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대상그룹 임세령 전무가 대상홀딩스와 대상의 부회장으로 승진했습니다. 26일 대상그룹에 따르면 임 부회장이 대상홀딩스 전략담당중역을 맡으며 부회장으로 승진하고 대상에서도 부회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임 부회장은 대상홀딩스 전략담당중역과 대상 마케팅담당중역 보직을 동시에 수행합니다. 임 부회장은 1977년생으로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을 공부하고 뉴욕대에서 심리학을 전공했습니다. 2012년 12월 대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직책을 맡아 식품 부문 브랜드 매니지먼트·기획·마케팅·디자인 등을 총괄했으며 2016년 전무 승진 후 대상 마케팅담당중역을 맡고 있습니다. 임 부회장은 2014년 청정원 브랜드의 대규모 리뉴얼을 주도했으며 2016년에는 ‘안주야’ 제품 출시를 주도해 국내 안주 HMR 시장을 개척했습니다. 2017년에는 국내 식품 대기업 최초로 온라인 전문 브랜드인 ‘집으로ON’을 선보이며 온라인 사업의 안정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지난해에는 국민조미료 미원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MZ세대를 겨냥한 참신한 마케팅 활동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대상홀딩스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전략을 추진하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쿠팡(대표 강한승·박대준)은 전라북도, 완주군과 신규 물류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쿠팡이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지 불과 2주 만에 이루어진 국내 첫 투자입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박성일 완주군수, 안호영 국회의원,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쿠팡은 전라북도, 완주군과 체결한 MOU에 따라 완주군에 신규 물류센터 설립을 위해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부지 10만㎡에 육박하는 쿠팡 완주 물류센터는 전라북도 내 최대 규모 물류센터가 될 예정입니다.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는 쿠팡 추산 2000여 개에 달합니다. 기존 고용 관행에 따라 쿠팡은 지역주민 채용을 우선하며 성별과 나이에 따른 고용 격차 해소에 이바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국내 많은 물류기업이 수도권에 물류 시설을 집중적으로 배치하는 것과 달리 쿠팡은 전국에 물류 인프라를 보다 고르게 설립하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쿠팡은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30개 도시에 독립된 물류센터 100여 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한민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남양유업(회장 홍원식)이 오는 29일 신세계TV쇼핑을 통해 신제품 ‘포스트바이오틱스 이너케어 위 프로텍트’를 선보입니다. 26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오는 29일 오전 11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신세계TV쇼핑에서 ‘위 프로텍트’ 제품 싱글구성(28입) 및 더블구성(56입)을 방송합니다. 이날 방송에서 더블구성 상품 구매고객에게는 추가로 4입을 증정합니다. 지난달 새롭게 선보인 포스트바이오틱스 이너케어는 식약처의 건강 기능성을 인정받은 성분이 함유된 알약 2정과 발효유 타입의 액상 베이스로 이루어진 ‘2중 제형’ 제품으로, ‘위 프로텍트’, ‘간 프로텍트’, ‘장 프로텍트’ 3가지 종류로 출시됐습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포스트바이오틱스 이너케어 위 프로텍트 제품은, 건강에 대한 관심과 소비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출시한 건강기능식품 액상 발효유 제품이다”며 “이번 신세계TV쇼핑 런칭을 통해 더욱 많은 분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홈플러스가 창립 24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한 달간 초저가 프로젝트’가 막바지로 접어들었습니다. 홈플러스는 오는 27일 ‘딱 하루데이’ 행사를 열고 각종 신선식품부터 생활용품, 가전제품까지 전 카테고리에 걸쳐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마이홈플러스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농협 안심한우(구이류·국거리·불고기)를 최대 50% 할인 판매합니다. 또한 겨울 한파를 이겨낸 봄수박 1만5000통을 9960원(4kg 이상), 1만1920원(5kg 이상)에 선보이고, 완도 전복을 전점 10만 마리를 특별 기획 상품으로 한 마리 당 1000원에 판매합니다. 아울러 온가족 닭볶음탕용 생닭(1.2kg) 3960원, 담백하고 쫄깃한 육질 생닭(700g) 3000원, 청정 제주바다 갈치(대, 마리) 3740원 등 마이홈플러스멤버십 회원들에게 다양한 신선 먹거리를 특별 할인 판매합니다. 또 ‘득템찬스 1+1’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각종 인기 생필품을 원 플러스 원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있습니다. 수산 통조림 10여 종, 서울 슈레드 모짜렐라 치즈(1kg, 1만2900원), 해표 식용유(900ml, 4190원), 다우니 세제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이 봄을 맞아 꽃으로 둘러싸인 도심 속 힐링 정원으로 탈바꿈합니다. 별마당 도서관은 내달 18일까지 약 3주간, 따뜻한 감성의 시(時)로 봄기운과 사랑,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봄날의 시’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금)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세대 간 소통이 이뤄지는 ‘열린 공간’답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테마의 시를 소개하고, 공간 곳곳을 꽃으로 장식해 낭만적인 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마련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전국의 꽃맞이 행사가 대부분 취소되고 제한돼 많은 사람들이 아쉬워하는 만큼 지친 마음을 달래고 봄날의 희망찬 기운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는데요. 튤립, 수선화, 설유화 등 17종에 달하는 생화와 스타필드 시티 스타가든을 디자인한 오경아 가든 전문 디자이너를 섭외해 아름다운 꽃 풍경을 조성했습니다. 봄과 어울리는 시를 전시한 ‘봄을 위한 시’ 코너도 눈길을 끕니다. ‘시 소믈리에’로 유명한 정재찬 교수가 직접 큐레이션한 시와 시집들을 한데 모은 코너를 만들었습니다. 이 코너에서는 별마당 도서관 연사로 무대에 올랐던 나태주, 강은교, 문정희, 김용택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풀무원이 온라인을 통해 얄피만두 판매를 강화하며 MZ세대 사로잡기에 나섰습니다.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얇은피꽉찬속 만두’(이하 얄피만두)가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전체 냉동만두 매출이 1370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는 얄피만두 출시 전인 2018년보다 115% 성장한 수치입니다. 풀무원 측은 지속적인 냉동만두의 고성장 비결에는 MZ세대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온라인 식품 시장에 대한 빠른 대응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풀무원은 MZ세대가 트렌드를 주도하고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적극 수용한다는 점, 또 10년 뒤 구매력이 높아진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즉 MZ세대로부터 지지받는 히트 상품을 만들어 만두 시장 내 지배력을 지속 확장해간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MZ세대 이용률이 높은 온라인을 통해 얄피만두 판매를 강화했습니다. 풀무원의 냉동만두 온라인 매출 비중은 2%에 불과했지만 얄피만두 출시 첫해 12%로 확대됐고 지난해에는 22%까지 온라인 매출 비중이 늘어났습니다. 또 지난해 얄피만두 캐릭터 ‘얄피’와 ‘교자’가 신입사원으로 등장하는 ‘얄피만두 웹드라마’를 제작했습니다. 해당 콘텐츠는 유튜브·인스타그램 등에 게시됐으며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대상라이프사이언스(대표 최창우)의 환자용 식품 국내 판매 1위 브랜드 ‘뉴케어’가 코스트코에 입점해 슈퍼데모행사를 진행합니다. 뉴케어는 대량 구매를 선호하는 환자용 식품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코스트코에 입점했습니다. 3월부터 11월까지 코스트코 공세점을 시작으로 전국 코스트코 매장을 순회하며 슈퍼데모 행사를 진행합니다. 대상라이프사이언스의 환자용 식품 국내판매 1위 브랜드 뉴케어는 환자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도 영양을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한 제품입니다. 1995년 출시됐으며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3대 영양소와 다양한 비타민과 무기질 등을 함유해 영양 밸런스를 맞춘 제품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뉴케어는 코스트코에 ‘뉴케어 구수한 맛’과 ‘뉴케어 고소한 검은깨’ 베스트셀러 제품을 입점시키며 소비자와의 접점 기회를 확대해나갈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의 ‘델몬트주스’가 ‘2021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orea-Brand Power Index, K-BPI)’ 주스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올해 23년째를 맞은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개발한 브랜드관리 모델입니다. 국내의 소비재, 내구재, 서비스재를 포함한 총 231개 산업군을 기준으로 전국의 1만1900여명의 소비자와 1대1 개별 면접 방식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를 조사해 결과를 산정합니다. 델몬트주스는 치열한 국내 주스시장의 경쟁 속에서도 조사가 시작된 1999년부터 올해까지 23년 연속 부동의 1위를 지켜왔으며, 2008년부터는 10년 이상 연속 1위 브랜드에 주어지는 ‘골든브랜드’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또한 ‘주스의 정통성(Originality)’과 ‘가족의 사랑과 행복’이 연상되는 제품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고객 충성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983년부터 현재까지 고객의 입맛과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지속적으로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품질을 발전시키며 델몬트를 국내 대표 주스 브랜드로 성장시켰습니다. 올해는 점차 다양화되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홈플러스가 창립 24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한 달간 초저가 프로젝트’를 통해 소비심리 부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25일 홈플러스(대표 대행 연태준)에 따르면 창립행사 첫날인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전 상품군에서 소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선 상품 중 과일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 늘었고 건식은 14%, 델리는 16% 높아졌습니다. 또한 가전 매출은 42% 성장했고 주류에서는 위스키가 87%, 브랜디 55%, 와인은 47% 높아졌습니다. 이밖에 기저귀는 116%, 의류 80%, 잡화 73%, 이너웨어는 55% 증가했습니다. 홈플러스는 오는 31일까지 ‘한 달간 초저가 프로젝트’ 마지막 주차 행사를 진행합니다. 먼저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곡물 먹고 자란 호주산 소고기’ 전 품목을 최대 30% 할인가에, ‘요리가 쉬워지는 손질오징어’는 2390원에 선보입니다. 이어 ‘갓 수확한 신선함 그대로 CA사과’는 행사카드 결제 시 할인을 제공합니다. ‘대야농협 큰들 찰보리쌀’은 1+1, 오는 28일까지 1kg 이상으로만 선별한 ‘러시아산 대게’를 5990원에 선보입니다. '서프라이즈24’ 상품으로는 ‘자꾸만 손이…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GC녹십자웰빙이 개발한 신약이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25일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에 따르면 암으로 인한 고도의 전신 쇠약인 ‘암 악액질’(cancer cachexia) 치료 신약후보 물질(GCWB204)의 근육 감소 억제 효과가 동물모델 실험에서 확인됐습니다. 우동철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연구팀과 GC녹십자웰빙 공동연구팀은 이런 연구 결과를 최근 국제학술지 ‘대사체학저널’(Metabolomics)에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항암제(5-Fluorouracil)’에 의해 유발되는 근육감소 동물모델에서 ‘GCWB204’가 미치는 효능에 대한 주요 바이오마커(단백질이나 DNA 등을 이용해 신체 내부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를 측정해 근육감소 현상 억제 효과와 그로 인한 현상을 분석했습니다. 연구 결과 GCWB204를 처리한 실험군에서 항암제에 의해 발생하는 체중감소가 약 12% 줄었습니다. 염증성 바이오마커인 ‘인터루킨-6(IL-6, Interleukin-6)’의 활성 감소도 확인됐습니다. GC녹십자웰빙 측은 “이번 연구를 통해 GCWB204가 감소하는 체중·근육량·지방량을 회복시킬 뿐 아니라 기능 향상…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이베이코리아(대표 전항일) 간편결제 ‘스마일페이’가 티웨이항공, 롯데면세점 등 제휴사와 손잡고 봄맞이 여행객을 겨냥한 판촉행사를 펼칩니다. 25일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스마일페이는 사용자 약 1500만 명을 보유한 간편결제 서비스로 최근 무착륙 관광비행과 면세쇼핑 등 제휴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판촉행사 역시 이러한 일환으로 진행되며 각종 할인 및 적립 혜택을 제공합니다. 먼저 티웨이항공은 스마일페이 사용자 경험을 그대로 구현한 상업자 표시 결제(PLP) ‘티웨이페이’를 구축한 바 있습니다. 이를 기념해 다음 달 22일까지 7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사용한 카드에 상관없이 1만원 할인 혜택을 매일 ID당 1회 제공합니다. 기존에 적립한 ‘스마일캐시’도 쓸 수 있으며 결제 후 카드 결제 금액 0.3%를 스마일캐시로 재적립합니다. 롯데면세점에서도 다음 달 30일까지 스마일페이 모든 결제 건 3%를 횟수제한 없이 최대 3만원까지 스마일캐시로 적립합니다. 또 다음 달 1일부터는 티웨이항공, 진에어 무착륙항공 결제 고객을 위한 롯데면세점 결제전용 적립금도 ID 당 1회 지급합니다. $250 이상 결제 시 $25, $500 이상 결제 시…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오리온의 참붕어빵이 한국을 넘어 중국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글로벌 인기 케이크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25일 오리온(대표 이경재)에 따르면 올해 출시 10주년을 맞은 ‘참붕어빵’이 글로벌 누적 매출액 200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누적 판매량으로는 약 4억 5천만 개에 달합니다. 지난 10년간 1초에 약 1.5개씩 팔린 셈입니다. 오리온 참붕어빵은 겨울철 대표 간식인 붕어빵을 사시사철 즐기는 양산 과자로 탄생시킨 제품입니다. 2011년 출시 당시 5월에 내놓는 역발상 아이디어로 많은 화제를 불러 모으며 진열 동시에 전량 판매되는 품귀 현상을 빚기도 했습니다. 참붕어빵은 중국인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이는 중국어로 물고기를 뜻하는 ‘魚(위)’와 풍요를 의미하는 ‘余(위)’의 발음이 동일해 물고기가 재물을 상징한다고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 등으로 참붕어빵은 중국 관광객의 가족과 지인을 위한 귀국 선물로 인기가 높습니다. 징둥닷컴 등 중국 온라인 쇼핑몰 내 한국 제품 직구 카테고리에서도 늘 판매 순위 상위권을 차지해왔습니다. 이에 중국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2019년 말부터는 ‘샤오위누어누어(小鱼糯糯)’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KT&G(사장 백복인)가 90년대 인기를 끌었던 ‘88’ 제품을 현대적으로 구현한 ‘88 리턴즈(88 Returns)’를 오는 29일부터 전국 편의점에 출시합니다. ‘88 리턴즈’는 ‘뉴트로(Newtro)’ 콘셉트를 적용해 ‘88’ 고유의 특성인 담배 본연의 맛을 담은 신제품으로, 패키지도 ‘88’의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디자인했습니다. ‘88’의 상징인 하늘색을 패키지 색상으로 정했고, 당시 심볼이었던 국보 1호 숭례문을 삽입했습니다. ‘88’ 제품은 1988년 서울올림픽을 기념해 1987년 처음 출시돼, 1988년부터 1995년까지 8년 동안 국내 시장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제품입니다. 아울러 ‘88’은 당시 세계화 흐름에 발맞춰 KT&G의 담배 중 영문 표기로만 판매된 최초의 제품이기도 합니다. 정윤식 KT&G 브랜드실장은 “‘88’ 브랜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담배 본연의 맛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88 리턴즈’를 선보이게 됐다”며, “‘88’의 추억을 기억하는 이들과, 현대적인 트렌드를 즐기는 소비자들을 모두 만족시키는 ‘뉴트로(Newtro)’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GS리테일(대표 허연수)이 한국기상산업기술원과 손잡고 ‘날씨경영 기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민·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개선) 협력모델 조성으로 가맹경영주에게 정확한 기상정보를 제공해 매장 운영효율을 높이고에너지소비를 줄이는 것을 골자로 합니다. GS리테일과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은 협력을 통해 실시간 기상정보와 연동되는 맞춤형 ‘날씨경영 정보화시스템’을 구축하고 영업, 물류, 상품관리 등 전사적 관점에서 날씨경영 전략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경영 효율성 증대는 물론, 탄소 저감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기후변화와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ESG 경영의 한 축인 환경경영 실천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며 “또한 양 기관의 차별화 강점을 살려 다각적으로 공동 협력하며 날씨경영을 기반으로 동반성장을 도모하고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먼저 GS리테일과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은 그동안 GS25 매장 상품발주를 지원하기 위해 일 단위로 활용했던 기상정보를 지역별, 시간대별, 기상요소별로 세분화합니다. 국지적 날씨상황에 민감한 신선식품 ‘발주 예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청정라거 시대 개막을 알린 테라가 출시 3년차 맥주 시장 1위 탈환을 위한 공격적인 활동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청정라거 테라가 출시 불과 2년만에 누적판매 16억 5천만병(지난 3월 21일 기준)을 돌파하며 국내 대표 맥주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는 1초에 26병을 판매한 꼴이며, 역대 브랜드 중 가장 빠른 판매속도로, 차별화된 제품력이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은 결과라고 자체 분석했습니다. 실제 테라는 출시 최단기간 100만상자 출고 기록을 시작으로 100일만에 1억병, 1년만에 누적 6.8억병을 판매하며 국내 맥주 시장의 판도를 흔들었습니다. 출시 2년차 성적은 누적 16억병 이상을 판매하며 출시 첫 해 대비 100% 이상 증가하며 전체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주류 시장 자체가 축소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으로 유흥 시장이 어려웠음에도 불구, 대세감을 강화하며 성장세를 지속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회사의 판단입니다. 출시 3년차에 접어든 만큼, 테라의 ‘차별적인 경쟁력인 제품의 본질’에 더욱 집중해 테라의 핵심 콘셉트인 ‘청정’을 알리기 위해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식품업계가 7월 중순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수해 피해 현장 복구를 돕고 이재민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3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합니다. 성금은 이재민 생필품 지급과 대피시설 운영 등을 위해 쓰입니다. 고객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모금 캠페인을 통해 구호 성금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입니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2억원을 기부합니다. 이번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며 폭우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아성다이소는 지난 3월에는 경상도 및 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총 3억원의 성금을 기부합니다. 이번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며 충청∙전라∙경남 등 수해 피해 지역 복구 등에 사용됩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지진, 산불, 집중호우 등 국내외 재난재해 발생 시마다 피해 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코웨이는 침수 피해를 입은 렌탈 제품을 대상으로 무상 A/S를 긴급 지원합니다. 제품이 파손·유실돼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새 제품으로 무상 교환해줍니다. 또 오는 25일까지 충남 당진시 읍내동 당진어시장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매니저가 피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제품 점검 및 복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5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습니다. 기부된 성금은 긴급 구호 물품 지원, 임시 주거시설 설치, 피해 시설 복구, 생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구호활동에 쓰일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여객기 사고 당시에는 유가족들을 직접 찾아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동서식품은 큰 피해 규모와 장기화되는 복구 상황을 고려해 2억원의 성금과 구호물품 약 2000박스를 각각 해피빈과 전국푸드뱅크에 기탁했습니다. 기탁한 성금과 커피믹스, 캔커피, 식수음료, 시리얼 바 등 구호물품은 피해 지역으로 전달돼 시설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사용됩니다. 삼양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억원을 기탁했습니다. 성금은 삼양그룹 계열사인 삼양사, 삼양패키징, 삼양케이씨아이가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충남, 전남, 경남 등 피해가 집중된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 일상 회복 지원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호우 피해를 입은 경기도 지역에 서울우유 멸균우유 제품을 전달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가평군에 3024개, 포천군에 3024개 등 서울우유 멸균우유(200ml) 제품 총 6048개를 전했습니다. 해당 구호물품은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복구 인력을 대상으로 지급됩니다. 오뚜기도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경남 산청군, 경기 가평군, 광주광역시, 충남 당진시 등 4개 지역에 컵라면과 컵밥 등 취식이 간편한 제품 총 4만여개를 긴급 지원했습니다. 전달된 제품은 재해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이재민과 구조작업과 현장 복구에 투입된 구조대원, 자원봉사자 식사 지원에 활용됩니다. 빙그레는 자사 음료 제품 약 6만여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 지역 이재민 등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지속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도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을 후원한 바 있습니다. 동원그룹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동참했습니다. 구호물품은 참치캔, 즉석밥, 간편식, 음료 등 9만여개에 달합니다. 동원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구호물품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한국도미노피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남 산청 및 합천지역의 약 800명 이재민과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자들에게 피자 200판을 전달했습니다. 도미노피자는 앞서 지난 3월에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청, 울주, 의성 등 지역에 5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석수 500ml) 13만병을 긴급 지원합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충청남도 당진시와 태안군, 경상남도 산청군 등 수해 지역에 생수를 전달합니다. 회사는 지난 2020년과 2023년 전국 집중호우 발생시에도 생수를 지원했습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갑작스런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아픔을 함께 나누고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 ‘변화와 혁신 추진단’이 출범했습니다. 이 조직은 그룹이 당면한 과제 해결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각사 대표 협의체인 ‘SPC커미티’에 개선방안을 권고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추진단은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갖고 안전을 강화한 신규공장 건립 권고안을 채택했습니다. 추진단 의장은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맡습니다. 사내 위원은 SPC그룹 도세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파리크라상·SPC삼립·비알코리아·SPC GFS·섹타나인·SPL 등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됩니다. 노동조합의 남녀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들이 새로운 변화의 방향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외위원으로는 장성현 대한항공 IT/마케팅부문 부사장(CMO)을 위촉했습니다. 글로벌 기업 오라클 출신의 장성현 부사장은 IT를 기반으로 기획∙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췄습니다. SPC는 대한항공의 경영시스템 혁신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SPC그룹이 구조적 변화를 추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추진단 출범과 함께 안전시스템·행복한 일터·준법 등 3개의 소위원회도 구성했습니다. ‘안전시스템 소위원회’는 도세호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외부 법률·산업안전 전문가와 함께 안전 중심의 시스템 구축에 나섭니다. ‘행복한 일터 소위원회’의 위원장은 송영수 파리크라상 노조위원장을 임명하고,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이 함께 참여해 근로환경 개선과 노사간 신뢰회복 방안을 모색합니다. ‘준법 소위원회’는 이승환 파리크라상 컴플라이언스실장을 위원장으로 그룹 준법경영의 체계적 이행을 추진합니다. 허진수 의장과 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첫 회의에서 추진단은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안전 스마트 공장 (IoT기술을 통해 안전을 대폭 강화한 공장)’ 건립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SPC커미티에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안전 스마트 공장은 인공지능(AI) 기술과 IoT센서·로봇 등 디지털 시스템을 대폭 도입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생산시설을 말합니다. 기존 공장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생산 물량 일부를 이 공장으로 이관시켜 업무량과 근로 시간을 줄이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야간근로 축소 등 생산직군 근무제 개선 추진도 논의됐습니다. SPC커미티는 추진단의 권고를 수용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은 “그룹 경영진 등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 현장의 안전과 근로환경, 직원복지에 대한 노동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추진단에 적극 개진해 실질적인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그룹의 쇄신과 변화 의지를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끌어내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장의 목소리와 외부 전문가의 조언을 적극 반영하고, 불합리한 관행이나 시대의 흐름에 따르지 못한 업무시스템을 과감하게 고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플립7'가 21일부로 사전 예약이 끝남에 따라 이동통신 3사가 예약 고객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폴드7·플립7이 역대 갤럭시 폴더블폰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인 104만대를 기록한 만큼 3사의 혜택 경쟁도 치열합니다. SK텔레콤[017670]은 폴드7·플립7을 개통할 때 'T PREMIUM 삼성카드'로 할부 결제하면 최대 96만원 혜택을 제공합니다. 전월 실적 8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84만원 할인이 적용되며 8월31일까지 결제하면 12만원 캐시백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현대카드 M3 통신할인형 2.0' 카드로 통신료를 자동 이체하고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최대 72만원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기기 변경 혜택 프로그램인 'New 갤럭시 AI 클럽 with T 나는 폰교체 폴더블 7'을 이용할 경우 2년 후 'T안심보상'으로 기존 단말을 반납하고 기기 변경을 하는 조건으로 최대 50만 OK캐쉬백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T다이렉트샵에서는 폴드7·플립7 개통 후 OTT 및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한 선착순 500명에게 '티다문구점' 10만원 할인권을 증정합니다. 또한, 다이렉트 5G 76(스마트기기) 요금제에 가입하면 '갤럭시 워치8 시리즈' 월 할부금을 매달 1만2000원씩 할인해 줍니다. 여기에 8월까지 폴드7·플립7을 개통한 모든 고객에게는 'T 우주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증정합니다. KT[030200]는 'KT Super DC 롯데카드'와 'KT 할부 Plus KB국민카드'로 더블 할인을 적용한 고객이 월 220만원 카드 실적 충족 시 24개월간 약 110만 원의 통신 요금 또는 단말 할인을 제공합니다. 또한, '365폰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피싱·해킹 보상, 세컨드 디바이스 보상, 폰 교체 및 파손 수리 대행을 지원합니다. 월 정액은 갤럭시 폴드 기준 1만4000원, VVIP는 1만500원입니다. 오는 9월 말까지 폴드7·플립7 구매 고객이 '삼성초이스 요금제 스페셜' 또는 '프리미엄'을 선택하면 갤럭시 버즈3 프로 화이트 모델을 할부 수수료만 부담하고 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갤럭시 워치8 시리즈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에서 폴드7·플립7을 개통한 고객은 AI 구독형 상품 '유독픽(Pick) AI' 중 '라이너(Liner)+캔바(Canva)' 상품을 6개월간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휴카드 기본 할인 혜택에 더해 제휴카드로 폴드7·플립7을 24개월 이상 장기할부로 구매하고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는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캐시백 행사도 함께 진행합니다. 폴드7·플립7을 구매하고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삼성팩' 혜택을 선택해 갤럭시 워치8 40㎜의 36개월 할부금 전액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단말기 교체부터 무제한 수리 보상, 삼성케어 서비스, 중고폰 보상까지 지원하는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with 폰교체 패스' 혜택도 제공합니다. 갤럭시 Z 폴드7·플립7의 정식 출시는 오는 25일이며 사전 예약 고객의 기종 선택은 폴드7과 플립7이 각각 6:4 비율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