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게임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더 게임 어워드(TGA) 2024'에서 '최고의 e스포츠 선수' 상을 받으며 2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13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피콕 시어터에서 열린 TGA 2024에서 페이커와 그의 소속팀 T1은 각각 '최고의 e스포츠 선수'와 '최고의 e스포츠 팀'에 선정됐습니다. 페이커는 경쟁팀 젠지e스포츠의 '쵸비' 정지훈 선수를 비롯, 발로란트와 카운터스트라이크 선수들과 함께 후보에 올랐고 최종 수상자로 호명됐습니다. 이로써 페이커는 작년 TGA에서 '최고의 e스포츠 선수'에 뽑힌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페이커의 T1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리그오브레전드(LOL) 세계 대회인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이번 TGA의 '최고의 액션 게임' 부문 후보에 오른 시프트업[462870]의 '스텔라 블레이드'는 중국의 '검은신화: 오공'에 밀려 수상에 실패했습니다. 2014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이번 TGA에서는 게임 팬들을 설레게 할 신작들도 다수 공개됐습니다. 오픈월드 RPG '위처' 시리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14일 가결했습니다. 이날 야당에서 발의한 탄핵소추안에는 '국민주권주의와 권력분립의 원칙 등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비상계엄'이 대통령 탄핵 사유로 적시됐습니다. 국회는 이날 오후 4시 본회의를 개최해 재적 의원 300명 중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탄핵소추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비상계엄이 선포된 순간부터 오늘 이 순간까지 국민 여러분이 보여준 민주주의에 대한 간절함, 용기와 헌신이 이 결정을 이끌었다"며 "이제 헌법적 절차에 따라 대통령 파면 여부는 헌법재판소가 결정하게 된다"며 "국회는 헌재의 탄핵 심판에 충실히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가결은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헌정사상 세 번째입니다. 헌법재판소가 국회의 탄핵소추 청구를 인용하면 윤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임기 중 파면되는 두 번째 대통령이란 불명예를 안게 됩니다. 헌법재판소는 헌법에 따라 탄핵소추 의결서를 접수한 날로부터 180일 이내에 대통령 탄핵…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현대해상(대표이사 조용일·이성재)은 보험업계 최초로 텍스트 AI 기술을 적용한 고객의소리(VOC·Voice of Customer) 통합관리시스템을 새단장 출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 시스템에는 질문에 따라 적합한 답변을 제공하는 LLM(Large Language Model), 음성언어를 문자로 변환해주는 STT(Speech-To-Text), 텍스트를 분석하는 TA(Text-Analysis) 등 3가지 텍스트 AI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리뉴얼된 VOC시스템은 다양한 채널로 접수되는 고객의 불편사항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조처할 수 있는 적합한 업무담당자를 추천합니다. 또 업무담당자에게 고객 불편사항의 주요내용을 자동으로 요약해줘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고 고객 불편이 빈번한 원인에 대한 분석 기능도 강화했습니다. 현대해상 윤민영 상무는 "새로운 VOC 시스템을 통해 고객 불편사항이 보다 빠르게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대해상은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는 오늘 2025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 2991명을 확정·발표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실기전형 중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 학과와 체육특기자전형 합격자 135명을 포함한 총 3126명 규모로 이뤄졌습니다. 합격자는 전형별로 ▲학생부교과 1540명 ▲학생부종합 1015명 ▲논술전형 359명 ▲실기/실적전형 77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전형에서는 이를 충족한 지원자 중 전형요소 점수가 높은 순으로, 미적용 전형에서는 전형요소 고득점자를 기준으로 선발됐습니다. 수시모집에서 미충원된 인원은 총 45명으로, 모집인원 대비 충원률은 98.6%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도 충원률인 99.0%와 유사한 수준입니다. 수시모집 합격자는 오는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 문서등록을 마쳐야 합니다. 등록 마감 이후 미등록 인원에 대한 충원합격자는 12월 19일부터 26일까지 3차에 걸쳐 발표될 예정입니다. 부산대학교 정시모집은 오는 12월 3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진행됩니다. 모집인원은 가군 867명, 나군 675명, 다군 48명이며, 수시모집에서 이월되는 인원을 포함한 최종 모집인원은 이달 30일 입학정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임원 인사> ◇부행장(부문장) 신규 선임 ▲혁신성장금융부문장 신혜숙 ▲심사평가부문장 안성진 ▲지역성장부문장 백준영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권에서 인적 쇄신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올해 역대급 순이익을 내며 연임이 점쳐지던 시중은행장 대부분이 교체되는 이변이 속출하고 있는 것입니다. 확대일로인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과 불확실성 대응을 위해 조직 전반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내부통제를 다지겠다는 포석으로 해석됩니다. 저마다 '영업통'으로 평가받는 인물을 은행장으로 전면배치한 점도 눈에 띕니다. 차기 KB국민은행장에 이환주 KB라이프생명 대표 발탁 올 연말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은행장 인사는 '파격'의 연속이었습니다.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핵심계열사 KB국민은행 차기 은행장으로 이환주(60) 현 KB라이프생명보험 대표이사를 낙점했습니다. KB국민은행의 호실적을 이끈 이재근(58) 현 은행장 연임이 업계 안팎에서 회자돼 왔다는 점, KB금융 계열사 CEO가 은행장이 되는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깜짝 발탁'으로 받아들여집니다. KB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 부행장, KB금융지주 재무총괄 부사장(CFO)으로 일해 '재무통'으로 꼽히지만 강남교보사거리지점장, 스타타워지점장, 영업기획부장 등 영업현장 경험도 풍부합니다. 무엇보다 2023년 1월 푸르덴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3일 "긴 호흡으로 추진중인 밸류업 등 자본시장 선진화정책은 당초 일정과 계획에 따라 일관되게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재무·금융 전공 국내학자, 28개국 국외 학자, 금융기관 CEO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증권학회가 개최한 국제콘퍼런스 'CAFM 2024'에 참석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최근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됐지만 금융시장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금융당국과 관계부처는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금융부문 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주 주요 금융그룹이 밸류업 계획을 흔들림없이 이행하겠다는 서한을 해외투자자들에게 발송했고 11개 상장사가 새롭게 밸류업 계획을 공시했다"며 "자본시장에서 주주가치 경영 노력이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부·유관기관·기업이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현재까지 92개 상장사가 밸류업 계획을 공시(본공시 74개·예고공시 18개) 했습니다. 코스피 밸류업 공시기업들의 시가총액은 전체의 38%에 달합니다. 김 부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병환 금융위원장은 13일 "내년 충남에 마포 프론트원 같은 대규모 창업·벤처 육성공간을 확충하고 충청권투자금융센터도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병환 위원장은 이날 IBK창공 대전에서 '충청지역 벤처기업 간담회'를 열어 "지역 창업·벤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역특화 벤처플랫폼을 확충하고 있다"며 이같은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최근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를 조속히 해소하고 기업들을 위한 정책 추진에 정부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나노일렉트로닉스(열전소자), 메디코스바이오텍(의료용화학재료), 알데바(의료용 화학재료), 에스에프솔루션(리튬이온배터리), 플라스바이오(의료·바이오진단시스템) 등 IBK창공 기업들은 지역 벤처·창업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건의했습니다. IBK창공은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IBK기업은행 창업육성플랫폼입니다. 2017년 12월 'IBK창공 마포' 개소 후 7개의 창업공간(마포·구로·부산·서울대캠프·대전·유니스트캠프·광주)에서 혁신 창업기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미국 실리콘밸리 데스크, 독일에는 유럽데스크를 설치하는 등 혁신 창업기업의 창업·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 [신규선임] ◇ 그룹장 ▲ Growth그룹 심재훈 ◇ 센터장 ▲ 강남금융센터 WM2센터 이정은 ▲ 수원금융센터 WM2센터 김현영 ▲ 반포금융센터 WM2센터 노재균 ▲ 압구정WM센터 차정근 ▲ 강릉WM센터 허영진 ▲ 안산WM센터 남현주 ▲ 이촌동WM센터 고의영 ▲ 구포WM센터 윤미라 ▲ 울산WM센터 구성룡 ▲ 진주WM센터 이성현 ▲ NH금융PLUS 천안아산WM센터 임동빈 ▲ 강남법인센터 방인성 ▲ 강북법인센터 최석용 ▲ Premier Blue 삼성동 1센터 김영화 ▲ Premier Blue 삼성동 3센터 정회준 ▲ Premier Blue 강북 3센터 서성혁 ▲ 연금자산관리센터 허준호 ◇ 부장 ▲ HNW지원부 이채훈 ▲ 디지털영업추진부 정연미 ▲ Global주식솔루션부 장철기 ▲ 상품기획부 문성근 ▲ 상품지원부 강기석 ▲ 퇴직연금컨설팅2부 권대희 ▲ 퇴직연금컨설팅3부 황지연 ▲ Global Syndication부 정성준 ▲ 구조화금융부 김재현 ▲ SME부 김기훈 ▲ M&A부 이상민 ▲ 운용기획부 이선영 ▲ Wholesale기획부 박규만 ▲ Equity Sales부 박태진 ▲ 해외기관Sales부 김신완 ▲ 기관상품솔루션부 한종환 ▲…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오리진은 신작 모바일 게임 '에이펙스 걸스(Apex Girls)'의 사전 예약자 수가 70만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에이펙스 걸스는 기계군단 '루인'에 의해 멸망한 세계를 기계소녀 '스텔라'들이 지켜내는 이야기를 담은 방치형 RPG(역할수행게임)다. 네오리진은 '지스타 2024'를 비롯해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린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게임 축제 'AGF 2024' 현장에서 자체 부스를 운영하며 에이펙스 걸스 홍보에 나섰다. 네오리진 관계자는 "서브컬처 장르가 두터운 팬층을 필두로 국내 게임시장에서 메인 장르로 빠르게 자리 잡아 가고 있다"며 "에이펙스 걸스는 서브컬처 팬들의 취향을 저격할 다양한 요소를 가득 담은 게임으로 출시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에이펙스 걸스의 사전 예약은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인게임 재화와 아이템을 받을 수 있으며, 누적 예약자 수에 따라 다이아, 희귀 SSR 스텔라 선택 상자, 인기투표 1위 캐릭터 등 다양한 보상을 지급받게 된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서울옥션은 신규 명품 지원 서비스 '더 컨시어지'를 오프라인 경매와 연계하는 데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옥션은 지난 7월 더 컨시어지 서비스 론칭 후 10월 오프라인 경매부터 명품 경매도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올해 지속적으로 경매 품목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더 컨시어지 운영으로 미술품 경매 분야 잠재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경매 품목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한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 컨시어지는 시계, 보석류, 핸드백 등 명품 제품에 대해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지원 및 관리를 제공하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알려졌다. 서울옥션은 소장 명품의 ▲감정 ▲감가 ▲위탁 ▲경매 출품 등 다양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옥션은 경매 품목을 다각화하면서 기존 미술품 경매 밸류체인 강화도 진행 중이다. 최근 전남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등과 함께 제로베이스 경매를 재개하며 신진 작가 및 작품 확보에 나서고 있다. 제로베이스는 지역 작가 작품 홍보를 목적으로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작가들에게 작품을 위탁받아 진행되는 온라인 경매다. 서울옥션 관계자는 "미술품 등 하이엔드 자산 및 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의 100% 자회사 '휘찬'의 다목적 문화 예술 공간인 포도뮤지엄(총괄디렉터 김희영)이 기획 전시 '아카인포도 II'를 오는 14일 개막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카인포도 II'는 아시아 지역의 다양하고 독창적인 예술적 시도들을 선보이고 지역적 경계를 넘은 예술적 교류를 촉진하는 프로젝트 '아카인포도(ACA in PODO)'의 두 번째 기획 전시입니다. ACA는 'Asian Contemporary Art'의 줄임말입니다. 제주도 안덕면 일대 약 2700㎡ 크기 부지에 자리한 있는 포도뮤지엄은 현재까지 총 세 차례에 걸친 기획 전시를 통해 우리 사회가 직면한 여러 문제 가운데 주제를 선정, 다양한 관점과 생각을 나누고 타인의 입장에 공감해 보자는 취지의 전시를 선보여 왔습니다. 아카인포도는 포도뮤지엄이 올해 새롭게 선보인 기획으로 아시아 지역 예술가들을 소개하고 예술적 교류를 통해 새로운 대화를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여러 주제의 전시와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아카인포도 1차 기획전에서는 작가 본인의 할머니를 회상하며 이를 전통적인 직조와 조형으로 표현한 강서경 작가의 '그랜드마더타워 #23-02'와 '좁은 초원 #19-10', 심지를 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정종복 기장군수는 지난 12일 국토교통부의 KTX-이음(청량리~부전) 시범운행 노선에 기장역이 포함되지 않은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그는 “17만 6천 기장군민들의 염원을 담아 유치 활동에 전념했지만, 기대를 저버린 결과에 많은 군민들이 실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정 군수는 “KTX-이음 유치 활동이 끝난 것이 아니다”며 “이제부터 새로운 시작이라는 각오로 정차역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습니다. 내년 말 차량 추가 도입과 신호체계 개선이 완료되면 KTX-이음 운행횟수가 늘어나 정차역 추가 지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장역은 부산과 울산의 중간지점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연간 천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오시리아관광단지와 전국 최대 스포츠복합문화단지, 기장중입자치료센터 등 주요 시설들과 인접해 대규모 교통 수요가 예상됩니다. 정 군수는 “기장역 정차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입지적 당위성을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에 지속적으로 설득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장군은 이미 2022년에 타당성조사용역을 완료하고, 2023년에는 범군민 14만 1천 명의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yundai Motor Group Innovation Center Singapore, 이하 HMGICS)에서 타운홀미팅을 열고 향후 임직원들과 소통을 이어나갔습니다. 1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12일 그룹의 대표 혁신 거점인 HMGICS에서 장재훈 사장, 정준철 제조부문 부사장, 박현성 HMGICS 법인장, 알페시 파텔(Alpesh Patel) HMGICS CIO(Chief Innovation Officer) 등 경영진들과 함께 임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타운홀미팅을 진행했습니다. 타운홀미팅은 HMGICS 전 직원들로부터 취합한 질문과 현장 즉석 질문들로 진행습니다. HMGICS의 전략적 역할, 미래 비전, 싱가포르에 HMGICS를 설립한 배경부터 직원들에 대한 조언, 일상적 내용까지 다양한 질문이 쏟아지며 2시간가량 이어졌습니다. 타운홀미팅을 마련한 이유에 대해 정 회장은 "빠른 변화 속에서 HMGICS의 정확한 역할이 무엇이며, 현대차그룹 비전과는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등 궁금해하는 사안들에 대해 솔직하게 소통하기 위해서 타운홀미팅을 제안했다"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발령일자 2025년 1월1일> ◇농협금융지주 ▲기획조정부장 박찬규 ▲홍보부장 김상택 ▲ESG전략부장 박종국 ▲고객전략부장 하성국 ◇농협은행 ▲종합기획부장 변성환 ▲홍보부장 홍종표 ▲영업채널전략부장 김판욱 ▲디지털전략사업부장 이홍규 ▲프로세스혁신부장 김용환 ▲NH멤버스사업부장 김동수 ▲개인디지털플랫폼부장 유일봉 ▲프로젝트금융부장 민병도 ▲농업금융부장 이재진 ▲대손보전기금부장 김동영 ▲공공금융부장 김일섭 ▲경영지원부장 정인호 ▲CIB심사부장 박한글 ▲여신관리부장 오희관 ▲기업개선부장 박진균 ▲신용감리부장 백종승 ▲신탁부장 송정미 ▲수탁사업부 이윤화 ▲FX파생사업부장 정경원 ▲준법감시부장 박현동 ▲자금세탁방지부장 정재용 ▲고객정보보호부장 정낙현 ▲IT기획부장 박진상 ▲IT시스템부장 이강수 ▲IT금융부장 이준협 ▲NH카드분사 이인희 최영우 ▲고객행복센터장 김선달 ▲기술금융단장 황의경 ▲투자금융지원단장 김근창 ▲농식품투자단장 조윤환 ▲자금운용지원단장 이승훈 ▲IT투자금융단장 김성은 ▲서울영업본부 김강훈 최원준 ◇농협생명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박동준 ▲정보보호최고책임자 장춘호 ▲경영지원부장 이완진 ▲상품개발부장 신명용 ▲GA사업부장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통해 대한민국 AI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을 열겠다는 강력한 도전 의지를 보였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명동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5개 정예팀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가졌습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이 자리에서 정예팀 대표 발언을 통해 “국가대표 AI 기업이라는 사명감으로 국민 일상 속 AI를 위한 최고 수준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한된 시간과 자원으로 최고 수준의 AI를 만드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이나, SOTA(State Of The Art: 해당 분야에서 현재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수준)급 AI 모델 달성은 기술 자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목표로서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1차 단계평가부터 오픈소스 SOTA급에 근접한 모델을 올해 안에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말로 잠정 예정된 1차 단계평가는 ▲국민·전문가 평가 ▲벤치마크 등 기반 검증평가(AI 안전성 연계) ▲파생 AI 모델 수 평가 등을 진행합니다. SKT 정예팀은 단계평가가 계속될수록 단순 벤치마크 성능뿐만 아니라 실사용자 관점의 체감 성능이 중요해지고, AI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접근성 향상, 실질적 활용성이 주요해질 것으로 보고 입체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2019년부터 한국형 AI 모델을 자체 개발한 경험과 1000만 고객이 활용하는 AI 에이전트 에이닷(A.)을 상용화하며 수렴한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사용성이 뛰어난 모델을 만든다는 목표입니다. 정예팀 참여사인 크래프톤, 포티투닷(42dot),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와 함께 인공지능 모델 설계부터 반도체, 데이터 처리, 알고리즘 최적화, 멀티모달까지 AI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풀스택 역량을 통합적으로 발휘한다는 계획입니다. 더불어 서울대학교 연구진(김건희·윤성로·황승원·도재영 교수)과 KAIST 연구진(이기민 교수), 위스콘신 메디슨 대학교 연구진(이강욱·Dimitris Papailiopoulos 교수) 등 국내외 석학이 원천기술 연구를 수행합니다.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한국어 처리 능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하면서 다국어 지원과 멀티모달 기능을 갖춘 차세대 AI 모델 개발입니다. 특히 한국의 문화적 맥락과 정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AI 기술 구현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AI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유영상 CEO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모델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 AI 생태계 전체의 혁신적 도약을 이끌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