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26일 업계 최초로 특약보험료 납입 즉시 운전자범위가 확대되는 '실시간 임시운전자 특약'을 신설했다고 밝혔습니다. 내 차를 다른 사람이 운전해야 할 때 자동차보험 임시운전자 특약을 이용해 운전자범위를 확대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당장 긴급한 경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기존 임시운전자 특약은 특약 가입 당일 24시부터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삼성화재는 이런 고객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차량사진 제출방식의 실시간 임시운전자 특약을 마련했습니다. 이 특약은 보험료 납입 즉시 운전자범위가 확대돼 운전면허를 소지한 누구나 차량을 운전할 수 있습니다. 가입방법도 간편합니다. 삼성금융네트웍스 통합앱 모니모, 삼성화재 모바일웹,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앱에서 고객이 직접 차량사진을 등록하고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습니다. 삼성화재 자동차보험상품파트 관계자는 "평소 내차를 운전하지 않는 타인이 갑작스럽게 운전할 필요가 있을 때 실시간 임시운전자 특약 적극 활용을 추천한다"며 "삼성화재는 앞으로도 고객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상품·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진양곤 회장이 이끌고 있는 HLB그룹이 또다시 위기에 봉착했다. 이번에도 항암 후보물질 리보세라닙발(發) 악재다. 회사 측이 신약 허가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이면서 주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던 터라 충격이 더 컸다. HLB 시가총액은 두달 전 16조원대까지 치솟았다가 현재 6조원대로 쪼그라들었다. 3개월간 공식 IR만 15차례..영업익 2조 제시 24일 한국거래소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HLB 주가는 이번 한주 간 24%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지난주(-33%)에 이어 2주 연속 급락세를 이어간 것. 특히 지난 17일과 20일 이틀 연속 하한가의 충격이 컸다. 주가 변동성이 극심해지자 하루 거래대금이 수천억원에 달할 정도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도 뜨겁다. 지난 21일에는 하루 거래대금이 1조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천하제일 단타 대회가 열렸다"는 우려 섞인 표현이 등장할 정도다. 진 회장을 비롯해 HLB 측은 올 들어 꾸준히 신약 허가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며 주가 부양의 지렛대 역할을 해왔다. 임상에서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투여 요법에 부작용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고, 3년 내 점유율 50% 이상과 영업이익 2조원대를 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25일 최고 연 4% 금리를 제공하는 '위비프렌즈 적금'을 판매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100일 동안 하루 최대 3만원까지 자유롭게 적립하는 적금입니다. 기본금리는 연 3.5%로 적립금액 100만원을 넘으면 만기 때 연 0.5%포인트(p) 우대금리를 제공합니다. 우리WON뱅킹을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으며 5만좌 한정으로 판매합니다. 우리은행은 위비프렌즈 적금 출시 기념 이벤트도 마련했습니다. 먼저 적립금액 10만원을 달성한 고객에 위비캐릭터 키링을 증정합니다. 상품 가입후 50일 지난 시점에 적립금액 100만원을 달성한 고객은 위비캐릭터 키링 5종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위비캐릭터 키링은 달달한 금융생활을 위한 행운템을 상징한다"며 "위비프렌즈 적금으로 저축의 즐거움과 위비캐릭터 키링도 받는 행운을 함께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5월 마지막 주(5월 27일~6월 2일)에는 전국에서 3000여가구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습니다. 2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5월 마지막 주에는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 경기도 수원시 우만동 ‘효성해링턴플레이스 동수원’, 대구시 북구 학정동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시티’등 전국 5개 단지에서 총 3315가구(일반분양 1709가구)가 분양물량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분양 예정 단지를 지역별로 구분할 경우 대구 2곳, 서울 1곳, 경기 1곳, 인천 1곳입니다.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서대문구 홍은제13구역 재개발을 통해 지하 3층~지상 최고 15층, 12개동, 전용 49~84㎡, 총 827가구로 조성하는 단지로,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전용 49~84㎡, 409가구가 나옵니다. 단지는 내부순환도로가 인접해 서울 시내 등 주요 지역으로 접근성이 좋은 것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또, 북한산, 인왕산 및 홍제천 등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초등학교도 인접해 자리하고 있습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프롬바이오(대표이사 심태진)가 간 건강과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간건강엔 밀크씨슬+루테인‘을 출시했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간 건강기능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기존 제품인 ‘간건강엔 밀크씨슬+비오틴’과 함께 간 건강관리를 고려하는 소비자 선택을 넓히기 위해 출시됐습니다. 비오틴 대신 마리골드꽃추출물(루테인)을 배합해 출시했습니다. ‘간건강엔 밀크씨슬+루테인’은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밀크씨슬추출물(실리마린)’과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황반색소 밀도를 유지해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마리골드꽃추출물(루테인)’이 함유됐습니다. 실리마린과 루테인 모두 하루 섭취량 100%로 배합해 하루 한 캡슐 섭취로 간 건강 뿐만 아니라 눈 건강까지 관리할 수 있는 복합 기능성 제품입니다. 또한 빌베리 추출분말, 블루베리 농축분말 등 6가지 부원료를 꼼꼼하게 엄선해 배합했으며, 불필요한 부형제는 첨가하지 않았습니다. 프롬바이오 관계자는 “바쁜 현대인에게 필요한 기능성으로 골라 섭취할 수 있도록 ‘간건강엔 밀크씨슬’ 신규 라인업을 출시했다”며 ”비타민을 더한 새로운 제품도 준비하고 있으니 ‘간 건강엔 밀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24일 창원특례시와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창원시 이자지원금을 통해 3년간 총 1200억원 규모의 대출한도를 조성해 기업당 최대 4억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합니다. 지원대상은 창원시가 추천하고 보증기관(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보증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입니다. 창원시가 대출금리 2.5%포인트(p)를 감면 지원하고 기업은행과 보증기관이 보증료를 최대 1.2%p까지 지원합니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적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위기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267250]의 조선 계열사인 HD한국조선해양[009540]과 HD현대중공업[329180]은 최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쉘과 액화수소운반선 개발을 위한 기술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협약식에는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 전승호 HD현대중공업 기술본부장, 캐리 트라우스 쉘 수석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HD현대와 쉘은 오는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대형액화수소운반선 공동 개발을 진행해 향후 본격화될 액화수소 해상운송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독자 기술을 활용해 대형 액화수소탱크와 수소화물운영 시스템 등 핵심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HD현대중공업은 수소엔진 개발과 액화수소운반선 설계를 담당합니다. 쉘은 자체 기술 개발 및 운반선 운영 등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액화수소운반선 설계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023년 자체 개발한 대형수소운반선 수소화물시스템에 대해 DNV 선급으로부터 개념승인(AIP)을 받은 바 있습니다. 쉘은 미래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순배출제로를 달성하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운세상코스메틱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는 오는 25일부터 6월 7일까지 성수 STAGE 35에서 브랜드 최초 단독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진정 강한 너를 위해: Dr.G CHERISH YOU’를 주제로 진행됩니다. 이곳에서 고운세상코스메틱이 월트디즈니 컴퍼니와 함께한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 2(6월 12일 개봉)' 테마의 닥터지 한정판 에디션이 최초 공개됩니다. 닥터지 팝업스토어는 감정, 공감, 치유를 테마로 총 3층으로 운영됩니다. 1층 공간은 ‘Dr.G Emotion(감정) 센터’로 닥터지 브랜드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는 전시 공간입니다. 닥터지 인기 제품과 더불어 인사이드 아웃 2 한정판 에디션도 체험 가능합니다. 닥터지의 베스트셀러인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과 영화 속 ‘구슬’을 테마로 한 포토존을 준비했습니다. 2층은 ‘Dr.G Empathy(공감) 센터’로 부정적인 감정을 정리하고 긍정적인 감정을 채울 수 있는 미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3층 ‘Dr.G Healing(치유) 센터’은 방문객이 내면의 감정에 집중할 수 있는 사유의 공간과 더불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비아이매트릭스는 동아제약과 생성형 AI 기반 데이터 분석 솔루션 'G-매트릭스(MATRIX)'를 구축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비아이매트릭스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팀즈'에 G-매트릭스를 연동해 동아제약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사용자는 팀즈 앱에서 G-MATRIX를 사용해 회사 외부에서도 신속하게 제품, 재고 등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G-매트릭스는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학습하지 않고 '아이-메타(i-META)' 모듈을 통해 정보를 학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아이매트릭스는 지난해 자체 데이터 분석 및 AI 기술을 활용해 G-매트릭스를 출시했다. 회사 측은 파인튜닝을 거쳐 산업 특수 용어와 기업 고유정보 입력 시에도 높은 정확도를 유지하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동아제약은 자체 데이터 활용 비중이 높은 영업부서부터 G-매트릭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생성형 AI 기술 도입에 따른 업무 효율성을 검증한 후 최종적으로 다른 부서까지 G-매트릭스를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비아이매트릭스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기점으로 제약업계에 G-매트릭스 공급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국내 대표 제약사 중 하나인 동아제약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 지난 23일 본점에서 조병규 은행장과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상품권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공공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계좌·펌뱅킹 연계 자금관리, 공공상품권 전용상품 개발, 영업채널 활용한 공공상품권 판매·홍보에 나섭니다. 조폐공사는 모바일앱 개발·운영·관리, 가맹점 관리·지원 등 편의성 높은 공공상품권 서비스를 연내 출시할 계획입니다. 양사는 공공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과 결제수수료 할인 등 민생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도 함께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공공상품권 사용 확대는 소상공인 매출 확대로 연결되는 효과가 있다"며 "금융과 플랫폼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공공상품권 서비스를 제공해 민생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한화오션과 함께 친환경 선박 시장 공략을 위한 수소연료전지 공동 연구개발(R&D)에 나섭니다. 24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2024년도 제1차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수소연료전지 분야 R&D 신규 과제 중 '200kW 이상급 선박용 연료전지 파워팩 개발' 과제의 연구개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의 경우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전담하는 사업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해양 환경에 적합한 고효율·고내구성 수소연료전지 개발, 육상·해상 실증을 통한 사업화 계획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연구개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오션과 함께 친환경 기술 시너지를 활용한 '무탄소 선박 솔루션'으로 글로벌 친환경 선박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화오션은 공동연구기관으로서 선박용 수소연료전지를 적용한 선박의 운항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적의 운영 방안을 도출할 계획입니다. 앞서 양사는 '친환경 기술 시너지'로 수요가 급증할 전망인 친환경 선박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브로드밴드[033630]가 23일 오후 8시 서울 홍대 T팩토리에서 '필모그래피 과몰임 토크:임윤아(이하 필모톡)'을 열고 관객들과 함께 배우 임윤아의 필모그래피를 돌아보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필모톡은 SKB가 지난해 6월부터 매월 배우를 섭외해 지난 출연작의 캐릭터를 돌아보고 관객과 이야기를 나누는 행사입니다. 지금까지 신청 고객 수는 1만4000명, 최근 B tv 가이드채널에 편성된 필모톡 행사 영상의 누적 시청자 수는 500만명을 넘었으며 회당 평균 시청건수는 66만건을 기록했습니다. 행사장은 임윤아를 보기 위해 찾아온 관객들로 가득 찼습니다. 필모톡을 찾은 임윤아는 "늦은 시간에도 이렇게 많이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평소 필모톡을 챙겨보는데 섭외 제안이 와서 매우 설렜다"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역대 필모톡 행사 중 가장 긴 시간인 117분간 진행되었습니다. 임윤아는 관객들과 함께 자신의 출연작 ▲공조(박민영) ▲기적(송라희) ▲허쉬(이지수) ▲엑시트(정의주) ▲킹더랜드(천사랑) 등을 돌아보았습니다. 임윤아는 "촬영장에서의 모든 에피소드가 다 기억나지는 않지만 매 순간 집중하고 분석해서 캐릭터를 내 것으로 만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은 서울 한강공원의 환경을 정화하는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SPC그룹 임직원들은 지난 23일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와 협력해 서울시 반포한강공원에서 생태계 교란식물을 제거하고 쓰레기를 주웠습니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에는 천영우 SPC 안전경영위원회 위원과 유승환 SPC 안전경영사무국장 등이 참여했했습니다. 2022년 말 출범한 SPC 안전경영위원회는 SPC그룹의 산업안전, 노동환경, 사회적 책임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 감독 및 권고하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산업안전 강화와 노동환경 개선활동 외에도 아동 및 장애인 시설 안전망 구축 사업, 어르신 안전 주거환경 조성 등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다가오는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안전경영위원회 사회적책임분과와 함께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SPC그룹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임직원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적극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빙그레는 단백질 전문 브랜드 ‘더:단백’ 드링크 모델로 영화 ‘범죄도시4’로 출연한 배우 김무열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광고는 김무열씨가 배우로서 정상에 오르기까지의 성장 과정과 노력들을 ‘더:단백’의 특장점과 접목한 영화 같은 성장 스토리로 각색, 소비자들에게 ‘더:단백’ 브랜드 존재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했습니다. 빙그레는 메인 소비층인 2030세대의 관심을 끌기 위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최대한 활용하고, 소비자 접점 매체인 피트니스 센터나 영화관 스크린 같은 주목도 높은 옥외 미디어 노출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단백질 드링크 시장 내 1등 브랜드 포지셔닝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잠재고객을 확실히 공략할 것"이라며 "브랜드 타깃 확장을 통해 전체 단백질 시장 내 매출을 견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빙그레는 소비층별 이원화 전략으로 홈쇼핑 모델에는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인 트로트 가수 박서진을 선정했습니다. 방송 이벤트 및 체험단 모집과 모델 활용 굿즈를 통한 구매 유도로 최근 출시된 분말형 건기식 ‘더:단백 면역+케어프로틴’ 제품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F&B가 양반김 전 제품의 가격을 평균 약 15% 인상합니다. 24일 동원F&B에 따르면 오는 6월 1일부터 주요 품목인 ‘양반 들기름김(식탁 20봉)’ 가격이 기존 9480원에서 1만980원으로 15.8% 오릅니다. ‘양반 바삭재래김 전장 20g’은 1880원에서 1980원으로 5.3% 판매가가 인상됩니다. 인상가는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 등 전경로에 적용됩니다. 조미김의 가공 전 원재료인 김 원초 가격은 전년 대비 2배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글로벌 작황이 부진해 공급은 줄어든 반면, K-푸드 인기로 글로벌 김 수요는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동원F&B 관계자는 "원초 가격 급등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를 감내하기 어려워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의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이 글로벌 AI 성능 분석 전문 기관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 평가에서 글로벌 11위, 한국 모델 기준 1위에 올랐습니다. 오픈 웨이트(공개) 모델 기준으로는 4위입니다. '아티피셜 어낼리시스'는 ▲추론과 지식 역량(MMLU-Pro) ▲전문가 수준의 과학 문제 해결 능력(GPQA Diamond) ▲코딩 능력 ▲수학 문제 해결 능력 등 7개의 고난도 성능 평가 지표를 종합해 인텔리전스 지수 점수를 산정합니다. '엑사원 4.0'은 코딩 분야에서는 7위, 수학 분야에서는 10위를 기록했으며 종합 순위는 미국 앤트로픽의 최상위 모델인 클로드 4 오퍼스와 함께 64점대를 기록하며 11위에 올랐습니다. LG AI연구원은 AI 모델 개발 기업 기준으로는 8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엑사원 4.0'은 오픈 웨이트로 공개한 모델 종합 순위에서는 Qwen3, Deepseek R1, GLM-4.5에 이어 4위에 등극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15일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 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의 32B(매개변수 320억개)는 국산 AI 모델 중 최단기간인 공개 2주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현재 55만을 넘었습니다. 이에 앞서, LG AI연구원이 올해 공개한 ▲국내 최초 추론 AI 모델 '엑사원 딥'(3월) ▲국내 최초 일반과 추론 모델을 하나로 합친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7월)은 미국의 비영리 AI 연구 기관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에 연이어 이름을 올렸습니다.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는 매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서 국가별 및 기업별 AI 경쟁력 비교 자료로 활용됩니다. LG AI연구원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는 국내 AI 모델 중 유일하게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이번 결과는 LG의 엑사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프런티어 AI 모델들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며 "글로벌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 개발을 위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