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이달말까지 부산시금고 재유치 기념 '가계우대정기적금 특별판매'를 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기본금리 3.00%에 부산시 1금고 재유치 기념으로 특별우대금리 1.00%p를 더해 4.00% 금리를 1인1계좌에 한해 제공합니다. 가입기간은 12개월, 가입한도는 월 50만원 이하로 개인고객은 누구나 가입 가능합니다. 특판한도는 5000좌로 소진시 조기종료될 수 있습니다. 김용규 부산은행 고객마케팅본부장은 "부산시민의 많은 관심과 지지로 시금고를 재유치했다"며 "시민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상품·서비스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부산시금고선정위원회는 최근 1금고 운영기관으로 부산은행을 선정했습니다. 시중은행과 국책은행 입찰참여로 24년만에 경쟁입찰이 이뤄졌지만 부산은행은 시금고 업무수행능력, 지역사회 기여도, 이용편의성을 인정받아 재선정됐습니다. 부산은행은 지난 24년에 이어 앞으로 4년 더 부산시 예산을 관리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AST) 서비스 '삼성 TV 플러스'로 미국 최대 K-콘텐츠 공급자 반열에 올랐습니다. 삼성전자는 4일 삼성전자 뉴스룸을 통해 지난 3일(현지시간) CJ ENM, 뉴아이디, KT알파 등 콘텐츠미디어 기업과 손잡고 약 4000시간 분량의 한국 콘텐츠를 삼성 TV 플러스를 통해 미국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미국 진출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한국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삼성 TV 플러스와 국내 독점 파트너십을 맺은 CJ ENM은 '슬기로운 산촌생활', '퀸덤퍼즐', '스트릿 우먼 파이터2' 등의 콘텐츠를 북미 시청자에게 처음 선보인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자체 동영상 스트리밍(OTT) 플랫폼 티빙에서 유료 가입자 수 기여도 1위를 차지한 인기 프로그램 '환승연애' 시리즈를 선보였습니다. 또한, '암살', '도둑들', '국제시장' 등 천만 영화 흥행작과 내년 미국 아카데미상 출품 예정인 '서울의 봄' 등 500편이 넘는 인기 영화도 제공합니다. 삼성전자는 미국 내 가장 많은 한국 FAST 채널과 한국 영화를 공급하는 뉴아이디, 국내 최대 디지털 콘텐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10월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서 ‘음주운전 제로(ZERO) 캠페인’을 펼쳤다고 4일 밝혔습니다. 오비맥주는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함께 매년 휴가철, 연말, 명절 연휴 등 교통량이 증가하는 시기마다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캠페인에는 SRT 운영사 에스알(SR)도 동참해 연휴 기간 유동 인구가 많은 SRT 수서역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제로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오비맥주는 음주운전 근절 의식을 높이는 것은 물론 10월부터 시행되는 음주운전 방지장치 의무화 법안 홍보를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습니다. 캠페인 부스는 ▲인포그래픽존 ▲음주운전 방지장치 체험존 ▲음주운전 근절 OX 퀴즈존 ▲음주운전 제로 능력고사 체험존 등 4개 구역으로 구성됐습니다. 인포그래픽 존에서는 음주운전 현황과 실태, 음주운전 방지장치 의무화 제도 시행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음주운전 방지장치는 시동을 걸기 전 호흡으로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하고 일정 기준 이상이 감지되면 시동이 걸리지 않도록 제어해 음주운전 시도를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장치입니다. 10월 25일부터 제도 시행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고 성능·최대 용량의 PC용 SSD PM9E1 양산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8채널 PCIe 5.0 기반 PM9E1에 8세대 V낸드와 자체 설계한 5나노 기반 컨트롤러를 탑재해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구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제품은 연속 읽기·쓰기 속도가 각각 초당 최대 14.5GB(기가바이트), 13GB로 전작'PM9A1a' 대비 2배 이상 향상됐습니다. 또한, 14GB 크기의 대형 언어 모델(LLM)을 SSD에서 D램으로 1초 만에 로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번 제품은 업계 최대 용량 4TB(테라바이트) 포함 512GB, 1TB, 2TB 4가지 용량을 제공합니다. PM9E1은 전작 대비 전력 효율이 50% 이상 크게 개선돼 배터리 사용량이 중요한 온디바이스 AI PC에 적합합니다. 아울러, 이번 제품은 데이터 보안이 중요해지고 있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SPDM 1.2 버전을 적용해 보안 솔루션을 강화했습니다. ▲디바이스 인증 ▲펌웨어 변조 탐지 ▲보안 채널 등의 기술을 통해 생산이나 유통 과정에서 제품 내 저장된 데이터를 위·변조하는 공급망 해킹(Supply Chain Atta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10 시리즈’ 판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갤럭시 탭 S10 시리즈’는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 탭 S10 울트라’와 ‘갤럭시 탭 S10+’ 두 종으로 출시됐습니다. 11번가는 오는 17일까지 론칭 프로모션을 열고 카드사 5% 추가할인 등을 더해 출고가 대비 최대 18% 할인 판매합니다. 11페이 결제 시 최대 22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합니다. 프로모션 기간 ▲삼성케어플러스 12개월권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10만원권 ▲S펜 최대 71% 할인 ▲정품 액세서리 북커버 최대 70% 할인 등 제조사 혜택도 다양합니다. 또 ‘갤럭시 탭 S10 시리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Galaxy 바꿔보상’ 프로그램을 다음달 말까지 진행합니다. 신규 출시 모델 등 보상 프로그램 적용 제품을 구매한 후 반납대상 중고 제품을 반납하면 중고 매입가에 ‘추가 보상금’을 얹어 돌려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최대 40만원의 추가 보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론칭 프로모션 기간인 오는 17일까지 학생 전용 무료 클럽형 멤버십 ‘캠퍼스클럽’을 통해서도 ‘갤럭시 탭 S10 시리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두바이 초콜릿으로 쏠쏠한 재미를 본 편의점이 이번에는 '스모어'로 관심 몰이에 나섭니다. 스모어는 마시멜로우와 초콜릿을 통밀 크래커 사이에 넣어 만든 간식으로 일명 '캠핑 필수품'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최초', '재해석' 등 업계 이슈를 선점하기 위한 편의점들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GS25는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스모어 초콜릿을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선보입니다. 스모어 초콜릿은 '중동 초콜릿'으로 불리며 연일 품절 사태를 빚은 두바이 초콜릿 이후 온라인 상에서 가장 바이럴이 많이 되고 있는 초콜릿 디저트 제품입니다. GS25가 선보이는 스모어 초콜릿은 초콜릿 안에 마시멜로우와 크래커가 들어 있습니다. 이달 7일부터 전 점포에서 판매를 시작합니다. 중량 75g에 가격은 5000원대입니다. 스모어 초콜릿의 인기는 지난달 24일에 GS리테일 앱 우리동네GS에서 진행한 온라인 사전예약에서도 확인이 됐습니다. 온라인 사전 예약으로 진행된 행사에서 스모어 초콜릿은 1300개 이상 팔렸습니다. GS25는 '스웨디시 젤리'도 함께 선보입니다. 국내 유명 틱톡커가 일명 '스웨덴 캔디'로 소개해 관심이 높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는 음악IP플랫폼 뮤펌(MU:FIRM)과 함께 오는 27일까지 '나의 가사가 노래가 된다' 음악공모전을 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BC 바로카드송 작사챌린지'와 '자립준비청년 마이스토리 공모전' 2가지 분야로 각 500만원씩 총상금 1000만원 규모입니다. BC 바로카드송 작사챌린지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비트감 있고 빠른 노래에 맞도록 최소 1절 이상 길이로 'BC 바로카드'의 정체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후렴구가 포함돼야 합니다. 자립준비청년 마이스토리 공모전은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만 지원할 수 있습니다. 행복하고 힘들거나 성공한 기억 등 자신의 경험을 담아 원하는 장르를 기재하면 AI 작곡과 유명 작사·작곡가가 참여해 음악을 완성하는 방식입니다. 공모전 심사위원은 김형석 작곡가와 양재선 작사가가 맡았습니다. 하현남 BC카드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는 어렵게 여겨지는 음원제작 전반에 AI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이 되도록 노력했다"며 "기업 브랜드 PR에 AI 툴을 적극 활용해 기업인지도를 높이고 고객이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행사를 추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통신 매장이 없는 섬 지역 거주 고객들도 신규 스마트폰을 배송 받을 수 있게 됩니다. 3일 LG유플러스[032640]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통신사 최초로 드론을 활용해 섬 지역에 스마트폰을 배송하는 '스마트폰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행합니다. LG유플러스는 국토교통부, 제주특별자치도, 나르마, 쿼터니언과 제휴를 맺고 2일부터 가파도, 비양도, 마라도 등 제주도 섬 지역 3곳에 스마트폰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고객이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에서 스마트폰을 구매하면 LG유플러스가 제주도에 구축된 ‘드론배송 거점’에서 드론을 활용해 섬 지역의 ‘배달점’으로 배송하는 방식으로 고객은 각 지역의 배달점에서 스마트폰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드론을 활용하면 섬지역 기준 배송 기간이 약 7일에서 2~3일로 단축될 뿐 아니라 도서 지역 소비자가 직접 매장을 방문해 구매하는 번거로움도 줄여 고객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LG유플러스는 전망합니다. LG유플러스의 스마트폰 드론 배송 서비스는 국토교통부와 제주도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 'K-드론배송' 서비스를 통해 제공됩니다. K-드론배송은 국토교통부와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된 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은 다양한 AI(인공지능) 기술 및 서비스를 고객들이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SKT AI 그린샷’ 이벤트를 이달 22일까지 자사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SKT의 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을 비롯해, AIX 기반의 반려동물 진단 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 위치 기반 데이터 분석 서비스 ‘리트머스’, 핵심 AI 인프라 ‘AI DC’ 등의 기술과 서비스가 소개됩니다. 또 AI를 활용한 ESG 프로그램인 '행복AI코딩스쿨'도 주요 소재로 다뤄집니다. SKT는 다양한 소재를 AI 이미지로 생성하는 이번 이벤트를 위해 AI 이미지 생성 기술을 두 달 가까이 딥러닝으로 학습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그 결과 SKT의 대표 AI 기술 및 서비스와 관련해 다양한 상황에서의 AI 이미지를 만들 수 있게 됐고 본인 얼굴 사진을 등록하면 AI 합성 기술을 통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SKT는 내부 심사를 통해 76개 작품을 선정하고 그 중 상위 3개 작품은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고객 투표를 진행, 최우수작 1편과 우수작 2편을 선정하고 최종 당선작은 SKT 인스타그램…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의 새너제이 맥에너리 컨벤션 센터에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 2024'를 개최하고 IoT 플랫폼 스마트싱스의 적용 범위와 AI 경험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DC는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서비스·플랫폼에 대한 비전과 혁신을 공유하는 글로벌 행사로,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부회장은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지난 10년 동안 개발자·파트너와 함께 노력했기에 혁신의 여정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AI 시대에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반 성장을 위한 개방적 협업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향후 '누가 말하는지', '어느 공간에 있는지'까지 인지해 고도화된 개인화 경험이 가능하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이 같은 서비스는 삼성전자의 AI 기반 SW·플랫폼 혁신과 보안 기술로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구현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삼성전자는 TV·스마트 모니터·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등에 내장된 스마트싱스 허브를 스크린이 탑재된 가전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삼성전자 제품만 있으면 별도 허브 없이 타사 기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가족 간 결합신청뿐만 아니라 결합 변경 내용과 할인 금액 나눔까지 온라인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셀프 결합'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셀프 결합'은 고객센터 앱인 '당신의 U+'에서 번거로운 가족관계 증명서류 제출 과정 없이 휴대폰 인증만으로 모바일에서 가족 간 결합 할인을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 셀프 결합을 처음 선보이면서 신규 결합과 결합 가족 추가 등 서비스를 제공한 데 이어, 이번 기능 강화를 통해 결합 인원을 변경하고 할인 금액을 나눌 수 있는 서비스를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결합 변경 서비스를 통해 기존 가족들과 결합된 상태에서 내 회선만 결합을 해지한 후 새로운 결합을 신청하거나, 가족 구성원 전체가 다른 결합으로 변경할 수 있게 됐습니다. 가령 부모님과 함께 결합해 할인을 받고 있던 자녀가 결혼한 후 새로운 가족과 결합 할인을 신청하는 경우, 기존 가족과의 결합을 해지한 후 새로운 가족 구성원과 결합을 신청할 수 있다. 가족 결합으로 할인받는 금액을 자유롭게 나눠 설정하는 것도 가능해져 결합 할인 금액을 가족 중 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식과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이 다음 50년에도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4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 3일 경기도 이천 SK텔레콤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한국고등교육재단의 홈커밍데이에서 장학생 동문과 그 가족들 300여명을 만나 이같이 말하며 격려했습니다.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장인 최 회장은 환영사에서 "지난 50년 동안 한국고등교육재단을 통해 대한민국의 수많은 지성이 쌓여왔으며 지금도 위상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다"며 "한국고등교육재단은 자발적으로 환원하는 선순환의 플랫폼을 만들고 다음 50년에도 이 기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50주년을 맞은 한국고등교육재단의 비전을 강조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김유석 한국고등교육재단 대표 등 재단 관계자들과 150여명의 장학생 동문들이 참석했습니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홈커밍데이를 1977년 시작해 매년 재단 장학생 간 학문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재단 가족으로서 소속감 고취 목적으로 개최하고 있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재단 가족들과 빙고 게임, 부스 체험 등을 함께하며 격의 없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최 회장 선친인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대신증권은 4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4공장 매출이 본격 인식되며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10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늘어난 1조562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1% 줄어든 305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813억원, 411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희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에피스향 생산 물량 확대에 따른 내부거래 증가분이 2, 3분기에 집중되며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다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에피스가 받은 일회성 수익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별도 기준 매출은 4공장 매출 본격 인식 및 가동률 증가와 고환율 추세 지속으로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4460억원, 1조3970억원으로 추정된다. 향후 견조한 시장 수요와 신규 공장의 매출 인식 가속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4공장(18만L) 매출 인식이 가동 1년 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메리츠증권은 4일 LG전자에 대해 B2B(기업 간 거래) 등 신사업을 중심으로 올해 3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14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전자의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4% 늘어난 21조8193억원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7% 줄어든 9675억원으로 추정된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운임 상승이라는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B2B향 신사업 성장 및 안정적인 재고 관리로 인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LG이노텍에 대한 시장 기대치를 감안했을 때 별도 기준으로는 시장 눈높이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7조5601억원, 4조1017억원으로 추정된다. LG전자가 기존 기업 이미지를 탈피하고 계절성을 상쇄하기 위해 강조했던 신사업의 성과가 두드러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양 연구원은 "구독가전과 WebOS(웹 운영체제)는 올해 LG전자가 제시했던 매출액 가이던스를 향해 순항 중"이라며 "수익성 측면에서 이미 기여도가 높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독가전과 WebOS가 올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교보생명은 고령화 시대 안정적인 노후자금 준비를 돕는 공시이율형 연금보험상품 '교보하이브리드연금보험 PLUS(무배당·적립형)'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최저보증구조를 도입해 금리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안정성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가입할 때 1종(보증비용부과형)과 2종(보증비용미부과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1종에 가입한 후 5년을 유지하면 이 기간 공시이율이 아무리 낮아져도 연복리 3.7%로 적립한 최저계약자적립액을 보증하며 최저보증시점(5년) 이후에는 계약자적립액을 공시이율로 적립합니다. 보너스로 더 많은 연금액을 수령할 수도 있습니다. 월보험료가 30만원을 초과하면 납입기간 매월 보험료 가산적립 혜택이 주어집니다. 가입 후 5년·10년 시점에는 계약자적립액의 1.5~3.8% 장기유지보너스를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연금지급 형태는 평생 연금을 받는 종신연금형, 정해진 기간(최대 30년) 연금을 수령하는 확정연금형, 평생 연금을 받고 사망하면 사망보험금을 받는 상속연금형 가운데 2가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 경제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보험료를 납입할 수 있습니다. 가입 후 5년이 지나면 보험료 납입을 최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식품업계가 7월 중순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수해 피해 현장 복구를 돕고 이재민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3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합니다. 성금은 이재민 생필품 지급과 대피시설 운영 등을 위해 쓰입니다. 고객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모금 캠페인을 통해 구호 성금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입니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2억원을 기부합니다. 이번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며 폭우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아성다이소는 지난 3월에는 경상도 및 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총 3억원의 성금을 기부합니다. 이번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며 충청∙전라∙경남 등 수해 피해 지역 복구 등에 사용됩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지진, 산불, 집중호우 등 국내외 재난재해 발생 시마다 피해 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코웨이는 침수 피해를 입은 렌탈 제품을 대상으로 무상 A/S를 긴급 지원합니다. 제품이 파손·유실돼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새 제품으로 무상 교환해줍니다. 또 오는 25일까지 충남 당진시 읍내동 당진어시장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매니저가 피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제품 점검 및 복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5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습니다. 기부된 성금은 긴급 구호 물품 지원, 임시 주거시설 설치, 피해 시설 복구, 생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구호활동에 쓰일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여객기 사고 당시에는 유가족들을 직접 찾아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동서식품은 큰 피해 규모와 장기화되는 복구 상황을 고려해 2억원의 성금과 구호물품 약 2000박스를 각각 해피빈과 전국푸드뱅크에 기탁했습니다. 기탁한 성금과 커피믹스, 캔커피, 식수음료, 시리얼 바 등 구호물품은 피해 지역으로 전달돼 시설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사용됩니다. 삼양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억원을 기탁했습니다. 성금은 삼양그룹 계열사인 삼양사, 삼양패키징, 삼양케이씨아이가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충남, 전남, 경남 등 피해가 집중된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 일상 회복 지원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호우 피해를 입은 경기도 지역에 서울우유 멸균우유 제품을 전달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가평군에 3024개, 포천군에 3024개 등 서울우유 멸균우유(200ml) 제품 총 6048개를 전했습니다. 해당 구호물품은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복구 인력을 대상으로 지급됩니다. 오뚜기도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경남 산청군, 경기 가평군, 광주광역시, 충남 당진시 등 4개 지역에 컵라면과 컵밥 등 취식이 간편한 제품 총 4만여개를 긴급 지원했습니다. 전달된 제품은 재해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이재민과 구조작업과 현장 복구에 투입된 구조대원, 자원봉사자 식사 지원에 활용됩니다. 빙그레는 자사 음료 제품 약 6만여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 지역 이재민 등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지속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도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을 후원한 바 있습니다. 동원그룹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동참했습니다. 구호물품은 참치캔, 즉석밥, 간편식, 음료 등 9만여개에 달합니다. 동원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구호물품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한국도미노피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남 산청 및 합천지역의 약 800명 이재민과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자들에게 피자 200판을 전달했습니다. 도미노피자는 앞서 지난 3월에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청, 울주, 의성 등 지역에 5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석수 500ml) 13만병을 긴급 지원합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충청남도 당진시와 태안군, 경상남도 산청군 등 수해 지역에 생수를 전달합니다. 회사는 지난 2020년과 2023년 전국 집중호우 발생시에도 생수를 지원했습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갑작스런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아픔을 함께 나누고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 ‘변화와 혁신 추진단’이 출범했습니다. 이 조직은 그룹이 당면한 과제 해결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각사 대표 협의체인 ‘SPC커미티’에 개선방안을 권고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추진단은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갖고 안전을 강화한 신규공장 건립 권고안을 채택했습니다. 추진단 의장은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맡습니다. 사내 위원은 SPC그룹 도세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파리크라상·SPC삼립·비알코리아·SPC GFS·섹타나인·SPL 등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됩니다. 노동조합의 남녀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들이 새로운 변화의 방향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외위원으로는 장성현 대한항공 IT/마케팅부문 부사장(CMO)을 위촉했습니다. 글로벌 기업 오라클 출신의 장성현 부사장은 IT를 기반으로 기획∙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췄습니다. SPC는 대한항공의 경영시스템 혁신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SPC그룹이 구조적 변화를 추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추진단 출범과 함께 안전시스템·행복한 일터·준법 등 3개의 소위원회도 구성했습니다. ‘안전시스템 소위원회’는 도세호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외부 법률·산업안전 전문가와 함께 안전 중심의 시스템 구축에 나섭니다. ‘행복한 일터 소위원회’의 위원장은 송영수 파리크라상 노조위원장을 임명하고,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이 함께 참여해 근로환경 개선과 노사간 신뢰회복 방안을 모색합니다. ‘준법 소위원회’는 이승환 파리크라상 컴플라이언스실장을 위원장으로 그룹 준법경영의 체계적 이행을 추진합니다. 허진수 의장과 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첫 회의에서 추진단은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안전 스마트 공장 (IoT기술을 통해 안전을 대폭 강화한 공장)’ 건립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SPC커미티에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안전 스마트 공장은 인공지능(AI) 기술과 IoT센서·로봇 등 디지털 시스템을 대폭 도입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생산시설을 말합니다. 기존 공장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생산 물량 일부를 이 공장으로 이관시켜 업무량과 근로 시간을 줄이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야간근로 축소 등 생산직군 근무제 개선 추진도 논의됐습니다. SPC커미티는 추진단의 권고를 수용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은 “그룹 경영진 등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 현장의 안전과 근로환경, 직원복지에 대한 노동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추진단에 적극 개진해 실질적인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그룹의 쇄신과 변화 의지를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끌어내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장의 목소리와 외부 전문가의 조언을 적극 반영하고, 불합리한 관행이나 시대의 흐름에 따르지 못한 업무시스템을 과감하게 고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플립7'가 21일부로 사전 예약이 끝남에 따라 이동통신 3사가 예약 고객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폴드7·플립7이 역대 갤럭시 폴더블폰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인 104만대를 기록한 만큼 3사의 혜택 경쟁도 치열합니다. SK텔레콤[017670]은 폴드7·플립7을 개통할 때 'T PREMIUM 삼성카드'로 할부 결제하면 최대 96만원 혜택을 제공합니다. 전월 실적 8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84만원 할인이 적용되며 8월31일까지 결제하면 12만원 캐시백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현대카드 M3 통신할인형 2.0' 카드로 통신료를 자동 이체하고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최대 72만원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기기 변경 혜택 프로그램인 'New 갤럭시 AI 클럽 with T 나는 폰교체 폴더블 7'을 이용할 경우 2년 후 'T안심보상'으로 기존 단말을 반납하고 기기 변경을 하는 조건으로 최대 50만 OK캐쉬백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T다이렉트샵에서는 폴드7·플립7 개통 후 OTT 및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한 선착순 500명에게 '티다문구점' 10만원 할인권을 증정합니다. 또한, 다이렉트 5G 76(스마트기기) 요금제에 가입하면 '갤럭시 워치8 시리즈' 월 할부금을 매달 1만2000원씩 할인해 줍니다. 여기에 8월까지 폴드7·플립7을 개통한 모든 고객에게는 'T 우주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증정합니다. KT[030200]는 'KT Super DC 롯데카드'와 'KT 할부 Plus KB국민카드'로 더블 할인을 적용한 고객이 월 220만원 카드 실적 충족 시 24개월간 약 110만 원의 통신 요금 또는 단말 할인을 제공합니다. 또한, '365폰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피싱·해킹 보상, 세컨드 디바이스 보상, 폰 교체 및 파손 수리 대행을 지원합니다. 월 정액은 갤럭시 폴드 기준 1만4000원, VVIP는 1만500원입니다. 오는 9월 말까지 폴드7·플립7 구매 고객이 '삼성초이스 요금제 스페셜' 또는 '프리미엄'을 선택하면 갤럭시 버즈3 프로 화이트 모델을 할부 수수료만 부담하고 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갤럭시 워치8 시리즈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에서 폴드7·플립7을 개통한 고객은 AI 구독형 상품 '유독픽(Pick) AI' 중 '라이너(Liner)+캔바(Canva)' 상품을 6개월간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휴카드 기본 할인 혜택에 더해 제휴카드로 폴드7·플립7을 24개월 이상 장기할부로 구매하고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는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캐시백 행사도 함께 진행합니다. 폴드7·플립7을 구매하고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삼성팩' 혜택을 선택해 갤럭시 워치8 40㎜의 36개월 할부금 전액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단말기 교체부터 무제한 수리 보상, 삼성케어 서비스, 중고폰 보상까지 지원하는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with 폰교체 패스' 혜택도 제공합니다. 갤럭시 Z 폴드7·플립7의 정식 출시는 오는 25일이며 사전 예약 고객의 기종 선택은 폴드7과 플립7이 각각 6:4 비율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