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한국피아이엠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01년 설립된 한국피아이엠은 금속성형 기술 중 하나인 MIM(금속분말사출성형)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MIM은 주조나 기계 가공방식이 아니라 금속분말을 활용해 금속정밀 부품을 사출 후 소결하는 제조 기술이다. 한국피아이엠은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향 공급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과 이익을 창출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기준 38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4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한국피아이엠은 MIM 기술의 적용 분야를 자율주행, 로봇, IT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확대해 실적 성장 가속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국내 카메라 모듈 제조기업으로부터 개발 요청을 받아 자율주행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차세대 자율주행 부품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과 스마트링에 적용되는 신제품에 대해 고객사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연내 양산을 앞두고 있다. 회사 측은 코스닥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MIM용 타이타늄 분말 제조설비 구축과 부품제조 라인 증설, 베트남 법인 내 IT부품 전용 공장 증설에 투자해 신사업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그린플러스는 중국 DAOLE사와 '벼 자동화 육묘장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그린플러스는 DAOLE사가 운영하는 육묘장에 총 3개의 자동화 육묘 시범단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각 단지는 1헥타르(1ha, 약 3025평) 규모로, 총 면적은 9000평 이상에 달할 전망이다. 시범사업이 완료된 후에는 중국 전역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그린플러스는 2010년부터 약 20만m² 규모의 벼 자동화 육묘장을 구축해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그린플러스의 기술을 중국 시장에 확장하는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DAOLE은 흑룡강성 허강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의 총괄 기관 역할을 맡는다. 또한 중국 농업 생산의 핵심인 북대황 그룹 및 중국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벼 자동화 육묘장 기술의 현지화를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정순태 그린플러스 대표는 "그린플러스의 독보적인 벼 자동화 육묘장 기술이 중국 시장에 도입돼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DAOLE 및 북대항 그룹과의 협력으로 이번 시범사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앱코는 서울특별시교육청의 '디벗 환경 구축사업'을 위한 80억원 규모 충전보관함 및 무인수거함 수주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디벗(디지털 벗) 사업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위해 학생들에게 학습용 스마트기기를 제공하고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앱코는 '패드뱅크(PadBank)' 브랜드로 노트북 및 크롬북, 테블릿PC 같은 스마트 단말기 충전보관함 사업을 적극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패드뱅크는 IoT 어플리케이션을 적용해 충전물 및 충전함 상태 확인, 충전 효율 조정, 도어 컨트롤 등을 지원하며, 관리자(supervisor) 원격 통합 관제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특히 화재예방시스템 적용으로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연초부터 충전보관함 사업에서 대규모 수주에 성공하며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증명했다"며 "이번 수주 물량은 신학기 개학 전 납품이 예정돼 있어 1분기 실적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LG생활건강의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 ‘더후’는 홍산삼의 뿌리, 잎, 줄기를 담은 고보습 안티에이징 특화 라인 ‘진율향 안티 링클’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진율향 안티 링클’ 라인은 기존 1세대 진율향의 핵심 성분인 홍산삼 헤리티지를 강화하고, 에센셜 오일· 펩타이드·레티놀(인리칭 크림 한정) 성분을 추가했습니다. 특히 홍산삼 전초(뿌리·잎·줄기)를 활용해 고보습 효과를 높였습니다. 주력 제품인 ‘진율향 안티 링클 인리칭 크림’에는 홍산삼 전초 성분과 레티놀 안정화 기술을 적용한 ‘홍산삼 레티놀 콤플렉스’가 함유돼 있습니다. 또한, 붉은 과실과 꽃에서 추출한 에센셜 오일 콤플렉스와 펩타이드 2종이 포함돼 보습과 탄력 효과를 높였습니다. 이번 라인은 인리칭 크림 외에도 ▲인리칭 토너 ▲에멀전 ▲진액 클렌징 폼 등 4종으로 출시되며, 모든 제품이 주름 개선 기능성을 갖췄습니다. 특히, 주성분인 아데노신이 주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더후 브랜드 관계자는 “홍산삼 전초 성분의 깊은 영양감을 통해 고객들이 진율향의 고보습과 주름 개선 효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는 기업의 비전과 가치를 전파할 ‘SK하이닉스 앰버서더’를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 앰버서더’는 대학생으로 구성된 체험단으로, 기업문화·반도체 기술·사내외 행사 등 다양한 경험에 기반해 SK하이닉스 브랜드의 추구 가치와 비전을 외부와 소통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앰버서더는 SK하이닉스 뉴스룸·유튜브·인스타그램 등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미래인재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를 제작하고 회사의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SK하이닉스와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모집 인원은 00명으로, 지원자는 앰버서더 모집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됩니다. 선정된 앰버서더는 약 7개월간 회사와 관련된 현장을 직접 취재하고 콘텐츠를 제작하게 됩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활동비와 수료증이 제공되며 우수 활동자로 선정되면 추가 포상이 주어집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번 앰버서더 모집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SK하이닉스만의 기업 가치를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열정적인 대학생들과 함께 SK하이닉스의 진정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한국투자증권은 온라인 전용 거래 서비스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 선물·옵션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3월 31일까지 진행되며 해외 선물·옵션 신규 고객 또는 3개월 이상 거래가 없는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신청일부터 6개월 간 수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적용시 1계약 당 수수료는 마이크로 해외선물 0.5달러, 일반·미니 해외선물 1.99달러, 해외옵션 2.5달러 등이다. 이벤트 기간 내 1계약 이상 체결 시 수수료 할인 혜택이 6개월 자동 연장되며 연장 혜택은 최대 3회, 총 2년까지 적용된다. 할인 혜택은 미국달러, 유로, 홍콩달러, 일본엔, 대만달러 총 5개 통화의 해외선물·옵션 상품뿐 아니라 위클리옵션, 데일리옵션, 제로데이옵션, 미국주식옵션도 해당되며, 이벤트 신청일부터 적용된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뱅키스 해외선물옵션계좌 보유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미국주식옵션 수수료 1달러 이벤트'와 국내 선물·옵션 신규·휴면 고객 대상으로 3개월 간 최대 97% 수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국내선물옵션 수수료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미래에셋증권 영통WM은 '2025 VIP 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9일, 15일, 22일 3차례 진행되며 회차별로 다양한 주제와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연을 할 예정이다. 첫 번째 회차에선 '트럼프 시대 ETF 투자전략'이란 주제로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플랫폼본부 김형우 본부장이 트럼프 당선인의 공약 및 정책을 정리한다. 트럼프 시대 3대 투자 키워드를 바탕으로 ETF 투자처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두 번째 회차에는 '미래에셋증권이 선별하여 운용하는 글로벌 투자'를 주제로 미래에셋증권 랩솔루션 배대훈 팀장이 세미나를 진행한다. ▲스타일에 따라 운용하는 슈퍼스탁 Wrap ▲슈퍼테마ETF Wrap ▲글로벌그로스 Wrap 등 글로벌 미래성장을 주도한 미국기술주, 혁신테마, 자산배분 Wrap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세 번째 회차는 '금리인하시기 채권&절세 투자전략'을 주제로 미래에셋증권 리테일채권솔루션팀 정주환 팀장이 금리인하시기 가격상승분을 향유할 수 있는 채권투자에 있어, 미국과 신흥국 국채를 중심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정훈 미래에셋증권 영통WM 지점장은 "앞으로도 주기적인 세미나를 통해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고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GM이 2024년 한 해 동안 총 49만9559대(완성차 기준)를 판매하며 2017년 이후 최대 연간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6일 한국GM에 따르면, 2024년 연간 해외 판매는 총 47만4735대로, 전년 대비 10.6% 증가하며 2014년 이후 최대 판매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각각 29만5883대, 17만8852대 판매되며 해외 판매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아울러, 한국GM은 2024년 내수 시장에서 총 2만4824대를 판매했습다. 해외 판매와 마찮가지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판매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구스타보 콜로시(Gustavo Colossi) 부사장은 "지난해 GM은 다양한 제품 뿐만 아니라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 온스타 국내 출시, GM 직영 서울서비스센터 오픈 등을 통해 고객 경험을 강화했다"며 "이를 발판 삼아 2025년 새해에도 국내 고객들에게 정통 아메리칸 감성, 혁신적인 기술,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해 긍정적인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GM은 1월 한 달간 '새해 첫 드라이브, 쉐보레와 함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현지시간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전시관을 조성하고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2044㎡ 규모의 전시관에서는 '공감지능과 함께하는 일상의 라이프스 굿'을 주제로 LG의 AI 비전과 혁신을 실체화할 예정입니다. 전시관 입구에는 LED 사이니지 700여장을 이어 붙인 가로 10.4m, 세로 5.2m 규모의 초대형 키네틱 LED 조형물을 설치합니다. 관람객은 집, 사무실, 취미공간, 차량 등 다양한 공간으로 꾸며진 LG전자 전시관에서 일상 속 공간의 공감지능(AI)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AI홈 존에서는 생성형 AI를 탑재한 'LG 씽큐 온(ThinQ ON)', 온디바이스 AI 기반의 콘셉트 제품 등 다양한 AI홈 허브가 집 안 곳곳에 설치된 센서로 사용자의 말과 행동, 주변 환경을 감지하고 연결된 IoT 기기를 최적의 상태로 제어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AI홈 허브가 집안 곳곳에 설치된 센서로 잠을 자고 있는 고객의 심박수와 호흡, 기침 등을 분석해 평소 냉수를 마시던 고객에게 온수를 제안하거나 집 안 온도와 습도를 자동으로 조절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은 제조, 설비, 품질, 인프라, 금형, 계측, 구매 등 핵심 기술 분야 전문가들을 ‘2025 삼성 명장’으로 선발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올해 선정된 삼성 명장은 총 15명으로, 작년에 이어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계열사별로는 삼성전자 9명, 삼성디스플레이 2명, 삼성SDI 2명, 삼성중공업 2명이 명장으로 선정됐습니다. 삼성전자에서는 세계 최초로 금형 신기술을 개발한 생활가전사업부 강준배(51) 명장, 반도체 포토 설비 내 노광기 성능 개선·분석 전문가인 메모리사업부 김정환(52) 명장 등이 선정됐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에서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및 대형 LCD(액정표시장치)의 경쟁력을 강화한 최경오(52) 명장, 박기현(54) 명장 등 2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삼성SDI의 박경일 명장과 조성완 명장도 각각 설비효율 혁신, 생산성 향상 등의 성과를 올려 등재됐습니다. 특히 올해는 삼성중공업에서 처음으로 선박·해양 플랜트 분야 명장을 배출했습니다. 제조 기술 전문가인 오선규(51) 명장과 허정영(55) 명장이 그 주인공입니다. 삼성은 2019년부터 삼성 명장 제도를 운영하면서 선정 분야와 도입 계열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민경 NH농협카드 신임 사장이 취임식을 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습니다. 6일 NH농협카드에 따르면 이민경 사장은 NH농협카드 최초의 여성 CEO로 발탁됐습니다. NH농협은행에서 WM사업부장, 금융소비자보호부문 부행장 등으로 일하며 금융소비자 권익보호와 자산관리에 탁월한 업무역량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민경 신임 사장은 ▲고객 중심 리워드 체계 구축 ▲신규고객 발굴 및 기반 확대 ▲뉴 NH 페이(New NH Pay) 플랫폼 강화 ▲지속성장 위한 상품경쟁력 제고 등 고객을 위한 혁신에 집중하겠다고 비전을 밝혔습니다. 이민경 사장은 "불확실성이 증대된 경제환경과 비우호적인 경영여건 지속으로 사업성장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NH농협카드만의 고객관리체계를 수립하고 외국인 전용상품을 출시하는 등 미래고객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NH농협카드는 지난 12월 모든 서비스를 하나로 담은 통합플랫폼 '뉴 NH 페이'를 출시했습니다. 뉴 NH 페이는 생활기반 외부서비스를 통합하고 이용빈도가 높은 업무에 대한 예약기능과 소액결제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등 완결성 높은 고객여정을 제공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는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상반기 기술인력 채용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채용은 ▲자동차 생산 ▲R&D 기술인력 ▲R&D 유틸리티 관리 등 3개 부문입니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으로 모집 부문별 세부 요건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남성 지원자는 병역필 또는 면제여야 합니다. 서류 합격자는 오는 2월 중순 발표하고 2월 말 인·적성 검사, 3월 1차 면접, 4~5월 최종 면접을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5~6월에 발표할 계획입니다. 자동차 생산 부문 합격자는 오는 6월과 7월 두 차례로 나눠 현대차 울산·아산·전주 공장 생산 현장에 배치합니다. R&D 기술인력, R&D 유틸리티 관리 부문 합격자는 6월 중 현대차그룹 남양연구소에 배치한다. 현대차는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 아래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라며 “다양한 개성과 역량을 가진 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는 보건복지부로부터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받았다고 6일 밝혔습니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연구개발 능력과 글로벌 시장 진출 역량을 갖춘 우수 기업에 주어지는 인증으로, 정부 과제 참여 시 가점, 세액 공제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 2004년 신약 개발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 후, 전문의약품 사업을 기반으로 연간 1000억 원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며 연구개발을 강화해 왔습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매출 대비 연구개발 투자 비중은 평균 19%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석사 이상의 연구 인력이 78%를 차지하는 등 고급 인재 유치를 통해 자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미국·유럽·일본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HL161’의 임상 2상과 3상을 진행 중이며, 안구건조증 치료제 ‘HL036’은 대웅제약과 공동으로 임상 3상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알로플렉스’, ‘뉴론’, ‘턴 바이오’ 등 유망 신약 개발사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신규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6월에는 턴 바이오와 mRNA 기반 역노화 기술 플랫폼 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그룹 회장을 포함한 SK 주요 경영진이 7일부터 10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5'에 직접 방문해 파트너십 강화에 나섭니다. SK는 CES 기간 중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센트럴 홀에서 '혁신적인 AI 기술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든다'를 주제로 SK하이닉스[000660], SK텔레콤[017670], SKC, SK엔무브 등 4개 관계사가 공동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또한, 전시관 일부를 회의공간으로 마련해 AI 관련 선도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미팅 및 소통 창구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번 전시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 등 주요 계열사의 최고 경영진도 방문할 예정입니다. 최 회장과 경영진은 국내외 주요 기업관을 관람하며 첨단 AI 기술 트렌드를 점검하고, 글로벌 선도 기업들과 만나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SK는 이번 전시를 통해 '다양한 AI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고 인류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사업…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태광그룹 계열사 티알엔의 T커머스채널 쇼핑엔티는 숏폼 콘텐츠 서비스 ‘숏티’를 도입한 이후 매출이 3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쇼핑엔티는 지난 10월 상품 정보를 1분 내외로 요약해 보여주는 영상 콘텐츠인 숏티를 도입했습니다. 이러한 전략은 핵심 정보만 효율적으로 전달받기를 원하는 MZ세대를 빠르게 끌어들이며 매출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쇼핑엔터에 따르면 숏티의 12월 2주차 순주문액은 두 달 전인 10월 3주차 대비 192% 증가했습니다. 순주문액이 3배 증가한 셈입니다. 같은 기간 숏폼 영상의 조회수도 160% 증가했습니다. 고물가의 영향으로 외식보다 가정식 수요가 늘면서 식품 부문에서 매출 약진이 두드러졌습니다. ‘해남 황토 꿀고구마’의 경우 숏티 노출 전후로 순주문액이 40배로 늘었습니다. ‘이영자 뼈없는 갈비탕’이 56% 증가했고, '어부의 정성 속초직송 저염 백명란 벌크'와 '국내산 직화구이 무뼈닭발’도 호응을 보였습니다. 의류와 생활용품에서는 ‘비버리힐즈폴로클럽 남녀 울블렌디드 케이블니트 3종set’가 숏티 노출 후 순주문액이 383% 증가했고 ‘엔드로제 가을 클래식 트렌치 1종’은 287% 뛰었습니다. 이외 ‘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 7조5000억원 규모의 특별지원프로그램(IBK소상공인 더드림패키지)을 가동합니다. 먼저 경영애로부문(3조원) 입니다. 소상공인 위기극복지원대출 1조원(9월말),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력대출 1조원(10월), 가산금리 상승분 특별감면 프로그램 1조원(9월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내수회복 지연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긴급특별자금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소상공인 위기극복지원대출은 매출감소와 원가상승으로 인한 경영애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대출한도는 운전자금 최대 1억원, 시설자금 최대 5억원을 제공합니다. 대출금리는 최대 1.8%p까지 감면합니다.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력대출은 프랜차이즈 가맹업 또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전자금 최대 5000만원, 대출금리는 최대 1.5%p까지 감면해 줍니다. 가산금리 상승분 특별감면 프로그램은 경기침체에 따른 매출부진 등 사유로 신용등급이 일시 하락한 소상공인에 기존 대출만기 연장시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가산금리 감면을 지원합니다. 성장지원부문은 총 2조5000억원 규모입니다. 소상공인 가치성장대출(1조5000억원)은 수출이나 기술보유, 디지털전환 등 지속성장이 기대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전·시설자금을 최대 30억원 한도로 지원하고 대출금리는 최대 1.3%p까지 감면합니다. 소상공인 스케일업(up) 프로그램(1조원)은 매출·고용증가, 신규수출 등으로 외형확장하고 있는 소상공인에 1억원 한도의 운전자금을 제공하며 대출금리는 최대 1.5%p까지 감면합니다. 이와 함께 창업지원부문(2조원)은 창업 7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장 마련을 위한 시설자금 1조8000억원, 원자재·인건비 등 필요 운전자금 2000억원, 맞춤형 컨설팅 등 창업기업 전용 종합패키지를 올해 7월부터 순차적으로 시행중입니다. 사업장 마련 시설자금은 소상공인이 임대료 부담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초 사업장 구입시 소요자금의 90% 수준으로 최대 1.5%p까지 금리를 감면합니다. 지자체와 협약을 통한 이차보전 연계시 최대 2.0%p 금리를 추가로 낮춰 1%대 초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설비투자 후 원자재 구입이나 인건비 지급 등 운전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위해 기업은행은 신용·기술보증기금과 2000억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보증료(△0.2~0.5%p) 및 대출금리(최대 △1.3%p)를 감면해 창업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합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내수부진과 고물가 등 복합위기를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해소와 성장지원을 위한 것"이라며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콜센터·고객센터 등 고객응대부서와 상품개발·계약관리·보상 등 25개 부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중심경영' 실천을 위한 'Sync-Big Session'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Sync-Big은 고객에 대한 생각을 하나로 모아(Sync·Think) 더 크게(Big) 확장한다는 의미로 고객 관점을 우선하는 조직문화를 전사적으로 정착하고자 기획됐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각 부서는 고객과 접점에서 수행하는 고유 역할을 공유하며 고객을 둘러싼 다양한 관점을 나눴습니다. 또 상호협업과 갈등조정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면서 고객을 향한 전사적 연대를 강화하고 보다 효율적인 협업구조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삼성화재는 고객불만을 단순히 해결하는데 그치지 않고 예방·응대·개선 전과정에서 고객중심 사고를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특히 예방 측면에서 상품 개발·심사 단계부터 사전적으로 소비자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유기적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삼성화재는 부서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고객 목소리를 체계적으로 반영하는 개선 프로세스를 확립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화재는 행사에서 'Care to Share, One Team for Customers(해결을 넘어 공감으로, 고객을 위한 한마음)' 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선포하기도 했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고객을 직접 응대하거나 지원하는 모든 부서가 곧 고객 관련 부서"라며 "전사적으로 고객중심경영을 다시금 다짐하고 고객불만을 예방·개선하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적응증은 역류성식도염 치료입니다. 시장조사기관 IMS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항궤양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3조 원 규모로 세계 최대 수준입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급증하면서 치료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2022년 출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3세대 치료제로, 기존 PPI(프로톤 펌프 저해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짧은 반감기, 식전 복용 제한을 개선했습니다. 긴 반감기로 ‘야간 속쓰림’ 개선에 강점을 보이며, 위산 역류에 따른 만성 기침 완화 효과까지 임상적으로 입증된 유일한 약물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대웅제약은 2026년 하반기 중국 발매를 목표로 현지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전략을 본격 전개할 방침입니다. 회사는 펙수클루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출시 3년 만에 국내외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현재 인도,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필리핀 등 6개국에서 판매 중입니다. 중국, 파나마, 콜롬비아 등에서는 품목허가를 받고 발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체 진출 국가는 30여 개국이며, 오는 2027년까지 100개국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중국 품목허가는 펙수클루가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세계 최대 항궤양제 시장인 중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