. 카카오뱅크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 적극적으로 안내해 실제 금리인하로 이어지도록 했습니다. 이는 금융권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전국 편의점과 은행 ATM출금수수료를 전액면제하는 건 카카오뱅크가 유일합니다. 고객은 조건이나 횟수 제한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누적 4108억원의 수수료가 절감됐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모든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고 있기도 합니다. 금융권에서 유일합니다. 올해 상반기까지 1918억원 규모의 수수료 면제가 이뤄졌습니다. 고객은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없이 상환시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프렌즈 체크카드'는 실적조건없이 캐시백 혜택을 제공합니다. 누적 5204억원에 달하는 혜택이 고객에 돌아갔습니다. 카카오뱅크가 2023년 5월 출시한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올 상반기까지 이용한 고객을 분석한 결과 절반가량(48%)이 중·저신용자였습니다. 이들의 대출금리는 평균 연 4.08%p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절감액은 160억원 규모입니다. 특히 2금융권에서 대환한 고객은 전체의 50%에 달하며 평균 6.06%p의 금리인하 효과를 누렸습니다. 가장 큰 절감사례로 연 16.68%p의 금리를 낮추며 연간 834만원을 줄인 고객도 있었습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어려운 경기상황에서 금리인하와 수수료 면제 등 혜택으로 고객 금융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기술혁신을 통해 불필요한 금융비용을 줄이고 더 많은 혜택을 고객에 돌려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4일 고객에 전해야 하는 필수 금융정보를 명확하고 직관적으로 안내하는 '필수고지배너'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필수고지배너는 고객중심 UX 설계를 기반으로 홈화면 눈에 띄는 곳에 배너형태로 제공됩니다. 고객의 앱 사용성은 그대로 유지하며 직관적인 디자인과 인터랙션을 적용했습니다. 고지되는 내용은 은행이 필수적으로 알려야 할 정보입니다. 예금거래 기본약관 변경 등 은행 입장에서는 다소 알리기 어려운 사안도 선명하게 고지합니다. 변경된 내용은 알기 쉽게 풀어 고객 이해를 돕습니다. 토스뱅크는 필수고지배너 도입으로 고객의 정보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동안 약관변경 등 주요공지는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 알림톡으로 전달했습니다. 일부 고객이 놓치거나 인지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데 착안해 실질적인 정보전달이 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앞으로는 개인맞춤형 금융정보 제공 수단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가령 고객별 대출금리 인하가능성,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등 개별상황에 맞춘 정보입니다. 배너를 통해 제공된 정보는 고객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토스뱅크 전누리 PD(Product Designer)는 "필수고지배너는 법적요건을 넘어 고객에 실질적인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확장될 것"이라며 "고객경험이 확장되는 여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키움증권이 주식 거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섭니다. 지난 4월 발생한 주문 지연 재발을 방지하고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키움증권은 IT 투자 확대·IT 인력 및 조직 강화·IT 컨설팅 진행·정보 보안 강화를 주 내용으로 한 ‘IT 안정성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연내 IT에 30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는 매년 지출하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전산 비용과는 별개로, 주문 지연 재발 방지를 위한 즉시 개선사항 조치에 사용됩니다.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정화 전략도 마련해 IT 인프라 검증 및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합니다. 실제 시스템 운영 환경과 유사하게 만들어 새로 개발된 기능 등을 테스트하는 검증계를 고도화합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나 기능의 품질, 안정성, 신뢰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IT 인력과 조직 강화를 위해 리스크를 사전에 감지해 조치하는 IT 내부통제 전담 조직과 성능분석·검증 체계 상시 지원 등을 담당하는 조직을 신설합니다. 또 IT내부통제,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자체 IT 인력을 충원해 높은 품질의 프로그램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고객 및 주문량 증가에 따라 확장이 가능한 아키텍처를 적용한 신(新)원장 시스템 구축을 추진합니다. 원장 시스템은 금융기관이 고객의 계좌, 거래 내역 등을 기록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입니다. 키움증권은 이를 통해 급격한 사용량 증가에도 유연한 대응으로 거래 안정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대적인 투자를 앞두고 외부 전문 기관의 컨설팅도 진행합니다. 이달 말까지 시스템 품질, 정보보안 등을 총체적으로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선 과제와 이행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고객 정보 보안 강화를 위한 투자도 병행, 최신 보안기술을 적용하고 외부 침해시도 조기 탐지 및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통합보안관제 체계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대규모 IT 투자로 시스템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고객이 보다 안정적인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