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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2025 FutureScape’로 스타트업과 공동 혁신 가속… 총 12개사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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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07, 2025, 12:08:07

삼성물산, 2025 FutureScape 통해 미래 파트너십 확대
실증·미래 트랙 이원화… AI·바이오·친환경 분야 스타트업 발굴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나선 삼성물산, 스타트업 협력 강화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차세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본격화하며,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2025 FutureScape’를 통해 12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발하고, 실증 프로젝트 및 공동사업 모델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FutureScape’는 기술력과 창의성을 갖춘 스타트업에 실질적인 사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협업 방식에 따라 ▲실증 트랙(Track)과 ▲미래 트랙으로 구분하여 운영됐습니다.

 

지난 4월 공모에는 28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지원했으며, 서류심사와 발표평가 등을 거쳐 각 트랙별로 6개 기업씩 총 12곳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실증 트랙’에서는 실제 사업 현장에서 협업이 가능한 스타트업 6곳이 선정됐으며, 이들은 지난 7월 킥오프데이(Kick-off Day)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실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은 이들이 보유한 기술을 건설현장 또는 관련 서비스에 시범 적용한 뒤, 오는 10월 열리는 데모데이(Demo Day)를 통해 성과를 공유하고 외부와도 소통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AI와 디지털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실증 과정을 통해 삼성물산과 공동 비즈니스 확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 실증 트랙 선정 기업 (6개사)

· 이지태스크: AI 기반 프리랜서 매칭 플랫폼(역량 데이터 활용)

· 라이프온코리아: 3D-VR 기술을 활용한 인테리어 디지털 전환 솔루션

· 하이: 디지털 바이오마커 기반 헬스 AI 서비스

· 퐁: 감정 공감형 AI 상담 플랫폼

· 글로랑: AI 심리 진단에 기반한 맞춤형 교육 시스템

· 하이로컬: AI 기반 외국어 학습 통번역·튜터링 서비스

 

 

한편, ‘미래 트랙’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새로운 협력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트랙으로, 선발된 6개사는 지난 5일 최종 발표를 통해 선정됐습니다. 이 트랙에서는 삼성물산과 함께 협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공동 기술개발과 서비스 설계 등 실질적인 사업화를 위한 실무 협의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 미래 트랙 선정 기업 (6개사)

· 에스피앤이: 유해 연기 및 가스를 제거하는 차세대 스프링클러 개발

· 랭코드: 기업 맞춤형 AI 비서 솔루션 제공

· 타이가 글로벌: 이끼 패널 기반 스마트 가전 및 친환경 그린월 시스템

· 리빗: 탄소 배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기업용 분석 플랫폼

· 바이오컴: 바이오 대사체 분석 기반 AI 헬스케어 진단 서비스

· 원스글로벌: 의약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인 맞춤 복약관리 플랫폼

 

선정된 기업들은 헬스케어, 친환경 기술,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삼성물산과의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시장 창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은 FutureScape 프로그램을 건설업에 국한하지 않고 ‘Beyond 건설’이라는 기조 아래 AI, 바이오, 친환경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해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6개 기업을 선발한 데 이어 올해는 두 배인 12개사를 선정하며 참여 규모를 대폭 확대했습니다.

 

회사 측은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기술 검증뿐만 아니라 전문 컨설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 후속 지원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삼성물산 형시원 DxP사업전략팀 상무는 “우수 스타트업들과 함께 새로운 사업 기회를 구체화하고, 미래 산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함께 키워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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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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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실적발표 후…증권사들 “하반기도 기대된다”

현대백화점 실적발표 후…증권사들 “하반기도 기대된다”

2025.08.07 09:09:2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현대백화점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한 뒤 증권사들의 긍정적인 평가와 전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현대백화점은 2분기 총매출 2조47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869억원으로 102.8% 늘어 시장기대치 804억원을 상회했다"며 "백화점과 면세점의 비용효율화에 따른 실적방어와 지누스 실적 턴어라운드가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 기대감도 나타났습니다. 그는 그 이유로 소비심리 개선과 민생지원금으로 실물소비 개선에 따른 기존점성장률 확대, 중국인 단체관광객 한시적 무비자정책에 따른 중국인 인바운드 확대, 단체관광객 유입에 따른 면세점 업황회복 기대 등을 꼽았습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현대백화점 면제점이 흑자전환할 가능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도 목표가를 9만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안정적인 백화점실적을 기반으로 시내면세점 운영효율화를 통한 손익개선, 자회사 지누스 실적기여도 확대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연결실적 개선추세 지속될 전망"이라며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한시적비자면제('25.09.29~'26.06.30) 허용이 확정된점 또한 주가와 면세점 실적개선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7월 백화점 거래액 성장률은 전년동기비 6%를 기록했고 특히 고마진 패션 카테고리가 성장세로 돌아선 점이 고무적이다. 8월에도 전년동기비 4~5% 이상 성장세를 유지 중으로 백화점 업황 회복은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상반기까지 역신장을 지속하던 백화점 객수가 증가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하반기 백화점 성장률은 4% 이상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판관비 효율화로 경쟁사 대비 수익성도 양호할 전망"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이어 "면세점은 시내점 효율화로 흑자전환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동대문점 영간 영업적자 250억원 수준 감안). 지누스는 관세 협상 타결과 사업구조 개편/판가 인상 등으로 안정적 실적흐름이 예상된다"며 "현대백화점 전 사업부문 실적개선이 나타나면서 하반기에도 전년동기비 20% 이상의 이익증가 흐름이 전망된다"고 제시했습니다.목표주가 10만원 유지.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목표가 10만원을 유지하며 "7월과 8월에 백화점사업부 매출흐름이 양호한 것으로 추정되며, 면세사업부 기여도는 낮아졌으나 중국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에 따른 긍정적 영향, 하반기 지누스 실적개선 가능성 등으로 주가는 양호한 흐름이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주환원정책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조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매력과 강화된 주주환원정책(중간배당 108억원 시행, 2027년까지 배당 지급총액 500억원까지 단계적 확대 등)은 강력한 하방 지지 요인"이라며 "또한 현대홈쇼핑 잔여 지분(7.34%) 매각을 통해 유입된 현금(400억원) 중 절반을 자사주(1.3%) 매입 재원으로 활용하는 등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목표주가는 9만3000원 유지. 교보증권 장민지 연구원도 "2분기 중 사상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하며 주주환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며 "하반기에는 중국 무비자정책 시행, 내수소비 진작 및 전년 기저효과에 따른 백화점 실적 개선, 관세 불확실성 완화와 글로벌 매출 확대에 따른 지누스의 실적 안정화 등 긍정적 요인이 다수 존재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목표주가 9만1000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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