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13일 열리는 차녀 민정씨 결혼식에서 이혼 후 처음으로 만나게 됩니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과 노 관장은 이날 오후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열리는 민정씨 결혼식에 나란히 참석해 혼주석에서 함께 앉을 예정입니다. 혼인 관계가 종료된 최 회장과 노 관장이 '남남'이 된 후 처음으로 가족 행사에서 얼굴을 맞대는 것으로, 부모로서의 역할을 계속하겠다는 것이 양측의 입장으로 전해졌습니다. 최-노 양측은 재산분할 소송 중으로 최 회장이 항소심의 재산분할 판결에 대한 상고를 제기해 이에 대한 심리 여부는 현재 대법원이 검토하고 있습니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항소심 이후 양측 모두 이혼 판결에 대해서는 항소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혼은 확정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재계 관계자는 "약 35년간 이어져 온 최 회장과 노 관장의 혼인 관계가 항소심에서 마무리되며 두 사람이 남남이 되긴 했지만, 부모로서 해야 할 역할은 지속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장녀 최윤정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을 비롯해 차녀 민정씨, 장남 최인근 SK E&S 패스키 매니저와 자주 교류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책임질 핵심 동력으로 인공지능(AI)이 강력하게 부상했습니다. 최근 등장한 생성형 AI는 사업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도구로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13일 IT 시장분석기관 한국IDC에 따르면 올해 국내 AI 시장 규모는 약 2조612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7.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AI 기술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AI를 활용한 분석 및 자동화는 향후 디지털 비즈니스 전략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롯데는 그룹 차원에서 인공지능 전환(AX)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은 롯데 유통군HQ에 AI 조직을 구성해 유통군 계열사의 전사적인 AI 과제를 선정·관리해 시너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에는 유통에 특화된 AI 기술을 다방면에 적용하기 위한 AI 추진 협의체 '라일락'을 상표 출원했습니다. 지난 9월 롯데그룹 전반에 도입된 생성형 AI 기반 마케팅 시스템 '에임스'는 롯데 유통군 11개 계열사 마케팅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입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유명 인기 액션 RPG '디아블로4'의 첫 확장팩 '디아블로4: 증오의 그릇'이 지난 8일 정식 출시했습니다. 이번 확장팩을 통해 추가된 콘텐츠는 신규 지역 '나한투'와 신규 직업 '혼령사'입니다. 나한투는 밀림 지형으로 과거 '디아블로2'에서도 활용된 적 있던 지역으로 이번 확장팩 스토리의 핵심 지역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혼령사는 네 가지 동물(재규어, 독수리, 고릴라, 지네)의 정령 중 하나를 선택해 각각의 원소를 활용한 전투를 하는 직업입니다. 미늘창과 쿼터스태프, 글레이브를 무기로 활용하며 주 자원은 '원기'입니다. 디아블로4 개발팀은 확장팩 출시 전 "혼령사는 디아블로 시리즈에서 볼 수 없던 완전히 새로운 직업"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용병 시스템도 추가됐습니다. 플레이어는 4명의 용병 중 한 명을 고용해 전투에 함께 참여하도록 할 수 있으며 '룬'을 통해 다른 직업의 기술을 사용하거나 스탯을 강화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외에도 신규 종합 협동 PvE(Player vs Enemy) 콘텐츠 '암흑 성채'에서 최대 4명의 파티를 짜 보스전을 즐길 수 있으며 시간 제한 던전 '쿠라스트 지하도시'도 추가돼 아이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고려아연이 12일 '국내외 기관투자자와 개인 대부분이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 청약에 응하는 것이 세금효과 측면에서 훨씬 유리하다'는 분석자료를 냈습니다. 고려아연 이사회가 자사주 공개매수 가격을 영풍·MBK 측 공개매수 가격에 비해 6만원 높은 89만원으로 상향한뒤, 영풍·MBK 측이 "세금효과를 감안하면 우리 공개매수에 응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주장한데 대해 조목조목 반박한겁니다. 고려아연 이사회가 자사주 공개매수 가격을 6만원 높이고 최대 매입수량도 20% 가량 늘리면서 사실상 공개매수에 응할 수 있는 유통물량 전부를 흡수할 수 있게 됐습니다. 고려아연에 따르면, 금융소득 2000만원 이하의 개인투자자 대부분은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에 응하는 게 더 많은 세후입금액을 받습니다.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에 응하면 배당소득세, MBK파트너스 공개매수에 응하면 양도소득세(250만원 공제)가 발생하지만 공개매수가격 차이로 고려아연이 한층 더 유리해졌다는 겁니다. 또한 자기주식 공개매수에는 증권거래세가 붙지 않는 이점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먼저 금융소득 2000만원 이하 개인투자자 가운데 ▲주당 평균 매입단가 48만2000원 이상이며…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피 상장사 AJ네트웍스가 렌털 부문을 중심으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로지스 등 기존 사업 매출 확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신규 진출한 로봇 렌털의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2000년 설립된 AJ네트웍스는 지난 2015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팔레트 등 물류기자재와 고소장비, 지게차 렌털 및 유통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AJ네트웍스가 로봇 렌털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에 나설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회사는 최근 두산로보틱스의 팔레타이징 로봇 렌털 사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팔레타이징 로봇은 중량 약 30kg까지 정렬 및 적재할 수 있어 물류 업계 내 상하차 등 사람이 하기 어려운 활동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며 "AJ네트웍스는 팔레트 등 물류 장비 렌털 사업자 중 하나로 B2B(기업 간 거래) 영업망이 잘 갖춰져 있다는 장점을 보유 중"이라고 설명했다. 동윤정 한국기술신용평가 연구원은 "기존 영업망을 통한 품목 다양화를 위해 모바일, 서비스형 로봇, 키오스크, 협동로봇 등의 렌털사업을 신규로 선보였다"며 "국내 주요 로봇 제조사들을 고객사로 확보함에 따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피 상장사 SNT다이내믹스가 방산을 중심으로 실적 성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튀르키예 전차체계업체와 대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수주 기반의 수익 개선세가 두드러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1959년 설립된 SNT다이내믹스는 지난 1976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자동변속기 및 화력장비 등 방위산업 제품과 차량 부품 등의 생산과 공급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SNT다이내믹스는 최근 튀르키예 전차체계업체인 BMC와 총 2671억원 규모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3세대 주력전차(MBT)인 뉴 알타이에 대해 1500마력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오는 2027년까지 약 921억원, 이후 추가 옵션구매 계약조항으로 2030년까지 약 1750억원 등을 포함해 총 2671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방산 부문 증가한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수익성 개선 등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K-방산 수출이 증가하면서 어느 때보다 방산 기술과 부품의 국산화 의지가 강한 시점"이라며 "자주포 등의 핵심 요소라고 할 수 있는 파워팩의 국산 기술 적용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젊은 고객을 창출하기 위해 출시한 뿌링클은 초창기 기존 양념 소스에 버무려진 치킨만 드시던 소비자의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 우려가 있었다. 실제 출시 당시 전체 매장에서 3000수 정도밖에 안 팔렸다. 그러다 입소문을 타더니 갑자기 두 달 후부터 10배 정도 판매량이 늘어났다" bhc치킨의 뿌링클이 출시 10주년을 맞았습니다. 후라이드와 양념이 양분하던 치킨시장에 느닷없이 등장한 뿌링클은 '시즈닝 치킨'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냈습니다. 뿌링클은 누적 판매량이 1억개를 넘어서며 bhc 치킨의 효자 상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bhc는 제2의 뿌링클 발굴에 한창입니다. bhc 치킨은 지난 10일 bhc 치킨 종로점에서 뿌링클 출시 10주년을 기념하는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bhc 치킨 뿌링클 관계자가 참석해 지난해 출시한 신제품 소개와 함께 뿌링클의 개발 과정과 10년간의 브랜드 변화, 비하인드 스토리를 이야기했습니다. bhc치킨 매출의 1등 공신 뿌링클의 시작은 치킨 밖이었습니다. 2014년 bhc 연구개발팀은 독창적인 메뉴 개발을 위해 홍대 앞, 가로수길 상권 등 유명 맛집을 돌아다녔습니다. 젊은 층 소비자들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캐리는 아랍에미리트 기업 유로 얼라이언스(Euro Alliance)와 협약한 구리 초도 물량 100톤이 국내에 입고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초도 물량은 총 10만톤 규모의 협약 중 일부로, 캐리는 순차적으로 추가 물량을 수입 및 납품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는 잠비아산 구리 100톤의 초도 물량 수입을 위한 신용장(LC)을 발행해 마무리하고 선적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입된 구리는 국내 주요 기업에 곧바로 납품될 예정이다. 아울러 캐리는 태국의 구리 공급업체인 P&C 서플라이(P&C Supply)와 10만톤 이상의 공급 계약을 이번 달 안에 체결해 공급 다각화를 통한 안정적인 구리 공급을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이번 구리 수입으로 국내 광물 유통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원자재 공급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캐리 관계자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과 중국의 경기 부양책 등으로 원자재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금과 구리가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번 초도 물량 수입과 납품은 회사의 매출 증대와 손익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1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3.50%인 기준금리를 3.25%로 0.25%포인트(p) 내렸습니다. 이로써 2021년 8월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작된 통화긴축 기조는 3년2개월만에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 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뚜렷한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거시건전성정책 강화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둔화되기 시작했다"며 "외환시장 리스크도 다소 완화된 만큼 통화정책 긴축 정도를 소폭 축소하고 그 영향을 점검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금리인하 결정 배경을 밝혔습니다. 물가상승률은 통화당국 목표수준(2%)을 밑돌고 있습니다.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5(2020년=100)로 작년동기대비 1.6% 올라 2021년 3월(1.9%) 이후 3년6개월만에 1%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금통위는 "국내 물가상승률은 안정세가 뚜렷해졌다"며 "앞으로 물가상승률은 낮은 수요압력으로 안정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중동지역 리스크 전개양상에 따른 국제유가 변동, 환율 움직임, 공공요금 조정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태광그룹은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지난 10일 서울 광화문의 랜드마크 '해머링맨' 앞 야외무대에서 ’해머링맨 가을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음악회는 10월 한 달간 매주 목요일 오후 12시 30분부터 30분 동안, 총 4회에 걸쳐 진행됩니다. 이날 첫 무대는 ‘리코더 마스터’ 남형주와 가야금 연주자 어윤석이 장식했습니다. 남형주는 자신을 대중에게 각인시킨 ‘왕벌의 비행’을 포함해 ‘숨은하루’ 등을 연주했습니다. 어윤석 연주자는 ‘바다를 꿈꾸는 해당화’, ‘침향무’ 등을 연주했습니다. 남형주는 이번 ‘가을 음악회’ 메인 호스트로서 4차례 공연에 모두 참여합니다. 17일에는 발달장애인 하모니카 연주자 이현명, 24일은 피아노 연주자 유예은, 31일은 하모니카 연주자 이윤석이 차례로 무대에 오를 예정입니다. 연주자들은 모두 태광그룹과 인연을 맺고 있습니다. 남형주∙유예은∙이윤석 연주자는 태광그룹 창업주인 고 이임용 회장이 설립한 일주학술문화재단 장학생 출신입니다. 이현명 연주자는 태광그룹의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큰희망’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음악회 무대 배경에 자리잡은 ‘해머링맨’은 서울 광화문의 랜드마크이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산하의 비핵심 분야인 발광다이오드(LED) 사업에서 철수합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DS 부문은 ▲TV용 ▲자동차 헤드라이트 ▲카메라 플래시용 LED 부품을 생산하는 LED 사업팀의 정리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LED 사업 정리 이후 전력 반도체와 마이크로 LED 사업에 집중할 방침입니다. 기존 LED 사업팀은 전력 반도체와 마이크로 LED 사업을 비롯해 메모리,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등으로 재배치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는 2012년 삼성LED를 흡수합병하면서 본격적인 LED 사업에 착수했습니다. 하지만 저가 제품 경쟁의 심화로 인해 최근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런던(Frieze London) 2024'에 참가해 '기후 변화' 문제를 제시한 작품을 'LG 올레드 에보(evo)'로 선보였다고 11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영국 런던 리젠트 파크에서 지난 9일(현지 시각)부터 닷새간 열리는 이번 아트 페어에서 영국을 대표하는 예술가이자 영화감독인 존 아캄프라와 협업해 160㎡ 규모의 'LG 올레드 라운지(OLED Lounge)'를 조성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97형 올레드 에보 5대로 구현한 초대형 작품 '바람이 되어(Becoming Wind)'로 한쪽 벽면을 채웠습니다. 올레드 에보는 흑백 영상에서 완전한 블랙을, 컬러 영상에서 정확한 색을 표현해 메시지 전달을 도왔습니다. 존 아캄프라는 '디지털 캔버스'로 LG 올레드 TV를 선택한 이유를 "LG 올레드 TV의 이상적인 화질과 음질은 작품에 깊이와 사실성을 더해 관람객을 새로운 경험으로 안내한다"고 말했습니다. 올레드 TV는 플라스틱 사용량과 탄소 배출량을 줄여 그 자체로 전시 주제인 '기후 변화'와 결을 같이 합니다. 올레드 TV는 백라이트가 필요한 LCD TV 대비 자원 사용량이 적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는 지난 2016년 9월 선보인 ‘자몽 허니 블랙 티’가 출시 8년 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억잔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그동안 스타벅스에서 1억잔 이상 판매된 상시 판매 음료는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카라멜 마키아또 ▲스타벅스 돌체 라떼 ▲콜드 브루 등의 커피 음료 5종이었습니다. 커피 음료가 아닌 티 음료로는 자몽 허니 블랙 티가 처음으로 스타벅스 코리아 역사상 6번째 1억잔을 돌파한 음료가 됐습니다. 자몽 허니 블랙 티는 자몽과 꿀로 만든 허니 소스에 블랙 티 풍미를 더해 만든 음료로 매년 스타벅스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음료 TOP 10에 들어갑니다. 출시 당시 한 달 동안만 판매되는 프로모션 음료로 선보였으나, 첫 달에만 45만잔 이상 판매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반영해 상시 판매 메뉴로 전환했습니다. 상시 판매 메뉴로 변경된 이후에도 해당 상품의 판매량은 연평균 30% 이상 증가했습니다. 출시 2년 3개월 만에 1000만잔 고지를 넘겼고 지난해 5월에는 7000만잔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1~9월 기준 스타벅스에서 판매되는 티 카테고리 음료 3잔 중 1잔은 자몽 허니 블랙 티일 정도입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저출생 위기극복과 가족친화문화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는 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나채범)에서 저출생 대응을 위한 현장간담회가 열렸습니다.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주형환 부위원장은 저출생 대응 금융상품 개발과 임신·출산 관련 다양한 내부 복지제도를 운영중인 한화손해보험에 대해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지난 10일(임산부의날) 한화손해보험 여의도 본사에서는 나채범 대표이사,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김지향 분당차병원 난임센터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금융권 저출생 대응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의견을 듣는 토크콘서트가 열렸습니다. 한화손해보험 임직원은 저출생 관련 정책 아이디어를 제언하고, 한화손해보험이 금융업계 최초로 설립한 여성전문연구기관 '라이프플러스(LIFEPLUS) 펨테크연구소'는 데이터 기반 금융사-의료기관 협업모델도 제시했습니다. 펨테크(Femtech)는 여성(Female)과 기술(Technology) 합성어로 여성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기술·상품·서비스를 통칭합니다. 한화손해보험은 '여성을 가장 잘 아는 보험사'로 여성 라이프사이클과 건강을 생각하는 차별화된 보험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미약품이 혁신신약 등 자체 개발 여러 완제품을 중동 및 북아프리카 시장에 사상 최초로 수출합니다. 11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표 현지 제약사 ‘타북’과 한미 대표 품목들을 MENA(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 수출하기 위한 독점 라이선스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MENA는 약 6억명에 이르는 인구를 포괄하는 광범위한 시장입니다. 그 중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는 높은 소득 수준을 기반으로 의약품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꼽힙니다. MENA 지역 선두 제약회사인 타북은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 등 17개국에서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한미약품과 타북은 지난 8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세계 제약·바이오 박람회(CPHI 2024)에서 파트너십 체결을 기념하는 공식 사이닝 세레머니를 진행했습니다. 사이닝 세레머니에는 임주현 한미약품그룹 부회장과 한미약품 글로벌 본부 관계자, 이스마일 쉐하다 타북 CEO 등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타북은 한미약품이 개발한 전문의약품 여러 품목을 현지 허가를 받아 본격적으로 판매할 계획입니다. 비뇨기 분야 제품, 항암 분야 바이오신약 등이 우선 진출 품목입니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국내 및 해외형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총 순자산 규모 70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70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22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상품을 선보이며 투자기회를 확대해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순자산 합계는 70조751억원입니다. 지난해 11월 6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7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래 ‘TIGER 미국S&P500 ETF(36075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키며 ‘미국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해왔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 순자산 총 50조원중 TIGER ETF 순자산이 절반 가량인 25조3000억원으로 1위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번에 분산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0060H0)’를 선보이며 글로벌 분산투자 기회를 마련했고, 중국 테크 우량주에 집중투자하는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등을 통해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해외주식형뿐 아니라 채권형 ETF도 TIGER ETF의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는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고,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는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최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증시 상승세속에 국내주식형 TIGER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TIGER 200 ETF(102110)’는 풍부한 거래대금과 국내 최저 수준의 총 보수라는 경쟁력으로 25일 기준 연초 이후 약 800억원의 개인 누적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는 새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대표 ETF로 떠오르며 개인자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래자산운용은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17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중입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입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8.3%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5.1%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킬러프로덕트(Killer Product)’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와 AI 전문 법인 ‘WealthSpot(웰스스팟)’이 최근 미국에 선보인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GXIG)’, 그동안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가상자산 ETF를 출시해 온 미래에셋이 새롭게 선보인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 ETF(BCCC)’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ETF 브랜드’로서 ETF를 통한 연금 투자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5일 기준 현재 국내 전체 ETF 중 개인투자자 보유금액(AUM)은 약 62조원으로 이중 TIGER ETF는 27조원으로 1위, 전체의 약 43%를 차지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TIGER ETF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글로벌 TOP Tier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들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오는 27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회사는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약 6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자사주 매입과 함께 소각까지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올해 전체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9000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난 4월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각각 500억원, 1,000억원,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임직원들도 우리사주 형태로 400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에 참여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해 약 849만주를 신규 발행했습니다. 회사는 유통 주식수를 줄이고 주당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매출 3조557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매출 5조원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에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행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는 한편, 적극적인 매출 확대와 연구개발(R&D) 투자로 ‘글로벌 빅파마’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웨이(대표 서장원)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하며 23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기술, 제품, 서비스 부문에서 차별화된 혁신 성과를 낸 기업과 제품에 수여됩니다. 코웨이는 2002년 첫 수상 이후 현재까지 총 33개 제품이 이 상을 받았습니다. 올해는 ‘아이콘 프로 정수기’와 ‘비렉스 트리플체어’가 수상 제품에 선정됐습니다.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터치형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온도·용량·제조법 정보를 자동 안내하는 레시피 모드를 통해 다양한 음료를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고도화된 기능 제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기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았습니다. 비렉스 트리플체어는 몰입, 휴식, 회복의 세 가지 기능을 하나에 담은 다기능 체어로 사무용 의자·리클라이너·안마의자 등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회전식 바퀴 적용 모델 ‘무빙형’은 이동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코웨이 관계자는 "23년 연속 신기술혁신상 수상은 코웨이의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혁신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코웨이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24일 종가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 순자산은 1조232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증시 변동성이 높아진데다 금리 인하기를 대비할 수단으로 주목받으며 상장 당시(2025년 4월22일)부터 개인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약 2개월 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 ETF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 기업어음(CP) 등에 투자하는 단기자금형 상품입니다. 액티브 전략을 기반으로 고수익 종목을 선별해 벤치마크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합니다. 평균 만기(듀레이션)는 약 0.15년 수준으로 금리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했습니다. 지난 24일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만기 기대 수익률(YTM)은 2.75%입니다. 이는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 ETF 중 높은 수준이자 다른 파킹형 상품들과 비교해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연초 이후 단기 금리가 하락하면서 현재 양도성예금증서(CD)91일 및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금리는 2.5~2.6% 수준, 6개월 정기예금 금리는 2.3% 수준입니다. 또한 이 상품의 연 총 보수는 0.040%로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김동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ETF운용본부장은 "최근 금리 인하 기조로 예·적금은 물론 기존 금리형 ETF의 기대수익률도 전반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며 "변화하는 금리 환경 속에서 단기자금 운용을 고민한다면 안정성과 수익률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를 활용해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