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장애인의 건강한 성장과 경제적 자립을 목표로 재활·학습을 위한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 발달·청각장애인 취업지원, 발달장애인·경계성지능인을 대상으로 하는 부모동반 인턴십, 노후한 장애인거주시설 주거환경개선 등 4개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통합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오른쪽)은 이번 사업 첫 시작으로 전날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마포구)에서 열린 장애 아동·청소년 재활·학습 보조기구 전달식에 참석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하나투어는 일본 재방문 여행객 수요 증가와 항공사 신규 노선 취항에 따라 일본 소도시를 찾는 여행객이 지난해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하나투어가 지난해 일본 항공권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오사카·후쿠오카·치토세·나리타·오키나와 등 인기 여행지가 상위권을 차지한 가운데, 사가와 도야마가 10위권 내에 진입했습니다. 또한 히로시마, 오이타, 고마츠도 3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특히 사가는 직항 노선 개설 이후 예약률이 전년 대비 309% 증가하며 급부상했습니다. 도야마는 4월부터 개방되는 ‘설벽 여행’과 가을 단풍 시즌까지 인기가 꾸준한 지역으로, 하나투어가 준비한 올해 설벽 투어 상품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외에도 하나투어는 지난해 추석 연휴에 업계 최초로 오비히로 대한항공 단독 전세기를 운영했으며, 200여 석 이상의 좌석이 모두 조기 완판되며 일본 소도시에 대한 높은 수요를 확인했습니다. 하나투어는 일본을 여러 차례 방문한 여행객들이 기존의 대도시를 넘어 조용하고 고즈넉한 소도시를 찾는 경향이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신규 소도시 상품을 적극적으로 발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미래에셋그룹의 베트남 사회공헌재단인 '미래희망재단'이 지난 14일 현지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현지 인재 육성 및 지역 사회 발전의 일환으로 가계소득, 학업, 성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선발된 210명의 학생에게 장학 증서가 수여됐다. 미래에셋그룹은 베트남에서 현지 청소년을 위한 교육 지원프로그램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베트남 사회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등 인재 육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장기적으로 국가 경제 성장과 사회적 안정에 긍정적 영향을 주며, 미래에셋그룹의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인재들은 향후 다양한 분야의 리더로 성장해 지역 사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그룹 베트남 관계자는 "미래에셋그룹은 동남아시아 비즈니스 거점인 베트남에서 그룹의 핵심 가치인 사회적 책임 실천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따듯한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생활문화기업 LF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전문몰 LF몰은 봄 쇼핑을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24일까지 ‘트렌드 프리뷰’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LF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S/S 시즌 트렌드를 반영한 약 20만 개의 제품을 ▲트렌드 컬러 ▲인기 브랜드 ▲카테고리별로 큐레이션해 제안합니다. LF몰은 올해 패션업계에서 주목하는 모카무스, 앤틱 화이트, 데자뷰 블루 컬러를 활용한 점퍼, 자켓, 가방 등의 신상품을 선정했습니다. 블랙, 그레이, 카키 등 베이직 컬러 제품도 함께 구성해 고객들이 취향과 퍼스널 컬러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헤지스, 이자벨마랑, 던스트 등 인기 브랜드의 25S/S 신제품을 모델 착용 컷이 포함된 룩북과 함께 선보여 직관적인 쇼핑이 가능하도록 했다는 설명입니다. 봄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는 다양한 아우터와 액세서리도 준비됐습니다. 트위드 자켓, 스웨이드 자켓, 워크 자켓 등 간절기 필수 아이템을 비롯해 화사한 색감의 스카프, 가방, 메리제인 슈즈, 슬링백 등을 구성했습니다. LF몰은 일부 의류 제품에 대해 15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만원, 잡화·슈즈·골프·스포츠 일부 제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 임직원으로 이뤄진 지역봉사단 400여명은 지난 15일 부산 16개 구·군에서 아동양육시설 환경정화, 플로깅, 업사이클링 등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아동복지시설 새빛기독보육원과 부산지역 26개 아동그룹홈 등 모두 27곳에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아동들과 키링 만들기도 함께 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지난 2024년 연간 실적에서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게임사 3강 체제로 불리는 3N 중 넥슨[225570]과 넷마블[251270] 은 높은 실적에 웃었지만 엔씨소프트[036570] 는 희망퇴직과 구조 개선에 따른 일회성 비용의 증가로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크래프톤[259960]이 3조원에 가까운 매출과 영업이익 2조원 돌파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으로 올린 것으로 나타나 기존 3N 체제를 위협하는 중입니다. 넥슨은 지난해 매출 4조91억원을 기록하며 창립 30년만에 처음으로 매출 4조원을 돌파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조1157억원으로 전년 대비 8%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넥슨게임즈를 별도로 보면 매출 2561억원, 영업이익 387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대비 32.5%, 222.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넥슨의 이러한 성장세는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블루 아카이브',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 기존 IP의 꾸준한 인기와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퍼스트버서커: 카잔'과 '마비노기 모바일' 등 신작에 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교보증권은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2025 드림이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미래세대 지원 ▲지역사회 연계강화 ▲친환경 기업문화 조성 등 세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구성돼 있다. 교보증권은 이번 활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ESG경영 전략의 일환으로 기획됐다고 밝혔다. 우선 이달 미래세대 지원을 위한 드림업(Dream-UP) 4기를 선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드림업은 자립준비청년에게 학업과 자격 취득, 취업 교육 등 자기 계발 및 생활비를 지원하는 장학 프로그램이다. 지역사회 연계활동으로 '드림이 정기봉사활동', 방학 중 결식아동 지원을 위한 '드림이 따뜻한 밥상', 취약계층 아동 환경개선 프로그램인 '드림이 홈케어링' 등도 진행한다. 친환경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여의도샛강공원 보호활동과 임직원 참여형 탄소저감 캠페인 '그린레이스'를 실시한다. 최근 사회공헌 트렌트에 발맞춰 자발적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디지털 기부와 자원선순환 프로그램도 신규 런칭한다. 이 밖에도 신규 NPO(Non-Profit-Organization) 발굴과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디 애퍼처(The Aperture)는 2025년 봄 컬렉션을 13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시즌 콘셉트는 ‘1970년대 뉴욕의 출근룩’으로, 당대 도시의 활기찬 분위기와 클래식한 패션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는 설명입니다. 디 애퍼처는 지난 2023년 론칭한 뉴 클래식 여성복 브랜드로, 빈티지 감성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뚜렷한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차별화된 상품력으로 고객들에게 각인되면서,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80%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번 봄 컬렉션에서는 시멘트와 벽돌 건물에서 영감을 받은 빈티지한 색감과,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견고한 실루엣의 양가죽 재킷, 섬세한 테일러링이 돋보이는 울 혼방 재킷, 자연스러운 워싱이 적용된 데님 재킷 등이 포함됐습니다. 또한 오버사이즈 셔츠, 아가일 니트, 플리스 집업, 플리츠 스커트, 데님 팬츠 등을 조합해 경쾌하면서도 정제된 스타일링을 제안합니다. 디 애퍼처의 2025년 봄 신상품은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과 패션 플랫폼 29CM, W컨셉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재홍 디 애퍼처 사업개발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오는 3월21일까지 신한갤러리(강남구 역삼동)에서 장애예술작가의 작품 50여점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투명한 몸짓들(Transparent Gestures)' 기획전시를 연다. 설치예술로 자신의 신체를 연결·확장해 또 다른 울림을 만드는 김은정, 드로잉과 조형으로 부재의 경험을 통해 쌓은 무수한 가능의 몸짓을 표현한 라움콘, 동양화로 무의식 중 신체의 움직임을 만들고 교감하는 몸짓을 표현한 윤하균, 회화로 감각과 정서를 자신의 방식으로 표현한 허겸 작가가 참여한다.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쿠팡플레이는 오는 12일부터 3월 1일까지 중국 심천에서 열리는 ‘2025 AFC(아시아축구연맹) U20 아시안컵’을 생중계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20세 이하 대한민국 대표팀의 2월 14일 오후 4시 시리아전, 2월 17일 오후 6시 15분 태국전, 2월 20일 오후 4시 일본전을 비롯해 대한민국과 함께 D조에 속한 국가들의 조별 예선 전 경기를 중계합니다. 총 16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U20 아시안컵은 ‘FIFA(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의 아시아 예선을 겸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대회 최다 우승(12회)을 기록하고 있지만, 마지막 우승은 13년 전인 2012년입니다. 직전 대회인 2023년에는 4강에 그쳤습니다. 쿠팡플레이는 차세대 태극전사들의 도전을 이근호 해설위원, 윤장현 캐스터와 함께 생생하게 전합니다. 쿠팡플레이는 U20 대표팀의 아시안컵 우승을 향한 모든 순간을 실시간 생중계와 다시 보기, 하이라이트로 선보입니다. 또 실시간 채팅 기능을 통해 동시 접속 시청자들이 함께 응원하고 소통하며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세계적인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은 고객 맞춤형 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아틀리에(Atelier)’를 론칭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아틀리에는 덴마크 스트루에르에 위치한 장인들과 협업해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비스포크 제품을 선보이는 공간으로, 브랜드의 장인정신과 독창적인 디자인 철학을 더욱 강조하는 역할을 합니다. 뱅앤올룹슨은 ▲‘아틀리에 비스포크(Atelier Bespoke)’ ▲‘아틀리에 카탈로그(Atelier Catalogue)’ ▲‘아틀리에 에디션(Atelier Editions)’ 등 세 가지 맞춤 제작 옵션을 제공합니다. 아틀리에 비스포크는 고객과 장인이 협업해 특정 소재와 컬러를 반영한 제품을 제작하며, 아틀리에 카탈로그는 50만 개 이상의 조합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아틀리에 에디션은 한정판 컬렉션으로, 특별한 색상과 소재를 조합한 제품을 선보입니다. 또한, 아틀리에 론칭을 기념해 ‘아틀리에 리미티드 에디션 베오사운드 2 그래디언트 컬렉션(Atelier Limited Edition Beosound 2 Gradient Collection)’을 출시했습니다. 10가지 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미래에셋생명은 최근 마포노인종합복지관과 취약지역 경로당을 찾아 '함께하는 행복한 경로당 만들기' 봉사활동을 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은 경로당 노인과 미래에셋생명 임직원 봉사단의 교류로 세대통합과 함께 노인복지를 증진하고자 마련됐습니다. 미래에셋생명의 행복한 경로당 만들기 봉사활동은 2012년 마포노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한 이후 13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대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입니다. 미래에셋생명은 부서별로 봉사단을 편성해 모든 임직원이 매년 8시간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황병욱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은 "경로당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미래에셋생명은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실천한다는 기업 핵심가치에 따라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보험업 본질인 사랑을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로레알코리아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및 창업진흥원과 함께 ‘2025 로레알 빅뱅’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로레알 빅뱅’은 로레알 그룹이 북아시아 지역에서 진행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뷰티 산업에 적용 가능한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20년 중국에서 시작해 2023년 한국과 일본, 2024년 홍콩과 대만까지 확대됐습니다. 한국에서는 2023년 6월 중기부와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프로그램이 시작됐으며, 올해부터는 중기부·창업진흥원의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됩니다. 올해에는 연구혁신과 디지털 분야에서 최대 4개 스타트업을 선발합니다. 연구혁신 분야에서는 ▲의료 기반 뷰티 솔루션 ▲피부·두피 항노화 바이오마커 솔루션을, 디지털 분야에서는 ▲시장 데이터 및 BI 서비스 ▲AI 기반 뷰티·쇼핑 개인화 서비스 ▲콘텐츠 분석 기반 추천 서비스를 모집합니다. 선발된 기업은 로레알로부터 멘토링, 컨설팅, 네트워킹, 기술 실증 협업 기회를 제공받는데요. 중기부로부터 최대 2억원(평균 1억 2500만…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그룹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 캠페인 '솔선수범 릴레이' 네번째 사업으로 '취약계층 겨울철 의식주 지원'을 위한 주말 봉사활동을 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과 임직원 20여명은 전날 영등포 쪽방촌을 찾아 혹독한 한파를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새 이불을 전했습니다. 기존 이불은 수거해 세탁 후 돌려줄 예정입니다. 신한금융은 난방비 감당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방한용 도배와 장판 설치 등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또 세탁기와 건조기 각 3대씩 영등포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기부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서울역 쪽방촌 온기창고 물품정리, 취약계층 주민을 위한 각종 식료품 및 생필품 키트 제작·배달을 위해 2~3월 중 500여명의 임직원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계획입니다. 신한금융 임직원이 아이디어 제안부터 기부금 모금, 봉사활동까지 직접 참여하는 '솔선수범 릴레이' 캠페인은 2023년말 '사랑의 연탄나눔'으로 시작해 지난해 2월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한 취약계층 지원, 7월 방학중 결식우려아동 식사·여가활동 지원으로 이어졌습니다. 신한금융 임직원은 이번 네번째 사업을 위해 모금한 9000만원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 임직원과 가족 100여명은 지난 8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소상공인을 위해 맞춤형 행복상자(사업장 필수물품)를 만들어 명동 인근 가게 100곳에 전달했다. 하나금융 임직원·가족은 명동 상권밀집지역을 3개구역으로 나눠 각종 쓰레기를 줍는 '줍깅'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유심 교체 대안으로 '유심 재설정' 설루션을 도입한 데 이어 해외 로밍 고객까지 유심보호서비스를 적용하는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해킹 사태로 인해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하고 있는 SKT는 부족한 유심 물량으로 인해 전체 가입자를 대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 로밍을 이용하고 있을 경우에는 서비스 가입이 불가하다는 문제가 존재했습니다. SKT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해외 로밍 중에도 유심보호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국내와 동등한 수준의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이 적용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SKT는 해외여행, 해외 거주 등의 이유로 해외에 나가있는 고객 중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14일까지 서비스 순차 자동 가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기존 서비스 가입자의 경우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업그레이드됩니다. SKT는 이날부터 유심 내 인증 정보 중 일부를 소프트웨어로 변경해 유심 교체와 같은 효과를 내는 '유심 재설정' 설루션 적용도 함께 실시합니다. 유심 재설정은 유심에 존재하는 '사용자 식별·인증 정보' 및 '사용자 직접 저장 정보' 중 사용자 식별·인증 정보 일부를 새 정보로 변경하는 방식입니다. 이 경우 유출된 유심 정보를 이용해 복제를 시도하더라도 시스템 접속이 차단되며 유심 교체와 동등한 효과를 제공합니다. 특히, 유심 재고가 없어도 설정을 통해 설루션 적용이 가능하며 변경하는 정보 외 유심 내 사용자 저장 정보를 유지할 수 있어 금융인증서나 티머니, 연락처 등을 재설정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SKT는 기존 유심 교체와 마찬가지로 우선 유심 교체 문자를 받고 T월드 매장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재설정 설루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유심 재고 물량이 늘어나는 12일부터 유심 교체 예약 고객에게 예약 일정 안내를 확대합니다. 류정환 SK텔레콤 인프라 전략기술센터 담당(부사장)은 "초반에는 유심 부족, 유심 교체 후 금융기관 재인증 문제 등 불편함이 있었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설루션을 도입한 것"이라며 "오늘 새벽에 해외에 나가 계신 고객 30만명에게 적용했고, 기존 고객에게도 일괄적으로 가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SKT는 12일 자정 기준 총 143만명이 유심을 교체했고 교체 신청 뒤 대기하는 잔여 예약 고객은 722만명이라고 이날 밝혔습니다. 다음 달까지 유심 물량 1077만개를 확보할 예정입니다. 임봉호 SKT MNO 사업부장은 "다음 주부터 유심 재고량이 부족해서 교체를 못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유심 재설정 과정에서 대리점과 본사 서버 간 교신 시 보안 우려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 부회장)이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Fitch Ratings)로부터 신용등급 'A+'를 받았습니다. 새 회계기준 IFRS17 도입 이후 지속적인 수익성(ROE) 개선, 안정적인 재무건전성, 높은 수준의 리스크관리 역량을 높이 평가해 종전 'A'에서 등급을 상향한 것입니다. 한화생명은 "향후에도 중장기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해 등급을 'A/긍정적(Positive)'에서 'A+/안정적(Stable)'으로 상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피치는 한화생명의 수익성 높은 보장성 중심 포트폴리오 구축이 수익성·자본건전성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판매자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채널경쟁력(보험설계사 3만1000여명), 우수한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한 판매조직의 안정성이 높다고 평가합니다. 해외사업 확대추진 전략도 좋은 평가를 얻었습니다. 투자리스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 향후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비한 장기채 중심의 자산 리밸런싱, 자산과 부채의 듀레이션 갭 축소 등 적극적인 자산·부채관리(ALM)도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보험영업 근간인 조직규모를 확대하고 고객서비스·영업·상품 등 모든 영역에서 AI 기술과 같은 디지털 혁신으로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연결기준 866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습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피치의 등급상향은 안정적인 재무기반과 수익성, 중장기적 자산·부채 관리전략이 시장에서 신뢰를 얻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며 "보험계약자와 국내외 투자자의 대외신뢰도 제고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의 본업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중심 전략이 1분기 호실적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마트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593억원으로 2017년 이후 8년 만에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2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영업이익 471억원보다 약 3.4배(238.2%) 증가한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조2189억원으로 0.2% 증가했습니다. 별도 기준 매출은 4조6258억원, 영업이익은 13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 43.1% 증가했습니다. 별도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 2018년 이후 7년 만에 최대 실적입니다. 이마트는 1분기 호실적이 지난해부터 통합 매입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상품 경쟁력 증대와 원가 절감에 힘쓴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지난해와 올해 1월 각각 선보인 할인 행사 '가격파괴 선언'과 '고래잇 페스타'가 고객 호응과 재방문으로 이어졌고, 스타필드 마켓으로 대표되는 공간 혁신 전략이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는 설명입니다. 올 1분기 스타필드 마켓 죽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1% 증가했고 대규모 리뉴얼을 단행한 문현, 용산, 목동점 또한 각 35%, 11%, 6%의 매출 신장세를 보였습니다. 할인점 부문 1분기 고객 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 이상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53.7% 증가한 77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트레이더스 1분기 영업이익은 423억원으로 전년 대비 36.9% 증가하며 이마트 실적 개선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고객 수도 전년 대비 3% 이상 늘었습니다. 지난 2월 문을 연 마곡점은 개점 직후 3일간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주요 자회사들도 실적 개선 흐름에 동참했습니다.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는 매출이 3.7% 증가한 7619억원, 영업이익은 7.3% 증가한 35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신세계푸드는 매출이 3586억원으로 전년보다 6.1% 줄었지만 원가절감과 비용 효율화를 통해 영업이익은 79억원으로 소폭 증가했습니다. 이마트24는 매출이 4658억원으로 8.9% 감소했습니다. 노브랜드 연계 매장 확대와 효율 중심의 신규 출점을 통해 영업손실은 104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적자를 27억원 줄였습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지속적인 혁신과 쇄신을 통한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격, 상품, 공간 혁신을 통해 수익성 중심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5억달러(한화 7133억원) 규모의 글로벌 선순위 외화채권 공모발행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5년만기 고정금리 채권으로 발행금리는 동일만기 미국 국채금리에 0.72%p를 가산한 연 4.649%로 확정됐습니다. 신한은행은 채권발행을 앞두고 아시아·유럽·미주지역 주요 투자기관을 방문해 투자설명회를 했습니다. 시장불안감이 여전한 와중에도 우량발행사에 대한 투자심리가 살아나며 220여곳의 투자자가 참여했습니다. 이에 총 44억달러 규모의 주문이 이어지며 최초 제시금리 대비 가산금리를 0.38%p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합니다. 신한은행은 2020년 하반기부터 모든 외화 공모채권을 ESG와 연계하고 있습니다. 이번 외화채권도 사회적(Social) 채권 형태로 성공발행하며 12회연속 ESG채권으로 발행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탁월한 재무성과와 그동안 쌓아온 해외투자자와 신뢰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발행을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재무적 성과와 자본안정성을 기반으로 해외투자자와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사장 방경만)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8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4911억원으로 15.4% 증가했습니다. 본업인 담배사업부문은 해외사업의 고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9880억원, 영업이익은 22.4% 증가한 252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해외궐련사업은 주요 권역에서의 가격 인상과 판매량 확대로 인해 영업이익·매출·수량이 모두 증가하는 ‘트리플 성장’을 4개 분기 연속 달성했습니다. 그 결과 해외궐련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312.5% 급증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고 매출도 53.9% 증가한 4491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KT&G는 지난해 방경만 사장 취임 이후 현지 인프라 확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카자흐스탄 신공장을 준공했으며 인도네시아 신공장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입니다. ‘릴 하이브리드’를 앞세운 NGP사업은 국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으며 KGC인삼공사가 영위하는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사업부문 매출은 1.9% 증가했습니다. 부동산사업부문은 개발사업 실적 반영으로 매출은 1004억원, 영업이익은 104억원을 기록해 전사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습니다. KT&G 관계자는 "환율 급등과 내수 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수익 중심의 본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궐련 사업에 집중한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 동반 성장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궐련 중심 사업에서 확장한 신제품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KT&G는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현금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총 3조7000억원 규모의 현금 환원과 신규 매입한 자사주를 포함해 발행주식총수 20% 이상을 소각하는 밸류업 계획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약 1조1000억원 규모의 현금 환원을 실행해 총주주환원율 100%를 달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