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19일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이날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는 그룹 내 저축은행과 같은 2금융권의 우량거래고객을 보다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전환해 금융비용 절감과 신용도 향상을 지원합니다. 신한금융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이달 17일 기준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습니다. 출시 9개월 만에 누적 대출실행액 100억원을 넘어선 것입니다.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이용한 574명의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신한상생 대환대출은 전 과정을 별도의 영업점 방문없이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약정·실행 가능합니다. 기존 은행-저축은행간 연계대출이 은행에서 저축은행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는 19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모빌리티 안전·데이터·거버넌스 분야 협력강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서초대로 삼성화재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문화 대표이사 사장과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교통안전 교육·사업, 자동차 데이터 활용 연구, 모빌리티 거버넌스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그간 개별적으로 진행한 교통안전 교육·캠페인, 도로인프라 개선, 선진교통문화 정착사업에서 상호 인프라와 노하우를 지원합니다. 삼성화재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각자 보유한 데이터 융합·활용을 통해 양질의 연구결과를 도출하는 한편 이를 기반으로 실효성 있는 자동차·모빌리티 정책·기술 개발에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나아가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교류와 신사업 발굴에서도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교통안전공단과 이번 협약을 통해 급변하는 모빌리티 분야의 미래를 선도하고 초격차를 이끌어내는 가시적인 성과가 창출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 방산 3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한화오션)는 6∙25전쟁 75주년을 앞두고 19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위해 참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진행된 참배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 대표, 어성철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사장) 등 한화 방산 3사 임직원 1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현충원 참배 후 손 대표는 방명록에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부강한 나라를 만드는데 기여하겠습니다"고 적었습니다. 현충원 참배에 참석한 임직원 전원은 전사자의 유해함을 감싸는 태극기의 형상을 딴 배지를 가슴에 달았습니다.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국가보훈부,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과 함께 진행하는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직 유해를 찾지 못한 12만1723명의 전사자들을 끝까지 기억하자는 의미에서 K9 자주포 철을 활용해 12만1723개의 배지를 제작했습니다. 한화 관계자는 "올해 현충원 참배는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그 의미가 더욱 깊다"며 "한화 방산 3사는 지속적인 호국보훈 캠페인을 통해 국민통합에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19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주의미래포럼'에서 정치권과 하계 인사는 한국 민주주의에 '구조적 개혁'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최종현학술원과 스탠퍼드대 아시아태평양연구소, 인도태평양민주주의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민주주의미래포럼'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6개월간 세계는 한국 민주주의의 회복력에 주목했고 감탄했다"라며 "비상계엄에 맞서 헌법을 지키려는 국민의 열망과 헌법기관의 책임 있는 대응이 민주주의를 지켜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우 의장은 이어 "극심한 양극화와 불공정, 불평등, 무한경쟁의 질서는 시민적 참여와 관용의 가치를 약화시킬 수 있다"라며 민주주의와 민생이 서로 맞물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우 의장은 "오늘 이 포럼이 한국 민주주의가 위기를 넘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통찰을 제공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프랜시스 후쿠야마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이숙종 성균관대 특임교수, 김선혁 고려대 교수, 이선우 전북대 교수, 허성욱 서울대 교수 등이 참여했습니다. 포럼의 중심 의제는 '정치 양극화'였습니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박춘매 박사과정생(경영컨설팅협동과정)이 (사)한국무역통상학회가 주관한 2025년도 하계학술대회 신진학자 세션에서 우수발표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박춘매 박사과정생은 최근 충남대학교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SWOT-AHP 분석을 통한 DJI의 글로벌 시장 마케팅 발전 전략에 관한 연구’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해당 논문은 국제통상학부 이춘수 교수가 지도했습니다. 그는 이 연구에서 중국 드론 기업 DJI를 중심으로, 기술 우위의 상업화 및 세분화된 시장 수요라는 이중 과제를 분석했습니다. 아울러 글로벌 경쟁 심화와 사용자 수요의 세분화에 따른 압력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수립 방안을 제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연구에서는 DJI가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시간 시장 장악력을 확보하고 이를 확대해 나가는 전략이 글로벌 마케팅의 핵심임을 밝혔습니다. 특히 글로벌 마케팅 분석, 드론산업의 마케팅 전략, 실증 사례 등을 통해 연구의 실효성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트럼프 2기 시대의 무역통상 이슈와 한국기업의 대응’을 주제로 국제경영, 무역투자, 무역통상 등…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부가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 탕감해주고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채무는 90%까지 깎아주는 것을 골자로 하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를 19일 공개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출 탕감·조정 공약에 따른 조처로 정부는 이날 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습니다. 먼저 장기 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안)입니다. 정부가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산하에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 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입니다.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철저한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을 결정합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 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113만4000명의 장기 연체채권 16조4000억원이 소각 또는 채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 수산생명과학부 양식응용생명과학전공 소속 예비창업팀 ‘느림’이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고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주)가 운영하는 ‘2025 해양수산 창업기획자 액셀러레이터 운영 프로그램’에 최종 선발됐습니다. ‘느림’ 팀은 수생 거북이와 관상어를 위한 맞춤형 기능성 사료 ‘NEURIM’을 공동 개발한 팀으로, 국립부경대 수산생물학과 박사과정 전현철, 양식응용생명과학전공 박상민·문준혁·정진우, 수산생명과학부 김도혁, 졸업생 조은채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들은 국산 원료를 활용한 사료 포뮬러 개발과 1·2차 프로토타입 제작, 프리미엄 배합비 구축 등을 통해 사업화 기반을 마련했으며, 올해까지 반수생 거북 전용 사료의 성분 등록과 공식 판매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선발을 통해 ‘느림’ 팀은 600만원의 초기 자금과 함께 본격적인 사업화 지원을 받게 됐으며, 지난 12일 해양수산 창업설명회에도 참여하며 본격 활동에 나섰습니다. 추후 이들은 창업교육을 비롯해 법률·특허·재무·노무 등 전문가 1:1 멘토링, IR 피칭과 데모데이, 정부사업 매칭 및 투자 연계 등 후속지원을 받을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방산업체 ㈜풍산의 장안읍 이전이 공식화된 것과 관련해 주민 수용성이 없는 일방적 결정에 대해 강력히 반대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지난 18일 부산시는 ㈜풍산으로부터 장안읍 이전을 골자로 한 투자의향서를 제출받았다고 발표했으며, 19일에는 기장군에 의견 협의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공문에 따르면 풍산 이전 부지는 장안읍 오리 일원이며, 산업단지 명칭은 ‘부산 오리 제2일반산업단지’로 명시돼 있습니다. 기장군은 이러한 결정이 직접적인 이해관계자인 지자체와 지역 주민을 배제한 일방적 통보라며, 향후 지역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대응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군은 장안읍과 관련 부서, 지역 주민 및 단체, 기장군의회 등과의 의견 수렴 절차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풍산 이전이 공식화된 만큼 부산시가 그간의 밀실 행정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전에 수차례 밝혀온 바와 같이, 주민수용성 없는 풍산 이전은 결코 불가하다”고 밝히며 “풍산 이전 문제는 지역의 중차대한 사안인 만큼, 부산시는 지역 주민은 물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 회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 총회에서 '사회적 가치 거래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총회 개회식에서 발표를 통해 SK의 사회성과인센티브 경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과 사회적 기업 간의 협력, 사회문제 해결 성과에 보상하는 새로운 시장 시스템을 제안했습니다. 개회식에서는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과 사회적가치연구원의 공동 보고서 '가치의 재정의: 성과기반금융에서 사회적 가치 거래로'가 발표됐습니다. 이는 세계 최초로 주류 경제를 대상으로 하여 사회적 가치 거래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제안하는 보고서입니다. 최태원 회장은 "선한 의지만 있다고 사회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성과를 화폐적으로 정확하게 측정하고 세제혜택 등 금전적 인센티브가 주어진다면 기업이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시장 메커니즘을 활용하여 사회적 가치를 거래 가능한 가치로 파악할 수 있다면 시장 시스템은 더 활발하게 움직일 것이다"라며 "이윤 창출과 사회혁신을 동시에 이룰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금일 발간된 보고서가 이러한 아이디어를 담고 있다고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9일 오후 1시 30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동국대학교, 엠케이에이에이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명지 복합 메디컬 타운' 조성을 위한 4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 스님, 엠케이에이에이치㈜ 주석 스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동국대학교 총장 및 의료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명지 복합 메디컬 타운은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내 약 6만4331㎡ 부지에 500병상 이상 규모의 동국대학교 병원을 포함해 명상센터, 문화시설, 주거 및 상업시설이 융합된 초대형 메디컬 단지로 조성됩니다. 동국대학교가 영남권에 설립하는 첫 대규모 기반 시설로, 최첨단 의료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현대적 주거 및 상업 인프라를 통해 환자, 가족, 지역 주민 모두가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특히 명상센터는 현대인의 정신건강과 휴식 수요를 반영해 심신의 균형을 도모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시는 명지 복합 메디컬 타운 조성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맡고, 엠케이에이에이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기술보증기금 싱가포르지점 개소에 맞춰 현지에서 동남아시아 진출기업 금융지원(Jump into SEA)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우수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지원 기업 추천, 상호 추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우대, 국내기업 해외 벤처캐피탈(VC) 등 투자유치를 위한 공동 기업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신한은행은 20개국 167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싱가포르에서 동남아시아 금융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기술보증기금은 이날 싱가포르 중심업무지구(CBD)에 첫 해외지점으로 싱가포르지점을 열었고 신한은행은 시중은행 중 처음으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기술력 기반 해외진출 기업에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금융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성장에 발맞춰 동남아뿐 아니라 미주·유럽 등으로 협력지역을 확장해 고객의 글로벌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강력한 스팀 기능과 편의성을 갖춘 틴도우 스팀 청소기 SC-05 모델을 국내 단독으로 론칭하고 오는 22일까지 할인가에 판매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틴도우는 글로벌 생활가전 브랜드로 이번에 쿠팡에서 단독으로 선보이는 틴도우 스팀 청소기는 120℃의 강력한 고온 스팀으로 99.9%의 높은 살균력이 특징입니다. 특히, 15초 만에 빠르게 예열이 완료되어 기다림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이는 기존 일반 모델들이 평균 30초가량 소요되는 것과 비교해 시간을 크게 단축한 것입니다. 또한, 1.2kg의 가벼운 디자인으로 설계되어 장시간 사용에도 손목 부담이 적습니다. 또한, 바닥, 창문, 커튼 틈새는 물론 소파, 주방 후드, 반려동물 용품, 자동차 내부 청소까지 가능한 10가지 올인원 액세서리 패키지를 기본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쿠팡은 틴도우 스팀 청소기의 단독 론칭을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특별가인 12만원대에 판매합니다. 또한, 구매 고객 선착순 300명에게는 3만원 상당의 교체용 걸레 부품 세트를 사은품으로 증정합니다. 쿠팡 관계자는 "강력한 살균력과 뛰어난 사용 편의성을 갖춘 틴도우 스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네이버 지도앱에 '발견' 탭을 새롭게 도입하고 사용자 주변 및 전국 단위 인기 장소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지도앱 신규 업데이트를 통해 하단부 좌측 첫 번째 위치에 '발견' 탭을 추가했습니다. 해당 탭에는 ▲지금 많이 찾는 장소 ▲내 활동 기반 추천 장소 ▲인기 있는 저장리스트 ▲주변에서 바로 쓸 수 있는 혜택 ▲전국 핫플레이스 등 각 주제에 맞는 추천 영역에서 사용자 위치 및 관심사 기반 장소를 소개합니다. 신규 도입된 발견은 기존 '주변' 탭을 한층 고도화한 서비스입니다. 사용자가 확인한 시점에 다수 사용자들에 주목받고 있는 장소 정보를 즉시 제공할 수 있도록 네이버의 데이터로 인기도를 측정해 추천 정보에 반영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기존 주변 탭에서는 사용자 주변 음식점 정보만 추천받을 수 있었다면 발견 탭에서는 사용자가 주변은 물론 전국 단위의 음식점, 문화 시설, 지역 명소 등 넓은 범주의 인기 장소 정보를 살펴볼 수 있게 됐습니다. 더불어 북촌, 강릉, 부산, 제주 등 다수 사용자 사이 화제성이 높아질 경우, 별도 지역 단위 추천 영역으로 소개하고 해당 지역의 인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19일 그룹 본사와 은행 연수원에서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지주·그룹사 임원이 참여한 가운데 '챗GPT 활용 실습연수'를 했다고 밝혔다. 임종룡 회장과 임원들은 직접 프롬프트를 설계하고 업무 시뮬레이션을 실습하며 AI를 단순 도구가 아닌 '협력 파트너'로 활용하는 방법을 체득했다. 임종룡 회장은 "AI 기술은 리더가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더 나은 고객경험을 설계하기 위한 강력한 도구"라며 "AI는 특정부서의 전유물이 아니라 전 임직원이 '모두의 AI'로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할 새로운 언어"라고 강조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사진 오른쪽)은 19일 그룹 본사와 은행 연수원에서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지주·그룹사 임원이 참여한 가운데 '챗GPT 활용 실습연수'를 했다고 밝혔다. 임종룡 회장과 임원들은 직접 프롬프트를 설계하고 업무 시뮬레이션을 실습하며 AI를 단순 도구가 아닌 '협력 파트너'로 활용하는 방법을 체득했다. 임종룡 회장은 "AI 기술은 리더가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더 나은 고객경험을 설계하기 위한 강력한 도구"라며 "AI는 특정부서의 전유물이 아니라 전 임직원이 '모두의 AI'로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할 새로운 언어"라고 강조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3조9119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이중 2조8000억원은 소각해 주가 부양에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9일부터 10월 8일까지 주식시장에서 장내매수를 통해 보통주 5688만8092주 기타주식 783만4553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취득 예정금액은 보통주 3조5100억원, 기타주식 4019억원입니다.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 및 임직원 주식 보상을 목적으로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습니다. 2조8119억원은 소각해 주가를 부양할 계획이며, 나머지 1조1000억원은 임직원 상여 등에 활용한다. 삼성전자는 향후 공시를 통해 임직원 주식기준보상을 위한 자기주식의 처분 시점과 처분 주식 수 등에 대해 밝힐 계획입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각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적절한 시점을 정해 시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계속되는 반도체 사업 부진으로 올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인 4조6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반도체 사업을 맡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재고 충당과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對中) 제재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조6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5.94%, 전 분기보다 31.2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분기 영업이익이 4조원대로 하락한 것은 2023년 4분기에 2조8247억원을 기록한 이후 6분기 만입니다. 매출은 74조원을 기록해 직전 분기 대비 6.49%, 작년 동기 대비 0.09%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실적 부진에 대해 “메모리사업은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과 같은 1회성 비용이, 비메모리사업은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 제재로 판매 제약 및 관련 재고충당 발생하며, 라인 가동률의 저하가 지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은 재고자산 가치 하락을 예상하고 미리 손실로 인식해 처리하는 것으로, 반도체 부문에서 수천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원·달러 환율 하락과 관세 등의 영향으로 가전 사업 등 다른 사업 부문에서도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는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개선된 HBM 제품은 고객별로 평가와 출하가 진행 중에 있고 비메모리사업은 점진적 수요회복에 따른 가동률 개선으로 하반기에 적자 축소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달 초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를 미국에 출시하며 약 9조원 규모의 글로벌 데노수맙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8일 밝혔습니다. 출시된 제품은 암젠의 프롤리아-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모든 적응증에 대한 판매 허가를 받았으며 오리지널 개발사와의 특허 합의도 마쳤습니다. 스토보클로-오센벨트는 미국에서 오리지널 제품 대비 약 5% 인하된 높은 도매가격(High WAC)으로 출시됐습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 등 기존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과 마찬가지로 셀트리온 미국 법인에서 직판할 예정입니다. 출시와 동시에 셀트리온은 미국 내 대형 병원 그룹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출시일 기준으로 실제 병원 공급이 시작됐습니다. 회사는 미국 데노수맙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오픈 마켓’을 우선적으로 공략할 계획입니다. 오픈 마켓은 보험사나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의 영향이 적어 제약사의 영업력과 제품 자체의 경쟁력이 중요한 시장입니다. 셀트리온은 이미 이 시장에서 항암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를 직판 방식으로 출시해 지난해 말 기준 점유율을 6%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오픈 마켓 외에도 셀트리온은 3대 PBM과 협상을 진행 중이며 공보험과 사보험 시장 진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골다공증 환자 다수가 고령층인 점을 고려해 메디케어 시장 내 빠른 처방집 등재에도 집중할 계획입니다. 토마스 누스비켈 셀트리온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출시를 통해 미국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골질환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돼 의료 접근성 향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골질환 치료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8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미디어 데이를 개최해 자체 개발한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BMS) 등을 포함한 HVAC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그룹의 R&D 인력이 모인 종합 연구단지로 축구장 약 25개 크기인 17만여㎡(약 5만3000평) 부지에 건설된 26개 연구동으로 이뤄졌습니다. 연구동의 연면적은 111만여㎡(약 33만5000평)입니다. LG사이언스파크 내에는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을 포함해 LG전자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의 공기조화기(AHU), 터미널 유닛(ATU) 등이 설치돼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 W5동 지하 3층에 위치한 메인 기계실에 들어가면 냉방 시스템의 핵심 역할을 하는 칠러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터보 칠러, 스크류 칠러, 흡수식 칠러 등 총 3가지 유형의 칠러가 8대 배치돼 있고 각 칠러의 특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냉방을 공급합니다. 칠러는 내부에서 냉매가 '압축-응축-팽창-증발'의 4단계 냉동 사이클을 거치면서 물을 차갑게 만드는 장치입니다. 이렇게 생성된 차가운 물은 건물 내부를 순환하며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에 시원한 공기를 공급합니다. 냉기를 공급하고 열기를 흡수한 물은 다시 칠러로 돌아와 냉매로 인해 차가워집니다. 칠러 중 하나인 터보 칠러는 고성능 터보 압축기를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중대형 빌딩, 상업 시설, 산업 시설 등 대규모 공간에 적합하며 고객의 요청에 따라 용량을 조절해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 공간에 설치된 제품의 경우 칠러 한 대당 18평형 스탠드에어컨 400대 정도의 냉방 능력을 가졌습니다. LG전자 터보 칠러는 고효율 2단 압축 싸이클을 적용해 KS인증 기준 냉난방성능계수(COP)가 업계 최고 수준인 6.25로 에너지 효율이 우수합니다. 또 친환경 냉매인 R-134a를 사용하며 국내 최초로 미국 냉동공조협회 AHRI 인증, 북미 ETL(미국전기시험연구소) 안전인증을 받았습니다. 터보 칠러의 맞은 편에는 압도적인 크기의 흡수식 칠러가 3대는 지역난방에서 발생한 폐열이나 중온수를 열원으로 사용해 냉매를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재생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다른 칠러 대비 전기 사용량이 적고 탄소 저감 효과가 뛰어납니다. 인버터 제어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이 국내 최고 수준인 COP 0.7로 고효율 기자재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또 2대의 스크류 칠러를 접는 스크류 압축기 내 두 개의 나사형 로터(회전하는 톱니바퀴)가 냉매를 압축해 물을 차갑게 만듭니다. 타사 제품 대비 제품 중량을 최대 29%, 설치 면적을 최대 36% 줄였으며 저렴한 심야 전기를 활용해 물을 얼리고 다음날 이를 냉열원으로 사용해 전력 절감에 효과적입니다. 칠러에서 생성된 차가운 물은 배관을 통해 공기조화기(AHU)로 전달됩니다. AHU는 건물 안의 공기를 깨끗하고 쾌적하게 관리하는 장치로 온습도 조절은 물론 공기 순환, 공기 정화 등 기능을 수행합니다. 냉방의 경우, 칠러에서 생산된 차가운 물이 AHU 내부의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 내부 공기의 열을 흡수해 공기를 냉각시킵니다. 이렇게 냉각된 공기는 건물 내 각 공간으로 분배되는데 이때 공간 특성과 환경에 따라 공기의 양과 온도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터미널 유닛(ATU)을 거치게 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 설치된 AHU와 ATU는 LG전자 100%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ACE 냉동공조)가 생산했습니다. 에이스냉동공조는 공기조화기 설계 및 제조 분야 전문 기업으로 LG전자의 HVAC 시스템과 연동돼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합니다. LG사이언스파크의 공기를 관리하는 복합 공조 장치는 LG전자의 빌딩 관리 시스템(BMS)을 통해 운영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는 AI 기반의 스마트 빌딩 솔루션인 LG 비콘클라우드 플랫폼이 적용돼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HVAC 제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건물 내 온도와 전력 사용량을 분석해 자동 제어함으로써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AI로 고장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전자 HVAC 시스템의 기술력과 통합 운영 능력을 실증하는 대표 사례라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터보·흡수식·스크류 칠러에서 차가운 물을 생산하고 에이스냉동공조의 AHU와 ATU를 통해 공기를 정화·제어하며 BMS로 건물 전체를 스마트하게 제어하는 구조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합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자산이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증여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증여세 관련 절세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전문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주야간보호소,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을 제공하며 시니어의 품격있는 노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치매케어 종합서비스 ▲돌봄지수 체크, 간호사의 전문상담 등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을 포함한 종합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 시니어 전용 통신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 라이프 소비성향에 맞춘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KB국민은행·KB증권·KB라이프생명 시니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 전문역량을 제고하는 계열사 상호 교차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과정도 준비중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건강·요양·의료·여행·쇼핑 등 비금융서비스를 더해 시니어 고객의 전생애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니어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