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국내 1세대 위스키 장인으로 불리는 김창수의 ‘김창수 위스키 김포 The First Edition 2024’를 이달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김창수 위스키 김포(50.1도)’는 ‘김창수 위스키 증류소’의 첫 번째 오피셜 싱글몰트 위스키로 대량의 위스키를 균일한 품질로 만들어낸 첫 정식 제품입니다. 김창수 씨가 2020년 처음 문을 연 김포 증류소에서 한국 고유의 기후환경을 바탕으로 3년 이상 숙성해 만든 국산 위스키입니다. 이번 제품은 PX 셰리, 올로소로 셰리, 보르도 와인 등 프리미엄 캐스크 9개에서 숙성한 원액을 조합해 완성했습니다. CU는 오는 23일 오프라인 매장과 자체 커머스앱 포켓CU를 통해 온∙오프라인 양 채널에서 판매를 개시합니다. 단일 채널로는 국내 최대 물량인 150병을 확보했습니다. 먼저 오프라인에서는 총 130병을 판매합니다. 오전 9시부터 올림픽광장점 등 전국 11개 주류특화점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이 중 올림픽광장점에서는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김창수 씨의 친필 사인회도 펼칩니다. 포켓CU 내 주류 픽업 서비스인 CU bar에서는 오후 2시부터 20병을 선착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인공지능(AI) 기반 신약 연구개발 기업 이뮤노바이옴이 스포네이션 소속 프로야구 선수 20명에게 '아이엠바이오틱스 유산균'을 공식 협찬한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1년 간 유산균 아이엠바이오틱스 '장건강&밸런스'와 '피부&장건강'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찬에는 SSG랜더스 정준재, 한화이글스 이도윤, LG트윈스 유영찬, 두산베어스 김기연, KT위즈 김민수 등 각 구단의 유망선수들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이뮤노바이옴은 아이엠바이오틱스 장건강&밸런스가 7종의 락토바실러스 및 비피도박테리움 혼합균주, 특허 균주 IMB01(IMB002)가 함유된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아이엠바이오틱스 피부&장건강은 개별인정형 기능성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사케이가 주원료이며 특허 균주인 IMB01(IMB002) 비피더스균을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뮤노바이옴 관계자는 "선수들과의 상호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더 많은 프로야구 선수들의 건강과 성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그룹은 다음달 ‘2024 대한민국 쓱데이’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올해 5회차를 맞은 쓱데이는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총 10일간 역대 최장·최대(1조9000억원) 규모로 진행됩니다. SSG닷컴 등 온라인 계열사와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 18개 주요 계열사가 총출동합니다. 올해 쓱데이는 ‘쓱데이 시그니처 Top 100’이라는 테마로 대표 상품을 선정했습니다. 먼저 이마트는 11월 1~3일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합니다. 스테디셀러인 이판란 60구를 할인하고 제철을 맞은 러시아 대게를 연중 최저가에 제공합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인기 브랜드와 협업합니다. 스노우피크 초경량 다운재킷, 아이더 다운 재킷을 비롯해 패션 스포츠 장르의 아우터에서부터 화장품 홀리데이 기프트와 리빙 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콜라보 상품을 선보입니다. 신세계L&B는 출시 후 4개월 만에 100만병이 팔린 와인 도스 코파스 까베르네 소비뇽 1.5L를 8000원대에 내놓습니다. G마켓은 로보락 나르왈 등 인기 로봇청소기 브랜드 4개사 제품을 연중 최대 할인가로 판매합니다. SSG닷컴에서는 LG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를 특가에 선보입니다. 트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흥국화재(대표이사 송윤상)는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친환경 캠페인으로 '흥국 플로깅(plogging)' 활동을 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지난 19일 반포 한강공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과 가족 등 90명이 참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나무집게, 장갑, 친환경 쓰레기봉투가 담긴 '플로깅 키트'를 받아 왕복 4㎞ 구간에서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보호활동을 벌였습니다. 코스 완주 후에는 '흥줍킹상' 시상식이 이어졌습니다. 참가번호를 추첨해 '흥줍킹' 10명을 뽑고 친환경 화장품세트 또는 100% 재활용 소재로 만든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제품을 부상으로 전달했습니다. 전원에게는 '참가상'으로 친환경 텀블러를 지급했습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친환경 캠페인 의미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써서 준비했다"며 "어린 자녀들도 환경보호활동에 참여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임직원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마련해 '내일을 비추는 큰 빛, 태광ESG'라는 슬로건을 실천해 가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부모의 목소리를 학습한 AI(인공지능)을 활용해 자녀에게 책을 읽어주는 ‘꿈꾸는 AI 오디오북’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7만여 편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키즈 전용 플랫폼 ‘아이들나라’를 통해 제공되며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AI ‘익시(ixi)’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이용 방법은 부모가 아이들나라 앱을 실행해 3분짜리 동화 스크립트를 읽고 녹음하면, 익시가 부모의 목소리를 학습합니다. 이후 AI 부모 캐릭터가 생성되고, 원하는 책을 선택하면 부모의 음성으로 친근하게 책을 읽어줍니다. LG유플러스는 꿈꾸는 AI 오디오북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독서에 대한 흥미와 어휘 및 의사소통 능력을 키울 것으로 기대하며 현재 제공되는 7권의 도서를 점차 늘릴 계획입니다. 또 익시를 활용한 고객 목소리 학습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키즈 서비스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예정입니다. LG유플러스 김대호 아이들나라CO는 “자체 AI 기술을 적용해 아이들나라 서비스들을 지속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며 “꿈꾸는 AI 오디오북 적용 도서를 점진적으로 늘려가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미래에셋생명은 최근 서울 용산구 이촌한강공원에서 30여명의 임직원 봉사단과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미래에셋생명과 함께하는 2024 이촌한강공원 한강숲 가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생명은 2019년부터 비영리 환경단체인 서울그린트러스트와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이촌한강공원 내 3000㎡에 달하는 '한강숲'을 조성하고 가꾸고 있습니다. 이날 진행된 봉사활동은 지난 여름동안 무성하게 자란 한강숲의 생태계 교란종을 제거하고 한강공원을 정화하는 데 목적을 둔 ‘한강공원 쓰담쓰담’으로 진행했습니다. 미래에셋생명은 '한강숲' 가꾸기 외에도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연계해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의 실천’이라는 구호 아래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저소득층 가정 아동을 위한 환경교육 팝업북 제작, 여름철 곰팡이 방지 습기 제거제 제작, 영유아 질병예방을 위한 수면조끼 제작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황병욱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은 "앞으로도 미래에셋생명은 ESG 책임을 인식하고 실천한다는 기업 핵심가치에 따라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브로드밴드[033630]는 오는 11월 7일 홍대 T팩토리에서 배우 공유와 함께하는 '필모톡'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017670]은 지난해부터 배우가 출현해 자신의 필모그래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오프라인 행사 '필모톡'을 열고 있습니다. '필모톡'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토크콘서트로 수어 통역과 영상 자막이 현장에서 제공됩니다. 이번 필모톡의 주인공 공유는 <도깨비>, <부산행>, <오징어게임>, <커피 프린스 1호점> 등의 영화와 드라마로 정상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입니다.. 올해는 넷플릭스 시리즈 <트렁크>, <오징어게임>시즌2에 연이어 출연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트렁크>는 호숫가에 떠오른 트렁크로 인해 밝혀지기 시작한 비밀스러운 결혼 서비스와 그 안에 놓인 두 남녀의 이상한 결혼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공유는 과거의 아픔으로 인해 불안과 외로움에 잠식된 음악 프로듀서 정원을 연기합니다. 넷플릭스는 B tv의 'OTT홈'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그 외 국내 대부분 OTT 역시 시청 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성분명 우스테키누맙)’가 유럽 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파트너사인 인타스의 자회사 어코드 헬스케어는 지난해 6월 유럽 의약품청에 품목허가(MAA) 신청을 완료했으며 지난 18일(현지시각)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획득했습니다. CHMP는 의약품의 품질, 안전성, 유효성에 대한 과학적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허가 여부를 논의해 EMA에 의견을 제시하는 기관입니다. CHMP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최종 승인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 후 EC는 공식 품목허가 여부를 결정합니다. 이뮬도사는 얀센이 개발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로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의 치료제입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스텔라라 성분 우스테키누맙 누적 매출액은 203억2300만달러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리는 바이오 의약품 중 하나입니다. 이뮬도사는 지난 2013년부터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메이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자녀 성장기에 맞춰 다양한 위험과 질병을 보장하는 다이렉트 전용플랜 '우리아이 밀착케어 키트(Kit)'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단체생활 케어, 치과 케어, 뼈튼튼 케어, 청소년질환 케어, 실손의료비 케어, 흉터 케어 등 6개 보장키트로 구성됐습니다. 감염성호흡기질환, 치아·척추질환과 성장기 자녀의 다빈도 질병, 활동량 많은 자녀를 위한 골절, 흉터케어 등 보장을 직접 골라 담을 수 있습니다. 삼성화재 장기보험 또는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에는 첫달 보험료 10% 할인혜택이 주어집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관계자는 "우리아이 밀착케어키트는 자녀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맞춤형 플랜"이라며 "내 아이를 위해 원하는 보장만 선택함으로써 필요한 부분만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고객니즈에 맞는 다양한 상품과 플랜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상품성으로 입소문 난 차세대 브랜드들을 선별해 판매활동을 집중 지원하는 ‘히든스타’ 프로모션을 론칭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한 달에 한 번, 일주일간 진행하는 월간 행사입니다. 11번가 ‘히든스타’ 프로모션은 브랜드 한 곳을 하루동안 집중 조명해 고객들에게 소개합니다. 브랜드 스토리가 담긴 홍보 동영상과 인기 제품 연출컷, 특가 상품 등 테마별 상품 큐레이션, 고객 참여 이벤트 등 각 브랜드만의 쇼핑거리와 콘텐츠로 페이지를 구성해 브랜드 노출 효과를 극대화했습니다. 판매 촉진을 위해 프로모션에 참여한 모든 상품을 대상으로 할인혜택을 적용하고 추가로 최대 ‘30% 할인쿠폰’을 선착순(일 100명) 발급합니다. 브랜드에 따라 11번가 단독 구성 상품 판매, 추가 할인쿠폰 지급, 11페이 포인트 적립, 경품 및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쇼핑혜택을 마련했습니다. 프로모션은 이날 ‘은영이떡볶이’(떡볶이 밀키트)를 시작으로, 22일 마이녹셀(탈모샴푸), 23일 요거트빌리지(수제 그릭요거트), 24일 마깨주(사과 브랜디 전통주), 25일 북촌손만두(피냉면, 굴림만두), 26일 비벨(순금 주얼리), 27일 코엔에프(포션커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혁신적인 하드웨어와 슬림한 디자인을 결합한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25일 국내 출시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은 10.6mm의 두께와 236g의 무게로 '갤럭시 Z 폴드6'와 비교했을 때 1.5mm 얇고 3g이 가볍습니다. 이는 역대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입니다. 하드웨어에서는 갤럭시 Z 시리즈 최초로 2억 화소의 광각 카메라와 16GB 메모리를 탑재했습니다. 펼쳤을 때 사용 가능한 메인 스크린은 20:18 비율의 203.1mm(8.0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넓은 대화면을 지원합니다. 접었을 때 사용 가능한 커버 스크린의 경우 21:9의 비율의 164.8mm(6.5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습니다. AP(Application Processor)는 퀄컴의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3세대 모바일 플랫폼 '이 탑재돼 성능과 AI 프로세싱 최적화를 지원합니다. 디자인은 스트라이프 패턴과 메탈·글래스 소재가 특징이며 색상은 블랙 쉐도우 한가지로 출시됩니다. 가격은 278만9600원으로 제품 판매는 25일 오전 9시부터 삼성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B증권은 21일 종근당에 대해 글리아티린 충당금 효과가 지속되며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소폭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15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종근당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늘어난 4038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0.5% 줄어든 26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김혜민 KB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의 경우 주요 품목을 통해 케이캡 계약 종료에 따른 공백을 상쇄하고 있다"며 "하지만 글리아티린 충당금 효과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계획된 연구개발비가 상반기에 약 600억원 정도 집행된 점을 감안하면 연구개발비 증가에 대한 압력이 다소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5450억원, 1170억원으로 추정된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6460억원, 1220억원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셀트리온제약, 대웅제약과 공동판매를 각각 진행하고 있는 간질환 치료제 고덱스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펙스클루도 여전히 주목해야 한다"며 "고덱스의 경우 올해 예상 매출 규모가 500억원 정도 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메리츠증권은 21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부정적인 대외 변수로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19만원에서 15만5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롯데케미칼의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8% 늘어난 5조4326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적자는 2054억원으로 같은 기간 적자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부정적 대외변수가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석유화학 공급 우위의 수급 불균형 심화에 가격 약세 지속, 비용 증가, 자회사 일회성 요인 등으로 영업적자가 지속되고 있다"며 "다음 분기 역시 뚜렷한 펀더멘털 변화가 없어 영업적자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각각 21조3129억원, 5707억원으로 추정된다. 국내 석유화학 업황 비관론이 지배적이나 긍정적 변수들도 존재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노 연구원은 "미국, 중국의 금리 인하 단행의 나비효과로 최근 1달간 순수 석유화학 기업들의 주가는 단기 반등에 성공했다"며 "재화 소비 증가 개연성에 석유화학 제품 수요 증가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추가 발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국 음식을 일상에서 즐기는 외국인이 증가하는 가운데 식품업계가 차세대 K푸드로 소스를 점찍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전통적인 소스 제조사들이 시장을 주도했다면 최근 라면, 치킨 등 K푸드 수혜 기업들이 앞다퉈 소스를 상품화하고 있습니다. 당장 매출 기여도는 낮지만 브랜드 확장성 측면에서 도움이 될 거란 판단입니다. 글로벌 소스 시장 성장세가 뚜렷합니다. 시장조사기관 마켓 리서치 퓨처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소스 및 조미료 시장 규모는 약 60조원 수준입니다. 오는 2032년까지 540조원으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지속하는 고물가에 팬데믹을 거치며 집밥 수요가 크게 늘어난 덕분입니다. 간편식 대중화와 함께 편한 요리를 돕고 맛을 풍부하게 해주는 소스 소비도 덩달아 증가했습니다. 국내 소스 시장도 글로벌 성장세에 맞춰 덩치를 키우고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국내 소스 시장이 2019년 약 1조3700억원에서 올해 3조원대로 5년 만에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국내에서는 기존 소스 제조사들을 중심으로 국내 판매와 수출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브랜드를 바탕으로 60여개 국가에서 소스 사업을 전개하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 실·국장 ▲ 편집총국장(편집국장 겸임) 심인성 ▲ 기획조정실장 옥철 ▲ 콘텐츠비즈국장 박성제 ▲ 디지털콘텐츠국장 노효동 ▲ 미디어기술국장 윤수 ▲ 애드사업본부장 최이락 ▲ 한민족센터본부장 한승호 ▲ 우분트추진단장 고웅석 ▲ 감사실장 정열 ◇ 부국장 ▲ 기획조정실 부실장 강영두 ▲ 디지털콘텐츠국 부국장 김상훈 ▲ 미디어기술국 부국장 김진규 ▲ 한민족센터 부본부장 김범수 ▲ 편집국 정치담당 부국장 류지복 ▲ 편집국 경제담당 부국장 안승섭 ▲ 편집국 전국·사회담당 부국장 이광철 ▲ 편집국 국제담당 부국장 송수경 ▲ 편집국 외국어담당 부국장 장재순 ▲ 편집국 콘텐츠혁신담당 부국장 이충원 ▲ 편집국 콘텐츠융합실장 최태용 ◇ 지방취재본부장 ▲ 경기북부취재본부장 유경수 ▲ 인천취재본부장 이상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혁신 기술, 브랜드 철학과 비전, 헤리티지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LG전자 플래그십 D5'를 21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기존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을 리뉴얼해 연면적 약 2700㎡,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1층은 고객 맞이 공간, 2~4층은 제품 체험 공간, 5층은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이번 플래그십은 오프라인 대표 판매 스토어이자 LG전자의 브랜드 경험을 담아낸 상징적 장소입니다. 'D5'라는 명칭은 'Dimension5(다섯 번째 차원)'를 뜻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층은 고객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LG전자의 OLED 기술로 구현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투명 OLED 기반의 대형 디지털월에서는 LG전자가 후원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됩니다. 고(故) 김창열 화백의 대표작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를 비롯한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2층은 LG전자의 TV·AV·IT 제품 체험 공간입니다. 화질음향체험 존에서는 OLED TV, LG 시네빔의 화질과 사운드를 비교 체험할 수 있습니다. LG 그램 존에서는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과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3층은 생활·주방·에어케어 가전 공간입니다. 세탁물 특성에 따라 세탁과 건조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AI DD 모터'와 6모션 기술을 투명 OLED로 연출한 트롬 존이 배치돼 있습니다. 주방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냉장고를 비교·조합해 볼 수 있는 디오스 존, 에어컨 내부 구조를 분해해 공기 흐름과 정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휘센 존에서는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과 AI 기반 '코어테크'를 확인 가능합니다. 4층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쇼룸으로 꾸며졌습니다. 실제 거실, 주방, 드레스룸을 재현해 가전과 인테리어의 조화를 제안하며 전문 상담존에서는 맞춤형 구매 상담을 제공합니다. 5층은 LG전자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헤리티지 라운지, 비전홀로 구성됐습니다. 헤리티지 라운지에서는 1958년 금성사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감상하며 다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비전홀에서는 투명 OLED를 활용한 조형물로 LG전자의 비전과 바다, 은하수, 스테인드글라스 등 미디어 아트를 선보입니다. 건물 외관은 백색 테라코타 외장재를 사용해 낮에는 자연광에 따라 빛나고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 영상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LG전자는 이번 플래그십을 강남권 프리미엄 소비층뿐 아니라 YG 고객까지 아우르는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글로벌 고객에게도 LG전자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는 주요 채널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017670] 침해사고의 후속 조치로 진행된 위약금 면제 결정을 연말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방통위는 21일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T에게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고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할인반환금)의 일부를 지급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KT[030200]에게도 '갤럭시S25' 사전예약 이벤트 당시 '선착순 1천명 한정'이라는 제휴채널의 이벤트 대상 고지를 누락하고 한정 인원을 넘은 예약에 대해 임의 취소하고 사은품을 지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그럴 권한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이날 SKT 침해사고 관련 위약금과 KT 갤럭시 S25 사전예약 취소에 대한 통신분쟁에서 두 개 기업의 책임을 일부 인정했습니다. SKT 위약금 면제 마감시한이었던 지난달 14일을 넘겨 해지를 신청한 경우에 대해 발생한 분쟁 조정 신청에 대해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라고 결정한 것입니다. 위원회는 "고객의 정당한 계약 해지권은 법률상 소멸 사유가 없는 한 그 행사 기간을 제한하거나 소멸시킬 근거가 없으므로 SKT가 안내한 위약금 면제 해지 기한은 법리상 근거가 없다"고 봤습니다. 또 지난달 4일 위약금 면제 발표 이후 같은 달 14일까지의 위약금 면제 마감 시한도 상당히 짧았으며 장문의 문자 안내(1회) 등으로는 바로 인지하기 어려웠던 점 등을 고려할 때 마감시한 이후 해지하는 신청인을 위약금 면제 대상에서 제외할 합리적 사유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SKT와 관련해 인터넷·TV 등 유선 서비스와의 결합상품에 대해서도 위약금 없는 해지를 원하는 분쟁 조정 신청 2건이 접수됐습니다. 이에 분쟁조정위원회는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의 50%에 상당하는 금액을 SKT가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SKT가 안전한 통신서비스 제공이라는 계약의 주요 의무를 위반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점과 결합상품 해지는 SKT의 과실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점 등을 사유로 들었습니다. KT의 경우 위원회는 올해 1월 전개된 사전 예약 이벤트 시 약속했던 상품권을 신청인에게 지급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KT가 갤럭시S25 휴대폰을 공급하기 곤란한 사정이 있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라며 "사전예약을 임의로 취소할 만한 권한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해당 이벤트가 선착순이라고 볼만한 사정이 없고 휴대폰 제조사가 KT에 제한된 수량만 공급하겠다는 특별한 사정이 있어 보이지 않는 점 등을 지적해 결국 사전예약 취소는 KT의 영업 비용 증가가 주된 원인이라고 봤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보이스피싱 기술 고도화에 대응하기 위해 딥러닝 기반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보안 기능을 갤럭시 스마트폰에 도입합니다.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탑재된 전화 앱에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 기능은 모르는 번호와 통화를 할 경우 AI 기반으로 보이스피싱 의심 여부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의심(보이스피싱 의심)', '경고(보이스피싱 감지)' 등 2단계에 걸쳐 사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합니다. 갤럭시 스마트폰은 통화 내용을 토대로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면 '의심', '경고' 알림을 통화 중에 사용자에게 보냅니다. 첫 번째 알림은 노란색의 '보이스피싱으로 의심'이라는 문구와 소리·진동이 각 1회 발생돼 주의 경고를 하고 두 번째는 좀 더 강력한 빨간색의 '경고:보이스 피싱 감지됨'이라는 문구와 함께 소리·진동이 각 3회씩 발생돼 사용자에게 경고 알림을 제공합니다. 삼성전자는 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2024년부터 제공된 보이스피싱 데이터 약 3만개를 기반으로 딥러닝 학습을 거쳐 기기 내(온디바이스) AI 기술로 보이스피싱 여부를 탐지하는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활성화하려면 전화 앱의 '설정'에서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메뉴를 선택하고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지난 7월 출시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에 적용 중이며 추후 One UI 8 이상이 적용된 스마트폰으로 확산 적용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작년 9월 방송통신위원회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업해 개발한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을 One UI 6.1 이상이 적용된 국내 갤럭시 스마트폰에 제공해 왔습니다. 이 기능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제공받은 발신 번호·위험 링크(URL), 스팸내용(키워드) 기준으로 갤럭시 사용자가 받는 악성 스팸 메시지를 사전에 차단해 줍니다. 또, 삼성전자는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에 더해 AI가 딥러닝 기반으로 스팸을 필터링해 차단해 주는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도 새롭게 올해 3월부터 갤럭시 S25 시리즈에 처음 적용했습니다. 이 기능은 월평균 약 500만건의 KISA에 신고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했으며 갤럭시 스마트폰 기기 자체의 AI가 필터링해 악성으로 의심되는 메시지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차단합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발신 스팸 메시지 신고 내용도 학습했습니다. 올해 7월까지 이 기능을 통해 1억건 이상의 악성 스팸 메시지를 차단했습니다.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은 One UI 7.0이 적용된 스마트폰부터 사용 가능하며 메시지 앱 설정에서 '스팸 및 차단 번호 관리' 메뉴와 '악성 메시지 차단' 메뉴를 활성화한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는 2022년 10월부터 KISA가 인증한 기업이 발송한 문자를 안심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문자 메시지 수신 화면에 안심마크를 함께 표시해 줍니다. 올해 2월부터는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는 경우 전화번호를 기반으로 '스팸으로 의심됨', '사기 전화일 수 있음' 등의 수신 화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정식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지속적으로 보이스피싱과 악성 메시지 차단을 위한 기술을 강화하며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시대 가속화를 위해 핵심 협력사들과 최신 기술 표준 및 SW 개발 체계를 공유하며 협력 기반 강화에 나섭니다. 현대차그룹은 경기도 판교 소프트웨어드림센터에서 ‘Pleos SDV 스탠다드 포럼’을 열고 협력사들과 최신 SDV 기술 표준과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를 공유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현대모비스, 현대케피코, 보쉬, 콘티넨탈, HL만도 등 58개사 엔지니어들이 참석했는데요. 행사는 하드웨어 중심 공급망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유연한 협력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습니다. SDV는 하드웨어가 완성되는 시점에 기능이 고정되는 기존 차량과 달리 차량 출고 후에도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기능 확장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정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량의 양산을 위해서는 표준화된 협력 체계가 필요합니다. 포럼에서는 ▲차량 개발 방식 전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아키텍처 [CODA] 적용 ▲Pleos Vehicle OS ▲Plug & Play 표준화 구조 ▲통합 개발 도구체계 등 5개 세션이 진행됐습니다. 이는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에서 발표한 방향성을 구체화한 것입니다. 특히 협력사들이 자사 개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가 소개됐습니다. 이 체계는 사양 정의부터 기능 검증, 이슈 및 산출물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보안을 유지한 채 데이터 공유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표준화된 개발 환경이 도입되면 각 협력사의 제어기 개발 역량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소프트웨어 품질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기존 수직적 공급망을 수평적 협력 구조로 바꾸고, 향후 SDV 대규모 양산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전망입니다.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본부장은 “SDV 구현에는 핵심 파트너 간 긴밀한 협력과 표준화된 개발 체계 확산이 필수”라며 “지속적인 기술 표준 배포를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를 통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를 공식 발표했는데요. 차량용 앱 생태계 및 글로벌 파트너십 계획을 공개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이 소외된 업종내 우등생"이라며 "주가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시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6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진명 수석연구원과 김명주 연구원은 21일 "업종내 가장 견고한 펀더멘탈로 하반기 차별화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합성고무 업사이클 및 국내 화학산업 구조개편 기대감 등을 감안하면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눈여겨봐야 할 3가지 포인트를 제시했습니다. 우선, 올 상반기 기준 합성고무 매출의 24%를 차지하는 NB라텍스(니트릴부타디엔라텍스)에서 대규모 적자가 매분기 축소되면서 전사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꼽았습니다. 이와 관련 "8월 NB 라텍스 수출가격이 6월 대비 2% 상승하며 회복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북미는 (NB라텍스를 핵심원료로 하는) 니트릴장갑 수요가 글로벌 수요의 37%를 차지하는데, 올해 미국의 중국산 고율관세(50%, 26년 100%) 부과 이후 중국산 수입비중이 지난해 32%에서 올해 6월 2.8%로 하락했다는 설명입니다. 반면 올해 6월 미국의 니트릴장갑 수입량은 전월대비 9% 증가하며 재고소진이 일단락됐고, 금호석유화학의 주요 고객사인 동남아산 비중은 작년 68%에서 96%로 확대되며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두번째 포인트는 금호석유화학 제품인 SBR(합성고무) 원재료인 부타디엔(원재료) 가격이 2분기 급락 이후 안정화된 반면 8월 천연고무(합성고무 대체재) 가격은 공급이 타이트해 6월 대비 6%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SBR(합성고무)은 이같은 우호적인 수급 밸런스로 스프레드가 상승하며 3분기 기대감도 높아졌다는 설명입니다. 세번째 포인트는 업종내 가장 우수한 주주환원 정책(별도 순이익의 20~25% 현금배당, 10~15%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꼽았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2024년과 올해 매년 87만5000주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내년에도 같은 규모 자사주소각을 할 예정입니다. 매년 3% 수준의 자사주 소각과 3% 내외의 배당수익률을 감안할 경우 총 6% 주주환원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의 NB라텍스부문이 올해 적자에서 내년 75억원 흑자(680억원 이익개선)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따라 영업이익은 작년 2728억원, 올해 3540억원, 내년 4685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두산에너빌리티의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을 인수합니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20일 두산에너빌리티와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이하 두산비나)’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거래금액은 약 2900억원으로, 두산비나 지분 100%를 확보했습니다. 두산비나는 베트남 중부 꽝응아이성에 위치해 있는데요.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화력발전 보일러와 항만 크레인, LNG 플랜트 모듈 등을 생산해왔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기존 사업을 유지하면서도 이곳을 독립형 탱크 제작 기지이자 아시아 지역 항만 크레인 사업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독립형 탱크는 LNG추진선, LPG운반선, 암모니아운반선,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의 핵심 기자재입니다. 최근 IMO(국제해사기구) 환경 규제 강화로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어 이번 인수가 향후 그룹의 친환경 선박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딜은 양사 이해관계와 정부의 지원이 맞물려 성사됐다”며 “친환경 기자재 생산 능력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선박 라인업을 확충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삼성증권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제휴 영업채널을 통한 유치자산이 업계 최초로 10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의 제휴 영업채널은 투자권유대행인, 퇴직연금모집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를 포함한 아웃소싱 분야입니다. 삼성증권은 2022년 말 5조9000원이었던 제휴 영업채널 잔고를 꾸준히 확대해 2023년 말 7조원, 2024년 말 7조7000억원으로 확대했고 지난달 말에 10조원을 넘겼습니다. 이는 2년 반 만에 약 70% 성장한 수치로, 영업채널 다각화 전략이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투자권유대행인 부문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져 2025년 상반기 기준 투자권유대행인 채널을 통해 유치한 자산은 8조7000억원이고 투자권유대행인은 1841명에 달합니다. 삼성증권은 2024년 투자권유대행인 인증제도를 도입해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복지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통해 우수 인력 확보와 장기 파트너십 형성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투자권유대행인의 장기적이고 자유로운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강남, 잠실에 위치한 투자권유대행인실을 개편할 예정입니다. 삼성증권은 또 특화된 자문·일임 시스템을 기반으로 금융위원회 인가를 받은 정식 투자자문사 및 투자일임사의 1만 7000여 명의 고객들로부터 자산 약 1조4000억원을 유치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제휴 영업채널 확대와 다양한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는 차별화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박경희 삼성증권 WM부문장(부사장)은 “제휴 영업채널은 WM부문의 중요한 미래 성장 동력이다”며 “투자권유대행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