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CUVIS-joint)’를 인도 최대 임플란트 기업인 메릴헬스케어(Meril Healthcare)사와 약 5.5년 동안 최소 53대의 대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큐렉소는 최근 ‘큐비스-조인트’의 국내 식약처 인허가 승인 후 첫 계약을 국내가 아닌 해외 대기업과 체결하게 됐다. 인도에 본사를 둔 메릴헬스케어는 2006년 설립 후 임플란트를 비롯하여 혈관 중재장치, 정형외과 보조제, 체외 진단, 기관 내 수술 및 ENT 제품 형태의 의료 솔루션 제조업체다. 인도, 미국, 독일을 비롯한 전 세계 150개 이상의 국가에서 100개 이상의 제품 포트폴리오 및 4천여 명의 직원을 보유한 다국적 기업이다. 메릴헬스케어는 슬관절 및 고관절 임플란트 제조를 영위하며 2008년에 첫 수술을 시작하였다. 11년의 짧은 기간 동안 정형외과 임플란트 사업에서 비약적인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으며 인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임플란트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도 판매 승인을 받은 바 있다. 2019년 인도의 임플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KB증권은 11일 디스플레이와 스마트폰 업종에 대해 애플이 올 하반기 출시될 아이폰12 부품 주문량을 확대한 데 따라 부품업체인 LG이노텍, 아이티엠반도체, 비에이치 등의 수혜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애플은 올 하반기 출시될 아이폰12 부품 주문량을 기존대비 20% 이상 확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애플이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아이폰 부품 주문량을 크게 늘린 것은 2016년 아이폰7 이후 4년 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애플이 부품 주문량을 확대한 이유는 아이폰 스펙 향상에도 불구하고 애플이 고가 전략을 포기하는 대신에 아이폰 출시 모델 수 확대를 통한 출하량 증가에 초점을 맞추고 잇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이에 따라 아이폰12 관련 부품업체인 LG이노텍, 아이티엠반도체, 비에이치 등은 4분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이폰12 출하증가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이수앱지스가 바이오 디지털 2020(BIO Digital 2020)에 참가해 글로벌 기업들과 원온원(One-on-One) 파트너링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미국 동부 현지 시각으로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바이오 디지털은 미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하는 제약·바이오 산업 컨퍼런스로, 매년 1천여 곳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 참가한다. 해마다 바이오USA로 열리던 컨퍼런스는 올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열리며 명칭을 바이오 디지털로 바꿨다. 이수앱지스는 이번 행사에서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1대1 파트너링을 통해 주요 파이프라인 및 신약 후보 물질들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파트너사들은 특히 세계 최초 ErbB3를 타깃으로 개발 중인 항암제 ‘ISU104’와 발작성야간혈색뇨증(PNH) 솔리리스의 바이오시밀러 ‘ISU305’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인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수앱지스의 ISU104는 현재 임상 1상 파트2의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내년 초 임상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ISU104는 현재까지 기존 항암제의 내성 유발 원인 중 하나인 ErbB3를 타깃으로 한 항암제가 없어 표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유진투자증권은 11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코로나로 인한 실적 부진 영향은 단기에 그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7만 2000원에서 8만 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 전년보다 16.9% 감소한 12조 9991억원, 35.2% 감소한 422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지역의 이동제한 조치와 시장 수요 침체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노 연구원은 "하지만 국내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면서 프리미엄가전의 판매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해외의 프리미엄 수요도 예상대비 긍정적이라는 점에서 코로나로 인한 실적 부진 영향은 단기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하반기 소비회복이 기대된다"며 "각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으로 소비가 회복되고 있으며 소비 양극화 심화로 연말로 갈수록 프리미엄제품에 대한 수요는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코로나19 영향이 줄어드는 하반기에는 대형가전과 TV를 중심으로 한 소비 이연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프리미엄 소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는 업체들의 주가가 무더기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우리 정부가 치료제 관련해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자 관련 종목들이 연일 불을 뿜으며 신고가 랠리를 펼치는 모습이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레고켐바이오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달 들어서만 150% 가량 폭등한 상태다. 회사는 전날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운영하는 한국화학연구원 신종바이러스 융합연구단(CEVI) 사업을 통해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파스퇴르연구소, 한국한의학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CEVI-319, CEVI-500 포함일체)에 대해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레코켐바이오 뿐만 아니라 최근 주식시장에서는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종목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일양약품의 경우 자사의 만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인 ‘슈펙트’가 러시아 정부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3상 승인을 받았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천장을 뚫었다. 이 약물은 48시간 안에 코로나1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금융감독원과 라임펀드 판매사는 환매가 중단된 라임자산운용 펀드의 자산 회수와 보상 등을 맡을 가교 운용사 설립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10일 금감원에 따르면 라임펀드 판매사 20곳은 이날 펀드 이관·관리를 위한 가교 운용사 설립에 합의하고 구체적 방안 마련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가교 운용사의 자본금은 50억원인데요. 각 판매사는 기본적으로 5000만원씩 출자하고 환매중단 173개 펀드의 판매잔고(올해 4월 말 기준) 비중 등을 고려해 최종 출자 비율을 산정합니다. 운용사로 이관되는 펀드에는 환매중단 펀드뿐 아니라 라임운용이 관리하는 대부분의 펀드가 포함될 예정입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펀드 이관은 불시에 발생 가능한 라임자산운용의 업무 중단 등에 대비해 진행하는 것으로 판매사와 감독당국의 책임 회피 목적이 아니다”라고 전했습니다. 가교 운용사의 주요 역할은 펀드 운용과 관리로 부실자산을 직접 인수해 회수하는 역할을 하는 ‘배드 뱅크’와는 성격이 다릅니다. 공동대응단 관계자는 “신설 운용사는 문제가 된 펀드를 이관, 운용하는 집합투자업자로서 관리자 성격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KT&G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들을 위해 다시 한번 나섰습니다. 10일 KT&G는 러시아와 터키에 총 1억원 상당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지원했습니다. 지난달 초 인도네시아 정부에 진단키트 6300개를 지원한 데 이은 추가 조치입니다. 이번 지원 사업으로 총 7600개의 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가 지난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러시아 깔루가주정부와 터키 보건부에 전달됐습니다. 지원 물품은 감염질환 전문병원 등 의료현장에 공급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번 결정은 KT&G가 러시아와 터키에서 해외사업장을 운영 중인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위기상황 극복을 돕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코로나19 현황 실시간 통계 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러시아의 누적 확진자 수는 47만 6000여명(8일 기준)으로 세계 3위 규모입니다. 최근 하루에만 8000명의 확진자가 속출해 유럽대륙에 위치한 국가 중에서 가장 심각한 단계에 도달했습니다. 17만 100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터키 역시 하루 3만건 이상(3일…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대한항공은 모든 일반석 승객들을 ‘존(zone)으로 세분화된 기내 좌석에 순차적으로 탑승시키기로 했습니다. 항공기의 가장 뒷열부터 구역별로 순서대로 탑승하는 방식인데요. 대한항공은 승객 탑승 방식을 비롯해 발열 확인, 기내 소독 강화 등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입니다. 대한항공은 이 같은 ‘Back to Front(백 투 프론트)’ 방식을 사용해 승객을 항공기에 탑승시킨다고 10일 밝혔습니다. 기내의 지정된 탑승 ‘존’은 항공기 규모에 따라 세분화되는데요. 존 번호가 탑승권에 인쇄되고, 후방열 승객에게 빠른 번호가 부여됩니다. 예외적으로 유·소아 동반 승객, 노약자, 도움이 필요한 승객은 존 번호와 상관없이 탑승이 가능합니다. 대한항공은 승객들의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이 같은 탑승 방식을 도입했는데요. 일반석 승객들이 한 번에 줄을 서서 탑승하던 방식을 벗어나 승객 간 거리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특히 후방열부터 탑승하기 때문에 객실 내 승객 간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게 대한항공의 설명입니다. 한편, 대한항공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여행 전…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현대로템이 현대자동차그룹이 추진하는 수소 모빌리티 전략에 맞춰 수소 인프라 구축 사업에 진출합니다. 현대로템은 수소충전소 구축에 필요한 설계, 구매, 시공에 이르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인데요. 수소전기열차가 안정적으로 연료를 공급받을 수 있는 인프라를 만들어 주력사업인 철도사업 부문과도 시너지를 내기로 했습니다. 현대로템은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수소충전 설비공급 사업에 뛰어든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천연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장치인 수소리포머의 원천기술을 확보해 수소충전소 구축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방식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8년 수소전기차 중장기 로드맵인 ‘FCEV 비전 2030’을 통해 2030년까지 수소전기차 생산량을 50만대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었는데요.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수소전기차와 자율주행차를 중심으로 매년 20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히는 등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에 그룹 역량을 집중해왔습니다. 신사업으로 수소충전 설비공급 사업을 착수한 현대로템은 현대차그룹이 수소 모빌리티 전략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게 됐는데…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케이프투자증권은 10일 빙그레(005180)에 대해 날씨 효과에 따른 빙과 부문 실적 호조를 전망하며 목표주가 8만 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에 따른 개학 지연 이슈로 올해 2분기 냉장부문 중 학교 주변 상권에서 많이 판매되는 가공유(바나나맛 우유 등), 커피 품목의 성장률은 한자리 초반으로 둔화됐다”며 “그러나 요거트와 흰우유는 지난 1분기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특히 요거트는 시장 경쟁 완화로 회복 추세에 있는 가운데, 면역력에 대한 관심 증가에 따라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냉동부문은 코로나19에 따른 가정 내 간신 수요 증가, 비수기임에도 활발한 마케팅 등으로 지난 1분기 매출 성장세가 견조했으며 2분기에도 달라진 점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여기에 전년도 성수기의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고성장세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으며 빙과 품목의 높은 수익성으로 마케팅 확대에도 불구, 전사 이익률 방어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그는 “지난 4월 해태제과 아이스크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ktb투자증권은 10일 F&F(007700)에 대해 면세 우려로 대중국 브랜드 업체 중 가장 저평가돼 있는 가운데 중국 618 쇼핑 페스티벌 전후로 중국 소비주 투자심리가 개선돼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1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배송이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F&F 주가는 연초 고점 형성 이후 횡보 중”이라며 “실적은 업황 대비 견고했으나 면세 채널 부진으로 인한 역성장 우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중국의 618 쇼핑 페스티벌 전후로 중국 소비주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며 “실제 성과도 기대되는데, 6월초 현재 전월 대비 매출 개선 흐름으로 파악할 수 있다. 행사 성과에 따라 실적 추정치도 상향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배 연구원은 “면세 우려는 현 주가 수준에 충분히 반영됐다고 판단한다”며 “추가로 오는 12일 코스피200 정기변경 지수 편입을 앞두고 있어서 수급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KB증권은 한솔케미칼(014680)에 대해 올해부터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Gen 5 EV battery) 소재의 신규 매출 발생으로 전기차 소재의 영업이익 비중이 증가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특히 한솔케미칼은 일본 수출규제 이후 전기차 배터리 소재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며 올해부터 반도체 소재에서 전기차 소재업체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밖에 삼성전자 QLED TV 출하급증에 따른 QD 소재 매출도 예상을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익은 전년보다 각 2% 증가한 1499억원, 14% 증가한 35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2019년 3분기 이후 최대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솔케미칼의 영업이익은 20201년까지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특히 2022년부터 한솔케미칼은 3만평 규모의 신 공장(전북 익산)에서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신소재 생산도 시작할 것으로 추정돼 향후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배터리 소재 공급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이른 더위가 시작되면서 에어컨 생산 시설이 풀가동되고 있습니다. 9일 서울은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1~2인 가구가 많아지면서 최근 창문형에어컨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파세코 ‘창문형에어컨’은 출시 1년 만에 누적 생산량 10만대를 돌파해 창문형에어컨 시장의 왕좌에 안착했습니다. 파세코 측은 “코로나19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대기업 등 쟁쟁한 경쟁업체를 제치고 우위를 차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파세코는 올해 국내 최초로 인버터 1등급으로 창문형에어컨2를 출시했습니다. 특히 소음을 크게 줄였는데요. 한국기계전기전자연구원(KTC) 시험 결과 실제 취침모드 기준 적용시 조용한 주택의 거실 수준인 41.2데시벨(db)로 측정되어 욕실 세면대의 흐르는 물과 소음 세기가 비슷했습니다. 또한 새롭게 ‘3단계 파워 자가 증발 특허 기술’을 채택해 간혹 발생될 수 있는 응축수 누수 문제를 완전히 해결했는데요. 여기에 업계 최저 중량의 슬림한 디자인으로 자가 설치가 용이한 에어컨이라는 점에서 많은 소비자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파세코 최연소 생산 관리 책임자인 서푸…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아워홈이 최근 언택트 소비 트렌드에 맞춰 자사의 온라인몰인 ‘아워홈 식품점몰’ 강화에 나섰습니다. 9일 아워홈에 따르면 올 1분기 아워홈 식품점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110%) 성장했습니다. 이용 고객 또한 꾸준히 늘고 있는데요. 이에 아워홈은 올해 온라인 플랫폼 강화를 핵심 과업으로 삼고 가정간편식 전문몰 ‘아워홈 식품점몰’로 확대했습니다. 아워홈 식품점몰은 웹페이지와 앱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구축해 이용 편의를 높이고, 매주 업데이트되는 ‘핫딜 코너’와 수시로 진행되는 ‘특가 이벤트’ 등을 통해 저렴한 가격을 선보입니다. 이와 함께 한 번에 여러 명에게 선물을 보낼 수도 있는 ‘선물하기’ 기능과 생수를 정기적으로 배송받을 수 있는 ‘지리산수 정기배송 서비스’도 기획했습니다. 아워홈의 식품점몰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현재는 여름 시즌에 맞춰 ‘냉면 행운쿠폰 이벤트’를 진행 중인데요. 냉면 제품 5종 안에 스크래치 쿠폰이 들어 있어 당첨된 고객에게 경품을 지급합니다. 또 이달말까지 프리바이오틱스 1달 코스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가 올 하반기부터 신입사원 채용 방식을 연중 상시 선발체계로 전환합니다. 지금까지 LG는 상반기와 하반기에 나눠 정기 채용으로 인재를 선발해 왔습니다. 9일 LG에 따르면 하반기 신입사원의 70% 이상을 채용 연계형 인턴십으로 선발할 계획입니다. 이번 상시 채용 제도는 현업에서 직접 주도하고, 인사조직은 지원합니다. 현업 부서가 원하는 시점에 채용 공고를 통해 필요한 인재를 직접 선발하는 방식입니다. 이는 현장 중심의 필요한 인재를 적시에 확보하고 적재적소에 배치해 경영 환경과 기술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LG는 “상시 채용 방식과 채용 연계형 인턴십이 자리 잡게 되면 지원자가 원하는 업무와 현업 부서의 직무가 맞지 않는 문제가 해소될 것”이라며 “1년 이내 퇴사하는 신입사원 비율을 낮추는 등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지원자들은 본인이 원하는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는 데 집중하며 불필요한 스펙을 쌓는데 낭비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입사원 선발 비중의 70% 이상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는 '2025 레드 닷 어워드: 콘셉트 디자인(Red Dot Award: Contcept Design 2025)'에서 최고상인 최우수상(Best of the Best) 2개와 본상(Winner) 9개 등 11관왕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레드 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으로 나눠 우수 디자인을 선정합니다. 이번에 발표된 콘셉트 부문에서 현대차·기아는 ▲City-Pod, Urban-Pod ▲PV5 위켄더 콘셉트(WKNDR Concept)로 자율주행(Autonomous)과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Cars and Motorcycles)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대차의 ▲City-Pod, Urban-Pod은 작년 CES와 ADEX 2023에서 각각 선보인 미래 물류 시스템입니다. 스마트 시티를 구현하는데 중점을 둔 혁신적인 운송 솔루션으로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 등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추적이 가능하고, 산업현장뿐 아니라 고객의 일상에서도 다용도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기아의 ▲PV5 위켄더(WKNDR) 콘셉트는 자유로운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다목적 EV 밴입니다. 모듈형 콘셉트 적용으로 실내·외를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으며, 태양광 패널 등 자체 에너지 솔루션을 장착해 고객에게 지속가능한 여정을 제시합니다. 또한 리프트업 가능한 차체와 오프로드 타이어는 험준한 지형에서도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현대차·기아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우수한 콘셉트 디자인으로 총 9개의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제네시스 ▲엑스 그란 쿠페(X Gran Coupe)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X Gran Convertible) ▲엑스 그란 이퀘이터(X Gran Equator)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극대화한 디자인으로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기아는 ▲PV1 ▲PV5 ▲PV7 콘셉트는 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본상을 차지했고 기아의 전동화 디자인 노하우가 집약된 소형 SUV ▲EV2 콘셉트도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현대차의 ▲나노 모빌리티(Nano mobility)와 ▲마이크로 모빌리티도 본상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밖에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전기차 자동충전로봇 서비스(Automatic Charging Robot Service)도 서비스 디자인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전기차 자동충전로봇 서비스는 차량의 주차 상태를 스스로 판단해 충전을 시작하는 자동화된 서비스로, 사용자는 차량에서 내리지 않은 채 전체 충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편리하게 모니터링 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현대차·기아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임직원들의 집요한 고민과 각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이 결합돼 높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이 고객에게 닿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연초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6만1000명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이라는 슬로건에 아래 기존 보험 콘텐츠 틀에서 벗어나 젊은 세대 삶과 정서에 깊이 공감하는 메시지를 담아낸 결과라고 삼성생명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올해 2분기부터는 '젊음과 가능성이 길어진 시대에 맞춰 개인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는 보험'이라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우며 슬로건에 담긴 브랜드 철학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보험상품과 보장에 대한 단순안내를 넘어 시대변화에 따라 재정의된 보험의 역할과 의미를 콘텐츠에 담아내고 있는 것입니다. 시대적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하는 콘텐츠에 2030세대도 적극 화답하고 있습니다. 연초 12만명에 머물던 삼성생명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7개월여만에 26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유튜브 콘텐츠 관련 상호작용(좋아요·댓글·공유등)은 700여건에서 8000여건으로 11배가량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삼성생명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팔로워는 연초 대비 2배 이상 늘어나 9만명을 넘었고 콘텐츠에 대한 반응(좋아요·댓글·저장등) 또한 30%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같은 성과의 중심에는 유튜브 웹예능 '망중왕전'이 있다고 삼성생명은 설명합니다. 망중왕전은 '망해야 우승하는 오디션'이라는 역발상에 토대를 둔 콘텐츠입니다. 다양한 실패를 겪은 참가자 사연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최종우승자는 100만원의 '갱생지원금'을 받습니다. '실패해도 괜찮다'는 시대적 정서를 위트있게 반영해 젊은세대 구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길거리 인터뷰를 통해 세대간 공감을 이끌어내는 '과거의 오늘 뭐하셨나요', 2030세대 딸의 시선으로 보험설계사 엄마의 하루를 담은 '내일은 FC', 금융상식을 알아보는 게릴라 퀴즈쇼 '보험 들고 챌린지', AI 캐릭터를 활용해 일상생활과 관련된 보험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궁금해리 알려달리' 등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별리' 캐릭터를 활용한 인스타그램 콘텐츠도 브랜드 정체성을 2030세대에 더욱 가깝고 친숙하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랜덤 음료 뽑기', '직장인 명언시리즈' 등 직장인의 일상과 감정을 유쾌하게 풀어낸 콘텐츠는 수차례 공유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젊은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 언어로 쉽게 풀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 일상에 응원과 감동을 전하는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라이프파트너'로서 삼성생명의 이미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전사적인 'AI 전환(AX)'을 추진해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 18일 회현동 본사에서 은행, 보험, 카드, 증권 등 전 계열사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을 열었습니다. 이번 경영전략워크숍은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자회사로 편입한 뒤 처음 개최됐습니다. 우리금융은 종합금융그룹 체제 완성에 따른 그룹 시너지 계획과 전사적 AX 추진을 기반으로 한 하반기 전략방향을 공유하고 내부통제 혁신의지도 분명히 했습니다. 특히 우리금융은 'AX 원년'을 선포하며 서울대 이재진 교수의 AI 특별강연, 지주 AX 전략 발표 및 실무자 소개 등 AX 추진력을 속도감있게 결집하는 자리였다고 의미를 부여합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CEO 메시지를 통해 "증권사·보험사 편입으로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완성한 지금이야말로 우리금융의 실질적인 시너지를 보여줘야 할 골든타임"이라며 "각 자회사가 본업경쟁력을 갖추는 동시에 유기적인 협업으로 시너지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는 AX 추진, 내부통제 혁신, 그룹 시너지 이행이라는 3가지 핵심과제를 실천해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자"며 "전사적 AX 실행을 가속화해 선도 금융그룹으로서 진짜 저력을 보여주자"고 임직원에 당부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그룹사 AX 담당 실무진 25명을 소개하며 현장에서 AX를 이끌고 있는 이들의 의견을 경청하기도 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AI는 이제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함께 일하는 파트너로 AI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 미래의 핵심인재"라며 "그룹 차원에서 AX 인재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앞서 임종룡 회장은 지주·그룹사 임원들과 함께 '챗GPT 활용 실습연수'에 직접 참여하며 우리금융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조직문화 혁신에 대해 선명한 시그널을 발신한 바 있습니다. 당시 임종룡 회장은 "AI 기술은 리더가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더 나은 고객경험을 설계하기 위한 강력한 도구"라거나 "AI는 더 이상 특정부서의 전유물이 아닌 전 임직원이 '모두의 AI'로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할 새로운 언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금융은 AI 대전환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금융은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구호재해협회에 2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우리은행은 호우피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200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과 시설자금대출을 지원하고 최대 1.5% 금리감면을 제공합니다. 우리카드·우리금융캐피탈·우리금융저축은행도 상환유예와 대출금리 우대 등 그룹 차원의 금융지원에 동참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가 삼복더위 중 첫 번째인 초복(7월 20일)을 앞두고 여름철 복날 마케팅을 확대합니다. 최근 삼계탕 한 그릇 가격이 1만7000원을 넘기는 등 외식 물가 상승으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만큼 기획전을 통해 할인율을 높여 선보입니다. 고객 참여를 유도할 이벤트도 다양합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이날 오후 7시부터 8시 20분까지 카카오쇼핑라이브(카쇼라)를 통해 대표 메뉴인 뿌링클, 콰삭킹 등 6종을 최대 7000원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김주승, 김은영 등 쇼호스트가 참여합니다. 라이브 시간 내 모바일 교환권을 구매한 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총 50명을 추첨해 1만원 잔액권을 증정합니다.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오는 8월 10일까지 자사앱에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맘스터치 공식 앱을 통해 시그니처 메뉴인 ‘빅싸이순살맥스’ 시리즈 또는 ‘치킨 한 마리’와 펩시 한 잔으로 구성된 콤보 세트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즉시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 쿠폰을 행사 기간 1인당 최대 3회 제공합니다. 자사앱을 통해 후라이드치킨 콤보 메뉴 주문 시 26% 할인가에 구매 가능합니다.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플래그십 스토어 굽네 플레이타운에서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콘셉트로 한 섬투어 이벤트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브랜드 모델 추성훈이 선장으로 등장하는 미션 투어 형식으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우, 컬링 게임, 코인던지기 게임 등 세 가지 미션으로 구성됐습니다. 참여자에게는 굽네 치킨 현장 시식 기회 등 혜택이 제공됩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초복을 맞아 장애인 보호시설에 방문해 치킨을 전달했습니다. 최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을 찾아 황금올리브치킨, 양념치킨, 맵소디 닭다리, 황금알 치즈볼, 새우스틱, 치즈스틱, 레몬보이 등 총 130인분의 치킨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사회공헌 활동 ‘찾아가는 치킨릴레이’ 사연 신청 게시판을 통해 접수된 사연에서 비롯됐습니다. 하림은 초복 성수기를 앞두고 급증하는 닭고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익산·정읍 양 공장 생산라인을 풀가동하며 하루 100만마리 이상 공급하고 있습니다. 사육과 도계 과정에서 동물복지 시스템을 적용합니다. 생산 현장에서는 작업 전후 라인 소독과 청소 청결 및 위생 점검, 에어칠링 시스템 등 온도 제어 시스템을 통한 신선도 유지 등 식품 안전 현장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도미노피자가 복날에 맞춰 테바사키 치킨과 웨스턴 핫윙, 해시 브라운으로 구성된 ‘복날 치킨 박스’를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은 모든 피자를 오프라인 및 자사앱을 통해 주문 시 7000원대에 구매 가능합니다. 피자 한 판당 1회에 한해 이용할 수 있고 초복인 20일까지 판매합니다. 중복이 시작되는 7월 30일부터 8월 3일, 말복인 8월 6일부터 10일까지도 주문할 수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삼계탕 신제품 ‘비비고 들깨누룽지 삼계탕’을 출시했습니다. 닭을 삶는 ‘자숙 공정’에 비비고만의 HMR 기술력을 적용, 식감과 육즙을 살렸으며 열처리 조건을 개선해 간편식 삼계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뼈 부스러짐’ 현상을 줄였다는 설명입니다. 외식 삼계탕 평균 판매가격보다 20% 이상 저렴하게 선보입니다. 이마트 등에서 2000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풀무원 계열의 올가홀푸드는 오는 24일까지 전국 올가홀푸드 오프라인 매장과 샵풀무원 올가 온라인몰에서 ‘초복맞이 건강 보양식 대전’을 전개합니다. 올가는 보양식 간편식 시장 성장세에 맞춰 다양한 기획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대표상품은 참 삼계탕과 참 녹두삼계탕입니다. 12시간 저온숙성 훈제오리, 잔가시를 제거한 품질인증 국산 순살 민어 등도 있습니다. 올가홀푸드 관계자는 "때 이른 더위와 폭염 예보 속에서 간편하면서도 믿을 수 있는 건강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올가가 선정한 보양식을 비롯한 다양한 간편식 제품으로 무더운 여름철 건강하고 든든한 집밥 한 끼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그룹이 카카오페이와의 간편결제 사업 협력 논의를 중단했습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전날인 17일 "카카오페이와 간편결제 사업 분야에서 상호 전략적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해왔으나 각 사의 전략적 방향성 변화를 고려해 논의를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업 밸류에이션 등 주요 조건에는 이견이 없었지만 최근 카카오그룹의 투자 우선순위에 대한 전략 방향 변화 등에 따라 협업 추진에 대한 논의를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올 초부터 카카오페이와 간편결제 쓱(SSG)페이 지분 매각·협업을 위해 협상을 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를 위해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플래티넘페이먼츠를 설립한 바 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매물의 가치를 4000억원대로 평가했지만 카카오페이는 이보다 낮은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세계그룹은 "간편결제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독자 성장을 추진하고 커머스와 페이 사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