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ktb투자증권은 10일 F&F(007700)에 대해 면세 우려로 대중국 브랜드 업체 중 가장 저평가돼 있는 가운데 중국 618 쇼핑 페스티벌 전후로 중국 소비주 투자심리가 개선돼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1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배송이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F&F 주가는 연초 고점 형성 이후 횡보 중”이라며 “실적은 업황 대비 견고했으나 면세 채널 부진으로 인한 역성장 우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중국의 618 쇼핑 페스티벌 전후로 중국 소비주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며 “실제 성과도 기대되는데, 6월초 현재 전월 대비 매출 개선 흐름으로 파악할 수 있다. 행사 성과에 따라 실적 추정치도 상향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배 연구원은 “면세 우려는 현 주가 수준에 충분히 반영됐다고 판단한다”며 “추가로 오는 12일 코스피200 정기변경 지수 편입을 앞두고 있어서 수급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