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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한국형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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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08, 2023, 10:06:11

진주시, 경상국립대, KAI 등 협의체 구성
응급의료서비스 분야 사업 기반 구축 나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병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GS건설, GS칼텍스와 한국형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미래항공모빌리티는 기존 항공운송 생태계인 도심항공교통(UAM)에 지역간 항공교통(RAM)을 포함한 개념입니다.

 

협의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진주시에서 ▲응급의료서비스(EMS) 분야 시범도시 사업 기반 마련 ▲미래항공기체(AAV) 실증센터 구축 통한 운용체계 검증 등 한국형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상호협력한다는 방침입니다.

 

AAV 운용체계 검증에도 나섭니다. LG유플러스는 상공 통신 기반 데이터 전송 기술과 UAM 교통관리 시스템을 맡습니다.

 

진주시는 행정·제도·재정적 지원을, 경상국립대학교는 UAM 분야 전문인력을,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EMS 분야 시범도시 사업을 위한 인프라와 기술적 자문을 지원합니다.

 

KAI는 AAV 기체를, GS건설은 버티포트 구축·운용 기술 및 시스템을, GS칼텍스는 지역 주유소 부지의 버티포트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LG유플러스가 지난해부터 UATM을 연구 개발 중에 있습니다. 이는 ▲비행 계획서 분석 및 승인 ▲충돌, 회랑 이탈 등 교통흐름 관리 ▲상공 통신품질 관리 등을 자동화하는 지능형 플랫폼입니다.

 

협의체는 AAM을 활용해 경상남도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을 통해 남해안 지역 응급의료서비스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LG유플러스는 "경상도 지역의 EMS 수요는 2020년 356건에서 2021년 422건으로 약 20% 증가했으며, 산간오지에서도 수요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면서 "응급시설이 있는 가장 가까운 도시인 진주시와 약 80킬로미터(km) 거리가 있어 실질적으로 EMS 소외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AAM이 상용화되면 산간오지에 발생하는 EMS 수요에 발빠른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자동차로 1시간 30분거리르 AAM활용시 15분 내로 단축할 수 있습니다.

 

앞서 진주시는 경상남도와 KAI,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2025년까지 이반성면 가산일반산업단지 내 'AAV 실증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UAM 교통관리 플랫폼과 AAV 실증센터를 연동하여 통합 운영체계를 실증할 예정입니다.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랩장은 "진주시와 AAM 협력을 통해 낙도, 오지지역의 응급환자 이송으로 진주지역 의료서비스 개선에 기여하고 싶다"면서 "나아가 의료서비스 외에도 사회적 가치가 큰 UAM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여 시민들의 이동경험을 지속 혁신할 해 나갈 것"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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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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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통신속도 1.5배 빨라진다”…SKT, 시내버스 ‘와이파이 7’ 시범 적용

“시내버스 통신속도 1.5배 빨라진다”…SKT, 시내버스 ‘와이파이 7’ 시범 적용

2025.08.04 09:52:2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시내버스 내에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이 적용, 기존보다 평균 1.5배 이상 빠른 속도의 이동통신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SK텔레콤[017670]은 국내 최초로 시내버스에 5G·LTE 통신 기반의 ‘와이파이 7’을 도입하는 시범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 다운로드 속도가 평균 1.5배 빠른 이동통신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버스공공와이파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됩니다. 5G·LTE 백홀 기반 와이파이 7 장비인 AP를 기존 버스 공공와이파이 임차 운영 2차 및 3차 사업에 적용해 품질을 고도화하는 게 핵심 내용입니다. SKT는 지난 5월 서울 및 경기 권역의 시내-간선(파랑), 시내-지선(초록), 광역버스(빨강) 등 총100대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8월 말까지 이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SKT는 중 점검 결과, 최초 설치 간 품질 측정 시 다운로드 속도가 평균 1.5배 이상 향상됐다고 밝혔습니다. SKT에 따르면 와이파이 6·6E 장비를 처음 적용했을 때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429Mbps였으나, 와이파이 7 장비 최초 적용 후에는 노선별 715~1003Mbps를 기록했습니다. 단말당 평균 사용량도 20~30% 증가했습니다. 지난 5월 한달 간 동일한 버스 노선에 와이파이 6·6E와 와이파이 7 장비를 각각 탑재해 비교한 결과, 대당 5월 평균 사용량은 각각 27만2979㎆와 36만5211㎆로 기록됐습니다. 와이파이 7은 기존 와이파이 6·6E에 비해 전송 속도가 빠르고 지연시간을 단축합니다. 이는 와이파이 7이 2.4㎓, 5㎓, 6㎓ 등 주파수 대역을 동시 지원해 더 많은 장치가 서로 간섭 없이 빠르게 통신할 수 있는 규격이기 때문입니다. 채널 대역폭도 와이파이 6·6E의 2배인 320㎒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양이 늘어납니다. 디지털 패킷을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해 데이터를 무선으로 전송하는 기술인 QAM(Quadrature Amplitude Modulation) 값도 1024QAM인 6·6E보다 높은 4096QAM입니다. QAM 값이 높을수록 무선 신호에 정보를 더 촘촘하게 담아 보낼 수 있습니다. 안정성도 강화됩니다. 와이파이 7의 핵심 기술인 멀티 링크 동작(MLO, Multi-Link Operation)을 통해 여러 주파수 대역의 업로드와 다운로드를 동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한층 강화된 솔루션이 적용됩니다. 공공 와이파이 무료 대역에는 ‘OWE(Open Wireless Encryption)’ 기술을 도입해 이용자 데이터를 암호화합니다. 공공 와이파이 보안 대역에는 기업·기관에서 주로 쓰는 무선 네트워크 보안 방식인 ‘WPA2/3 Enterprise’ 보안 기술이 도입됩니다. 김일영 SKT Connectivity사업본부장은 “버스공공와이파이 사업에 5G·LTE의 상용망 기반 와이파이7을 시범 도입해 국민들이 보다 나은 와이파이 서비스를 경험할 것”이라며 “이번 시범 서비스를 바탕으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해 안정적이고 향상된 통신 서비스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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