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일성건설㈜이 강릉에 있는 교항주공1단지 아파트를 재건축합니다. 일성건설이 주택브랜드 ‘트루엘(TRUEL)’의 BI를 바꾸고 처음 수주한 건설 프로젝트입니다. 일성건설은 지난 22일 열린 교항주공1단지 재건축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조합원 찬성표를 받고 시공권을 수주했습니다. 교항주공 1단지 재건축은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교항리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5층, 3개동, 총 283가구의 단지를 공급하는 주택재건축정비사업입니다. 단지는 2022년 12월 착공과 분양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단지로부터 도보 1분 거리에 주문진 버스종합터미널이 있습니다. 교육시설은 주문진초, 주문진중, 강릉공업고, 강원도립대 등이 있고 신리천 둘레길 등 녹지가 주변에 마련됐습니다. 생활편의시설은 농협하나로마트, 롯데슈퍼와 주문진 수산시장이 있습니다. 일성건설㈜ 관계자는 "강릉시에 수주한 첫 정비사업인 만큼 ‘생활 속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강릉의 새로운 랜드마크 아파트를 선보일 것"이라며 "그동안 수도권 및 주요 광역시를 주로 수주했는데 앞으로 전국 도심 정비 사업도 정비사업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오는 9월 첫째 주는 전국 14개 단지서 총 7280가구(일반분양 6459가구)의 청약 접수를 진행합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 주 청약은 ▲31일(월) ‘칸타빌레 8차’ 등 1곳 ▲1일(화) ‘e편한세상 김포어반베뉴’ 등 8곳 ▲2일(수) ‘신동탄 롯데캐슬 나노시티’ 등 3곳 ▲4일(수) ‘KTX강릉역 동도센트리움’ 등 2곳순입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수원시 원천동 ‘영흥공원푸르지오파크비엔’, 경기 수원시 이의동 ‘e편한세상시티광교(오피스텔)’ 등 5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준비 중입니다. 9월 첫째 주 주요 청약 접수 단지 1일 동양건설산업은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 조성되는 ‘신목동 파라곤’의 청약 접수를 받습니다. 신월4구역 재건축 사업으로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5개 동, 299가구(일반분양 153가구) 규모입니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128가구 ▲74㎡ 96가구 ▲84㎡ 75가구입니다. 단지 주변에는 서울 지하철 5호선 신정역과 2호선 신정네거리역이 있고 목동의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한국철도(코레일)가 차세대 KTX의 이름을 공모합니다. 이번 공모 대상은 올해 말 도입되는 새 KTX 열차입니다. 국내 기술로 탄생한 첫 동력분산식 고속차량인데요, 모든 열차 칸에 동력과 제동장치가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KTX는 앞뒤에만 동력차가 있었습니다. 새 KTX의 최고속도는 260km/h입니다. 우리나라 지형과 특성에 맞게 좌석 효율성과 가감속력을 최적화시켰고 유선형 외관과 전 좌석 무선 충전, 넓은 좌석 등 설계가 적용됐습니다. 공모 참여는 코레일의 누리집이나 페이스북 공모페이지에 차세대 KTX의 이름과 간단한 의미를 작성하고 제출하면 됩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새 이름은 ‘KTX-OOO’의 형식을 지켜야 하며, 글자 수 제한은 없습니다. 차세대 KTX의 장점과 특징,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KTX와의 통일성을 담은 이름이 좋습니다. 고객대표, 학계, 언어학회, 브랜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배심원단 심사를 거쳐 열차명이 결정됩니다. 공모 접수는 다음달 6일까지 받습니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온누리 상품권과 KTX 50% 할인…
https://youtu.be/ai_H84IeLcc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 ▶빌사남 : 빌사남TV 김윤수입니다. 오늘은 리모델링 현장에 왔습니다. 건물 형태가 아이폰을 닮은 건물이지요. 이 건물을 리모델링한 빌사남 디자인의 이윤호 이사의 설명을 들어보겠습니다. ▷이윤호 이사 : 이 건물은 옆 건물과의 공간이 굉장히 협소합니다. 건물 측면을 손보기 어려운 이유죠. 장비를 들이기도, 사람이 들어가 작업하기도 마땅치 않습니다. 그래서 건물 앞면 위주로 리모델링했어요. ▶빌사남 : 건물 정면이 매우 개방감 있게 변했네요. ▷이윤호 이사 : 기존 건물은 창이 매우 작게 나있어 폐쇄적이었어요. 앞에 있는 도로와 소통하는 느낌이 전혀 없게 단절됐죠. 그런 분위기를 열어 주려고 대형유리를 달았습니다. 유리는 로이복층유리를 써서 단열효과를 높였습니다. 대형 유리로 장식하면 냉난방 시 부하가 걸릴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밖에서 볼 때 유리가 부각되도록 프레임을 안쪽으로 숨기는 히든 프레임을 사용했어요. 프레임 재질은 알루미늄입니다. ▶빌사남 : 쉽게 말해서 아이폰스럽게! ▷이윤호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26일 구리에서 수도관 누수로 발생한 대형 싱크홀(땅꺼짐)은 예견된 사고였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지난해에도 같은 지역에서 수도관이 터졌지만 별다른 조치가 없었는데요.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싱크홀과 관련없다며 책임 회피에 급급한 모습입니다. 일각에선 같은 구역에서 비슷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고, 여기에 더해 올해는 대형 싱크홀까지 초래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당시 구리시와 현대건설은 누수가 난 관의 이음새를 조이는 것 외에 특별한 재발 방지 조치를 하지 않았습니다. 과거 있었던 이 사고는 지난해 1월 12일 구리시 교문동 장자 사거리에서 발생했습니다. 지하철 8호선 별내 3공구 공사현장입니다. 오전 8시 30분께 공사장에 있는 상수도관이 끊어지면서 일대 주택과 상가가 단수됐다가 오후 2시께 복구된 건입니다. (사진 왼쪽) 27일 구리 싱크홀 현장과 (사진 오른쪽) 싱크홀로부터 167m 떨어진 별내선(암사-별내) 복선전철 3공구 건설공사 BN2 공사현장. 사진ㅣ인더뉴스 / 이재형 구리시는 사고 원인에 대해 “공사구간에 설치된 복공판에서 진동이 발생하면서 상수도관의 이음새에 있는 너…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쌍용자동차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수출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비대면 채널을 강화합니다. 칠레서 유튜브로 진행한 코란도 출시행사에 1600여 명의 시청자들이 몰렸는데요. 잠정 중단됐던 글로벌 제품 마케팅 협의회도 이달 화상회의로 재개됐습니다. 쌍용차는 지난 26일 글로벌 제품 마케팅 협의회(PMC)를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 회의에는 벨기에,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대리점, 해외영업본부, 상품·마케팅본부, 기술연구소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쌍용차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2~4차례 주요 해외대리점 관계자들을 평택 본사로 초청해 협의회를 진행해왔는데요. 해외 네트워크와의 제품개발 진행사항 및 향후 사업계획 등을 논의하는 자리인데요.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잠정 중단했지만 이번에 비대면 화상회의로 전환했습니다. 특히 쌍용차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수출시장에서 비대면 마케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달 6일(현지시간) 칠레에서 진행한 코란도 온라인 출시 행사가 대표적인데요. 코로나19로 강도 높은 봉쇄 정책이 시행되고 있는 점을 감…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부동산 앱 다방과 주택매물정보를 공유한다고 27일 알렸습니다. 앞으로 LH의 주거복지포털인 마이홈은 민간의 전·월세·매물 정보 약 8만건을 다방에 제공합니다. 다방의 공공분양·공공임대 공고정보도 LH에서 볼 수 있습니다. 새로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마이홈에서 ‘입주가능 주택찾기’ 메뉴를 열고 지역별 매물을 검색하면 됩니다. 다방에선 매물검색 필터에서 ‘공공임대주택’을 선택하면 관련 정보를 열람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신규 서비스는 LH와 다방이 지난 4월 체결한 ‘주택매물정보 상호 제공 업무협약’에 따른 것입니다. LH는 앞으로도 ▴타 민간 플랫폼으로의 정보공유 확대 ▴네이버·카카오 포털과 연계한 간편로그인 구현 ▴카카오 챗봇 등을 통한 간편 상담 서비스 구축 등 기능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서창원 LH 주거복지본부장은 “LH는 앞으로도 정보서비스 접근성 제고방안 마련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주거정책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기아자동차의 스포츠세단 모델인 ‘스팅어’가 3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됐습니다. ‘마이스터’라는 이름이 붙은 신형 모델은 성능과 연비가 향상된 2.5ℓ 가솔린 터보 엔진을 새롭게 탑재했는데요. 각종 첨단편의사양도 대폭 강화한 신형 스팅어는 기본 3853만원에 판매됩니다. 기아차는 27일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스팅어 마이스터’의 온라인 출시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외관 디자인은 물론이고 파워트레인과 편의사양 등 전반적인 상품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는 게 기아차의 설명입니다. 스팅어 마이스터는 기아차 최초로 차세대 엔진인 ‘스마트스트림 G2.5 T-GDI’가 탑재됐습니다.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 토크 43.0kgf·m의 힘을 발휘하면서도 11.2km/ℓ의 복합연비(2WD, 18인치 휠 기준)를 달성했습니다. 기존보다 최고출력이 3마력 오른 3.3 가솔린 터보 모델은 전자식 가변 배기 밸브가 적용된 것이 특징입니다. 엔진 동력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코너링을 돕는 차동 제한장치(M-LSD)도 전 트림 기본 적용됐습니다. 스팅어 마이스터는 고객 선호…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GLB·GLA·GLE 쿠페를 내놓고 SUV 라인업을 대폭 강화합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국내 프리미엄 브랜드 가운데 가장 많은 9종의 SUV를 판매하게 됐는데요. 점점 세분화되는 시장 니즈를 적극 받아들여 수입차 1위 입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더 뉴 GLB, 더 뉴 GLA, 더 뉴 GLE 쿠페를 자사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27일 공개했습니다. GLB는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모델이고 더 뉴 GLA와 더 뉴 GLE 쿠페는 2세대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입니다. 마크 레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및 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오늘 선보인 더 뉴 GLB와 더 뉴 GLA, 더 뉴 GLE 쿠페는 수준 높고 까다로운 국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시장의 요구 사항을 전략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충족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실용적이고 다재다능한 패밀리 SUV,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B’ 2019년 6월 세계 최초로 공개된 더…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이랜드건설이 서울 신촌에 짓는 청년주택 1호점의 청약 신청을 9월 중순부터 받습니다. 올해 말 준공이 예정된 단지입니다. 단지명은 ‘서울신촌 역세권 2030 청년 주택’입니다. 단지는 서울 서대문구 마포구 창천동에 대지면적 5232m², 지하 5층~지상 16층, 전용면적 17㎡와 29㎡, 589세대 규모로 조성됩니다. 이 부지는 기존에 이랜드의 발상지인 이랜드 신촌 사옥이 있던 곳인데 이제 이랜드의 첫 청년 주택으로 탈바꿈하게 됐습니다. 단지는 트리플 역세권의 입지가 특징입니다. 광흥창역, 서강대역, 신촌역과 인접해 있고 광흥창역은 단지로부터 250m 안에 있습니다. 단지 주변에 연세대, 홍익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 4개 대학이 있어 대학생 등 청년 수요가 높을 전망입니다. 임대주택 2층에는 마포구 육아지원센터와 어린이집이 들어설 계획입니다. 지하 1층은 피트니스센터와 청년들이 함께 진로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커뮤니티 카페가 조성됩니다. 지하 주차장 일부 공간은 쏘카 등 카 셰어링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이 공간을 이용해 발생한 수입은 임차인의 관리비 부담을 덜기 위해 단지…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부동산 시장서 불법으로 이익을 챙긴 이들이 다수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청약 당첨을 위해 장애인 명의를 도용하거나 집값 담합을 모의하기도 했는데요. 부동산시장 불법행위 대응반(대응반)의 수사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월 부동산 범죄 수사에 착수한 대응반은 현재 395건을 수사 중입니다. 지금까지 형사입건된 30건(34명) 가운데 절반(15건)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형사입건된 30건 중에선 집값담합이 13건(11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현수막이나 인터넷 카페 글 게시 등을 통해 집값담합을 유도하다 대응반에 걸렸습니다. 특정 공인중개사들이 단체를 구성하고 비회원 공인중개사와는 공동중개를 거부한 사례도 5건(8명) 적발됐습니다. 공인중개사가 아닌데 부동산을 중개하거나 표시 광고를 한 경우도 3건(3명) 있었습니다. 이외에 아파트를 부정당첨 받은 행위도 9건(12명) 적발됐습니다. 위장전입을 하거나 특별공급 제도를 부당하게 이용한 사례인데요. 앞으로 수사를 확대하면 수사대상자는 최대 26명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세부 사례를 보면 한 누리꾼…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상가 운영법을 주제로 세미나를 엽니다. 상가정보연구소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서울 양재역 서희타워 10층 상가정보연구소 대회의실에서 '비대면 시대, 상업시설 개발 및 분양시장 전망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상업시설 시행사, 건설사 관계자 대상으로 열리는 이날 세미나는 1부 강연과 2부 정보 공유 순으로 진행됩니다. 1부는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소장이 '비대면 시대, 상업시설 개발 및 분양시장 현황 진단 및 뉴노멀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합니다. ▲코로나 시대, 소비 시장의 변화 및 전망 ▲상가 개발 및 분양 시장 현황 분석과 넥스트 뉴노멀 제시 ▲4차산업시대 디벨로퍼의 시장 역할과 대응 전략 등에 대해 강연할 계획입니다. 2부에선 효율적인 상업시설 마케팅 방안을 놓고 참석자들끼리 정보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세미나는 참가비는 없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사전 접수자만 입장 가능합니다. 참가 신청은 상가정보연구소 누리집에서 하면 됩니다.…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LG하우시스가 건축용 단열재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생산량을 대폭 늘립니다. LG하우시스는 25일 이사회에서 충북 청주공장에 PF단열재 4호 생산라인을 증설하며 이를 위해 총 1194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022년 3월 완공할 계획인 새 생산라인은 연간 1100만㎡의 PF단열재를 추가 생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LG하우시스의 총 생산량은 현재(1900만㎡)보다 55% 증가한 3000만㎡로 늘게 됩니다. LG하우시스는 이번 생산라인 증설을 통해 화재안전성과 단열성이 뛰어난 고성능 단열재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LG하우시스는 지난 2013년 10월 국내 최초로 PF단열재 양산을 시작하며 고성능 단열재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이후 2018년 5월 2호라인과 올해 5월 3호라인을 증설하고 올해 4호라인을 증설해 공급 기반을 더 확대했습니다. 박귀봉 LG하우시스 장식재사업부장 전무는 “PF단열재는 글로벌 시장에서 단열 성능과 화재안전성을 인정받아 영국, 일본, 호주, 북미 등 해외에서도 공급이 확대되고 있는 제품”이라며 “고성능 단열재 공급 확대를 통해 국내…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현대자동차의 소형 SUV ‘코나’가 3년 만에 새 옷을 입습니다. 10월에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되는 신형 코나는 더욱 날렵해진 외관 디자인이 돋보이는데요. 고성능 감성을 더한 ‘N라인’도 함께 출시될 예정입니다. 현대차는 ‘더 뉴 코나’의 외장 티저 이미지를 2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미래지향적이고 개성적인 코나의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켰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입니다. 양옆으로 넓어진 코나의 전면부는 불륨있는 후드와 슬림한 그릴이 특징인데요. 상어의 코에서 영감을 얻은 예리한 모서리와 얇은 주간주행등(DRL)으로 세련미를 더했습니다. 스키드 플레이트(차체 하부 보호판)는 앞범퍼와 조화롭게 연결돼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과 디자인을 갖춘 더 뉴 코나가 치열한 소형 SUV 시장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서울 고척스카이돔(고척돔)의 지붕에서 새는 빗물이 보수공사에도 매년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고척돔은 완공된지 5년 밖에 안됐지만 비가 내리는 날마다 지붕에서 빗물이 줄줄 새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고척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기아 타이거즈의 대결 중 지붕에서 빗물이 줄줄 샜습니다. 해당 빗물은 관중석 한 켠을 흥건하게 적셨고, 중계 방송은 두 팀의 경기 대신 물에 젖은 관중석 의자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2회에 접어들자 관중석에서는 급기야 빗물 받이 양동이도 등장했습니다. 이날 서울의 강수량은 20~60㎜으로 큰 비는 아닙니다. ◇ 국내 첫 돔구장 고척돔, 매년 빗물 줄줄..“보수공사해도 또 누수” 고척돔은 국내 최초의 돔구장이라는 기대를 안고 등장했지만 현재 평가는 썩 좋지 않습니다. 준공 후 비가 내릴 때마다 지붕에서 흘러내린 빗물이 관중석 바닥을 흥건히 적시고 있기 때문입니다. 2015년 준공된 국내 최초 돔 야구장인 고척돔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 서울시설공단이 관리하는 시설입니다. 공사에 세금 2700억원이 투입됐고 매년 시설유지비로 1…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 7조5000억원 규모의 특별지원프로그램(IBK소상공인 더드림패키지)을 가동합니다. 먼저 경영애로부문(3조원) 입니다. 소상공인 위기극복지원대출 1조원(9월말),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력대출 1조원(10월), 가산금리 상승분 특별감면 프로그램 1조원(9월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내수회복 지연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긴급특별자금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소상공인 위기극복지원대출은 매출감소와 원가상승으로 인한 경영애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대출한도는 운전자금 최대 1억원, 시설자금 최대 5억원을 제공합니다. 대출금리는 최대 1.8%p까지 감면합니다.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력대출은 프랜차이즈 가맹업 또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전자금 최대 5000만원, 대출금리는 최대 1.5%p까지 감면해 줍니다. 가산금리 상승분 특별감면 프로그램은 경기침체에 따른 매출부진 등 사유로 신용등급이 일시 하락한 소상공인에 기존 대출만기 연장시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가산금리 감면을 지원합니다. 성장지원부문은 총 2조5000억원 규모입니다. 소상공인 가치성장대출(1조5000억원)은 수출이나 기술보유, 디지털전환 등 지속성장이 기대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전·시설자금을 최대 30억원 한도로 지원하고 대출금리는 최대 1.3%p까지 감면합니다. 소상공인 스케일업(up) 프로그램(1조원)은 매출·고용증가, 신규수출 등으로 외형확장하고 있는 소상공인에 1억원 한도의 운전자금을 제공하며 대출금리는 최대 1.5%p까지 감면합니다. 이와 함께 창업지원부문(2조원)은 창업 7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장 마련을 위한 시설자금 1조8000억원, 원자재·인건비 등 필요 운전자금 2000억원, 맞춤형 컨설팅 등 창업기업 전용 종합패키지를 올해 7월부터 순차적으로 시행중입니다. 사업장 마련 시설자금은 소상공인이 임대료 부담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초 사업장 구입시 소요자금의 90% 수준으로 최대 1.5%p까지 금리를 감면합니다. 지자체와 협약을 통한 이차보전 연계시 최대 2.0%p 금리를 추가로 낮춰 1%대 초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설비투자 후 원자재 구입이나 인건비 지급 등 운전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위해 기업은행은 신용·기술보증기금과 2000억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보증료(△0.2~0.5%p) 및 대출금리(최대 △1.3%p)를 감면해 창업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합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내수부진과 고물가 등 복합위기를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해소와 성장지원을 위한 것"이라며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콜센터·고객센터 등 고객응대부서와 상품개발·계약관리·보상 등 25개 부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중심경영' 실천을 위한 'Sync-Big Session'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Sync-Big은 고객에 대한 생각을 하나로 모아(Sync·Think) 더 크게(Big) 확장한다는 의미로 고객 관점을 우선하는 조직문화를 전사적으로 정착하고자 기획됐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각 부서는 고객과 접점에서 수행하는 고유 역할을 공유하며 고객을 둘러싼 다양한 관점을 나눴습니다. 또 상호협업과 갈등조정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면서 고객을 향한 전사적 연대를 강화하고 보다 효율적인 협업구조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삼성화재는 고객불만을 단순히 해결하는데 그치지 않고 예방·응대·개선 전과정에서 고객중심 사고를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특히 예방 측면에서 상품 개발·심사 단계부터 사전적으로 소비자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유기적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삼성화재는 부서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고객 목소리를 체계적으로 반영하는 개선 프로세스를 확립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화재는 행사에서 'Care to Share, One Team for Customers(해결을 넘어 공감으로, 고객을 위한 한마음)' 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선포하기도 했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고객을 직접 응대하거나 지원하는 모든 부서가 곧 고객 관련 부서"라며 "전사적으로 고객중심경영을 다시금 다짐하고 고객불만을 예방·개선하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적응증은 역류성식도염 치료입니다. 시장조사기관 IMS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항궤양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3조 원 규모로 세계 최대 수준입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급증하면서 치료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2022년 출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3세대 치료제로, 기존 PPI(프로톤 펌프 저해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짧은 반감기, 식전 복용 제한을 개선했습니다. 긴 반감기로 ‘야간 속쓰림’ 개선에 강점을 보이며, 위산 역류에 따른 만성 기침 완화 효과까지 임상적으로 입증된 유일한 약물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대웅제약은 2026년 하반기 중국 발매를 목표로 현지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전략을 본격 전개할 방침입니다. 회사는 펙수클루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출시 3년 만에 국내외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현재 인도,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필리핀 등 6개국에서 판매 중입니다. 중국, 파나마, 콜롬비아 등에서는 품목허가를 받고 발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체 진출 국가는 30여 개국이며, 오는 2027년까지 100개국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중국 품목허가는 펙수클루가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세계 최대 항궤양제 시장인 중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