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통신 3사가 오는 25일 국내 출시되는 삼성전자[005930]의 신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폴드 스페셜 에디션'의 출시를 앞두고 고객 유치에 나섭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출시하는 갤럭시 Z폴드 스페셜 에디션은 10.6mm의 두께와 236g의 무게로 역대 갤럭시 Z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볍습니다. 또한, 갤럭시 Z 시리즈 최초로 2억화소의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16GB의 메모리를 장착한 것이 특징입니다. 갤럭시 Z폴드 스페셜 에디션의 출고가는 278만9600원으로 색상은 블랙 쉐도우 한가지로 출시됩니다. SK텔레콤[017670]은 고객들이 신제품을 더욱 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T다이렉트샵에서 21일부터 '입고 알람'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또한, 추첨을 통해 구매 고객 중 30명에게 신라호텔 이그제큐티브 비즈니스 디럭스룸 숙박권을 제공하는 '럭셔리 호캉스'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갤럭시 Z폴드 스페셜 에디션 구매 고객은 T다이렉트샵을 통해 25일부터 11월8일까지 응모 가능하며 당첨자는 11월27일 개별 발표됩니다. KT[030200]는 24일까지 '출고 알림'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GM이 중국 자동차 그룹과 손잡고 신차 개발에 나섭니다. 21일 KGM에 따르면, 지난 19일 중국 안후이성 우후시에 위치한 체리자동차(Chery Automobile Co., Ltd.,)에서 곽재선 회장 및 황기영 대표이사와 체리그룹 인퉁웨(Yin Tongyue) 회장, 장귀빙(Zhang Guibing) 사장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파트너십 및 플랫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체리자동차는 중국 내 자동차 수출 1위 기업으로 2023년 188만대(수출 93만7000대)를 판매했으며, 2024년 3분기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증가한 175만대 넘게 판매하며 위상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지난 8월 미국 경제지 포춘(Fortune)이 발표한 글로벌 500대 기업(매출 390억달러/385위)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KGM은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 및 플랫폼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통해 시장 변화에 부응하는 준대형 및 중형 SUV는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모델도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KGM은 최근 출시한 전기차 토레스EVX와 코란도EV에 중국의 배터리·전기차 회사 BYD의 LFP 배터리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카드(대표이사 이호성)는 파리올림픽 남자 펜싱 2관왕 오상욱과 트래블카드의 G.O.A.T 신규 광고를 론칭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광고 메인 콘셉트는 트래블카드의 G.O.A.T 입니다. G.O.A.T는 'Greatest Of All Time' 줄임말로 특정 스포츠 종목에서 역대 최고의 선수를 의미합니다. 하나금융그룹 대표적인 해외여행서비스 '트래블로그'에 글로벌 브랜드 비자를 더해 출시한 '트래블GO 체크카드' 역시 트래블카드 중 역대 최고의 카드가 될 것이란 자신감을 녹여냈다고 하나카드는 설명합니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하나카드 공식 유튜브 채널, TV,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트래블GO는 국내 5대 금융그룹 최초로 비자와 제휴해 출시한 첫번째 트래블카드입니다. 트래블로그 3대 혜택인 ▲58종통화 무료환전(환율우대 100%) ▲해외이용수수료 면제 ▲해외ATM인출수수료 면제가 동일하게 적용되며 비자가 제공하는 혜택과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카페·편의점·대중교통·구독서비스 등 국내 주요 가맹점 결제시 결제금액의 최대 5%가 하나머니로 적립됩니다. 트래블GO 출시일로부터 1년간(2025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탄소중립 및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이행 가속화를 위해 국내에서 대규모 재생에너지 확보에 나섭니다. 현대차그룹은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에서 부품, 물류, 철강, 금융 부문 6개 그룹사와 현대건설 간 연간 242GWh(기가와트시) 규모의 20~25년 장기 공동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 이하 PPA)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현대글로비스, 현대트랜시스, 현대위아, 현대케피코, 현대종합특수강, 현대캐피탈 6개 그룹사는 재생에너지 전력 수요자로 협약에 참여했으며, 현대건설은 이들 6개 사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를 연결하는 전력 거래 중개 역할을 맡게 됩니다. 현대건설은 국내 전력중개거래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 전력 구매는 물론 신규 재생에너지 발전 프로젝트 참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를 설계·구축한 후, 각 그룹사별 재생에너지 전환 목표와 필요 물량을 고려해 최적화된 재생에너지 전환 솔루션을 제시합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PPA 업무협약을 통해 6개 그룹사 국내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전력을 이르면 내년부터 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오는 31일까지 삼성생명 다이렉트 채널에서 가을맞이 보험상품(금융형·보장성) 가입 이벤트를 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먼저 '가을엔 다이렉트로 노후준비 어텀?' 이벤트는 다이렉트 금융형 보험상품 최초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합니다. 인터넷 NEW 일시납연금보험은 가입후 3개월 유지시, 삼성 인터넷 NEW 연금보험, 삼성 인터넷 NEW 연금저축보험은 월보험료 10만원 이상 가입후 3회차 정상납입시 네이버페이, 신세계상품권, 배달의민족, 스타벅스, 슬리머니 중 고객이 선택한 종류로 3만원 경품을 제공합니다. '가족건강 원추? 다이렉트 강추!' 이벤트는 다이렉트 보장성 보험상품 가입후 3회차까지 정상납입 및 계약유지 고객을 대상으로 합니다. 다(多)Dream건강보험, 나를위한 건강보험은 월보험료 4만원 이상 가입시 네이버페이 3만원을 제공합니다. 정기보험, 암보험(갱신형·비갱신형), 치아보험은 월보험료 2만5000원·1만5000원 이상 가입시 각각 네이버페이 2만원·1만원을 제공합니다. 입원건강보험, 경증간편 입원건강보험은 월보험료 구간에 따라 네이버페이 5000원부터 최대 2만원을 제공합니다. 두 이벤트 경품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한국MSD동물약품은 고양이 고양이 내·외부 기생충 감염 예방 솔루션 '브라벡토 플러스캣(BRAVECTO® PLUS for cats)'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브라벡토 플러스캣은 외부기생충 예방 성분인 플루랄라너(Fluralaner)와 심장사상충을 포함한 내부기생충 예방 성분인 목시덱틴(Moxidectin)으로 구성되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1회 투여로 12주간 심장사상충을 포함해 작은소참진드기, 귀진드기, 고양이벼룩, 구충, 회충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고양이는 화분에서 생긴 벌레나 창문 틈새로 들어온 벌레, 외출한 보호자 등에 의해서 기생충에 감염될 위험이 있어 내·외부 기생충 감염에 대한 예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국MSD동물약품 측은 "브라벡토 플러스캣은 1회 투여시 12주간 지속되기 때문에 투여 빈도를 줄여 보호자와 반려묘 모두의 스트레스를 낮출 수 있다"며 "이를 통해 보호자와 반려묘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21일 하나증권과 함께 네이버 사옥 '그린팩토리'에 복합점포 영업점으로 '네이버그린팩토리점'을 개설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경기 성남시 분당 네이버 사옥에서 열린 개점식에는 박애너스 네이버 책임리더, 노세관 네이버 I&S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승열 하나은행장, 전우홍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 이병철 하나증권 WM그룹장이 참석해 하나금융그룹과 네이버 파트너십 일환으로 신설된 네이버그린팩토리점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네이버그린팩토리점은 네이버와 네이버 계열사들의 기업거래 편의성과 임직원의 금융 접근성 향상을 도모합니다. 하나은행은 하나증권과 함께 복합점포를 구성함으로써 예·적금, 대출 같은 은행거래뿐 아니라 주식·채권 등 증권업무까지 원스톱으로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특히 네이버 임직원에게 하나금융만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네이버 사내 메신저를 통한 실시간 원격 금융상담·예약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앞으로 네이버 임직원 전용 자산관리 특화상품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네이버 문화와 가치가 반영된 그린팩토리 사옥에 하나금융이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하게…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동양생명(대표이사 이문구)은 오는 24일 현대백화점 천호점(서울 강동구)에서 뮤지컬 배우 홍지민과 함께하는 우수고객 초청 뮤지컬 토크콘서트 '해피데이(Happy Day)'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블루(Blue) 등급 이상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해당 고객들에게 참가신청 문자 발송후 추첨을 통해 회차별 300명을 선정합니다. 동양생명은 지난해 우수고객 등급을 블랙(Black), 레드(Red), 블루(Blue) 등 5개로 개편하고 우수고객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뮤지컬 토크콘서트는 오는 12월12일 롯데백화점 광복점(부산 중구)에서 한차례 더 열릴 예정입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오랜 기간 한결같은 사랑과 따뜻한 격려를 보내주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고객관리시스템을 강화하면서 고객만족을 위한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LF의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는 베이커리 브랜드 ‘태극당’과 컬래버레이션한 한정판 의류와 빵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콜라보 캠페인의 슬로건은 ‘삼대를 잇는 맛과 멋’입니다. 1946년부터 운영한 ‘태극당’과 2000년부터 국내 캐주얼 의류를 판매한 ‘헤지스’의 만남을 통해 ‘삼대가 맛있게 먹은 빵’, ‘삼대가 멋있게 입은 옷’을 주제로 세대 간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콘셉트의 캠페인을 마련했다는 설명입니다. 이날부터 오는 11월 3일까지 2주간 진행 예정인 캠페인은 한정판 FW 의류와 빵 판매, 고객 참여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한정판 제품은 두 브랜드가 협업한 아트웍을 활용한 코듀로이 셔츠 3종과 맨투맨 2종, 패키징과 상품 디자인에 변화를 준 케이크 2종입니다. 해당 콜라보 제품은 온라인 헤지스닷컴, 오프라인 태극당 장충본점과 백화점 일부 매장, 헤지스 명동 스페이스H 등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태극당 장충본점 매장에서는 ‘삼대 추억 사진관’, ‘헤지스 가족 의상실’, ‘삼대 추억 나눔장’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립니다. 내년 25주년을 맞는 헤지스는 팬덤 확대를 위한 협업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내 남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브랜드 bhc 치킨은 캐나다 토론토에 1호점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향후 5년 내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지역에 300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에 오픈한 1호점은 최근 캐나다 토론토 다운타운 최대 주상복합단지 '더 웰'에 자리했습니다. ‘더 웰’은 다양한 푸드 레스토랑과 식료품점, 뷰티 및 의료 센터 등을 갖추고 있으며, 쇼핑단지 내 푸드홀인 '웰링턴 마켓'에는 50여개의 다양한 음식점들이 입점해 있습니다. 이 매장은 약 230㎡(70여평), 90석 규모이며 풀 다이닝 형태로 운영되는 펍형 레스토랑입니다. 포장 및 배달 서비스도 제공됩니다. 현지 소비자 입맛에 맞춰 치킨 덮밥, 치킨 피자, 라자냐, 푸틴 등을 판매합니다. bhc 치킨의 대표 메뉴인 뿌링클과 맛초킹 외 한국의 대표 인기 간식인 떡볶이도 선보입니다. 토론토 1호점 오픈을 기념해 매장 방문 고객에게는 웰컴 쿠폰으로 ‘뿌링 감자’를 제공하며 럭키드로우 선착순 이벤트를 통해 bhc 치킨 바우처를 증정합니다. 또 7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bhc 치킨 굿즈 토트백을 기념품으로 증정합니다. 송호섭 다이닝브랜즈그룹…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우건설이 중앙아시아 투르크메니스탄에서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습니다. 20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18일 투르크메니스탄 화학공사의 1조원 규모 '미네랄비료 플랜트' 프로젝트의 낙찰자로 선정되었습니다. 대우건설이 낙찰자로 선정된 미네랄비료공장 프로젝트는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 아슈하바트 동쪽으로 약 450㎞ 떨어져 있는 투르크 제 2의 도시 투르크메나밧에 위치한 '투르크메나밧 미네랄비료 플랜트'로 연산 35만톤의 인산비료, 황산암모늄 연산 10만톤의 생산설비 및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공사입니다. 대우건설은 프로젝트의 정확한 공사금액 및 기간 등에 대해서는 본계약 체결에 따라 추후 공시할 예정입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낙찰자 선정을 통해 신규 시장인 투르크메니스탄에 본격 진출하며 중앙아시아 지역에 진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국가로 꼽힙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현지 시장을 적극 개척하여 향후 석유화학 및 비료관련 사업의 추가 기회를 모색할 뿐만 아니라 인프라, 신도시개발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신규사업 발굴을 확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건설업계에서는 정부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이 조직내 분야별 실무자로 이뤄진 '내부통제 혁신리더'를 구성해 금융사고 취약점 개선에 나섰습니다. 부산은행은 최근 내부공모를 통해 실무능통자 25명을 선발하고 지난 18일 본점에서 발대식을 개최했습니다. 부산은행은 선의를 갖고 시스템 취약점을 찾아내는 '화이트해커'에서 착안해 내부통제 혁신리더를 출범했습니다. 이들은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금융사고를 수시로 찾아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정기적으로 연구와 토론을 합니다. 또 내부통제에 대한 직원인식과 기업문화를 개선하고 내부통제 전문인력을 양성해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바른금융'을 굳건히 한다는 목표입니다. 강석래 부산은행 경영전략본부장은 "최근 끊이지 않는 금융사고로 내부통제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크게 부각되고 있다"며 "혁신리더를 통해 선제적으로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금융사고 취약점을 개선하는 등 내부통제 혁신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은행은 고객 신뢰가 최우선인 만큼 은행과 직원이 함께 내부통제를 강화해 금융사고 제로(Zero)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불법스팸 발송량이 많은 일부 문자 중계사에 대해 전송 속도 제한 조치를 시행하는 등 직접적 관리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SKT는 최근 스팸문자가 급증하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불법 스팸 발송을 억제하기 위해 비즈메시징 서비스 이용약관에 근거해 이번 조치를 단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SKT는 지난 7월 과도한 불법 스팸 문자 발송에 대해 발송을 직접 제한하는 등의 관리 강화 방침을 담은 공문을 국내 모든 문자 중계사에 전달한 바 있습니다. SKT는 이후 다량의 불법스팸 발송을 지속하는 중계사에 대해 추가 공문 발송, 경고 및 관리 조치 예고 등을 통해 불법스팸 관리 강화를 요청해왔으나 일부 중계사의 관리가 여전히 미흡해 이달 17일 제한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해당 문자 중계사는 비즈메시징 서비스의 전송 속도가 제한되며, 조치 이후에도 개선되지 않을 경우 최종적으로는 문자 발송 중단 조치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SKT는 이번 조치가 실질적으로 서비스 운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중계사의 자정 노력을 이끌어 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는 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세계 곳곳의 지역 사회 문제를 개선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현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올해 2월부터 10월까지 약 8개월 동안 진행된 '2024 LG 앰버서더 챌린지(2024 LG Ambassador Challenge)'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LG 앰버서더 챌린지'는 현지 주민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로 해당 지역의 사회 문제를 개선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2017년부터 지속해 올해로 8년째를 맞았습니다. 사회 제반 시설 부족이나 열악한 교육 환경 등 각 지역 주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개선 방안을 제안하면 LG전자가 주민들과 함께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수행, 지속가능한 자립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지금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코트디부아르, 가나, 케냐, 페루, 필리핀,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스리랑카 등 9개국에서 총 76건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습니다. 올해는 케냐, 페루, 방글라데시, 필리핀 등 4개국에서 진행됐으며 접수된 총 377건의 프로젝트 중 사회적 파급 효과와 효율성을 고려해 10개를 선정했습니다. ▲물안개 포집 기반 생활용수 확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일동후디스는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가 출시 4년 6개월 만에 누적 매출 5000억원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하이뮨은 지난 2020년 출시 이후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에 대한 소비자 인식 확대에 주력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하이뮨은 지속적인 제품 리뉴얼과 라인업 확장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왔습니다. 특히 식사 대용으로 출시한 ‘하이뮨 음료’, 당 섭취를 신경 쓰는 소비자를 위한 ‘하이뮨 음료 저당’, 운동 전후 고단백 보충을 위한 ‘하이뮨 액티브’ 등 세분화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라인업 구축에 힘썼습니다. 하이뮨은 출시 첫해 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뒤 2021년 누적 매출 1300억원을 기록하며 단백질 시장 1위 브랜드 자리에 올랐습니다. 이어 2022년에 누적 매출액 3000억원, 지난해 4000억원을 달성했고 올해 5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하이뮨 브랜드의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제외한 단백질 보충제 만으로 이뤄낸 성과입니다. 아울러 일동후디스는 최근 신설된 춘천 3공장을 통해 하이뮨 케어메이트, 하이뮨 액티브 등 음료 제품군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하이뮨의 성과는 소비자 덕분"이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금융권 최초로 치매 전담 특화조직인 '치매안심 금융센터'를 신설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내 금융기관은 시니어 전반의 생애주기 솔루션이나 신탁상품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했는데, 하나은행은 치매 전담조직 신설을 통해 치매환자 본인과 가족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치매안심 금융센터에는 전문 컨설턴트가 배치돼 ▲치매 전, 치매안심신탁 설계 및 임의후견제도 활용 ▲치매 후, 성년후견제도의 실행지원 ▲돌봄ㆍ요양ㆍ간병 등 가족을 위한 생활지원까지 치매 단계별 전 과정에 대한 치매안심솔루션을 제시합니다. 특히 한국후견협회, 사단법인 온율 등 외부 전문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신뢰성과 전문성을 강화했습니다. 한국후견협회는 공공후견인 양성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단법인 온율은 치매환자ㆍ미성년자ㆍ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공후견지원에 특화된 사단법인입니다. 또한 하나은행의 모든 PB(Private Banker)들은 중앙치매센터의 치매파트너 교육을 전원 이수해 손님과 그 가족이 치매 관련 고민을 안심하고 상담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 전체의 삶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사회적 이슈다”라며 “하나은행은 더 이상 치매 문제가 손님의 두려움과 외로운 고민이 되지 않도록 손님의 동반자로서 실질적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치매안심 금융센터를 통한 치매 관련 상담은 하나은행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상담예약은 ▲하나은행 영업점 ▲하나더넥스트라운지 ▲하나원큐 등을 통해 가능합니다. 한편 하나은행은 을지로, 선릉역, 서초동에 이어 네번째로 하나더넥스트 영등포 라운지를 오픈했습니다. 하나더넥스트에서는 전문 상담인력인 ‘하나더넥스트 매니저’를 통해 ▲은퇴 필요 자금 분석 및 미래 자산 포트폴리오 설계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스마트한 자산 이전 준비 ▲건강관리 및 비금융 시니어 특화 콘텐츠 등 시니어 전문가가 제안하는 성공적인 노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푸드는 급식사업부를 아워홈의 자회사 고메드갤러리아에 영업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계약 규모는 120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거래는 신세계푸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사업 재편의 일환으로, 양사 모두에게 시너지 창출과 경쟁력 제고 효과를 가져올 윈-윈 전략이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세계푸드 측은 "당사는 앞으로 더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라며 "베이커리·프랜차이즈 버거·식자재 유통 등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 고메드갤러리아 관계자는 "이번 인수 추진은 단순 단체급식의 외형 확장이 아닌 복합공간 F&B(MICE 시설 등) 및 프리미엄 주거단지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인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 새 시장 개척과 함께 종합식품기업으로 경쟁력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유심 해킹 사고로 2300만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SK텔레콤에 약 1348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개인정보위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SKT에 과징금 1천347억9천100만원과 과태료 960만원을 각각 부과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는 2020년 개인정보위가 출범한 이래 부과한 과징금 중 가장 큰 금액입니다.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최대 과징금은 2024년 5월 카카오에게 부과된 151억원의 과징금입니다. 이번 과징금은 SKT의 전체 이동통신서비스 매출액을 기준으로 산정했으며 다수의 안전조치의무 위반 사항이 유출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 점 등을 고려해 '매우 중대한 위반행위'로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위반행위를 시정하고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한 점 등을 고려해 일부 감경했습니다. 고학수 개인정보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 연 브리핑에서 "과징금 기준 액수, 감경 등 각각 단계의 구체적인 액수를 설명하기는 곤란하다"라면서 "피해보상 노력 등을 고려해서 감경했고, 이런 단계를 거쳐서 최종 과징금이 결정됐다"라고 말했습니다. 개인정보위는 지난 4월22일 SKT가 비정상적 데이터 외부 전송 사실을 인지하고 유출 신고해옴에 따라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사건의 중대성을 감안해 신고 당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집중조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유출 관련 사실관계, 개인정보 보호법령 위반여부 등을 중점 조사했습니다. TF의 조사 결과, SKT가 제공하는 이동통신 서비스의 핵심 역할을 하는 다수 시스템에 대한 해킹으로 LTE·5G 서비스 전체 이용자 2324만4649명(알뜰폰 포함, 중복 제거)의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IMSI), 유심 인증키(Ki, OPc) 등 25종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개인정보위는 SKT가 ▲접근통제 조치 소홀 ▲접근권한 관리 소홀 ▲보안 업데이트 미조치·백신 미설치 ▲유심 인증키 미암호화 평문 저장 등 안전조치 의무를 위반했다고 봤습니다. 또한, 4월19일 경 HSS DB에 저장된 데이터가 외부로 전송된 사실을 확인해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했음에도, 법령에서 정한 72시간 내 유출된 이용자를 대상으로 유출 사실을 통지하지 않고 개인정보 유출 시 이용자 피해 예방을 위해 보호법에서 규정한 최소한의 의무조차 이행하지 않았다고도 판단했습니다. 개인정보위는 SKT가 국내 1위 이동통신사업자로서 안전조치의무를 소홀히 해 유심정보를 비롯한 개인정보가 유출된 행위와 정보 주체에 대한 유출 통지를 지연해 신속한 피해 확산방지를 소홀히 한 행위에 대해 각각 과징금과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인정보위는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규모 개인정보 처리자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개인정보 안전관리 체계 강화방안을 마련해 9월 초 발표할 예정입니다. SKT는 개인정보위 제재와 관련해 "이번 결과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모든 경영활동에 있어 개인정보 보호를 핵심 가치로 삼고 고객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업계 최초로 반도체 후공정 필수 재료인 ‘High-K EMC’ 소재를 적용한 고방열 모바일 D램 제품을 개발, 고객사들에 공급을 개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EMC(Epoxy Molding Compound)는 수분·열·충격·전하 등 다양한 외부 환경으로부터 반도체를 밀봉해 보호하고 열을 방출하는 통로 역할을 합니다. High-K EMC는 열전도 계수(K)가 높은 물질을 EMC에 사용해 열전도율을 높입니다. SK하이닉스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 구현을 위한 데이터 고속 처리 시 발생하는 발열이 스마트폰 성능 저하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며 “이번 제품으로 고사양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발열 문제를 해결해 글로벌 고객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모바일 AP(응용 프로세서) 위에 D램을 쌓아 올리는 PoP(Package on Package:적층 패키지) 방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 구조는 한정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이는 장점이 있지만, 모바일 AP에서 발생한 열이 D램 내부에 누적되면서 전체적인 스마트폰 성능 저하도 함께 불러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D램 패키지를 감싸는 핵심 소재인 EMC의 열전도 성능 향상에 주력, 기존에 EMC의 소재로 사용하던 실리카에 알루미나를 혼합 적용한 신소재인 High-K EMC를 개발했습니다. 이를 통해 열전도율을 기존 대비 3.5배 수준으로 대폭 향상시켰고, 그 결과 열이 수직으로 이동하는 경로의 열 저항을 47%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향상된 방열 성능은 스마트폰의 성능 개선과 소비전력 절감을 통해 배터리 지속시간, 제품 수명 연장에도 기여해 모바일 업계의 관심과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규제 SK하이닉스 부사장(PKG제품개발 담당)은 “이번 제품은 단순한 성능 향상을 넘어, 고성능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겪는 불편 해소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소재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차세대 모바일 D램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003550]가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취득한 자기주식 보통주 가운데 302만9580주를 소각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습니다. 소각 예정금액은 보통주 자기주식의 주당 평균취득단가 약 8만2520원 기준 약 2500억원이며 전체 발행한 보통주 주식 수의 1.93%에 해당되는 수량입니다. 소각 예정일은 9월4일입니다. 자사주 소각은 기업이 기 취득한 자사주를 영구적으로 없애는 것으로 발행 주식 수를 줄여 주당순이익(EPS)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배당과 함께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 중 하나로 평가됩니다. 앞서 LG는 LX 홀딩스와의 분할과정에서 단주로 취득한 보통주 4만9828주, 우선주 1만421주 등 총 6만249주의 자사주도 지난 4월29일 소각을 완료했습니다. LG는 이번 소각 이후 잔여 자기주식 보통주 302만9581주도 2026년 내에 전량 소각할 계획입니다. 이날 LG는 보통주와 우선주 각각 1주당 1000원의 중간배당 실시를 결정했습니다. 배당 기준일은 9월12일, 지급예정일은 9월26일로 중간배당금 총액은 약 1542억원입니다. LG는 지난해 배당성향 상향, 중간배당 도입 등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정책을 발표하고 이를 순차적으로 이행하고 있습니다. 배당성향의 경우 하한선을 별도 조정 기준 당기순이익의 50%에서 60% 이상으로 높였습니다. 실제 올해 초 LG는 당기순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와 동일하게 보통주 1주당 3100원, 우선주 1주당 31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했으며 배당성향은 76%였습니다. 안정적인 경영권 유지와 수익구조 제고를 위한 자회사 지분 매입도 완료했습니다. LG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LG전자와 LG화학 주식 총 5000억원 규모를 매입했으며 이를 통해 LG의 LG화학 지분율은 30.06%에서 31.52%로, LG전자 지분율은 30.47%에서 31.76%로 높아졌습니다. 자회사 지분이 높아지면 배당 수익이 늘어나고 이는 다시 ㈜LG 주주들에게 배당으로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LG는 연결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를 2027년까지 8~10% 수준으로 높여 나갈 방침입니다. 자기자본이익률은 당기순이익을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기업이 자기 자본을 통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입니다. 이를 위해 LG는 그룹의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ABC(AI·바이오·클린테크) 분야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집중 투자하며 LG의 미래 가치를 높여간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올해말까지 첨단전략산업을 지원하는 첨단전략산업기금이 조성되고 향후 5년간 100조원 이상을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전략산업에 투자합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국회에서 한국산업은행에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신설하고 수권자본금을 기존 30조원에서 45조원으로 확대하는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산업은행에 50조원 이상의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조성하고, 민간금융권과 연기금 등과 연계투자하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향후 5년간 100조원 이상의 자금을 첨단전략산업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 국회를 통과한 산은법 개정안에는 산업지원, 지역개발 및 시장안정 등 산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수권자본금을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이로써 정부가 산업은행에 납입할 수 있는 자본금의 상한은 30조원에서 11년만에 45조원으로 증가했고 향후 실제 납입자본금 증가가 있는 경우 증가분의 약 10배 수준의 기업금융 지원 확대가 가능합니다. 정부는 첨단전략산업 생태계 강화를 이해 지난 3월 첨단전략산업기금 신설방안을 발표했고, 국회도 호응해 금융위 관련 법안 최초로 여야 정무위원회 간사(강준현, 강민국 의원)가 산은법 개정안을 공동대표발의했고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번 법 개정으로 신설되는 첨단전략산업기금은 첨단전략산업(인공지능, 반도체, 바이오, 백신, 방산, 로봇, 수소,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미래차, 방산 등)과 관련기업(관련기술 및 인프라, 구매상대방 등)을 대상으로 지원합니다. 첨단전략산업을 이루는 밸류체인(생태계) 전반을 구성하는 기업에게 폭넓게 지원해 전략산업 전반의 활력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기금은 국고채에 준하는 낮은 금리의 ‘국가보증채’ 발행을 통해 조성합니다. 기존의 ‘재정+정책금융’에 비해 두터운 정책자금 지원이 가능하고, 기존 은행의 건전성 규제보다 유연한 규제를 적용할 수 있어 장기간‧대규모 지원이 필요한 첨단전략산업의 투자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투자기간 동안 적극적인 투자과정에서 정부보증채 이자 및 초저리대출의 비용 등을 감내할 수 있도록 산업은행도 기금에 필요자금을 출연할 예정입니다. 특히 첨단전략산업기금 50조원 이상을 마중물로 민간금융권 및 연기금 등의 자금과 연계투자하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향후 5년간 총 100조원 이상의 자금을 첨단전략산업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첨단기금은 첨단전략산업기업 및 관련기업에게 국고채 수준 초저리대출 뿐만 아니라 보증, 지분투자, 간접투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해 기업의 자금상황별, 규모별로 다양한 수요에 맞춤형으로 대응합니다. 특히 첨단기금은 그간 정책금융이 충분히 제공하지 못했던 지분투자 중심으로 자금을 공급해 초기기업 및 대규모 설비투자가 필요한 기업 등의 금융부담을 경감할 계획입니다. 첨단전략산업기금은 법률안에 대한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 3개월 후에 출범할 예정입니다. 금융위원회는 "금융위와 산업은행은 관계부처 등과 긴밀히 협업해 우리 첨단산업 전략적 육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산업계 및 금융권과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첨단전략산업 지원 취지와 생산적금융 전환 정책을 알리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이 각 계열사 별로 생산직 근무제도를 개편해 9월부터 시범 운영합니다. 27일 SPC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이재명 대통령의 SPC삼립 시화공장 방문 간담회 직후 오는 10월 1일부터 생산직 야간 근로를 8시간 이내로 제한해 장시간 야근을 없애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후 생산 체계 및 근무제 개편 작업과 함께 각 계열사 별로 교섭대표 노동조합과 협의를 진행해왔습니다. SPC그룹은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9월 1일부터 전 계열사 생산 현장에서 야간 8시간 초과 근무를 없애고 3조 3교대(SPC삼립∙샤니)를 도입하거나 중간조를 운영(SPL∙비알코리아)합니다. 중간조는 야간 근로 축소에 따라 생기는 공백 시간대를 보완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에 따라 약 250명의 추가 고용이 이뤄질 거라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SPC그룹 전체 직원 2만2000여명 중 생산직은 6500여명으로 생산인력이 약 4% 증가합니다. 근무시간 축소에 따른 임금 감소 문제와 관련해 사별로 기본급 인상과 추가 수당 신설, 휴일∙야간수당 가산 비율 상향 등의 보완책을 마련했습니다. 추가 고용과 임금 보전 등 근무제 개편 시행에 따라 SPC그룹 전체적으로 연간 330억원의 추가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지난해 SPC그룹 전체 영업이익(768억원)의 약 43%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SPC삼립 시화공장 베이커리 라인은 3조3교대 근무 체제를 도입, 잠정적으로 주 6일 근무가 이뤄집니다. 생산직 근로시간은 주 52시간에서 주 48시간 이하로 줄어듭니다. 야근 및 근로시간 축소에 따른 임금 감소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기본급을 인상하고 휴일수당 가산율을 기존 50%에서 75%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SPL은 기존 주간조와 야간조 사이에 중간조 체제를 도입하고 일부 라인에 주 6일제를 도입해 야간근로 시간을 줄입니다. 임금 보완책으로 야간수당 가산율을 50%에서 79%로 상향 조정하고 특별수당을 지급합니다. 파리크라상, 샤니, 비알코리아 등도 사별 환경에 맞게 다양한 방안으로 노사가 잠정 합의했습니다. SPC그룹 각 계열사는 9월 한 달간 새로운 근무제도를 시범 운영하면서 시스템을 점검하고 추가 의견들을 반영해 10월 1일부터 전사에 안착될 수 있도록 보완할 계획입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근로자의 안전 강화라는 대승적인 목표를 위해 각 사 교섭대표 노동조합과 함께 최선의 방향을 찾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근무제 개편과 함께 현장의 작업중지권 강화와 안전 스마트 신공장 건립도 조속히 추진해 안전 강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