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신발관리 솔루션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의 저변 확대를 위해 인기 가수 지코와 협업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한정판 슈케이스와 슈케어에는 지코의 일러스트가 입혀져있습니다. 또한 싸인과 함께 고유 넘버를 새겨 한정판으로 제공합니다. 슈케이스 70대, 슈케어 30대로 한정 판매합니다. LG전자는 2030 젊은 고객들이 제품의 소장 가치를 가질 수 있도록 아트 패션 매거진 맵스와 스페셜 에디션을 기획했습니다. LG전자는 "제품 출시 후 약 2개월 동안의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샵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슈케이스 구매 고객의 절반 가까이가 30대였다"면서 "슈케어 구매 고객 중 30대 비중도 30%가 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정판 슈케이스와 슈케어는 오는 14일 LG전자 홈페이지 라이브방송 '엘라쇼'에서 판매합니다. 출고가는 슈케이스 49만원, 슈케어 169만원입니다. LG 스타일러 슈케이스는 신발 보관 전시함입니다. 제품 내부는 신발 보관을 위해 습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신발 변색을 유발하는 자외선도 차단됩니다. LG 스타일러 슈케어는 신발관리기입니다. 살균·탈취에 효과적인 트루스팀은 기본이고 미세 습기부터 냄새까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올림픽의 날을 기념해 삼성 헬스 앱에서 스텝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스탭 챌린지는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며 도전 목표는 10만 걸음입니다. 기간 내 목표를 달성할 경우 삼성 헬스 앱 내에서 '올림픽의 날 뱃지'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참여를 원하는 사용자들은 삼성 헬스 앱의 메인 배너를 클릭해 도전할 수 있습니다. '투게더' 메뉴에서 글로벌 순위와 목표 성취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전세계 올림픽 팬들과 삼성 헬스 사용자들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기획했다"면서 "글로벌 18개국에서 동시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스탭 챌린지 행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올림픽의 날을 맞아 주관하는 '운동합시다(Let's Move)' 캠페인과 연계돼 진행됩니다. IOC는 운동의 기쁨을 알리고자 캠페인을 진행해왔습니다. 산책, 달리기, 계단 오르기 등 형식에 관계없이 운동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삼성헬스는 매월 전 세계 6400만명이 사용하는 글로벌 건강 솔루션으로 거듭났다"면서 "혁신적인 기능과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는 상명대 창의예술 영재교육원과 함께 초등생 영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상명대 창의예술 영재교육원은 서울시 소재 초등생 60명 대상으로 5월부터 영재교육 과정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KT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프로젝트형 실습 교육을 맡아 진행합니다. KT는 AI와 예술을 융합시킨 프로젝트 실습교육을 진행합니다. ▲움직임 코딩: 메타버스에서 Lets dance! ▲응답하라! 미래지구 예술로 코딩 ▲그린에너지: 건강한 지구와 업싸이클링 아트 ▲따뜻한 AI와 옴니버스 예술극장 등으로 구성됩니다. KT는 블록코딩 AI 코디니를 교구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또한 인공지능 능력시험 AICE 초등학생 대상 트랙인 퓨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여름방학 기간에는 환경 오염 등 이슈를 고민하고 창의적인 해결방안을 내놓는 영재캠프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지항 상명대 창의예술 영재교육원장은 "KT와의 협업을 통해 미래 사회를 선도할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진영심 KT그룹인재개발실장(상무)는 "앞으로도 KT가 보유한 AI 인재 육성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퓨처엠(구 포스코케미칼)[003670]은 ESG 경영 전략 등을 담은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이번에 발간한 보고서에는 친환경 미래소재 기업으로 책임을 수행하기 위한 회사의 경영 전략과 성과를 담았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환경 부문에서는 전 세계적 기후위기에 대응하고자 오는 2050년까지 배터리소재, 내화물, 라임케미칼 등 전체 사업군을 대상으로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강조했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은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고자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친환경 관리체계 구축, 재생에너지 확대, 저탄소 연료 전환 등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 후 이행 중입니다. 지난해에는 양·음극재에 대한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으며, 원료 채굴부터 생산, 사용 및 폐기 등 전체 제품 주기에 대한 환경 영향을 점검하는 관리체계를 구축하기도 했습니다. 세종 음극재 공장에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추가로 설치하고 전력구매계약(PPA),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를 확대하며 지난해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2021년 대비 27% 높였습니다. 올해 3월에는 포항 소성 내화물 공장의 연료를 기존 중유 대신 탄소 배출량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병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GS건설, GS칼텍스와 한국형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미래항공모빌리티는 기존 항공운송 생태계인 도심항공교통(UAM)에 지역간 항공교통(RAM)을 포함한 개념입니다. 협의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진주시에서 ▲응급의료서비스(EMS) 분야 시범도시 사업 기반 마련 ▲미래항공기체(AAV) 실증센터 구축 통한 운용체계 검증 등 한국형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상호협력한다는 방침입니다. AAV 운용체계 검증에도 나섭니다. LG유플러스는 상공 통신 기반 데이터 전송 기술과 UAM 교통관리 시스템을 맡습니다. 진주시는 행정·제도·재정적 지원을, 경상국립대학교는 UAM 분야 전문인력을,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EMS 분야 시범도시 사업을 위한 인프라와 기술적 자문을 지원합니다. KAI는 AAV 기체를, GS건설은 버티포트 구축·운용 기술 및 시스템을, GS칼텍스는 지역 주유소 부지의 버티포트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LG유플러스가 지난해부터 UATM을 연구 개발 중에 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고 있는 '노르쉬핑' 선박박람회 기간 중 한국선급인 KR로부터 40K CBM급 LCO2 운반선에 대한 설계 개념승인(AIP)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LCO2 운반선 화물탱크는 자체 개발한 선박으로 액화이산화탄소의 안전한 운송에 필요한 압력 유지를 위해 독립형 화물탱크(C-Type)를 적용했으며, 탱크 대형화에 유리한 고강도 저온형 재료를 사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LCO2 운반선 화물탱크는 지난해 미국(ABS), 노르웨이(DNV) 선급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번에 KR 승인도 획득하며 글로벌 선급으로부터 LCO2 운반선에 대한 기술 신뢰성과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고 삼성중공업 측은 설명했습니다. 안영규 삼성중공업 조선설계담당 상무는 "이번에 개발한 LCO2 운반선을 통해 관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조선해양분야의 탄소중립 요구에 대응하고자 이산화탄소 포집·저장·운송 밸류체인 기술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LCO2 운반선을 비롯해 스마트십 관련 기술력도 인정받았습니다. DNV로부터 자율운항 선박의 핵심기술인 국제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은 지난 7일 경남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진주시 등 관계기관과 '한국형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AAM은 최근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도심항공교통(UAM)에서 나아가 지역 간 항공교통까지 확장된 범위의 개념을 뜻합니다. 협약식에는 GS건설과 진주시를 비롯해 경상국립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병원, GS칼텍스, LG유플러스, KAI가 참석했습니다. 업무협약을 통해 진주시는 경남권역 책임의료기관인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을 거점으로 진주시를 비롯한 인근지역에 응급 의료 운송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한국형 AAM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GS건설은 버티포트(수직이착륙장) 구축, 운용 기술 연구 및 시스템 개발을 맡기로 했습니다. 경상국립대학교는 UAM분야 전문인력 양성,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시범도시사업을 위한 인프라 활용 및 응급의료서비스 운영 자문을 맡게 됩니다. KAI는 기체 개발, LG유플러스는 교통관리 플랫폼 연구 및 실증사업 수행, GS칼텍스는 버티포트로 활용할 수 있는 지역 주유소 부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238단 4D 낸드플래시 양산을 시작해 스마트폰 생산 해외 고객사와 함께 제품 인증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습니다. 238단 낸드는 이전 세대인 176단보다 생산효율이 34%가량 높습니다. 데이터 전송 속도는 2.4Gb/s로 이전 세대보다 50% 빨라졌습니다. 읽기, 쓰기 성능 또한 20% 가량 개선됐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8월 238단 낸드플래시 개발에 성공했고, 지난 5월부터는 스마트폰과 PC용 cSSD 솔루션 제품을 개발해 양산에 들어갔습니다. 스마트폰 고객사 인증을 마치고 나면 모바일용 제품부터 238단 낸드를 공급합니다. 이후 PCIe 5.0을 지원하는 PC용 SSD와 데이터센터용 고용량 SSD 제품 등으로 238단 낸드의 적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점수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낸드 기술한계를 돌파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다가올 시장 반등기에 누구보다 크게 턴어라운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인도 등을 방문해 해외 사업 전략 점검에 나섰다고 7일 밝혔습니다. 조주완 사장은 지난 1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초대형 미래 신도시 건설 사업 '네옴시티' 전시관을 방문했습니다. 조 사장은 '더 라인', '옥사곤', '트로제나' 등 3가지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기회를 소개받았습니다. 조 사장은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중장기 사업 전략을 점검하는 경영회의를 열고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최적화된 가전,TV,IT와 함께 모빌리티, 로봇, 에어솔루션, 상업용 디스플레이 등 사업기회를 확보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리야드 소재 에어컨 생산현장을 방문한 조 사장은 6일 인도로 이동해 뉴델리 판매법인과 노이다에 위치한 가전 생산라인 및 R&D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조 사장은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가전 생산라인을 살펴보고 '친환경 스마트공장' 추진 현황 등을 챙겼습니다. 조 사장은 모빌리티 분야와 전자칠판 및 IT 솔루션을 활용한 에듀테크 등 다양한 신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LG전자는 인도의 기후 조건과 전력 인프라 사정, 영화·음악을 즐겨 듣는 생활문화 등을 고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직장인 특화 업무용 메타버스 서비스 ‘메타슬랩’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메타슬랩은 3D로 구성된 가상의 메타버스 공간에서 임직원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서비스입니다. 메타버스의 메타와 하이파이브 의성어를 뜻하는 슬랩의 합성어입니다. LG유플러스는 "메타슬랩은 메타버스 내 아바타를 통해 오피스공간에서 3D기반 양방향 인터랙션 기능으로 임직원과 소통을 활성화하고 크고 작은 조직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면서 "동료들과 자유롭고 편하게 업무를 진행할 수 있게 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메타슬랩은 로비, 오피스 공간, 1인 좌석, 팀테이블, 미팅룸, 타운홀 공간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오피스 공간은 25인 수용이 가능한 '플레이그라운드', 50인 '라이브러리', 100인 '네추럴가든' 3가지 테마를 제공합니다. 각 공간은 무제한 생성·확장이 가능하며, 조직의 규모와 업무 성격에 맞춰 자유로운 설정이 가능합니다. 메타슬랩 이용고객은 메신저, 음성대화, 화면공유 기능을 이용하여 테이블에 앉아 바로 회의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회의에 참여하기 위해 이동하는 동료의 모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양방향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는 '2023년 KT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에 참여하는 기업과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KT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는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임팩트스퀘어와 함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기업을 선발해 사업 실현금을 지원하는 ESG 프로그램입니다. KT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친환경(에너지·기후변화대응) 분야 ▲디지털 포용(사회문제해결) 등의 영역에서 사업역량을 보유한 소셜 벤처기업 6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친환경 분야에는 '하나루프', '브이피피랩'이 디지털 포용 분야에는 '야타브엔터', '더치트', '모바휠', '위플랜트'까지 총 4개 기업이 선발됐습니다. 대상 기업은 최대 1억5000만원의 지원과 함께 KT가 보유한 유무형의 인프라를 제공 받습니다. 6개월 경과 후 최종 평가를 통해 선발된 우수 기업은 사업지원금 1억원과 최대 추가 사업 지원금 5000만원도 받을 예정입니다. 김무성 KT ESG경영추진실장(상무)는 "디지털 분야 기술 및 솔루션을 활용한 환경 및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우수 소셜벤처들을 발굴·지원하여 소셜벤처들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와이어트가 운영하는 손상모 집중 케어 브랜드 어노브는 브랜드 모델 배우 신세경과 오프라인 광고 캠페인 활동에 나선다고 7일 밝혔습니다. 헤어케어 브랜드 닥터포헤어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생한 어노브는 다양한 헤어케어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어노브에 따르면 대표 제품 '딥 데미지 트리트먼트 EX'는 론칭 1년 만인 지난해 '올리브영 헤어케어 1위'를 수상했습니다. 최근 어노브는 신세경과 함께 '부드러움의 신세계-Elegant mood'를 콘셉트로 한 브랜드 활동 계획을 알렸습니다. 신세경이 출연하는 광고 캠페인은 이달 한 달간 성수, 강남, 삼성, 홍대 등 서울 주요 지역에 위치한 옥외 지면과 버스 정류장, 시내버스 내부 광고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아울러 이달 올영세일을 통해 한정 기획세트도 선보입니다. 신규 향 '딥 데미지 트리트먼트 EX 웜 페탈'과 기존 오리지널 제품인 '텐더 블룸' 2종으로 구성했습니다. '실크 오일 에센스' 체험분까지 추가 증정합니다. 6월 한 달간 전제품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어노브 관계자는 "이번 오프라인 캠페인은 어노브를 널리 알리고자 기획하게 됐다"며 "많은 소비자와 소통해 손상모 케어 브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뮤직플랫폼 멜론의 음악감상 데이터를 미국 빌보드 차트에 제공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멜론은 빌보드의 데이터관리 업체 루미네이트와 계약을 진행했습니다. 한국 음악플랫폼에서 음악감상 데이터가 미국 빌포드 차트에 반영되는 것은 멜론이 처음입니다. 데이터는 금일부터 반영됩니다. 멜론의 데이터가 반영되는 빌보드 차트는 ▲한국 지역 차트인 'South Korea Songs' ▲미국을 포함한 200개 이상 국가를 집계하는 글로벌 차트 'Billboard Global 200' ▲미국 제외 글로벌 차트 'billboard Global Excl. US' 등 차트입니다. 멜론은 음악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한국 음악시장의 정확한 반영을 위해 멜론과 함께 수 개월간 데이터 검증 및 리뷰 과정을 거쳤다"면서 "K-POP이 빌보드 차트에서 지니는 위상이 더욱 강화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두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멜론전략실장은 "20여년간 국내 음악산업의 성장을 이끌어온 멜론이 이번엔 데이터를 통해 K-POP과 아티스트들을 전세계에 조명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멜론은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
인더뉴스 편집국ㅣ현대자동차가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이탈리아 랠리에서 올해 첫 승을 올렸습니다. 7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4일(현지 시각)까지 이탈리아 사르데냐에서 열린 '2023 월드랠리챔피언십' 시즌 여섯 번째 대회에서 현대 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이 1위에 올랐습니다. 'i20 N 랠리1 하이브리드' 경주차로 출전한 누빌은 경기 중반부터 상위권을 유지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이번 승리로 현대자동차는 역대 이탈리아 랠리에서 총 여섯 번의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현대 월드랠리팀 소속 에사페카 라피는 2위를 차지했습니다. 더블 포디움을 달성한 현대 월드랠리팀은 제조사 부문에서 총 43점을 얻으며 제조사 부문 순위 2위를 유지했습니다. 선두인 도요타팀과의 격차는 단 23점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누빌은 3시간 40분 1.4초의 기록을 달성, 2위와 33초 차이의 접전을 벌인 끝에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이번 이탈리아 랠리에서 누빌은 25점을 획득해 드라이버 종합 순위 2위로 상승해 올 시즌 경쟁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 월드랠리팀은 올해 팀에 새롭게 합류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오는 7월 말 서울 코엑스서 최신 폴더블 제품을 공개하는 '갤럭시 언팩'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갤럭시 언팩은 지난 2010년 3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갤럭시 S 첫 번째 모델을 공개하면서 시작됐습니다. 미국 뉴욕, 샌프란시스코,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글로벌 주요 도시에서 진행됐습니다. 올해 갤럭시 언팩은 서울에서 이루어집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언팩을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한 이유에 대해 "국내 소비자는 새로운 경험과 트렌드에 민간하고 혁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성향을 보인다"면서 "글로벌 IT 강국 대한민국에서 통하면 세계 시장에서도 통한다는 이야기가 공식처럼 전해진다"고 말했습니다. 대한민국 서울 언팩 행사를 통해 전세계에 삼성전자의 초격차 기술과 미래를 선보이고, 삼성전자의 개방성을 통한 열린 혁신 철학을 전달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서울을 시작으로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세계 곳곳의 문화 도시에서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 언팩을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폴더블 신제품을 공개해 높은 제품 완성도로 '폴더블폰은 삼성'이라는 공식을 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통해 대한민국 AI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을 열겠다는 강력한 도전 의지를 보였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명동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5개 정예팀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가졌습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이 자리에서 정예팀 대표 발언을 통해 “국가대표 AI 기업이라는 사명감으로 국민 일상 속 AI를 위한 최고 수준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한된 시간과 자원으로 최고 수준의 AI를 만드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이나, SOTA(State Of The Art: 해당 분야에서 현재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수준)급 AI 모델 달성은 기술 자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목표로서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1차 단계평가부터 오픈소스 SOTA급에 근접한 모델을 올해 안에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말로 잠정 예정된 1차 단계평가는 ▲국민·전문가 평가 ▲벤치마크 등 기반 검증평가(AI 안전성 연계) ▲파생 AI 모델 수 평가 등을 진행합니다. SKT 정예팀은 단계평가가 계속될수록 단순 벤치마크 성능뿐만 아니라 실사용자 관점의 체감 성능이 중요해지고, AI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접근성 향상, 실질적 활용성이 주요해질 것으로 보고 입체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2019년부터 한국형 AI 모델을 자체 개발한 경험과 1000만 고객이 활용하는 AI 에이전트 에이닷(A.)을 상용화하며 수렴한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사용성이 뛰어난 모델을 만든다는 목표입니다. 정예팀 참여사인 크래프톤, 포티투닷(42dot),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와 함께 인공지능 모델 설계부터 반도체, 데이터 처리, 알고리즘 최적화, 멀티모달까지 AI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풀스택 역량을 통합적으로 발휘한다는 계획입니다. 더불어 서울대학교 연구진(김건희·윤성로·황승원·도재영 교수)과 KAIST 연구진(이기민 교수), 위스콘신 메디슨 대학교 연구진(이강욱·Dimitris Papailiopoulos 교수) 등 국내외 석학이 원천기술 연구를 수행합니다.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한국어 처리 능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하면서 다국어 지원과 멀티모달 기능을 갖춘 차세대 AI 모델 개발입니다. 특히 한국의 문화적 맥락과 정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AI 기술 구현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AI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유영상 CEO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모델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 AI 생태계 전체의 혁신적 도약을 이끌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세계 최대 가스 전시회인 가스텍(Gastech)에서 친환경·AI 기술이 적용된, 지속가능한 가스선의 미래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 2025’에는 전 세계 100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5만여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일렉트릭 등 6개 계열사가 참석합니다. 특히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영업,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분야 임직원들이 참석, 주요 선사 및 선급에 자사의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조선 및 해운산업의 발전 방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전시기간 글로벌 선급으로부터 기술인증을 받고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는 등 총 36건의 행사에 참여합니다. 대표적으로 노르웨이선급(DNV) 등으로부터 ▲선수(船首)거주구 ▲풍력보조추진장치 등을 적용한 미래형 가스선에 대한 기본인증을 받습니다. 이 선형은 선원 거주 공간을 배의 앞쪽에 배치함으로써 상갑판에 추가 공간을 확보, 풍력보조추진장치를 다수 배치하여 연료 효율을 높이게 됩니다. HD현대 관계자는 "HD현대는 환경 규제를 충족시키면서도 성능은 극대화하는 최적의 선박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을 통해 탄소중립 선박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전환금융과 디지털채권 시장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9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전날 열린 '한·일 금융협력 세미나'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및 디지털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양국 금융기관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연세대 환경금융대학원이 주최하고 신한금융이 후원했습니다. 신한금융을 비롯해 국내외 대학과 연구소, 일본 금융청, 아시아자본시장협회, 아시아개발은행 등 해외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양국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전환금융과 배출권거래제의 역할'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저탄소전환 추진전략을 밝혔습니다. 전환금융은 고탄소산업처럼 친환경전환이 필요한 부문에 금융을 지원해 환경성과를 개선하고 금융회사 자산포트폴리오를 저탄소 구조로 전환하는 금융기법입니다.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아시아 전환금융 스터디그룹'에 참여해 글로벌 사례를 반영한 전략고도화를 추진중입니다. 2024년 기준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이중 5805억원은 대출, 3800억원은 투자 형태로 제공됐습니다. 이같은 맞춤형 자금공급은 급격한 환경규제에 따른 산업경쟁력 약화와 고용불안을 완화하면서 각 기업의 현실적인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발 더 나아가 신한금융은 올해 5월 국내 금융사 최초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했습니다. 전환금융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고 자의적 해석을 방지하기 위해 녹색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심사·관리체계를 담았습니다. 신한금융은 이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대출·투자자금 용도가 요건에 부합하는지 심사해 전환금융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그룹 자산을 녹색금융으로 점진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채권시장의 구축'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채권시장 플랫폼 구축, 배출권거래 디지털화 현황 및 향후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이토 유타카 일본 금융청장은 축사에서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국경간 자금조달 환경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일본 금융청도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가상자산 제도와 디지털 채권시장 정비 경험을 공유하고 건전한 혁신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채권은 금융시장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금융산업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한·일 양국협력의 가교 역할은 물론 전환금융과 디지털 채권시장 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