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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히든스타’ 프로모션 론칭…차세대 브랜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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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21, 2024, 09:10:28

상품성으로 입소문 난 브랜드 MD가 선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상품성으로 입소문 난 차세대 브랜드들을 선별해 판매활동을 집중 지원하는 ‘히든스타’ 프로모션을 론칭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한 달에 한 번, 일주일간 진행하는 월간 행사입니다.

 

11번가 ‘히든스타’ 프로모션은 브랜드 한 곳을 하루동안 집중 조명해 고객들에게 소개합니다. 브랜드 스토리가 담긴 홍보 동영상과 인기 제품 연출컷, 특가 상품 등 테마별 상품 큐레이션, 고객 참여 이벤트 등 각 브랜드만의 쇼핑거리와 콘텐츠로 페이지를 구성해 브랜드 노출 효과를 극대화했습니다.

 

판매 촉진을 위해 프로모션에 참여한 모든 상품을 대상으로 할인혜택을 적용하고 추가로 최대 ‘30% 할인쿠폰’을 선착순(일 100명) 발급합니다. 브랜드에 따라 11번가 단독 구성 상품 판매, 추가 할인쿠폰 지급, 11페이 포인트 적립, 경품 및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쇼핑혜택을 마련했습니다.

 

프로모션은 이날 ‘은영이떡볶이’(떡볶이 밀키트)를 시작으로, 22일 마이녹셀(탈모샴푸), 23일 요거트빌리지(수제 그릭요거트), 24일 마깨주(사과 브랜디 전통주), 25일 북촌손만두(피냉면, 굴림만두), 26일 비벨(순금 주얼리), 27일 코엔에프(포션커피) 등 11번가 상품기획자(MD)가 선정한 브랜드들을 선보입니다.

 

행사를 통해 ‘마이녹셀 스칼프 인텐시브 샴푸 바이 랩클’, ‘요거트빌리지 수제 그릭요거트’ 등 브랜드별 대표 제품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에 판매할 계획입니다. 11번가는 이번 프로모션이 온라인 판매자들이 필요로 하는 상품 및 브랜드 노출을 통한 인지도 제고에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현수 11번가 CBO(최고사업책임)는 "히든스타 프로모션이 상품성을 바탕으로 고객층을 확대해가고 있는 인기 브랜드들이 ‘스타 셀러’로 성장하도록 돕는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며 "입점 판매자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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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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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2025.06.15 10:07:1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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