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지난 5일 한국표준협회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에서 종합가전 부문 최고점을 받아 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디지털고객경험지수는 종합가전·자동차·은행 등 15개 산업 분야의 총 48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합니다. 소비자가 디지털 채널에서 제품을 구매할 때 구매 전·중·후 단계에서 경험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하며 ▲정보 품질(완전성·정확성 등) ▲시스템 품질(신뢰성·사용 용이성 등) ▲개인화 요인(공감성·프라이버시)에 대한 경험 수준을 측정합니다. 삼성전자는 구매 전 단계뿐 아니라 배송·설치와 사용정보 교육, 유지보수 관리 영역인 구매 후 단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신뢰성, 완전성, 정보 품질, 최신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삼성닷컴' 채널에서 하나의 카테고리 내 다양한 모델들의 특징을 비교할 수 있는 '비교하기' 기능을 제공하며 'AI 라이프 페이지'에서 제품별 주요 AI 기능 활용 예시를 소개합니다. 삼성전자는 연결성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제품 기능과 관리서비스로 구매 후 경험을 지속 강화하고 있습니다. 스마트싱스(SmartThing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 구독 플랫폼 '유독'과 20대 통신 브랜드 '유쓰(Uth)'가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2관왕 달성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22회차를 맞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매년 대국민 소비자 투표를 통해 경제·문화인물 등 각 분야를 빛낸 올해의 브랜드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 어워즈입니다. LG유플러스는 구독 플랫폼 '유독'과 20대 전용 통신 브랜드 '유쓰'가 각각 멤버십 구독 서비스 부문과 통신 브랜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먼저 유독은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를 공략해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실제 투표 결과 분석에 따르면, 유독은 20대 여성 사이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전체 투표자 중 여성 비율은 61%로 남성(39%)에 비해 높았으며 미혼자 비율도 65%로 기혼자(35%)보다 높았습니다. 유독의 핵심 상품인 OTT·미용·쇼핑 등에 관심이 많은 미혼 여성을 중심으로 높은 선호를 이끌고 있다고 해석됩니다. 20대 전용 통신 브랜드 유쓰는 성장 니즈가 큰 Z세대의 니즈에 맞춘 혜택과 경험을 제공하며 브랜드 로열티와 선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쿠팡은 13일 마켓플레이스와 로켓그로스 판매자들의 9월 말 도래하는 정산대금 3131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켓플레이스(12만여명)와 로켓그로스(1만7000여명) 소상공인 판매자 13만7000여명이 대상입니다. 쿠팡이 중소상공인 판매자들의 정산대금을 조기 지급한 것은 명절을 전후해 원자재 대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중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함입니다. 쿠팡은 지난 2021년에도 중소형 판매자들에게 1000억원 규모의 판매대금을 조기 지급하는 등 주기적으로 중소상공인들의 자금 운용과 판로개척을 지원해 왔습니다. 지난 2022년에만 6800억원 이상을 소상공인의 판로개척에 지원했습니다. 현재 쿠팡 중소상공인 판매자의 약 74%는 비서울 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2022년 기준 제주·울산·충북·경북 등 비서울 지역 소상공인 거래금액은 서울 지역 소상공인 대비 약 2배 높습니다. 쿠팡에 입점한 소상공인들의 총 거래금액은 2022년 9조1800억원으로 2019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중소상공인들과의 동반성장이 쿠팡이 진정으로 성장하는 길"이라며 "앞으로 중소상공인 판매자들에게 실질적으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지난 10일 토목사업본부 임직원들이 충남 천안에서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봉사활동은 청년주거문제 개선과 무주택 가정 자립을 지원하려는 목적으로 진행됐습니다. 봉사활동을 통해 충남 천안에 2층 단독주택이 총 18세대가 경량 목조주택으로 건축되며, 해당 주택은 저소득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 세대를 입주대상으로 받습니다. 지난 3일에는 32명의 플랜트사업본부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을 완료했으며, 10일에는 36명의 토목사업본부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참가했습니다. 오는 10월 8일에는 30명의 지원본부 임직원들이, 16일에는 37명의 주택건축사업본부 임직원들이 참석해 봉사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라는 악조건에서도 총 135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에 참가했다"며 "저소득 무주택 청년과 신혼 부부 세대를 위해 직접 집을 짓는 활동에 기꺼이 참가해 희망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남은 봉사활동도 무사히 완료해 주거 취약 계층의 주거 문제 개선을 위해 도움이 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대우건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 자회사 KB헬스케어(대표이사 최낙천)는 비대면진료 중개서비스 플랫폼 '올라케어'에서 추석연휴기간(14~18일) 비대면 진료서비스와 긴급의료상황 대처를 위한 응급의료기관·약국 정보 제공서비스를 정상운영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KB헬스케어 올라케어 앱에서는 고객이 진료과목이나 병원을 직접 지정하고 전문의에게 영상통화를 통해 진료받을 수 있습니다. KB헬스케어는 지난 설 연휴기간 비대면 진료이력 분석결과 감기몸살·호흡기 질환이 44%, 두통·복통 등 일반진료가 15% 순으로 많았던 점을 반영해 이번 추석명절 기간 관련 비대면 진료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제휴병원과 협력해 철저한 준비를 갖췄다고 설명합니다. 또 '올라케어 명절건강가이드'를 통해 응급실을 가장 많이 찾는 경증질환과 예방법을 소개하고 즉시 응급실 방문이 필요한 증상을 안내합니다. 연휴에도 운영하는 응급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도 제공합니다. 올라케어 앱에서는 의사가 추천하는 명절 건강관리 루틴을 따라 성공적으로 완수한 고객에게 루틴별로 각 1000포인트 보상을 제공합니다. 루틴은 리프레시를 돕는 산책, 가볍게 레몬디톡스, 긴장을 푸는 스트레칭, 꼼꼼하게 손씻기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대전 호텔ICC에서 ‘장사가 무르익는 배민음악살롱’을 콘셉트로 음악회를 연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최대 500명을 모집하며 배민을 이용하는 외식업 점주(동반 1인 포함)가 대상입니다. 오는 10월 6일까지 3주간 배민외식업광장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이번 배민음악회는 대중 가요와 재즈&탱고가 함께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입니다. 가수 인순이와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가 이끄는 '고상지 콰르텟', 아르헨티나 탱고 댄서팀이 출연할 예정입니다. 가을 분위기의 포토존, 장사 관련 정보를 나누는 장사고민상담소, 장사 노하우 퀴즈쇼 등 소통 시간도 갖습니다. 배민음악회는 전국 배민 점주들을 위해 찾아가는 음악회로 ‘오늘의 쉼이 내일의 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마련해왔습니다. 지난해 서울을 시작으로 경기와 부산에서 음악회를 진행했고 올해의 경우 대구와 광주에서 행사를 열었습니다. 현재까지 총 2000명의 배민 점주들이 참석했습니다. 권용규 사장님비즈니스성장센터 센터장은 "사장님들에게 쉼의 가치를 전달 드리기 위해 시작한 배민음악회가 어느덧 6회차를 맞았다"며 "다채로운 이벤트와 풍성한 공연을 준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 브라질 법인은 중남미 최대 의약품 시장인 브라질에서 개최된 트라스투주맙 연방정부 입찰에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 수주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2020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낙찰로 브라질 법인은 2025년까지 브라질 연방정부에 허쥬마 약 66만 바이알을 단독 공급합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허쥬마는 오리지널을 포함해 브라질에 출시된 경쟁 트라스투주맙 바이오 의약품들을 제치고 매년 절반이 넘는 점유율로 처방률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브라질은 2억1763만명에 달하는 인구를 바탕으로 전체 중남미 의약품 시장에서 절반 이상 규모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뿐 아니라 여러 가지 경제 지정학적 요인으로 주변 국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핵심 시장으로 분류됩니다. 브라질에서 의약품 공급은 크게 연방정부에서 관할하는 공공의료 시장과 자체적으로 제품을 정하는 일부 병원을 중심으로 한 사립 시장 등 두 가지 유형으로 이뤄집니다. 이번에 셀트리온 브라질 법인이 수주한 트라스투주맙 연방정부 입찰은 브라질 공공의료 시장에서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브라질 법인은 현지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하나증권은 13일 현대차에 대해 GM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비와 생산비 등에서의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3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차는 최근 GM과 승용차·상용차 공동 개발 및 생산과 관련된 포괄적 협업을 추진한다는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핵심 전략 분야로는 신차 및 엔진 공동 개발과 생산과 공급망 관리 등이 있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양사는 규모의 경제 및 강점을 활용해 생산비를 낮추고, 다양한 신차 및 기술들을 고객들에게 빠르게 제공할 방법을 강구할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협력 방법은 추가 협의를 통해 발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의 관계사인 기아도 협업 구도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개발비와 생산비 절감을 포함해 상호 보완적인 협업이 기대된다는 전망도 나온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둔화된 가운데 상호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송 연구원은 "현대차는 GM의 미국·중국 내 시장 지위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고, GM의 글로벌 공장을 활용할 수도 있다"며 "신차 개발·생산에 필요한 각종 비용을 분담하면서 자본 효율성을 높이고, 주요 원재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B증권은 13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올해 하반기 D램 수요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8만원에서 24만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하이닉스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8.3% 늘어난 18조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6조7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은 2018년 3분기 이후 6년 만에 최대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시장 기대치를 소폭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3분기 D램 영업이익은 5조7000억원, 낸드 영업이익은 1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D램 수요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HBM(고대역폭메모리), DDR5 등 AI 및 서버용 메모리 수요는 견조한 것으로 파악되지만 B2C(기업 대 소비자 간 거래) 수요 부진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AI 및 서버용 메모리 수요 관련 공급은 하반기 타이트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D램 수요의 40%를 차지하는 스마트폰, PC 관련 수요 부진은 하반기에도 회복될 가능성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는 미국의 제네럴 모터스(General Motors,이하 GM)와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는 향후 주요 전략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며 생산 비용 절감, 효율성 증대 및 다양한 제품군을 고객에게 신속히 제공하기 위한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양사의 잠재적인 협력 분야는 승용·상용 차량, 내연 기관, 친환경 에너지, 전기 및 수소 기술의 공동 개발 및 생산입니다. 또한 양사는 배터리 원자재, 철강 및 기타 소재의 통합 소싱 방안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향후 본 계약 체결을 위한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협업 내용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GM은 10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의 다국적 자동차 제조사로 2000년대 초반까지 세계 최대 자동차 회사로 꼽혔습니다. 산하 브랜드로 쉐보레와 뷰익, 캐딜락, GMC와 우링, 바오준 등이 있습니다. 메리 바라(Mary Barra) GM 회장 겸 CEO는 "양사의 이번 파트너십은 체계화된 자본 배분을 통해 제품 개발을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며 "상호 보완적인 강점과 능력…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지난 7월말 취임후 처음으로 공식 기자간담회를 갖고 금융권 현안에 대한 입장과 견해를 밝혔습니다. 김병환 위원장은 가계부채 엄정관리 기조 아래 은행권의 자율관리를 재확인하면서 추가규제 가능성에는 다소 유보적인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김 위원장은 12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9월 들어 첫 5영업일 기준 가계대출이 은행권 기준 1조1000억원 늘었다. 전달 같은 기간에 비해 증가폭이 절반 정도 수준"이라며 "상당히 조심스러운 숫자이고 남은 기간 상황을 더 지켜봐야겠지만 효과는 좀 나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달부터 본격 시행된 2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조처와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에 스트레스금리를 상향적용하는 것으로 규제를 강화한 것이 일정정도 대출수요를 억제하고 있다는 진단입니다. 김 위원장은 "이렇게 조금 둔화하는 모습이 지속된다면 추가 조처는 상황을 더 보고 판단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라며 "정량·정성적 기준을 종합적으로 보고 추가 조처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앞서 지난 6일 예정에 없던 기자브리핑을 열어 "정부의 노력에도 주택시장이 계속 과열되고 가계부채가 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12일 서울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열린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 참가했습니다. 올해 처음 열린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이하 사회적 가치 페스타)'는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협력(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이라는 주제로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SOVAC(Social Value Connect)이 함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적 가치 축제입니다. 이번 행사는 사회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민간 기업 ▲정부 부처 및 지자체 ▲공공기관 ▲비영리 단체(재단, 조합) ▲연구기관 ▲사회적 기업 및 소셜 벤처 기업 등 210여 개 기관 및 기업이 참가했습니다. 이번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는 최태원 SK그룹 및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사장) 등 SK 계열사 사장단과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여했습니다. 오프닝 행사 이후, 다양한 사회문제와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강연·토의 세션 등이 이어졌으며 전시장에 설치된 부스에서는 각 기관 및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이 전시됐습니다. 특히, 44여 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한 마켓은 ▲나눔을 실천하는 마켓…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은 신규 프리미엄 콘셉트 ‘원더스’를 적용한 첫 플래그십 스토어 ‘던킨 원더스 청담’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날 열린 오픈 행사에는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과 제이 박 주한미국대사관 상무부 외교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던킨 원더스 청담’은 트렌디한 공간에서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2030세대 소비자들을 겨냥해 청담 핵심 상권인 강남 도산대로에 들어섰습니다. 매장 외관은 2층 규모에 전면 통유리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을 강조했고 내부는 원더스 대표 컬러인 원더스 핑크와 던킨 오렌지 컬러로 비주얼을 꾸몄습니다. 이곳에서는 직제조한 도넛을 대폭 확대해 판매합니다. 소비자들은 1층 오픈형 키친을 통해 원더스만의 도넛 제조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더넛, 32레이어즈, 퍼프 도넛 등 3개 카테고리의 ‘원더스 도넛’ 13종, 미니 츄이스티 도넛 콘셉트의 ‘미니츄’ 4종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입니다. 또 ‘에이아이 랩’을 통해 AI를 활용해 이색 레시피를 처음 선보입니다. ‘쿠엥트로 레몬 딜라이트 퍼프’, ‘버번 초코어랏 퍼프’, ‘버번 슈슈 퍼프’ 3종으로 위스키 트렌드를 반영해 AI가 추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12일 창립 65주년을 기념해 임직원과 파트너사 노고에 대한 포상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기념식에는 올해의 롯데건설인, 근속 포상, 모범사원, 우수기술 개발사원 등 총 382명의 임직원에 대해 포상이 주어졌습니다. 또, 20년 이상 된 장기 협력 파트너사 29개 사에 대한 포상도 진행해 노고에 대한 감사를 전하며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 협력관계를 강화했습니다.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국내외 현장에서 회사의 발전을 위해 애쓰고 계신 모든 파트너사와 롯데건설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습니다. 롯데건설은 '롯데건설 창립 65주년 기념' 영상을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영상은 '롯데건설의 65번째 생일'이라는 콘셉트로 임직원이 직접 출연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나누며 사기진작을 도모하고자 기획됐습니다. 영상에는 롯데건설의 전국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과 본사 임직원들의 축하 메시지를 딤았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충북 제천 레스트리 리솜 리조트에서 전국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 200명을 대상으로 '아이케어 업(i-CARE UP)'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아이케어 업'은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의 직무상 피로감과 이직률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상담원들이 업무에 자부심을 얻고 직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됐습니다. 행사는 전국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우수 상담원들을 초청해 진행됐으며, 현대차그룹은 2박 3일간 참가자들에게 스트레스 해소와 역량강화와 관련한 프로그램을 제공했습니다. 특히, 학대 피해자와 행위자를 직접 대면하며 잦은 폭언, 폭력 등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들의 스트레스 관리를 돕고자 컬러 아트 테라피, 토크 콘서트, DIY 체험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이와 함께 상담원들의 업무역량 강화를 지원하고자 우수 사례관리 발표 및 시상, 공감 및 소통 실습, 연사 특강 등을 통해 상담원 간의 업무 교류를 촉진하고 이들의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습니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가정상담 전문가인 오은영 정신의학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22일 대학생 디자이너와 함께 웰니스 디자인을 연구하는 '라이프놀로지랩(Lifenology Lab)' 프로젝트 작품이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라이프놀로지랩은 행복한 인생(Life)을 위한 혁신적 기술(Technology)을 연구한다는 의미를 담아 삼성생명이 지난해 9월부터 가동중인 프로젝트입니다. 국내 3개대학(홍익대·국민대·성균관대)과 삼성디자인교육원(SADI)에서 151명의 1기 학생이 참여해 40여개 아이디어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이중 홍익대 작품 6점이 세계적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와 IDEA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먼저 레드닷 어워드에서는 게이미피케이션 기반 러닝·운동기기 'Break', 휴대용 멘탈케어기기 'Lucid'가 최고 영예인 '베스트오브더베스트'에 선정됐습니다. 재활보조기구 'Tak!'과 창의적 촬영경험을 제공하는 드론 'Saga'가 본상인 '레드닷 위너(Red Dot Winner)'를 수상했습니다. IDEA어워드에서도 성과가 이어졌습니다. 태아와 산모의 교감을 돕는 'Beti', 갱년기 여성을 위한 휴식솔루션 'Re:mine'이 본상을 차지했습니다. 휴대용 멘탈케어기기 'Lucid'는 레드닷뿐 아니라 IDEA에서도 본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라이프놀로지랩 프로젝트에 참여해 2개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한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 원형준 학생은 "루시드를 통해 사람들이 삼성생명을 새롭게 생각하게 되는 기회가 되어 뜻깊다"며 "젊은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프로젝트를 지도한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 이길옥 교수는 "삼성생명과 함께한 산학프로젝트 다수 작품이 국제적으로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학생들과 함께 창의적 디자인으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새롭게 조망하고 혁신 가능성을 모색한 기회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을 넘어 모험회사가 되기로 한 삼성생명의 도전이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고객중심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8월부터 삼성생명은 젊음이 길어진 시대 '의식주'를 주제로 고객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가치를 더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경희대·고려대·연세대·한양대 등 4개대학 11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라이프놀로지랩 2기를 진행중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1일 '소비자권익을 최우선가치로 삼는 금융'이라는 철학 아래 원칙과 책임을 강화한 '소비자보호가치체계'를 새롭게 정립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5일 이재명정부 초대 금융당국 수장으로 취임한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미래를 지향하는 금융 대전환'의 한축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소비자중심금융 전환'을 내세우자 발빠른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KB금융은 형식적인 규제 준수를 넘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소비자보호체계를 구축하고자 선제적으로 그룹 현황을 진단하고 해외 선진사례를 분석해 이번 소비자보호가치체계를 마련했다고 설명합니다. KB금융의 소비자보호가치체계는 영국 금융감독청(FCA) '소비자의무(Consumer Duty)'를 토대로 KB금융의 고객중심 경영철학과 현장경험을 반영해 설계했습니다. 2023년부터 시행된 FCA 소비자의무는 금융회사 소비자보호를 규제 중심 접근에서 실질적 보호로 전환한 긍정적인 사례로 평가받습니다. KB금융은 새로운 소비자보호가치체계를 바탕으로 소비자권익을 지키고 정보불균형을 해소해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실현한다는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소비자권익을 최우선가치로 삼는 금융이라는 원칙 아래 ▲소비자의 권익 ▲소비자에 대한 책임 ▲소비자에 주는 신뢰 등 3대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소비자보호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로 했습니다. 먼저 소비자 권익을 위해 상품 소싱·기획단계부터 판매, 사후관리까지 전과정에서 소비자보호를 최우선 기준으로 삼는 금융상품·서비스 관리프로세스를 수립합니다. 소비자 목소리가 상시적으로 반영되는 시스템 구축, 금융취약계층 전담창구 이용대상 확대, 금융편의 프로세스 개선 등 금융의 포용적 가치도 구현합니다. 이와 함께 소비자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금융사기 예방 종합대응체계를 강화합니다. AI 기반 피해분석모델 개발, 보이스피싱 모니터링시스템(VMS)·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고도화, 대외기관과 통합대응체계 구축이 그것입니다.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 프로세스를 개선해 소비자 신뢰와 권익보호를 최우선가치로 실현합니다.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금융소비자 중심의 내규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는 금융회사로 거듭나려는 조처입니다. 특히 투자성상품 사후 모니터링 항목추가, 판매한도 관리기준 강화 등 고위험상품 소비자보호체계를 강화하면서 성과평가지표(KPI) 설계는 단기실적보다 소비자 이익을 우선하는 방향으로 운영합니다. KB금융 관계자는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금융의 근본적 변화를 고민해 왔고 그 결과 수립된 가치체계가 소비자 중심의 시대적 흐름과 일치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소비자보호가치체계는 취약계층을 포용하고 금융수요자를 보호하고자 하는 정부의 소비자중심금융 대전환 기조와 맥을 같이하고 있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은 그룹 모든 계열사에서 소비자에 실질적인 이익과 신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소비자보호가치체계를 확산하고 제도와 문화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이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의 최소 2년 임기를 보장하고, 보이스피싱 전담부서 신설 등 대응 체계 고도화에 나섰습니다.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그룹 금융소비자보호 협의회’를 열고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4대 핵심 과제를 확정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그룹 지주 및 자회사 CCO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직접 주재했습니다. 우선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강화를 위해 CCO 임면 시 이사회 결의를 필수화하고, 임기를 최소 2년 이상 보장하기로 했습니다. CCO에게는 소비자보호 관련 KPI 설계 등 주요 사안에 대한 배타적 사전합의권도 부여됩니다. 아울러 소비자보호부서 인력을 적극 충원해 적정 인력을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우리은행 내에 ‘금융사기예방 전담부서’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은행권 최초로 신설되는 전담부서는 기획·정책, 사전예방, 이상거래 탐지(FDS) 고도화 등을 담당하는 3개팀(21명)으로 구성됩니다. 그룹 차원에서는 오픈뱅킹 안심차단서비스 구축, 임직원 금융범죄 예방교육 확대 등 인적·물적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투자상품 불완전판매 근절도 주요 과제로 꼽혔습니다. 그룹은 성과보상체계를 고객 이익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판매 프로세스를 전면 점검할 예정입니다. 보험 부문에서는 브리핑영업 현장 점검, 판매위탁 프로세스 재정비 등을 통해 불완전판매와 불건전 영업 행위를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금융소비자보호는 단순한 내부통제가 아니라 우리금융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최우선 가치”라며 “그룹 전체의 경영 방향이자 목표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는 “전 그룹사 임직원에게 CEO레터를 보내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이행과 금융범죄 예방, 불완전판매 방지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가 세계 최대 백화점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변신을 단행했습니다. 센텀시티몰 지하 1층 공간을 새롭게 단장해 스포츠·영패션·캐릭터(IP) 중심의 복합몰로 재탄생시킨 겁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은 기존 면세점 운영 공간을 백화점 매장으로 전환해 1900평 규모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난해 800평 규모의 스포츠 슈즈 전문관을 연 데 이어, 중대형 점포 한 층에 해당하는 대규모 매장을 새롭게 꾸몄습니다. 새 단장 매장에는 부산 최초로 문을 연 ‘헬로키티 애플카페’와 네이버웹툰 기반 굿즈샵 ‘엑스스퀘어’가 들어섰습니다. 이 외에도 스투시·슈프림 등 글로벌 스트리트 브랜드와 프리미엄 짐웨어 ‘본투윈’, 아이웨어 ‘알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데우스엑스마키나’ 등 MZ세대 취향을 겨냥한 20여 개 브랜드가 입점했습니다. 특히 헬로키티 카페는 음료·디저트와 기프트 상품을 중심으로 매장 전체를 캐릭터 콘셉트로 꾸며 ‘체류형 명소’를 지향합니다. 엑스스퀘어에서는 <화산귀환>, <마루는 강쥐> 등 인기 웹툰 굿즈를 오프라인에서 최초로 선보입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매장 확대를 통해 몰과 백화점 간 순환 효과를 극대화하고, 매출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입니다. 센텀시티점은 지역 점포 최초로 2년 연속 거래액 2조원을 달성한 바 있으며, 명품 브랜드와 K-패션, 패밀리형 테넌트를 아우른 독보적인 라인업으로 글로벌 랜드마크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방문객 수가 3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센텀시티점은 명품 라인업 확대와 외국인 선호 브랜드 유치, 즉시 환급 매장 확대(100여 개) 등을 통해 해외 관광객 유입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장은 “백화점의 틀을 깨는 혁신적인 공간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며 “스포츠·패션·IP를 아우른 특별한 쇼핑 공간으로 부산 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동북아 관광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는 위탁급식 사업장에 맞춤형 건강케어 서비스 강화를 위한 ‘지속가능식생활 체험 식단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 중이라고 21일 밝혔습니다. 체험 식단은 풀무원의 ‘거꾸로 211 식사법’(채소 2 : 단백질 1 : 통곡물 1)을 기반으로 구성됐습니다. 채소부터 먹는 식습관을 통해 혈당 변화를 완만하게 하고, 식이섬유·단백질·파이토케미컬 등 다양한 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식단은 아침에는 단백질·식이섬유 강화 메뉴를, 점심·저녁에는 지속가능식생활 식단을 제공하며 하루 1800kcal 수준으로 구성됐습니다. 구체적으로 ▲채소부터 먹는 ‘거꾸로 식사’ ▲20분 이상 식사·30번 이상 씹기 ▲다양한 식재료 활용 ▲저염·저당·저지방 식사 등 저속노화 4대 원칙이 반영됐습니다. 참가자들은 단순히 식단만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인바디 측정과 영양 상담, 식단 설명회 등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받습니다. 특히 연속혈당측정기(CGM)와 전용 앱을 활용해 식사 전후 혈당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체험 종료 후에는 개인별 맞춤 결과 보고서도 제공되는데, 이를 통해 참가자는 본인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식습관 개선 효과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회사는 지난 6~7월 자체 구내식당에서 1차 프로그램을 진행한 데 이어, 이달에는 아파트 커뮤니티 위탁급식 사업장 ‘웰니스 검암1·2단지’로 확대 운영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혈당 안정, 체지방량 감소, 허리둘레 개선 등 긍정적 변화를 체감했으며, 식단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는 전언입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해 위탁급식 전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고객의 일과 건강을 함께 관리하는 멀티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지속가능식생활을 통해 고객이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맞춤형 건강케어큐레이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새로운 급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지난 1995년 위탁급식 사업을 시작으로 컨세션, 휴게소, 전문 레스토랑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매주 ‘헬시데이(Healthy Day)’ 운영과 저속노화 식단 도입을 통해 건강 중심 식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노르웨이 국방물자청(NDMA)과 K9 자주포 24문을 추가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2017년 K9 24문, 2022년 K9 4문에 이은 세 번째 계약입니다. 노르웨이 육군이 K9의 납기, 품질 및 실전 운용성능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계약이 성사됐습니다. 앞서 노르웨이 국방연구소(FFI)는 K9에 대해 예산과 납기, 성능 목표를 모두 충족했다고 호평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공급되는 K9 자주포는 최신 통신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노르웨이 군의 요구에 맞춰 성능을 개선할 예정입니다. 노르웨이군의 전투체계 적용과 교육∙정비를 포함한 지속적인 군수지원 등 노르웨이 군에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추가 계약을 통해 입증된 K9의 뛰어난 운용성능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향후 노르웨이를 포함한 북유럽 국가에서 K9 도입 확대 및 다연장로켓 천무 등 후속 수출도 적극 추진해 나가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입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앞으로도 노르웨이의 국방력 강화에 기여하고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양국의 방산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새정부의 '생산적금융' 전환기조에 발맞춰 금융권 자본규제를 손질합니다. 부동산시장 자금쏠림 완화, 벤처기업 등 생산적 분야 자금유입이 목표입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9일 제1차 생산적금융 대전환 회의를 주재하면서 "국가경제의 방향타 역할을 하는 금융이 저성장·양극화 등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성장을 주도해 재도약하는 한국 경제의 미래를 만들어야 하지만 담보대출 등 손쉬운 이자수익을 추구한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생산적금융으로 대전환을 위해 정책금융·금융회사·자본시장 3대전환을 추진할 것"이라며 "전면적인 감독개선으로 금융회사의 생산적금융 기능을 확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당국은 먼저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위험가중치(RW) 하한을 상향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은행들은 주담대 신용리스크를 평가할 때 대부분 '내부등급법'을 사용중입니다. 은행이 자체 추정한 부도율, 부도시 손실률 등을 토대로 주담대 RW가 산출되고 15%를 하한으로 설정했는데 20%로 상향조정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적정수준의 BIS자기자본비율(위험가중자산 대비 자기자본비율)을 유지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해야 하는 은행으로선 주담대 확대 유인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금융당국은 은행권의 급격한 자본부담 확대를 감안해 신규취급분부터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는 주담대 RW 조정으로 연간 최대 27조원가량 주담대가 축소될 수 있다고 추산했습니다. 은행의 주식보유 관련 위험가중치(RW)도 개선됩니다. 금융당국은 원칙적으로 주식에 RW 400%를 부과하도록 규제하고 있는데 250%로 낮추는 것입니다. 다만 단기매매(3년미만) 목적의 비상장주식, 가격변동성에 노출된 벤처캐피탈(벤처주식)에 한해 RW 400%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는 주식RW 합리화를 통해 은행권 위험가중자산(RWA)이 31조6000억원 감소할 것으로 추산합니다. 그만큼 투자여력이 커지는 셈입니다. 또 금융위는 이 수치에 기업대출 평균 RW(43%)를 적용하면 최대 73조5000억원가량 투자확대가 가능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은행업 감독업무 시행세칙' 개정은 내년 1분기중 추진될 예정입니다. 금융당국은 오는 10월중 보험업권 자본규제 개선방안도 발표합니다. 요구자본 대비 가용자본이 100% 이상을 유지하도록 규제하는 신지급여력제도(K-ICS) 개선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생산적금융은 정부·유관기관, 금융권, 기업의 상호 이해와 협업이 중요하다"며 "생산적금융을 위한 정책금융·금융회사·자본시장 전환과제는 다양한 전문가와 수요자가 참석하는 실무TF를 구성해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