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시스템 병목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현존 최고 사양의 D램은 HBM이고 AI 시스템의 훈련, 추론에도 최적의 제품입니다. 응용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HBM 세대가 발전하며 훈련, 추론 AI 서버에 탑재되는 평균 채택 숫자도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강욱 SK하이닉스 PKG(패키징)개발 담당 부사장은 3일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시장에서 열린 '이종집적 글로벌 서밋(Heterogeneous Integration Global Summit) 2024'에서 'AI 시대를 위한 HBM과 어드밴스드 패키징 기술'이란 주제로 발표에 나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오는 4~6일까지 진행되는 '세미콘 타이완 2024'의 세션 중 하나로 열렸습니다. 세미콘 타이완은 대만 최대 규모의 반도체산업 전시회로 파운드리 업계 1위인 TSMC를 비롯해 1000여개 글로벌 기업이 모여 반도체 재료와 장비 및 관련 기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AI와 고성능 컴퓨팅(HPC) 시대에는 데이터 트래픽이 급증하며 메모리 대역폭 향상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어 HBM은 AI 서버와 고성능 컴퓨팅용 메모리로 광범위하게 채택되고 있다는 게 이 부사장의 설명입니다. 이 부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TV '더 프레임(The Frame)'을 통해 전용 서비스인 '아트 스토어'의 연간 멤버십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아트 스토어'는 2500여점에 이르는 전 세계 유명 박물관과 미술관의 예술 작품을 4K 화질로 무제한 감상 가능한 구독 서비스입니다. '아트 스토어' 연간 멤버십은 5만5000원으로 월 5500원인 월간 멤버십보다 저렴한 가격에 이용 가능합니다. 신규 가입 고객은 월간 멤버십 구매 시 2개월, 연간 멤버십 구매 시 3개월 무료 이용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아트 스트림' 기능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아트 스트림'은 '아트 스토어'에서 전문가가 직접 큐레이팅한 작품을 매월 20점씩 업데이트하여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더 프레임'은 빛 반사가 적은 '매트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햇빛이나 조명 아래서도 작품의 섬세한 질감을 선명하게 표현이 가능하고 색상 전문 브랜드 '팬톤(PANTONE)'으로부터 '아트풀 컬러' 인증을 받은 색 재현력이 특징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V로 다양한 음악을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essential;' 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빅토리 셀피'가 2024 파리 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까지 이어집니다. 삼성전자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2024 파리 패럴림픽의 일부 종목과 경기에서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2024 파리 패럴림픽의 '빅토리 셀피'는 ▲장애인 태권도 ▲장애인 육상 ▲휠체어 펜싱 등 일부 종목과 일부 경기의 메달 수여식이 종료된 후 공동 취재구역(Mixed Zone)에서 진행됩니다. 장애인 육상의 경우 시각장애인 선수 등을 감안해 선수가 직접 촬영하지 않고 자원봉사자가 사진을 찍어주는 방식으로 일괄 진행됩니다.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은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으로 메달 수여의 순간을 '빅토리 셀피'를 통해 직접 촬영할 수 있습니다. '빅토리 셀피'를 통해 촬영된 사진은 2024 파리 패럴림픽 참가 선수 전원에게 제공된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의 '애슬릿(Athlete) 365' 앱에 실시간 연동됩니다. 선수들은 사진을 직접 다운로드 하고 가족, 친구, 팬들과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6일(현지 시간)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 'IFA 2024'에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습니다. 유럽에 출시하는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 용량 18kg, 건조 용량 11kg으로 출시됩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가능한 일체형 제품으로 세탁기와 건조기를 따로 설치하는 경우보다 상부 수납공간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삼성전자는 유럽형 '비스포크 AI 콤보'를 출시해 공간과 에너지 절감에 특히 민감한 유럽 소비자를 공략할 계획입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 기술이 적용돼 세탁과 건조 작동 부분에서 유럽 에너지 소비효율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습니다. 이는 국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과 비슷한 등급입니다. 특히, 세탁 작동에서는 유럽 에너지 소비효율 A등급 대비 20%나 더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세탁물의 무게와 오염도, 건조도를 감지해 세탁·건조 시간을 맞춤 조절하는 'AI 맞춤 코스'로 불필요한 물과 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고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에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오는 10월14일까지 신용정보 이용·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개정안은 기업신용등급제공업에 대한 금융회사 출자의무를 폐지합니다. 현행법은 금융회사가 50% 이상 출자한 법인이 신용정보업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대주주에 의한 충실한 관리·감독을 위한 것입니다. 다만 기업신용정보는 개인정보가 아니므로 개인정보보호문제가 없다는 점, 다양한 기업데이터를 보유한 사업자의 신규진입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감안해 출자의무를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신용평가모형을 한국신용정보원 주관 '신용평가체계 검증위원회' 검증 대상으로 포함해 주기적으로 적정성을 검증하고 품질을 제고합니다. 개정안은 개인사업자 신용평가회사 부수업무 범위를 확대하는 근거도 마련합니다. 개인사업자 금융상품 광고·홍보, 사업체 조사, 사업장 가치평가, 본인인증 등 다양한 업무를 영위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금융위는 앞으로 법제처 심사 등 절차를 거쳐 연내 국회 제출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추석을 맞아 한정판 위스키 선물세트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추석 선물세트는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여기자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선물세트는 총 6종으로 올해 초 설 패키지에 이어 다시 한번 한국화 작가 함보경과 협업해 디자인했습니다. 발렌타인 싱글몰트 글렌버기는 200년 이상 공개되지 않았던 발렌타인의 키노트 증류소 글렌버기에서 생산된 원액으로 출시한 싱글몰트 위스키입니다. ‘발렌타인 싱글몰트 12년 글렌버기’는 토피 애플과 바닐라의 풍미를 느낄 수 있으고 헤이즐넛 향이 납니다. ‘발렌타인 17년’은 호박색과 발렌타인 특유의 바닐라향이 특징으로 월간현대경영에서 ‘CEO가 가장 사랑하는 위스키’로 언급되기도 했습니다. ‘발렌타인 10년’은 최상위급 스카치 위스키를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췄습니다. ‘발렌타인 마스터즈’의 경우 마스터 블렌더 샌디 히슬롭이 한국을 위해 직접 블렌딩한 제품입니다. ‘로얄살루트’는 1953년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대관식과 함께 역사가 시작됐습니다. ‘로얄살루트 21년 시그니처 블렌드’는 최소 21년 이상 숙성된 최상의 원액만으로 만든 블렌딩이자 대표 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로지텍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45001' 인증을 3일 획득했습니다. 'ISO 45001'은 국제표준기구(ISO)에서 제정한 안전보건 관리에 대한 국제 표준으로 산업재해를 효율적으로 예방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부여됩니다. 삼성전자로지텍은 이번 평가에서 ▲안전보건경영 방침 수립 및 전파 ▲근무자의 위험성 평가 및 개선 ▲안전 중심의 조직문화 형성 등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삼성전자로지텍은 안전환경을 경영의 제1원칙으로 두고 안전한 작업 환경에서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습니다. 2017년부터 에어컨 설치 중 발생할 수 있는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벨트와 안전모 등 개인 보호구 착용 기준 및 관리체계를 정착시켜 왔고 2022년부터는 98인치 대형 TV 배송 시 작업자의 넘어짐과 부딪힘 등을 방지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제작한 지그(JIG)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로지텍 최수영 대표이사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IPTV 서비스 'U+tv'에 AI를 적용하며 본격적인 'AIPTV(AI+IPTV)' 시대를 알렸습니다. LG유플러스는 3일 용산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U+tv와 익시(ixi) 기반의 AI 에이전트를 결합한 AI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LG유플러스는 IPTV 특화 AI 에이전트인 '미디어 에어전트'를 IPTV에 적용해 초개인화 시청경험을 제공하는 AIPTV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찬승 홈니버스(Homeniverse)그룹장(상무)은 "LG유플러스는 올 초 '성장 주도 AX 컴퍼니(Growth Leading AX Company)'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AX를 중심으로 고객 일상에 즐거움 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며 "다양한 사업, 업무 분야에 AI 에이전트를 적용할 것이며 오늘은 미디어 사업에서의 AI 에이전트 적용에 대한 이야기다"고 설명했습니다. 미디어 에이전트는 고객과 능동적으로 소통하는 '챗 에이전트(Chat Agent)', 고객이 일상에서 AI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마케팅 에이전트(Marketing Agent)', 임직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워크 에이전
인더뉴스 편집국ㅣ현대자동차가 3000만원대로 구매 가능한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의 ‘E-Value +(이-밸류 플러스) 트림’을 3일 론칭했습니다. E-Value +는 전기차 구매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현대차에서 새롭게 준비한 엔트리 트림으로, 일부 사양을 슬림화 하여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전기차를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현대차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에서 만나볼 수 있는 E-Value + 트림은 스탠다드(기본형) 모델과 동일한 배터리를 탑재하고 아이오닉 5는 368km, 아이오닉 6는 367km, 코나 일렉트릭 300km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하는 등 전기차의 기본 성능에 충실한 실속형 모델입니다. E-Value + 트림을 반영한 각 모델 별 판매 시작가격은 ▲코나 일렉트릭 4142만원 ▲아이오닉 5 4700만원 ▲아이오닉 6 4695만원으로 정부와 지자체 보조금을 적용하면 실 구매가격은 3000만원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가격은 개별소비세 5% 전기차 세제 혜택이 적용된 가격입니다. 현대차는 E-Value + 트림 출시를 기념해, 9월 한달간 공식 홈페이지(www.hyundai.co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4월 출시한 '개인사업자 이자지원 보증서대출' 공급액이 5개월만에 1000억원을 넘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는 보증서대출 이자 일부를 공공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가 대신 부담하는 이차보전 상품으로 최대 3%포인트(p) 이자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지자체·신용보증재단과 협약한 100% 비대면 이차보전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 편의를 높였습니다. 가입 가능한 지역은 광주·부산·인천·경북·대전·전남·세종 등 7곳에서 서울·충남·충북이 추가돼 현재 10개 지역으로 확대했습니다. 카카오뱅크를 통해 이차보전 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8월말 기준 2.36%p의 금리를 절감해 평균 연 3.05%로 대출을 실행했습니다. 이에 따른 이자절감액은 연환산으로 24억원 규모입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고객을 위한 금융 지원에 적극 동참하면서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잔액도 7000억원을 넘어섰다"며 "더 많은 소상공인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협약지역을 확대하는 등 포용금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원료 업체 피엔에이치테크가 2분기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내놓으면서 향후 성장에 대한 시장 기대치가 크게 낮아지는 모습이다. 올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던 대형 패널 소재 공급도 내년으로 지연될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피엔에이치테크는 지난 2021년 2월 공모가 1만8000원에 코스닥에 상장했다. 업황 호조와 실적 성장 기대감에 1년 가량 주가가 우상향 흐름을 보였지만, 이후 실적이 기대치에 못 미치자 내리막을 타며 공모가 이하로 떨어졌다. 이 업체는 고굴절 CPL(Capping Layer) 등 OLED 소재 판매를 주력으로 한다. 지난해 매출은 402억원, 영업이익은 65억원을 기록했다. 최대주주는 특수관계인을 포함해 지분 36.5%를 보유한 현서용 대표다. 올 2분기 매출은 전 분기에 비해 24.7% 감소한 79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82.6% 급감한 3억원에 그쳐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IT OLED 및 소형 패널에 들어가는 OLED 소재 공급 둔화가 실적 부진의 배경으로 꼽힌다. 남궁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체 특허 기반의 CPL 매출은 견조했지만 공동 기술 개발 제품에서의 시장 점유율이 다소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코오롱FnC의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래코드(RE;CODE)’와 협력해 폐기되는 현장 작업복을 ‘업사이클링 굿즈’로 제작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사이클링 굿즈는 카드지갑·슬리퍼·키링·티셔츠 등 4종으로 구성되며, 11월부터 나눔 플랫폼 ‘나눠정’ 앱과 코오롱FnC의 패션 플랫폼 ‘코오롱몰’에서 판매됩니다. KT는 폐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폐작업복 소각 시 발생하는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KT는 사용 기한 만료로 폐기되는 연간 4500 여벌의 작업복을 업사이클링해 다양한 제품으로 재탄생시키고 판매 수익금은 사회공헌 활동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KT와 코오롱FnC는 지난 2일 탄소중립 활동의 일환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ESG경영을 위한 공동협력, 현장 작업복의 업사이클링 및 고도화를 위한 정책 수립과 기술 지원, 업사이클링 굿즈를 활용한 공동 프로모션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KT ESG경영추진실장 오태성 상무는 “이번 협력은 양사가 서로 도움이 되는 친환경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환경 보전 및 기후위기 인식을 제고하기 위함이다”며 “고객과 임직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휴온스글로벌 자회사 휴온스랩은 국내 비임상수탁시험기관(CRO)을 통해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하이디퓨즈) 적용 SC 제형 항체의약품의 동물시험을 수행해 효력을 확인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휴온스랩에 따르면 연구진은 항체의약품인 허셉틴 정맥주사제에 하이디퓨즈를 첨가해 동물 피하에 투여하고, 할로자임 ‘ENHANZE®’(인핸즈)를 첨가한 허셉틴 피하주사제(HERCEPTIN® SC)와 비교했습니다. 그 결과 동일한 약물 동태(PK) 및 동등한 확산 효력을 확인했다는 입장입니다. 하이디퓨즈는 지난해 2월과 10월 맙테라(인핸즈 첨가)와 비교시험을 통해 동등한 효력을 확인한 바 있습니다. 이번 시험과 지난 두 차례 시험을 통해 하이디퓨즈는 인핸즈와 동등한 확산 효력을 확인하고 하이디퓨즈를 이용해 정맥주사를 SC제형화하는 제제학적 기술도 확보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휴온스랩은 지난 7월 하이디퓨즈 생산 방법인 ‘온전한 형태의 히알루로니다제 생산방법’을 국내 특허 등록했습니다. 법무법인 파도특허를 통해 실시한 특허회피분석(FTO)에 따르면 할로자임이 보유한 히알루로니다제의 물질특허는 미국에서 오는 2027년 9월, 한국을 포함한 그 외 국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 지난 2일 본점에서 정상혁 은행장과 이명순 SGI서울보증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진출기업 보증지원, 해외보증 신시장 개척, 해외보증 금융상품 공동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신한은행은 20개국 167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동중이고 글로벌 영업에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며 "SGI서울보증과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진출 희망기업에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은 구독 마케팅 플랫폼 ‘T 우주’를 개편, AI 기반 구독 마켓으로 업그레이드해 새롭게 선보인다고 3일 밝혔습니다. AI 기반 구독 마켓은 기존의 정해진 패키지를 선택하는 서비스에서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골라 담는 마켓으로 진화한 구독 서비스입니다. SKT는 이번 서비스를 위해 기존 구독 상품을 다시 구성하고 제휴처를 확대하는 등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준비했고 고객에게 꼭 맞는 상품을 추천할 수 있도록 ‘AI 기반 고객 행동 예측 모델’을 도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SKT는 추상적이던 기존 상품명을 직관적으로 바꾸고, 상품 카테고리와 브랜드명을 직접 노출해 소비자들이 쉽게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G마켓·롯데월드·에버랜드·한컴독스 등 신규 제휴처를 확대하고, ‘T 우주패스 쇼핑 G마켓’, ‘T 우주패스 free’ 등 새로운 구독 상품도 선보였습니다. ‘T 우주패스 쇼핑 G마켓’은 G마켓, 옥션에서 사용 가능한 스마일 캐시와 신세계그룹의 통합 멤버십인 ‘신세계유니버스클럽’을 기본 혜택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T 우주패스 free’는 롯데시네마·CGV·CJ더마켓·아모레몰·티맵대리·배민B마트·HD현대오일뱅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와 컬리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온라인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인 '컬리N마트'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앞으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사용자는 컬리N마트에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컬리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배송 시간에 관계없이 새벽배송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4일에 서비스를 시작한 '컬리N마트'에서는 네이버와 컬리에서 각각 사용자들의 구매빈도와 선호도가 높은 장보기 상품을 엄선해 판매합니다. 컬리의 프리미엄 및 PB 상품과 신선식품 및 생필품은 물론, 기존의 장보기 플랫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유혜광 돈까스', '송쭈집' 등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인기 상품을 컬리N마트에서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컬리 샛별배송도 동일하게 운영됩니다. 사용자가 컬리N마트를 통해 오후 11시 이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컬리와 동일한 콜드체인 기반 새벽배송망을 통해 다음날 아침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추가 과금 없이 컬리N마트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매일 자주 상품을 구매하는 장보기 특성을 반영해, 신선한 상품을 필요할 때마다 구매할 수 있도록 배송비 부담을 낮췄습니다. 여기에 컬리N마트에서 처음 구매하는 사용자에게는 3000원 쿠폰을 제공합니다. 네이버와 컬리는 컬리N마트가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장보기 상품 셀렉션을 갖출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브랜드 및 장보기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오는 15일부터 컬리 인기 PB상품인 무항생제 특란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딜' 프로모션을 비롯해 '컬리온리'의 인기 제품인 '애플하우스 즉석떡볶이', '마마리 나주식 한우곰탕' 등도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또한, 휴지, 물티슈 같이 장보기 단골 생필품도 반값 특가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브랜드와의 3자 협력을 통해 컬리N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특가 및 상품 구성을 지속 개발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컬리N마트 뿐 아니라 풀필먼트와도 협럭합니다. 지난 1일에 컬리의 물류 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이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에 합류하면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품의 새벽배송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네이버의 검색, 개인화 추천기술 및 대규모 마케팅 효과와 컬리가 보유한 상품 소싱, 장보기 특화 큐레이션, 배송 역량 등 양 사가 보유한 경쟁력이 결합해 새로운 장보기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컬리N마트'를 시작으로 양 사가 물류, 사업,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고도화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저소득근로자와 영세자영업자 등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KB새희망홀씨II' 및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를 이달중으로 인하한다고 4일 예고했습니다. 이는 '국민과 함께 하는 성장, KB 국민행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연내 개설 예정인 'KB희망금융센터'와 자체 채무조정 확대에 이어 시행되는 것입니다. 먼저 서민금융 지원 대출상품 KB새희망홀씨II 신규금리를 1%p 내립니다. 기존 연 10.5%인 금리상한도 연 9.5%로 낮춰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줄입니다. 2022년 7월 신규금리 1%p 인하에 이어 이번 추가조처로 연간 4만7000여명(총 3000억원 규모)의 대출이용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KB국민은행은 추산합니다.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도 3.5%p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상품은 ▲신용대출 장기분할상환 전환제도 ▲채무조정프로그램(신용대출) ▲휴·폐업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에 대한 가계대출 채무조정프로그램 ▲KB 개인사업자 리스타트대출 등 4종입니다. 신규금리는 기존 연 13%에서 연 9.5%로 내려갑니다. 이번 금리인하로 연간 4000여명, 600억원 규모 대출이 금리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비용 부담과 부채상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고객이 실질적인 금융지원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국민 모두와 함께 성장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포용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온이 대규모 ESS(에너지 저장 장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현지 생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북미 ESS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SK온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Flatiron Energy Development, 이하 플랫아이언)'과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SK온은 플랫아이언이 추진하는 매사추세츠주 프로젝트에 LFP 배터리가 탑재된 컨테이너형 ESS 제품을 2026년에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플랫아이언이 2030년까지 매사추세츠주를 포함한 미국에서 추진하는 6.2GWh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협상권(Right of First Offer)'도 확보했습니다. 따라서 양사 협의를 통해 2026년부터 4년간 최대 7.2GWh 규모의 ESS 제품을 공급하게 됐습니다. 플랫아이언은 2021년에 설립된 대규모 ESS 개발 및 운영에 특화된 재생에너지 개발사입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부지 확보부터 설계, 시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ESS 사업의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SK온은 내년 하반기부터 ESS 전용 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 일부를 ESS 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현지 생산 체계를 빠르게 구축해 고객 수요에 적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SK온은 전기차 대비 크기와 무게 제약이 적은 ESS 제품에 가격 경쟁력과 안정성이 높은 LFP 파우치 배터리를 적용합니다. SK온 ESS 제품은 공간 효율성이 높은 파우치 배터리를 적재해 고전압 모듈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ESS 제품은 일정 전압 확보를 위해 랙(Rack) 단위 설계가 필요합니다. SK온은 랙보다 더 작은 단위인 모듈 기반 설계로 용량을 유연하게 구성하고 확장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인접 모듈로의 열 확산 방지 설루션,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lectrochemical Impedance Spectroscopy, EIS) 기반 배터리 진단 시스템 등을 적용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했습니다. EIS는 배터리에 작은 전기 신호를 보내고 배터리 내부 저항과 반응 특성을 파악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입니다. 최대진 SK온 ESS사업실장은 "이번 계약은 SK온이 배터리 케미스트리와 사업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배터리 기술과 현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추가 고객사를 확보해 북미 ESS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나단 푸어(Jonathan Poor) 플랫아이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술력과 현지 생산 능력을 지닌 글로벌 배터리사와의 협력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SK온과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예정된 복수의 프로젝트에서도 협력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오는 5일 총 1조원 규모의 특화 대출상품인 ‘IBK관세피해기업 지원대출’을 출시합니다. 이번 상품은 국제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고 조기 경영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상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 중 대미 직·간접 수출 및 수입기업과 국내외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기업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업당 최대 200억원 이내에서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하고 대출 금리를 최대 1.5%p까지 감면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관세피해 관련 금융애로 상담창구’를 운영해 지난 7월말까지 총 1만3093개 기업을 상담했습니다. 이중 직·간접 피해가 있는 952개 기업에 대해 신규 자금지원과 금리인하 등 총 301건의 애로사항을 해소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특화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대응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2017년 출범후 현재까지 누적 1조1698억원 규모의 금융혜택을 고객에 환원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올해 상반기 카카오뱅크는 가계대출 부문에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수용건수는 물론 이자감면액도 금융권 1위(은행연합회 공시·가계대출 기준)를 차지했습니다. 출범 이후 현재까지 고객이 절감한 이자비용은 총 468억원에 달합니다. 카카오뱅크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 적극적으로 안내해 실제 금리인하로 이어지도록 했습니다. 이는 금융권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전국 편의점과 은행 ATM출금수수료를 전액면제하는 건 카카오뱅크가 유일합니다. 고객은 조건이나 횟수 제한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누적 4108억원의 수수료가 절감됐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모든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고 있기도 합니다. 금융권에서 유일합니다. 올해 상반기까지 1918억원 규모의 수수료 면제가 이뤄졌습니다. 고객은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없이 상환시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프렌즈 체크카드'는 실적조건없이 캐시백 혜택을 제공합니다. 누적 5204억원에 달하는 혜택이 고객에 돌아갔습니다. 카카오뱅크가 2023년 5월 출시한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올 상반기까지 이용한 고객을 분석한 결과 절반가량(48%)이 중·저신용자였습니다. 이들의 대출금리는 평균 연 4.08%p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절감액은 160억원 규모입니다. 특히 2금융권에서 대환한 고객은 전체의 50%에 달하며 평균 6.06%p의 금리인하 효과를 누렸습니다. 가장 큰 절감사례로 연 16.68%p의 금리를 낮추며 연간 834만원을 줄인 고객도 있었습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어려운 경기상황에서 금리인하와 수수료 면제 등 혜택으로 고객 금융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기술혁신을 통해 불필요한 금융비용을 줄이고 더 많은 혜택을 고객에 돌려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4일 고객에 전해야 하는 필수 금융정보를 명확하고 직관적으로 안내하는 '필수고지배너'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필수고지배너는 고객중심 UX 설계를 기반으로 홈화면 눈에 띄는 곳에 배너형태로 제공됩니다. 고객의 앱 사용성은 그대로 유지하며 직관적인 디자인과 인터랙션을 적용했습니다. 고지되는 내용은 은행이 필수적으로 알려야 할 정보입니다. 예금거래 기본약관 변경 등 은행 입장에서는 다소 알리기 어려운 사안도 선명하게 고지합니다. 변경된 내용은 알기 쉽게 풀어 고객 이해를 돕습니다. 토스뱅크는 필수고지배너 도입으로 고객의 정보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동안 약관변경 등 주요공지는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 알림톡으로 전달했습니다. 일부 고객이 놓치거나 인지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데 착안해 실질적인 정보전달이 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앞으로는 개인맞춤형 금융정보 제공 수단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가령 고객별 대출금리 인하가능성,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등 개별상황에 맞춘 정보입니다. 배너를 통해 제공된 정보는 고객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토스뱅크 전누리 PD(Product Designer)는 "필수고지배너는 법적요건을 넘어 고객에 실질적인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확장될 것"이라며 "고객경험이 확장되는 여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키움증권이 주식 거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섭니다. 지난 4월 발생한 주문 지연 재발을 방지하고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키움증권은 IT 투자 확대·IT 인력 및 조직 강화·IT 컨설팅 진행·정보 보안 강화를 주 내용으로 한 ‘IT 안정성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연내 IT에 30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는 매년 지출하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전산 비용과는 별개로, 주문 지연 재발 방지를 위한 즉시 개선사항 조치에 사용됩니다.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정화 전략도 마련해 IT 인프라 검증 및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합니다. 실제 시스템 운영 환경과 유사하게 만들어 새로 개발된 기능 등을 테스트하는 검증계를 고도화합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나 기능의 품질, 안정성, 신뢰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IT 인력과 조직 강화를 위해 리스크를 사전에 감지해 조치하는 IT 내부통제 전담 조직과 성능분석·검증 체계 상시 지원 등을 담당하는 조직을 신설합니다. 또 IT내부통제,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자체 IT 인력을 충원해 높은 품질의 프로그램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고객 및 주문량 증가에 따라 확장이 가능한 아키텍처를 적용한 신(新)원장 시스템 구축을 추진합니다. 원장 시스템은 금융기관이 고객의 계좌, 거래 내역 등을 기록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입니다. 키움증권은 이를 통해 급격한 사용량 증가에도 유연한 대응으로 거래 안정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대적인 투자를 앞두고 외부 전문 기관의 컨설팅도 진행합니다. 이달 말까지 시스템 품질, 정보보안 등을 총체적으로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선 과제와 이행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고객 정보 보안 강화를 위한 투자도 병행, 최신 보안기술을 적용하고 외부 침해시도 조기 탐지 및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통합보안관제 체계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대규모 IT 투자로 시스템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고객이 보다 안정적인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